스키는 무릎,스노보드는 손목 조심

겨울스포츠에서는 낙상,충돌로 인한 관절 부상이 가장 많다.

국내 대다수 스키장은 좁은 슬로프에서 과도하게 많은 인원이 타다 보니 충돌 위험이 높다.초보자는 자신의 실력보다 난도가 높은 슬로프에서 타다가 속도 조절을 못해 자주 부딪친다.

상급자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기다가 근육통이나 미세골절이 잘 발생한다.부상 사고는 낮 12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가장 많이 생긴다.

스키를 탈 때는 무릎,발,머리,손과 손가락,어깨 순으로 다치기 쉽다.스노보드는 손목,발목,무릎,머리 순으로 부상이 많이 발생한다.

스노보드의 손목 부상이 많은 이유는 스키처럼 체중을 받쳐 주는 폴을 사용하지 않아 균형을 잃고 넘어질 때 손목으로 당을 짚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스키에서는 무릎 전방 십자인대 손상이 흔하다.

고용곤 경기 부천시 연세사랑병원 원장은 "넘어질 때 스키가 분리되지 않아 무릎이 돌아 연골이나 십자인대가 다치기 쉽다"면서 "인대 손상은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지므로 일단 무릎에 통증이 잇다면 병원에서 자세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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