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에 해당되는 글 484건

  1. 2008.06.30 쉽고 간단한 전기밥솥 보양요리
  2. 2008.06.30 더위 잡는 특별한 맛! 엄마표 쿨 간식~
  3. 2008.06.30 [Good Taste]남산 자락에서 즐기는 맛있는 데이트
  4. 2008.06.30 영양만점에 다이어트식으로도 그만! 양고기 즐기기
  5. 2008.06.30 산해진미 부럽지 않은 누들 요리…세계의 국수 요리를 만나다!
  6. 2008.06.30 색다르게 더 맛있게 먹는다! 이색 여름김치
  7. 2008.06.30 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냉국 한 그릇
  8. 2008.06.30 싱그러운 허브로 주방이 달라진다! Herb Kitchen
  9. 2008.06.30 [Cooking News]New Item
  10. 2008.06.30 [Talk Healthy Food]지금 세계가 주목하는 건강식품 베스트 5
  11. 2008.06.30 [Idea Food]①국간장 넣어 만든 밑반찬 가지 오이무침
  12. 2008.06.30 [Idea Food]②국간장 넣어 만든 서양 요리 채소 콘소메
  13. 2008.06.30 [Talk DailyFoodTherapy]몸속의 독 빼내는 ‘디톡스 음식’
  14. 2008.06.30 웰빙 시대, 음료 1병도 제대로 알고 고르자!
  15. 2008.06.30 살림하는 사람들의 필수용품…최고의 밀폐용기를 찾아라
  16. 2008.06.30 [Talk Trend Shop]캐주얼 떡 집으로 오세요
  17. 2008.06.28 아사삭~ 많이 먹어도 살찔 걱정 없는 양배추 밥상!
  18. 2008.06.28 비즈니스맨이 추천하는 최고의 접대장소
  19. 2008.06.28 도심속 웰빙 요리…어반가든 한선아의 Fresh Cook Propose
  20. 2008.06.28 홈쇼핑 히트 상품의 무한변신 레시피
  21. 2008.06.28 [Season Food]①입맛 돋워주는 오징어 부추초무침
  22. 2008.06.28 [Season Food]②누구나 좋아하는 건강 간식 통오징어구이
  23. 2008.06.28 [Cooking News]New Item
  24. 2008.06.28 [Talk Allure with Flavor]최상의 소고기 요리를 한자리에~청산우가
  25. 2008.06.28 춘곤증은 물리치고 에너지는 충전! 비타민 듬뿍 든 봄나물비빔밥
  26. 2008.06.28 천재 요리사의 손맛! 야옹양의 달콤 쌉싸름한 요리 이야기
  27. 2008.06.28 아이의 건강 지킴이 비타민 듬뿍! 달콤 새콤 딸기 간식이 좋아요~
  28. 2008.06.27 [Mother’s Note]①달콤해서 더욱 맛있는 과일 설기떡
  29. 2008.06.27 [Mother’s Note]②쫀득쫀득 씹는 맛이 일품인 절편
  30. 2008.06.27 야외에서 즐기는 풀코스 세트 메뉴 Delicious Lunch Basket
땀 흘려 허해진 속을 보양탕 한 그릇으로 채워보자. 전기 압력 밥솥은 조리가 편리해 만들기 까다로운 보양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밥 맛 좋기로 소문난 쿠쿠 전기 압력 밥솥으로 만들어 더욱 믿음직스러운 여름철 보양 별미 4가지.


삼계탕
전기 밥솥으로 삼계탕을 만들면 고기가 연하고 더욱 푹 익어 부드러운 맛이 더해지는 것이 특징. 삼계탕은 기가 빼앗겨 몸이 허하고 입맛이 없을 때 최고의 보양식. 닭고기는 육질을 구성하는 섬유가 가늘고 연해 소화흡수가 잘 되며, 식은 땀을 많이 흘리고 몸이 쉬 피로한 몸에 최고의 스테미너 음식이다. 더욱이 삼계탕 안에 들어가는 대추와 찹쌀 등은 영양의 균형을 맞춰주며, 인삼의 쌉쌀한 향은 입맛까지 돋아준다.

재료
삼계탕용 닭 3마리, 인삼 2뿌리, 찹쌀 1컵, 대추 8알, 슬라이스 황기 1/3컵, 소금 1큰술, 후춧가루 1작은술, 물 7컵








만들기
1 닭은 모여 있는 기름기를 자르고 꼬리부분과 날개 끝을 자른다.
2 찹쌀은 물에 불려 물기를 빼고 인삼과 대추, 황기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한다.
3 손질한 닭에 불린 찹쌀과 대추를 넣는다.
4 찹쌀과 대추를 채운 닭은 이쑤시개로 오므리고 다리는 실로 묶는다.
5 밥솥에 물을 붓고 닭을 넣은 뒤 황기, 인삼을 넣고 ‘압력취사’를 누른다.
6 삼계탕이 완성되면 밥솥에서 꺼내어 소금과 후춧가루를 섞어 곁들인다.

육개장

육개장은 재료가 푹 삶아질수록 맛이 좋아지기 때문에 전기밥솥에 만들기 딱 좋은 음식. 특히 고기 육수를 우려내는데 편리하고 맛도 더욱 깊어진다. 삼복더위에 보신탕 대신 즐겨 먹는 육개장은 고단백 식품인 쇠고기에 갖은 야채를 넣어 보양식으로 그만.

재료
쇠고기 600g, 삶은 고사리 2컵, 양파 1과1/2개, 무 1/5개, 대파 2대, 밀가루 1/4컵, 고춧가루 2큰술, 고추기름 3큰술, 국간장 2큰술, 설탕 1작은술, 후춧가루 1작은술, 들깨가루 2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물 7컵








만들기
1 밥솥에 물을 붓고 쇠고기를 넣어 ‘압력취사’를 눌러 끓인다.
2 쇠고기가 익으면 식혀 결대로 찢은 뒤 고춧가루, 고추기름, 국간장, 설탕, 후춧가루, 들깨가루, 다진 마늘로 양념한다.
3 고사리와 대파는 4~5cm길이로 썰고 양파는 채, 무는 2x5cm 크기로 썰어 밀가루를 입힌다.
4 ①의 육수에 양념한 쇠고기와 야채를 넣고 다시 ‘압력취사’ 버튼을 눌러 익힌다.
5 ④가 다 끓으면 뜨거울 때 달걀물을 풀고 그릇에 담아 들깨가루를 더한다.


쇠고기감자옹심이

감자를 갈아 반죽을 빚어 만든 수제비인 감자 옹심이는 강원도에서 즐겨 먹던 토속 음식으로 입맛 없을 때 한끼 식사용으로도 그만. 쫄깃하게 씹히는 질감이 좋다. 쇠고기에 들어있는 단백질과 각종 야채의 비타민, 열량은 높지만 칼로리가 낮은 감자가 어우러진 쇠고기 감자 옹심이는 여름철 영양식으로 그만.

재료
쇠고기사태 300g, 감자 6개, 대파 1대, 양파 2개, 애호박 1/2개, 부추 1/6단, 붉은 고추 2개, 국간장 2큰술, 소금 2작은술, 물 7컵








만들기
1 쇠고기는 반으로 자르고 대파와 양파 한개는 4등분한다.
2 밥솥에 물을 붓고 쇠고기와 대파, 양파를 넣어 ‘압력취사’ 버튼을 누른다.
3 쇠고기가 익는 동안 호박과 양파는 채 썰고 부추는 3cm 길이로 썰고 고추는 어슷 썬다.
4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갈아 체에 20분간 내려 물을 받는다.
5 받은 물을 버리고 남은 감자 전분과 체에 밭친 감자를 섞어 둥글게 빚는다.
6 전기 밥솥으로 끓인 육수에서 대파와 양파는 건져 버리고, 다른 냄비에 국물을 옮겨 담고 쇠고기는 편으로 잘라 넣고 끓인다. 여기에 감자와 야채, 국간장과 소금을 넣고 감자옹심이가 익어 동동 떠오르도록 끓인다.


낙지연포탕

전라도의 보양음식인 낙지 연포탕은 쫄깃하게 씹히는 맛에 개운하고 깔끔한 국물로 여름에 더욱 잘 어울린다. 소금으로 간해 부담없고 부드러운 맛으로 예로부터 낚지로 만든 음식은 원기 회복에 좋다. 각종 무기질과 단백질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이 높지만 이를 낮추는 타우린도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이 특징. 많이 먹어도 살찔 염려가 없어 영양식으로는 그만이다.


재료
낙지 4마리, 중하 8마리, 양파 1과1/2개, 애호박 1/2개, 붉은 고추 2개, 소금 1큰술, 밀가루 1/4컵, 물 6컵








만들기
1 낙지는 내장을 제거하고 그릇에 담아 소금 조금과 밀가루를 넣어 씻는다.
2 양파는 채 썰고 호박은 반달모양, 고추는 어슷 썬다.
3 밥솥에 물과 낙지, 새우, 야채, 소금을 넣고 ‘압력취사’ 버튼을 눌러 조리한다.
4 재료가 모두 익으면 낙지를 조리용 가위를 이용해 먹기 좋게 썰어 그릇에 담는다.


제품 협찬 / 쿠쿠 홈시스(1588-8899, www.cuckoomall.com) □요리 / 최승주(올리브 스튜디오, 02-586-8141)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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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얼음이 씹히는 시원한 디저트 하나면 여름 무더위도 무섭지 않다! 그린 키위와 파인애플, 수박 등 신선한 과일을 이용해 보기만 해도 시원한 셔벗과 아이스크림 디저트를 만들어보자.


크림치즈아이스크림


재료 크림치즈 150g, 생크림 100cc, 설탕 3큰술, 브랜디 1큰술, 무가당 플레인 요구르트 100g, 레몬즙 2큰술

만들기
1 분량의 크림치즈를 유리 볼에 넣고 랩을 씌운 다음 전자레인지에 1분간 데운 뒤 거품기로 저어 부드럽게 만든다. 2 생크림, 설탕, 브랜디를 지에 약1분간 돌린다음 꺼내서 잘 섞어주고 부드럽게 만든다. 다른볼에 생크림, 설탕, 브랜디를 넣고 휘핑기로 저어준다. 3 ②에 무가당 플레인 요구르트를 넣고 잘 섞은 다음, 과 레몬즙을 넣어 섞은 뒤 틀에 넣어 냉동실에 얼린다. 4 2시간 정도 후 ③을 꺼내 휘핑기로 섞은 뒤 다시 얼려 먹기 전에 꺼내 숟가락으로 긁어 그릇에 담아 낸다.



그린버블키위

재료 그린 키위 4개, 젤라틴 가루 16g, 물 500cc, 설탕 1큰술

만들기
1 볼에 물 100cc와 젤라틴 가루를 넣어 잘 섞은 다음 실온에 10분 정도 둔다. 젤라틴 가루에 물을 부으면 젤라틴이 덩어리가 지기 때문에 반드시 물에 젤라틴 가루를 넣어야 한다. 2 키위는 껍질을 벗겨 으깬 다음 물 400cc를 넣고 잘 섞는다. 3 ②를 전자레인지에 30초간 돌린 다음 에 넣고 잘 섞어 냉동실에 얼린다. 4 ③을 꺼내 키위 껍질에 담아 낸다.



파인스무디

재료 파인애플 과즙 200cc, 파인애플 과육100g, 생크림 100cc, 설탕 2큰술, 레몬즙 1큰술

만들기
1 파인애플은 껍질과 가운데 심을 잘라낸 뒤 과육은 작은 크기로 네모지게 자른다. 과즙은 그릇에 담아놓았을 때 생기는 것을 이용하면 된다. 2 볼에 생크림,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잘 저어 섞어 레몬즙을 넣고 다시 한번 잘 저은 뒤 파인애플 과즙과 과육을 넣어 냉동실에 넣어 얼린다. 3 ②가 잘 얼었으면 숟가락으로 퍼서 그릇에 담아 낸다.






초코칩 수박셔벗

재료 수박400g, 초코칩30g

만들기
1 수박 속 부분을 강판에 갈아 냉동실에 넣어 얼린다. 2 3시간 정도 지난 뒤 숟가락이나 거품기로 휘저어 다시 얼린다. 냉동시 공기를 함유하게 되어 그냥 얼리는 것보다 쉽게 셔벗을 만들 수 있다. 3 꽁꽁 얼린 ②를 꺼내 숟가락으로 긁어 예쁜 그릇에 담고 시판용 초코칩을 뿌려 낸다.



협찬 / 제스프리(02-2022-8237)·Dole(02-2022-8242) 요리&스타일링 / 김노다·김상영(noda+, 02-3444-9634) 진행 / 박현숙 기자 사진 / 박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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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의 즐거움은 맛있는 음식과 함께할 때 배가된다.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이태원동 경리단으로 내려가는 길목이 새로운 데이트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각국의 가정식 요리를 표방한 이국적인 레스토랑이 속속 들어서면서 이곳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 아담한 공간이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정통 맛에 반해 한번 찾은 이들은 반드시 단골이 되고 마는 맛집 두 곳을 찾아가 본다.

이탈리아 정통 스테이크에 대한 기대
BISTECCA

‘비스테까(Bistecca)’는 이탈리아 북부 토스카나를 대표하는 스테이크 요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정통 이탈리안식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선보인다.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 출신 셰프들이 의기투합해 오픈한 만큼 재료나 조리법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것이 인상적. 신선한 생고기를 별도로 마련한 숙성고에서 딱 맛이 좋을 만큼 숙성시킨 뒤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그때 썰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 있다. 또 파스타의 경우 매일 아침 직접 반죽한 생면을 사용하며, 모든 채소는 유기농으로 재배된 것만을 고집한다.

덕분에 이곳을 찾은 손님 중 특히 외국인들 사이에서 ‘오리지널 맛’이라며 칭찬이 자자하다고.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데, 그 여세를 몰아 홈 케이터링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가격은 샐러드 9천~1만5천원, 애피타이저 7천~1만8천원, 파스타&스파게티 1만6천~2만5천원, 스테이크 2만8천~3만7천원, 런치 코스 3만5천원, 디너 코스 7만5천원이며, 부과세 10%가 별도 추가된다.

메뉴 비스테까 3만5천원, 알프레도 1만6천원, 크랩 1만8천원
위치 하얏트호텔에서 경리단 방향, 가야랑 맞은편
영업시간 정오~오후 3시, 오후 6~10시
문의 02-792-7746

1 참나무 숯불에 구운 립 아이롤 스테이크인 ‘비스테까’는 재료 자체의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 2·4 제대로 된 이탈리아 스테이크를 선보이는 비스테까. 3 신선한 새우와 킹크랩에 레몬 드레싱을 곁들인 ‘크랩’은 인기 있는 애피타이저 메뉴.

캐주얼한 일식 요리의 매력에 빠지다
TEAISM

일식의 매력은 바로 깔끔함. 여기에 트렌디한 메뉴 구성과 감각적인 분위기가 더해진다면 그야말로 데이트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티이즘’이 바로 그런 곳. 일식 레스토랑인 만큼 참치 뱃살, 광어, 도미, 전복 등 기본적인 스시류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캘리포니아 롤과 연어 아보카도 롤 등도 준비돼 있다. 산마게 모둠알, 모치구이, 생굴, 가리비 레몬구이 등 애피타이저에 해당하는 스타터 메뉴도 입맛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여자 손님들의 경우 메인 메뉴 대신 적은 양이지만 맛깔스런 스타터 메뉴 몇 가지만 주문해서 먹기도 한다고.

이 밖에 도미조림 정식, 장어구이 정식, 우동 정식 등 캐주얼하게 차려내지만 정통의 맛은 잃지 않은 정식 세트 메뉴도 갖춰져 있으며, 사케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가격은 샐러드 9천~1만4천원, 롤 1만3천~1만5천원, 스시 5천5백~3만5천원, 스타터 7천~1만4천원, 정식 세트 1만8천~2만7천원, 런치 코스 3만3천~4만원, 디너 코스 5만~6만원이며, 부과세 10%가 별도 추가된다.

1 알싸한 맛의 루콜라에 배, 양파, 무 간 것과 마요네즈를 섞은 소스를 곁들여 내는 루콜라샐러드. 2 두툼하게 썬 전복, 도미, 광어, 문어, 관자를 듬뿍 올려 내는 지라시 스시. 3·4 깔끔한 일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티이즘.

메뉴 루콜라샐러드 1만6천원, 지라시 스시 2만8천원, 모치구이 7천원
위치 하얏트호텔에서 경리단 방향, 김지나 레아 건물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오후 5시 30분~10시
문의 02-792-0474

진행/신경희 기자 사진/박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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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호텔이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양고기 요리를 이제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호주산 램이 대형 마트와 백화점 식품 코너에서 판매되기 시작했기 때문. 색다른 맛의 저녁 식탁을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영양도 높고 다이어트 식으로도 그만인 양고기 요리 즐기기.

양갈비구이와 민트소스

재료
양갈비 1kg, 타임·로즈마리·민트 등의 허브 적당량씩,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1/2작은술, 와인 1/4컵, 레몬 1개, 민트소스(민트잎 1/3컵, 민트 향 시럽 1큰술, 가루 젤라틴 3큰술, 물 1/4컵, 소금 약간)

만들기
1 양갈비는 한 대씩 잘라 얇은 피막을 벗겨낸다.
2 준비한 허브는 적당하게 자른 후 양갈비 위에 얹어 마사지 하듯 바르고 소금과 후춧가루, 와인을 뿌려 잠시 재어둔다.
3 레몬은 반은 생으로 잘라 준비하고 반은 양갈비에 뿌린다.
4 19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20분 정도 굽는다.
5 갈비를 굽는 동안 민트소스를 만든다. 냄비에 시럽, 젤라틴, 물, 소금 등을 고루 섞어 약한 불에 올려 젤라틴을 녹인 후 곱게 채 썬 민트 잎을 넣고 섞어 냉장실에서 굳힌다.
6 구운 갈비와 레몬, 민트소스를 곁들인다. *양고기용 민트소스(젤리 타입)는 시판용을 구입해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양고기 파프리카 구이
재료
양고기 200g,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1/2작은술, 타임과 로즈마리 적당량씩, 마늘즙 1큰술, 와인 2큰술, 노랑·주황 파프리카 3개씩. 곁들이 야채 (브로콜리 30g, 당근 1/4개, 양파 1/4개, 통마늘 1통), 로즈마리와 타임 약간, 소금 약간, 소스 (스테이크 소스 4큰술, 해선장 1큰술, 물엿 1작은술)

만들기
1 양고기는 살코기로 준비해 칼등으로 자근자근 두들겨 잘게 다진 후 소금과 후춧가루, 타임과 로즈마리, 마늘즙, 와인 등으로 마리네이드 한다.
2 파프리카는 반으로 자르고 속과 씨를 정리한다.
3 준비한 소스 재료를 한데 담아 고루 섞어 소스를 만든다.
4 마리네이드한 고기에 소스를 넣고 양념한 후 파프리카에 채워 200℃ 오븐에 20분 정도 굽는다. 이때 곁들이 야채도 작은 크기로 손질해 함께 구워 곁들인다.


양고기 셀러리 허브 스튜
재료
양고기 400g, 셀러리 3대, 타임과 로즈마리 적당량씩, 와인 2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1/4작은술, 홀 토마토 1/2컵, 칠리소스 4큰술, 버터 1큰술, 물 2컵 곁들이 채소(감자 1개, 당근 2/3개, 양파 1/2개, 브로콜리 50g, 월계수 잎 2장)

만들기
1 양고기는 칼등으로 자근자근 두들긴 후 큼직하고 네모지게 자른다.
2 셀러리는 겉껍질을 벗기고 어슷하게 저며 썰고 곁들이용 당근과 감자, 양파, 브로콜리는 양고기와 비슷한 크기로 자른다.
3 양고기에 타임과 로즈마리, 소금, 후춧가루, 와인, 홀 토마토, 칠리소스를 넣어 마리네이드 한다.
4 도자기로 된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양고기를 볶다가 물을 붓고 감자와 당근, 월계수 잎을 넣는다.
5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 데쳐서 감자와 당근이 익은 후에 셀러리, 양파와 함께 넣고 약한 불에서 뭉근히 끓인다. 불에서 내리기 전에 타임과 로즈마리를 적당히 뜯어 얹는다.


양고기 스테이크
재료
양고기 600g, 타임과 로즈마리 적당량씩, 소금 2작은술, 후춧가루 1/2작은술, 와인 3큰술, 마늘 3쪽, 양파즙 3큰술, 버터 2큰술, 곁들이(단호박 1/4통, 통마늘 2통, 감자 1개, 당근 2/3개, 방울토마토 8개, 로즈마리 약간, 올리브 오일 2큰술, 소금 약간), 와인소스 (레드와인 1컵, 설탕 5큰술, 소금 약간, 레몬즙 1큰술)

만들기
1 덩어리 양고기는 스테이크용으로 잘라 칼등으로 자근자근 두들겨 부드럽게 한 후 적당히 자른 타임과 로즈마리, 소금, 후춧가루, 와인, 저며 썬 마늘, 양파즙으로 마리네이드 한다.
2 마리네이드한 양고기를 달군 그릴에 올려 그릴자국이 나도록 앞뒤로 뒤집어가며 굽는다.
3 오븐 팬에 애벌로 구운 스테이크를 담고 버터를 약간씩 바른 후 200℃오븐에 20~25분 정도 굽는다.
4 오븐 팬에 저며 썬 단호박과 통마늘, 감자, 당근, 방울토마토를 담고 올리브 오일과 소금을 뿌린 후 로즈마리를 얹고 스테이크 구울 때 함께 굽는다.
5 와인소스 재료를 모두 담고 양이 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조린다.
6 접시에 스테이크와 곁들이 야채를 담고 와인소스를 뿌린다.



양고기 케밥

재료
양고기 400g, 타임과 로즈마리 적당량씩,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1/3작은술, 와인 2큰술 소스(스테이크 소스 4큰술, 물엿 2작은술, 바비큐 소스 3큰술, 머스터드 소스 2작은술) 곁들이(씨겨자 3큰술, 허브 약간)

만들기
1 양고기는 칼등으로 자근자근 두들겨 큼직하고 네모지게 자른 후 타임과 로즈마리, 소금, 후춧가루, 와인으로 마리네이드 한다.
2 마리네이드 한 양고기는 꼬치에 꿰어 달군 그릴에 자국이 나도록 애벌로 굽는다.
3 준비한 소스를 한데 담아 고루 섞은 후 반 정도 덜어 꼬치에 고루 발라 팬에 담아 중간 정도 세기의 불에서 속까지 익도록 굽는다.
4 구운 케밥에 남겨 놓은 소스를 바르고 씨겨자를 적당히 발라 접시에 담은 뒤 허브를 곁들인다.


양고기 칠리소스볶음 토르티야

재료
양고기 400g, 타임과 로즈마리 적당량씩,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1/2작은술, 와인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주황 파프리카 1/4개, 버터 1큰술, 칠리소스 1/3컵, 토르티야 6장
곁들이 야채 양상추 1/6통, 오크립과 상추 약간씩, 키위 1개

만들기
1 양고기는 칼등으로 자근자근 두들긴 후 곱게 다져 타임과 로즈마리, 소금, 후춧가루, 와인, 다진 마늘 등을 넣어 마리네이드 한다.
2 파프리카는 손톱만한 크기로 네모지게 자르고 곁들이용 야채도 굵직하게 채 썬다. 키위는 네모지게 자른다.
3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르고 양고기와 파프리카를 넣어 볶다가 칠리소스를 넣어 간이 배도록 고루 섞어가며 볶는다.
4 볶은 양고기를 야채와 키위와 함께 토르티야에 채우고 돌돌 말아준 뒤, 들고 먹기 좋도록 냅킨으로 한 번 감싼다.


양고기에 대해 알아봅시다
▶영양만점, 미용에도 좋은 양고기
양고기는 저 칼로리, 저지방, 고단백, 고 칼슘으로 다이어트에 좋으며, 수술 후 원기회복과 상처 치유 촉진을 위해 의사들이 권하는 음식이다. 본초강목과 동의보감등의 문헌에 따르면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하며 위장을 보호한다. 또한 혈압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으며 당뇨, 술 중독에 도움을 주고, 독성해독, 장내해독 살균, 이뇨, 피부미용, 피로회복, 양기부족, 골다공증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고기 제대로 알고 먹자!
보통 양고기하면 다 같은 양고기로 생각할 수 있지만 양고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보통 1년 미만의 어린 양고기를 ‘램’(Lamb), 1년 이상의 다소 나이 든 양고기를 ‘머튼’(Mutton)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는 그동안 머튼, 즉 나이 든 양고기가 일부 비공식적으로 수입되어왔다. 최근 시판되고 있는 호주산 양고기는 어린 양고기 즉,‘램’이어서 냄새가 적고 육질이 연한 것이 특징. 구입시 머튼인지 램 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맛있는 양고기 요리를 즐기는 출발점이다. 이제까지 램은 고급 호텔이나 패밀리 레스토랑 등에서 비싼 값을 지불해야 먹을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호주산 램이 유일하게 국내수입되어 집에서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냄새가 적고 육질이 부드러운 호주산 램
호주산 램은 청정지역 호주의 깨끗하고 안전한 목초로 사육되어 숙성단계가 필요없이 연한 맛과 풍미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맛좋은 건강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빕스, 마르쉐, 토니로마스등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양갈비 스테이크, 랩찹, 양갈비 구이 콤보요리 등으로 맛볼 수 있으며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의 미식가들에게 사랑을 받고있다.

▶양고기는 어디서 구입하나
호주산 램은 신세계 백화점 서울 본점과 강남점을 비롯 이마트 서울 양재점, 분당점, 고잔점, 천안점, 구로점, 제주점 등 6개 매장과 월마트 서울 강남점, 일산점, 평촌점 및 롯데마트의 전 점에서 판매된다. 램은 양갈비와 살코기 두 종류가 판매되는데, 양갈비는 10대 정도로 잘라 진공 팩에 담겨있고, 살코기는 개당 200g 정도되는 5~6개 덩어리가 진공 팩에 담겨 있다.


제품 협찬 및 문의 / 호주축산공사( 02-3210-8400, www.ilovebeef.co.kr,) 요리 / 최승주(올리브 스튜디오, 02-586-8141) 진행 / 강주일 사진 / 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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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주 높이가 올라가거나 비가 배릴 때 새록새록 생각나는 면요리. 얼음 동동 띄운 냉면,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우동과 베트남 국수, 고소한 파스타 등 다양한 면요리가 우리의 입맛을 즐겁게 해준다. 입맛에 따라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골라 먹을 수 있는 면요리 전문점을 소개한다.

대째 내려오는 변함없는 맛의 평양냉면
우래옥
3대에 걸쳐 평양냉면을 전수해 운영하고 있는 우래옥은 서울에서 가장 오랜 내력을 지닌 평양냉면집 중 하나이다. 냉면육수는 아무것도 가미하지 않은 순수 한우고기를 장시간 우려내 담백하고 진한 것이 특징. 우래옥의 평양 냉면도 유명하지만, 육수와 물김치를 반씩 넣어 맛을 낸 밥을 깐 김치말이 냉면도 별미다. 일반 사리는 국산메밀가루에 전분을 30%정도 섞어 사용하며, 순면을 주문하면 메밀 특유의 향과 식감을 느낄 수 있는 100% 메밀 국수를 맛볼 수 있다. 개량한복 유니폼을 곱게 차려 입은 직원들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메뉴 전통평양냉면 8천5백원, 김치말이 냉면 9천원
위치 을지로 4가역 4번 출구 앞 오른쪽 골목
영업시간 오전11시30분~오후10시
문의 02-2265-0151

1. 3대째 평양냉면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우래옥의 전경.
2. 여러 개의 룸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모임에 적당하다.
3. 담백하고 진한 육수와 메밀 면의 향이 일품인 전통평양냉면.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파스타 전문점
페퍼민트 드림
레드와 그린 컬러가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가 마음을 끄는 페퍼민트 드림. 그래서 테이블 곳곳에서 사진 찍는 손님을 쉽게 볼 수 있다. 매니아 층까지 형성한 크림소스 스파게티와 함께 풍기에 카페산테 파스타가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싱싱한 키조개관자와 투박하게 썬 야채, 향긋한 팽이버섯을 올리브오일에 볶아 담백한 맛이 일품! 식사에는 엄선된 재료로 정성 들여 만든 견과류와 씨앗이 함유된 소야브레드, 오징어 먹물로 맛을 낸 네로브레드 등이 제공된다.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와인리스트도 잘 갖춰져 있다.

메뉴 풍기에 카페산테 1만4천원, 새우크림파스타 1만3천5백원.
위치 디자이너 건너편 로데오길 탑스 왼쪽골목
영업시간 오후12시30분~오후11시
문의 02-516-5202

1.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페퍼민트드림.
2.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3. 조개관자, 야채, 버섯이 어우러진 풍기에카페산테.


다양한 누들요리와 딤섬이 유명하다
재키스키친
아시안 누들과 딤섬으로 유명한 재키스 키친은 홍콩 영화배우 성룡이 만든 레스토랑 브랜드. 쌀면이나 그린, 핫면 등의 누들은 저 칼로리이면서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살찔 부담없이 맘껏 먹을 수 있다. 신선한 야채와 다양한 해산물, 육류 등의 토핑을 얹은 누들은 든든한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20여 가지의 다양한 딤섬을 곁들이면 더욱 훌륭한 식탁이 된다. 풍부한 해산물을 얹은 매콤한 맛의 매운해물탕면과 더불어 XO소스와 바비큐포크를 넣어 감칠 맛 나는 XO소스볶음면과 쇼마이, 매운해파리딤섬 등이 인기 메뉴라고 한다 .

메뉴 매운해물탕면 8천5백원, XO소스볶음면 9천5백원.
위치 학동사거리 맥도날드 방향
영업시간 오전11시30분~오후10시.
문의 02-541-2994

1. 아시안 누들과 딤섬이 주메뉴인 재키스 키친.
2. 동양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꾸며져있다.
3. 피넛소스치킨볶음밥과 매운해물탕면.


깔끔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의 중국식냉면
린찐
코미디언 김학래와 임미숙씨 부부가 운영하는 중국식 레스토랑 ‘린찐’. 다양한 중국풍 소품으로 꾸며진 감각적인 공간은 여느 호텔 못지 않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양한 중국식 면 요리 중, 요즘 단연 인기 있는 메뉴는 중국식 냉면. 담백한 육수에 쫄깃쫄깃한 면과 오이, 적채, 새우 지단이 어우러져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굴이 푸짐하게 들어 있는 시원한 맛이 일품인 굴짬뽕과 인절미가 들어간 인절미 탕수육 등도 즐겨 찾는 메뉴다.

메뉴 중국식 냉면 7천원, 굴짬봉 8천원.
위치 올림픽공원 북2문 맞은편.
영업시간 오전11시30분~오후10시
문의 02-470-2600

1. 발렛파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린찐.
2. 100여석의 넓은 실내공간은 중국풍으로 꾸며져있다.
3. 얼린 육수를 곱게 갈아 넣어 더욱 시원한 중국식냉면.

정성이 듬뿍 들어간 한정식 면 요리
만나
12년간 삼성동 터주대감으로 자리를 지켜온 한정식 전문점 만나가 지난 4월 분당으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심플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파티션을 활용해 자유자재로 공간을 연출할 수 있어 소규모 가족 모임이나 연회, 접대 장소 등의 다양한 모임을 가질 수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각종 반찬들로 차려진 한정식과 더불어 아삭아삭한 열무를 곁들인 시원한 열무냉면과 매콤새콤한 김치로 맛을 낸 비빔면을 즐겨 찾는다고.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해 육수는 물론 고명 만들 때도 정수 된 생수만을 사용할 만큼 재료 선정에 엄격하다.

메뉴 열무냉면 5천원. 김치비빔면 5천원.
위치 정자역 4번출구 아름방송 옆 지파크프라자 2층.
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10시
문의 031-

1. 쾌적한 공간에서 정갈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만나 한정식.
2. 잘 익은 열무가 시원한 열무냉면.
3. 신선한 새싹채소와 김치 맛이 잘 어우러지는 김치비빔면.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인 일식 냄비우동
퓨어
감칠맛 나는 냉면과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인 설렁탕, 맛좋은 갈비로 일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삼원가든의 제2브랜드 퓨어는 일식 퓨전 레스토랑이다. 통유리 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정원과 폭포는 한적한 산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여러 개의 룸이 구비되어 있어 모임이나 접대장소로도 적합하다. 갯벌장어요리와 스시 뿐만 아니라 냄비 우동도 빼놓을 수 없는 요리. 쫄깃한 생우동면에 새우, 죽순, 버섯, 어묵, 가다랭이 포 등의 푸짐한 고명과 진한 장국이 잘 어우러져 국물 맛이 그만이다.

메뉴 냄비우동 1만1천원. 강화갯벌장어덮밥 2만원.
위치 성수대교남단에서 도산공원사거리 방향 삼원가든 옆.
영업시간 오전11시50분~오후10시.
문의 02-546-2590

1. 삼원가든에서 운영하는 일식레스토랑 퓨어.
2. 오픈바를 통해 스시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3. 먹는 동안 식지 않아 더 맛있는 냄비우동.


고급스러운 전 세계 누들요리 만찬
호면당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이태리 등 세계의 다양한 면 요리 20여 가지를 맛볼 수 있는 호면당. 천연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원목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파벽돌을 이용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깔끔하고 신선한 맛을 내기 위해 시금치, 검은통, 호밀 등의 천연 재료로 매일 만드는 생면과 더불어 신선한 해산물과 야채, 육류를 듬뿍 넣어 풍부한 맛을 더한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샤프란소스가 가미된 토마토소스와 신선한 꽃게가 어우러진 발리 미 우동.

1. 내추럴한 원목테이블과 인테리어가 고풍스러운 내부
2. 다양한 종류의 생면과 소스로 고품격 누들요리를 선보이는 호면당.
3. 토마토소스와 꽃게의 조화가 일품인 발리 미 우동.

메뉴 발리 미 우동 1만6천원. 호육면 1만6천원.
위치 청담사거리 루이까또즈 방향 50M 우측.
영업시간 오전11시30분~오후11시.
문의 02-511-9517


우리 입맛에 맞춘 아시아 면요리
오리엔탈스푼
몇 년 사이 눈에 띄게 많아진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중 미식가들 사이에 맛있기로 소문난 오리엔탈스푼.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일본 등 5개국의 대표적인 면요리는 물론 볶음밥과 수프, 쌈, 튀김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을 대표하는 메뉴는 베트남 쌀국수 중 우리 입맛에 맞춘 퍼포. 대부분 손님들은 팔각향과 정향 등 여덟 가지 한약재를 넣어 맛을 낸 육수의 시원한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게 된다고. 더불어 새콤하면서도 단맛이 도는 새우와 계란을 넣은 태국식 볶음 쌀국수인 팟타이도 손꼽히는 메뉴다.

메뉴 퍼포 7천5백원, 팟타이 1만5백원
위치 테헤란로 외환은행 뒤편 조 샌드위치 건물 2층.
영업시간 오전11시30분~오후10시
문의 02-3453-7852

1. 아시아 각국의 대표 면요리를 맛볼 수 있는 오리엔탈스푼.
2. 깔끔한 인테리어와 한쪽벽면의 통유리가 인상적인 내부.
3. 한약재의 향이 물씬 풍기는 담백한 육수의 퍼포.

□ 기획/ 박현숙 기자 □ 진행 / 정지연 □ 사진 / 박원태·원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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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태극 전사의 플레이가 매운 김치 맛에서 나온다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우리의 김치. 6월 제철을 맞아 더 맛있는 풋고추와 열무 그리고 외국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파프리카와 샐러리로 김치를 담가보자. 아삭아삭 씹히는 칼칼한 여름 김치가 기운을 북돋워준다!


파프리카 소박이
파프리카는…
파프리카의 카로티노이드는 강한 항암작용을 한다. 또한 비타민 A와 C가 다른 야채에 비해 월등이 많이 함유되어 미용 먹거리로 권할 만 하다. 특히 비타민 C의 경우 토마토의 5배, 레몬의 2배나 들어있다. 즉 파프리카 하나의 비타민C함량은 성인 1일 필요량의 6.8배나 된다. 이러한 비타민은 세포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몸 속을 깨끗하게 해준다.

재료
파프리카4개, 당근50g, 무50g, 미나리60g, 천일염1/2큰술, 다진실파 약간, 김치양념(다진 마늘 1큰술, 다진생강 1/3큰술, 굵은 고춧가루 1/2컵, 까나리액젓 4큰술, 물엿2 큰술, 찹쌀풀 2큰술)

만들기
1 파프리카는 반으로 자른 후 속의 씨를 제거한다.
2 미나리는 깨끗이 씻어 4cm크기로 썬다
3 무, 당근은 4cm길이로 곱게 채 썰어 소금에 절인다
4 절인 무, 당근을 살짝 헹구어 물기를 꼭 짠다
5 큰 볼에 분량의 양념을 넣고 미나리, 당근, 무를 넣어 고루 섞는다
6 파프리카에 김치양념을 채운다.


열무 감자 물김치
열무는…
열무는 열량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따라서 혈액의 산성화를 방지하고, 식욕을 증진 시키며, 만복감을 주는 채소이다.

또한 비타민 A와C가 역시 풍부한데, 비타민 A는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피부와 모발의 건강을 유지시켜 주며 비타민 C의 경우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한 저향력을 키워 감기나 감염증을 예방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이다.

재료
열무 1kg, 양파 1개, 홍고추 5개, 풋고추 5개, 깐밤 5알, 실파 30g, 천일염 1/2컵, 김치국물(다진마늘 3큰술, 다진생강 1/2큰술, 물 5컵, 소금 약간), 감자 밀가루 풀국(물 1컵, 밀가루 2큰술, 감자 1개)

만들기
1 열무는 뿌리 쪽을 깨끗이 씻어 다듬은 후, 넓은 그릇에 한 켜씩 소금을 뿌려가며 1시간 정도 절인다
2 절여진 열무는 찬물에 씻은 후, 채반에 건져 물기를 뺀 다음 6cm길이로 썬다.
3 양파는 0.5cm 굵기로 채썰고, 홍고추와 풋고추는 어슷썬다.
4 실파는 5cm길이로 썰어 준비하고, 밤은 얇게 썬다. 그리고 감자는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간다.
5 냄비에 분량의 감자밀가루풀국 재료를 넣고 끓이다 갈은 감자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인 다음 차게 식힌다.
6 큰 볼에 풀국과 분량의 김치 국물 양념을 넣고 잘 섞는다.
7 김치 통에 열무, 양파, 고추, 실파, 밤을 넣고, 김치 국물 양념을 넣어 고루 섞는다.





1 넓은 그릇에 열무를 절인다.
2 절인 열무를 자른다
3 껍질을 벗긴 감자를 강판에 간다.
4 밀가루 풀국에 간 감자 넣는다.


샐러리 파김치
샐러리는…
샐러리에는 비타민을 비롯하여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인 그리고 조혈작용을 하는 철이 함유되어 있어 임신부나 산모에게 효과적인 채소이다. 또한 식품에서만 섭취할 수 있는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도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다.

샐러리의 가치 중 가장 뛰어나 것은 녹즙으로 마실 때 나트륨이 아주 많기 때문에 각종 질병 및 증상에 효과가 있다. 그러나 위가 약한 사람은 샐러리의 섬유질이 위에 많은 부담을 주므로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재료
샐러리300g, 쪽파100g, 멸치액젓1/2컵, 통깨. 소금약간, 김치양념(고춧가루 1/2컵, 물엿 5큰술, 찹쌀풀 1/3컵, 다진마늘 2큰술, 다진생강 1/2작은술)

만들기
1 샐러리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다음 7cm크기로 썬다.
2 소금에 샐러리를 살짝 절인다
3 쪽파는 깨끗이 손질하여 멸치 액젓에 절인다
4 볼에 분량의 김치양념을 고루 섞는다
5 양념장에 샐러리와 쪽파를 넣고 고루 버무린 다음 통깨를 뿌려 장식한다









1 샐러리 껍질 벗기기
2 샐러리 소금에 절이기
3 실파 액젓에 절이기
4 양념에 김치 섞기


풋고추김치
풋고추는…
고추에는 비타민C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사과의 약 20배, 귤의 2~3배로 풍부하다. 비타민C는 피로회복에 큰 효과를 내는 만큼 더위에 지친 여름에 먹는 고추는 큰 효과를 낼수있다. 또한 비타민A는 호흡기 계통의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면역력을 증진시켜, 질병의 회복을 빠르게 한다.


재료
풋고추 20개, 부추 20g, 당근 40g, 양파 1/2개, 물 1컵, 천일염 3큰술,
김치양념: 다진마늘 1큰술, 다진생강 1작은술, 멸치액젓 1큰술, 찹쌀풀 2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풋고추는 깨끗이 씻어 소금에 절인다.
2 절여진 고추는 찬물에 씻어 채반에 담아 물기를 뺀다.
3 고추의 한쪽에 길게 칼집을 넣는다.
4 양파, 당근, 부추는 0.5cm크기로 잘게 썬다.
5 볼에 분량의 김치 양념과 양파, 당근, 부추를 넣어 버무린다.
6 고추에 김치소를 넣은 다음 김치통에 담은 후, 물 한 컵을 붓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1 소금에 고추를 절이기
2 절인 고추에 길게 칼집을 내기
3 김치소 만들기
4 고추에 김치소 넣기


요리&스타일링 / 김경미·유지현(02-597-5655, www.foodandstyleco.kr) 진행 / 박현숙 기자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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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주가 쭉쭉 올라가는 무더운 날에는 시원한 냉국 생각이 절로 든다. 재료들을 송송 썰어 냉동실에 미리 넣어 살짝 얼린 육수를 부으면 여름 별미 냉국이 완성된다.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냉국 한 그릇으로 시원한 여름 식탁을 만들어 보자.

청량고추 가지냉국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계절 풍부한 수분 공급이 필수! 가지에는 93%의 수분과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인,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혈관 안의 노폐물을 용해, 배설시키는 성질이 있어 피를 맑게 해 동맥경화 및 심혈관 질환에 효능이 있다.

재료
가지·청량고추 2개, 가지양념(진간장·식초·설탕 2작은술, 다진마늘 1작은술, 소금 약간), 냉국물(다시마육수 2컵, 국간장 1큰술, 식초 1작은술)

만들기
1 가지는 씻어 7~8cm길이로 잘라 반으로 가르고, 청량고추는 링으로 얇게 썬다.
2 찜통에 물이 끓어오르면 가지를 넣어 10분 정도 찐다.
3 가지를 식힌 후 굵게 찢은 다음 분량의 가지 양념을 넣어 무친다.
4 디시마 육수에 국간장과 식초를 넣고 냉국물을 만들어 준비한다.
5 그릇에 양념한 가지, 청량고추를 담은 후, 냉국물을 붓는다


우무콩냉국
우뭇가사리를 포함한 해조류는 식물성 섬유질이란 점에서 각종 성인병 예방의 건강식품으로 효과가 있다. 또한 해조류는 노폐물 배설 뿐 아니라 독성제거에도 효능이 있다.

재료
우뭇가사리 1모, 오이 1/2개, 깨소금 1큰술, 냉국물(불린 흰콩 1컵, 물 2컵, 땅콩가루 2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불린 콩은 삶아 한번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찬물에서 껍질을 벗겨낸다.
2 껍질 벗긴 콩과 물2컵, 땅콩가루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3 오이는 곱게 채 썰고, 우무는 깨끗이 씻어 채에 건져둔다.
4 그릇에 우무를 담고 콩국물을 부은 후, 깨소금과 채썬 오이를 올린다.



북어 콩나물냉국
술 마신 다음날 시원한 해장국으로 북어 콩나물 냉국을 준비하자. 북어는 56%가 단백질인 고단백 식품이다. 또한 필수아미노산인 리신이 풍부해 세포의 발육을 돕고 뇌의 영양소가 되는 트립토판을 함유하고 있다.

재료
콩나물 100g, 북어채 50g 참기름 1/2큰술
콩나물 양념(국간장 1/2큰술, 다진 마늘·다진 파 1작은술, 홍고추 1개, 실파·깨소금 약간), 냉국물(시마육수 3컵, 국간장 1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1 북어채를 물에 불린 다음 물기를 짠다.
2 콩나물은 깨끗이 씻어 손질한 다음 냄비에 넣고 뚜껑을 덮어 7~8분간 삶은 후 건져 분량의 콩나물 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3 홍고추는 링으로 얇게 썬다.
4 달구어진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북어를 볶는다
5 볼에 볶은 북어와 양념한 콩나물을 함께 넣고 버무린다
6 다시마 육수에 국간장을 넣어 냉국물을 만들어 놓는다.
7 그릇에 5를 담고 준비한 냉국물을 붓는다.


묵은김치 청포묵냉국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 여름은 반갑지 않다. 몸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차가운 성질의 요리를 권한다. 녹두를 이용해 만든 청포묵은 강한 이뇨작용으로 몸을 차갑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 여름철 더위를 잠재운다.

재료
묵은김치 1/2통, 청포묵 1/2모, 양념(설탕 2큰술, 다진마늘·참기름·통깨·국간장·다진실파 1큰술) 냉국물(다시마육수 2컵, 김치양념 1/2컵, 식초 1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1 묵은김치는 찬물에 씻어 물기를 꼭 짠 다음 0.5cm크기로 송송 썬다.
2 청포묵은 1cm*5cm크기로 썰어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헹궈 준비한다.
3 묵은 김치에 분량의 양념을 넣어 무친다.
4 다시마 육수에 김치양념과 식초를 넣어 냉국물을 만든다.
5 그릇에 청포묵과 양념김치를 담고 냉국물을 붓는다.


요리&스타일링 / 김경미·유지현(02-597-5655, www.foodandstyleco.kr) 진행 / 박현숙 기자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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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는 허브를 씹으면서 혀의 미각을 일깨운다고 한다. 또 그의 요리 프로그램에선 주방 창가에 있는 허브를 한 줌 꺾어 요리에 바로 넣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그의 영향일까?


요즘은 우리네 주방에서도 허브 화분 한두 가지쯤 키우는 것이 유행이다. 점점 더 친숙하게 다가오는 서양의 허브. 다양한 허브의 종류를 알아보고 생활 속의 허브 활용법과 향이 살아있는 허브 요리를 배워보자.

Herb Species

1 바질 Basil
키친 허브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요리의 사용된다. 파스타, 피자, 샐러드 등에 주로 쓰이며 연한 잎을 잘게 다져 버터와 섞어 사용하면 향과 풍미를 더할 수 있다.

2 타라곤 Tarragon
후추와 비슷한 향으로 맛이 강해 요리엔 적은 양만 사용한다. 잎은 소스, 샐러드, 수프에 두루 사용되며 특히 생선과 토마토 요리에 잘 어울린다.

3 딜 Dill
산뜻한 향으로 어떤 재료의 요리와도 잘 맞는다. 특히 비린내를 제거하므로 생선요리엔 없어서는 안 될 재료. 씨는 케이크나 쿠키를 만들 때 넣기도 한다.

4 오레가노 Oregano
이탈리아나 멕시코 요리에 빠지지 않는 허브. 토마토나 육류 요리와 궁합이 잘 맞으며 살균 효과가 있어 식초, 피클, 버터 등에 넣으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5 헬리오트러프 Heliotrope
향이 매우 강해 향수의 원료로 사용되는 허브. 꽃꽂이나 드라이플라워로 활용되며 포프리를 만들면 천연 방향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6 애플민트 Apple Mint
말 그대로 사과향이 나는 민트. 신선한 잎은 생선, 육류, 달걀 요리에 사용되며 상큼한 맛 때문에 젤리, 음료에도 널리 쓰인다. 작고 둥근 잎은 요리 장식으로도 그만.

7 타임 Thyme
채소, 육류, 어패류, 달걀 등 거의 모든 요리에 맛이 잘 어울린다. 타임차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꿀을 섞어 마시면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

8 레몬밤 Lemon Balm
육류나 생선요리에 두루 쓰이며, 레몬의 신맛이 부담스러울 때 레몬 대신 사용하면 좋다. 펀치, 셔벗, 화채 등 여름 음료수와도 잘 어울린다.

9 페퍼민트 Peppermint
박하향의 페퍼민트는 민트류 중 살균, 구취 효과가 탁월한 허브. 주로 차로 즐기며 잎을 갈아 피부 트러블이 있는 곳에 붙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10 차이브 Chives
부드러운 향으로 채소나 생선요리에 많이 쓰이는 허브. 잘게 다져 각종 요리에 뿌려내면 상큼한 맛을 더할 수 있다. 가늘고 긴 모양 때문에 요리 장식으로도 활용된다.

11 크레송 Cresson
이탈리아 요리에 두루 쓰이는 허브. 특히 생선, 해물 요리와 궁합이 잘 맞는다. 맛이 부드러워 다른 허브에 비해 많은 양을 사용해도 된다.

12 챠빌 Chervil
파슬리보다 섬세한 향으로 미식가의 파슬리라고 불린다. 드레싱, 버터, 샐러드에 넣으면 풍미를 돋울 수 있으며, 채소나 어패류 요리에 잘 어울린다.


How to Herb


01 바른 허브 커팅법
허브를 직접 키울 경우 어느 정도 자라면 허브를 계속 잘라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잎이 잘 크지 못하고 줄기만 억세게 변하기 때문. 허브를 자를 때는 새순이 나기 시작한 바로 윗부분을 잘라내야 허브가 잘 자랄 수 있다.

02 향이 강한 허브는 천연 방향제로
오데코롱민트 등 향이 강한 허브는 방향제로 사용하기 좋다. 허브 몇 줄기를 짚끈으로 묶어 화장실이나 부엌 등 냄새가 심한 곳에 걸어두면 냄새도 없어지고 향도 더해져 상쾌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03 허브 레몬 물수건
더운 여름, 손님 초대상에 차가운 물수건을 올리면 주부의 센스를 뽐낼 수 있다. 이때 물수건에 슬라이스한 레몬과 허브 1줄기를 올려보자. 레몬으로 살균효과도 얻을 수 있고 허브와 레몬 향이 손에 은은히 배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04 테이블 위 그린 센터피스로
굳이 꽃이 아니어도 허브 몇 줄기만 있으면 근사한 센터피스를 만들 수 있다. 크기와 모양이 다른 컵과 주전자에 잎이 싱싱한 허브를 꽂아 식탁 가운데 놓으면 싱그러운 초록빛 테이블이 완성된다.


05 빵에 찍어먹는 허브오일
담백하고 고소한 맛 때문에 빵에 곁들이는 소스로 사용되는 올리브유. 이때 허브를 활용하면 향과 풍미를 더해져 더욱 좋다. 올리브유에 기호에 맞는 허브를 줄기째 담가 10분 정도 재워두거나 너무 강한 향이 부담스러울 땐 먹기 직전에 허브를 담가낸다.

06 허브 채소 오븐구이
가지, 호박, 감자 등 채소를 큼직하게 썰어 오븐에 구워먹는 요리가 유행이다. 여기에도 허브는 채소의 풍미를 더할 수 있는 재료. 허브 잎을 뜯어 야채에 올려 구워내면 허브의 독특한 향이 입맛을 돋워준다.

07 차이브 크림치즈 샌드위치
차이브 등 부드러운 맛의 허브는 요리의 주재료로 사용해도 부담 없다. 식빵에 사이사이에 크림치즈를 바르고 송송 썬 차이브와 부추를 듬뿍 바르면 색다른 맛의 샌드위치가 완성된다.

08 허브를 곁들인 말린 토마토
‘썬 드라이드 토마토’라 불리는 말린 토마토는 서양에서 흔히 사용되는 식재료. 이 토마토를 올리브유에 절인 토마토 피클은 우리의 김치처럼 서양요리에서 다양하게 활용된다. 이 때 기호에 맞는 허브를 넣으면 토마토가 부드러워지고 향을 더할 수 있다.

Tips 말린 토마토 절임 만들기
토마토를 찬물에 2~3시간 담갔다가 손으로 눌러 물기를 꼭 짠 뒤 체에 널어 말린다. 병에 말린 토마토, 칠리페퍼, 허브를 넣고 올리브유를 가득 부은 뒤 밀봉해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두었다가 먹는다.

09 웰빙 허브티
인스턴트 차에 비해 만드는 과정이 번거롭고 몸에도 천천히 작용해 ‘느린 음료’라 불리는 허브티. 프레시한 허브 줄기째 넣고 충분히 우려내 마시면 제대로 된 허브티를 즐길 수 있다.

애플민트티

재료
애플민트 4~6줄기, 물 300cc

만들기
1 애플민트는 줄기째 찬물에 담갔다가 부드럽게 흔들어 씻는다.
2 티포트에 뜨거운 물을 부어 데운 뒤 물을 따라내고 ①을 넣는다.
3 ②에 뜨거운 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 4~5분 정도 두었다가 향과 색이 우러나면 잔에 따라 마신다.


Herb Cooking Time

토마토수프

재료
토마토 1개, 토마토홀 50g, 감자 1/2개, 마늘 1쪽, 양파 1/4개, 올리브유 2큰술, 닭육수 2컵, 바질 1/2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토마토는 꼭지 반대쪽에 열십자로 칼집을 낸 뒤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긴다.
2 ①의 토마토와 토마토홀을 볼에 담고 대충 으깬다.
3 감자는 깍둑썰고, 마늘은 편으로 썰고, 양파는 한입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4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향이 나면 양파를 넣고 색이 나게 볶는다.
5 ④에 ②를 넣고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볶다가 닭육수, 감자를 넣어 뭉근하게 끓인다.
6 ⑤의 감자가 익으면 대충 으깬 뒤 바질을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낸다.



로즈메리 감자구이

재료
감자 2개, 버터 20g, 로즈메리 잎?다진 마늘 1작은술씩, 빵가루 2~3큰술, 파르메산 치즈 1과1/2큰술, 올리브유 적당량, 소금 약간

만들기
1 감자는 설익게 삶은 뒤 세로로 8등분하고 모서리는 둥글게 깎는다.
2 버터는 잘게 썬다.
3 오븐용기에 감자를 담고 올리브유, 다진 마늘, 로즈메리잎을 올린 뒤 소금을 뿌린다.
4 ③에 파르메산 치즈를 뿌리고 버터를 올린다.
5 200℃로 예열된 오븐에 ④를 넣고 30분간 구워낸다.





게살 파르팔레

재료
게살 250g, 파르팔레 1팩, 토마토홀 500g, 바질 4~5장, 올리브유 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칠리고추 1/4작은술, 생크림 1컵, 다진 파슬리 1/2큰술

만들기
1 게살은 2cm 길이로 썬다. 시판 게맛살을 사용해도 된다.
2 토마토홀은 대충 으깨고 바질은 잘게 다진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 칠리고추를 넣어 마늘이 노릇해질 때까지 볶는다.
4 ③에 으깬 토마토홀을 넣고 20~30분정도 걸쭉하게 조린다.
5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파르팔레를 넣어 10분간 삶는다.
6 ④에 게살을 넣고 익힌 뒤 생크림을 붓고 반으로 줄때까지 졸이다가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7 ⑥에 삶은 파르팔레를 넣고 버무리다가 바질과 파슬리를 뿌려 낸다.



참치 차이브롤

재료
참치 통조림 2캔(200g), 차이브?부추 1/4컵씩, 양송이 100g, 양파 1개, 마요네즈 1/2컵, 파르메산 치즈 20g, 버터?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타임 2~3줄기, 크레이프(달걀 1개, 우유 1과1/2컵, 밀가루2/3컵, 소금 약간, 버터 50g)

만들기
1 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을 뺀다.
2 차이브와 부추는 송송 썬다.
3 양송이와 양파는 다진 뒤 버터를 두른 팬에 볶아 식힌다.
4 볼에 참치, 차이브, 부추, 마요네즈를 넣고 섞은 뒤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5 볼에 달걀을 풀고 우유, 밀가루, 소금을 넣어 잘 섞는다.
6 팬에 버터를 녹인 뒤 ⑤를 넣고 얇게 부쳐 크레이프를 만든다.
7 크레이프에 ④를 올리고 김밥처럼 돌돌 말아 오븐용기에 담고 파르메산 치즈를 뿌린다.
8 ⑦에 타임을 올리고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워낸다.



요리&스타일링 / 신동주(F.I.M. Studio, 02-743-4330) 어시스트 / 정영임 진행 / 성하정 기자 사진 / 박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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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카콜라(주)_ 미닛메이드 플러스 3종 출시 한국 코카콜라(주)의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C성분이 함유된 미닛 메이드 매실 플러스, 비타민 E와 콜라겐 성분이 함유된 미닛 메이드 알로에 콜라겐 플러스, 비타민 C,D,E 성분이 함유된 미닛메이드 망고 오렌지 플러스 등 영양과 맛을 고려한 음료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문의 02-2259-5724

2 소펙사_ 프랑스 음식의 날 축제 프랑스 음식의 날인 6월 첫번째 목요일, 뉴욕·런던·도쿄·상하이 등 전 세계 27개 도시에서 프랑의 음식의 날 축제가 열린다. 서울에서는 갤러리아 백화점 앞 광장에서 기념 행사가 열리며 유명 레스토랑이 참가해 프랑스 대표 음식을 소개하고 프렌치 요리 시연회와 칵테일 쇼, 캉캉춤, 마임 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문의 02-542-0385

3 KFC_ 오리지널 시리즈 출시 KFC는 오는 11일 신선한 토마토와 오리지널 치킨 필레가 들어가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오리지널 버거를 선보인다. 또 오리지널 버거가 포함된 만원의 행복 세트도 함께 출시되는데, 이는 기존의 세트 가격에서 40%를 할인된 가격이며, 그 외에도 오리지널 버거를 구매하는 사람에게는 오리지널 치킨 1조각 쿠폰을 덤으로 준다. 문의 02-310-9680

4 풀무원_ 생가득 숙성 동치미 물냉면 출시 풀무원은 순무를 자연 숙성시켜 시원하고 깊은 맛을 내는 생가득 숙성 동치미 물냉면을 출시했다. 자연숙성, 저온숙성, 해리숙성 3가지 공정의 숙성 과학을 활용해 시골에서 맛보던 얼음이 살짝 곁들여진 시원한 전통 동치미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낸 것이 특징이며 육수의 맛이 깊고 면이 서로 들러붙지 않고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문의 02-365-8826

5 파이퍼 하이직_ 뀌베 브뤼 샴페인 프랑스 샴페인 전문회사 파이퍼 하이직 사에서 ‘파이퍼 하이직 뀌베 브뤼’를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이는 감귤류 과일과 봄 꽃의 상큼하고 은은한 향기가 발란스를 이루며 입 안에서 신선하고 우아한 맛을 느끼게 하는 샴페인이다. 프랑스 샹빠뉴 지방에서 생산되는 삐노 누아르와 삐노 뫼니에, 샤도네이 종류를 사용하여 블렌딩 한 뒤 지하 저장실에서 오랫동안 숙성해 부드러움을 더한다. 문의 02-3782-4620

6 풀무원_ 유기농 콩 생 낫또 (주)풀무원은 대두, 간장소스 겨자소스 100%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냉장 생 낫또를 출시했다. 빙온 숙성 제법을 사용해 기존 낫또 제품보다 냄새가 적어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으며, 건강 성분이 그대로 살아 있는 것이 특징. 냉장 유통으로 녹이지 않아도 되어 신선도와 편리성에서 차별화된 영양식품이다. 문의 02-365-8826

7 레뱅드 와인_ 와인교육 DVD 무료증정행사 매일유업의 자회사이자 와인 수입 전문 브랜드인 (주)레뱅드 와인에서 특정 와인 구매 고객에게 와인 교육용 DVD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6월 말까지 개최한다. 이 DVD는 “와인의 정석”이라는 타이틀로 와인에 대한 꼼꼼한 소개가 담겨있어 마치 개인 소믈리에를 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 레스토랑, 바 및 와인 샵에서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증정된다. 문의 02-423-2641

8 (주)아영 FBC_ 라체타트 출시 (주)아영 FBC에서 유럽 전통의 와인 강국 루마니아산 와인 라체타트를 국내에 수입, 판매한다. 라체타트 메를로는 13.5%의 알코올 도수를 가진 레드 와인으로 헝가리언 오크통에서 숙성되어 그윽한 바닐라 향과 미묘함이 어우러진 풀바디 와인이며, 라체타트 샤도네이는 13%의 알코올 도수로 버터와 바닐라가 절묘하게 압축된 향과 풍부한 열대 과일향이 어우러져 샤도네이 품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화이트 와인이다. 문의 02-2631-2304

9 (주)두산_ 종가집 양념장 2종 출시 (주)두산 식품 BG 종가집이 인공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정통의 맛을 그래도 재현한 ‘봄 내음 향긋한 달래된장’과 ‘시골 반상 강된장’을 출시했다. ‘봄 내음 향긋한 달래된장’은 3분만 끓이면 전문점 수준의 향긋한 달래 된장국을 맛볼 수 있는 간편한 제품이며, ‘시골된장 강된장’은 밥에 그냥 비벼 먹거나 쌈 싸먹기에 좋고, 끓는 물에 5분만 끓이면 집에서 조리하기 어려운 강된장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문의 080-080-8866

10 던킨 도너츠_ 해피 투게더 페스티벌 커피&도넛 브랜드 던킨 도너츠에서 오늘 6월 말까지 해피 포인트 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해피 투게더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해피 포인트로 제품 구매 시 링 도너츠, 아이스 라떼, 녹차 쿨라타 등을 무료제공 받을 수 있다. 또 포인트 6월까지 1000점 이상 포인트 사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싱가폴 맛기행’당첨 기회를 준다. 문의 02-2187-3292

11 (주)아영 FBC_ 아드보카트 출시 (주)아영 FBC에서 세계 최고의 리큐르 브랜드인 네덜란드 디커이퍼사의 ‘아드보카트’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월드컵 축구 대표팀 아드보카트 감독과 동명, 동향인 이 제품은 브라질 토착 과일로 만든 술을 네덜란드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칵테일 베이스로 주로 사용되는 오랜 전통의 술이다. 문의 02-2631-2304

12 앱솔루트_ 2006 앱솔루트 레이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앱솔루트의 새로운 패션 프로젝트 앱솔루트 레이블이 선보였다. 이 행사는 전세계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디자이너를 선정, 매년 다른 주제와 패션 아이템으로 제품을 디자인 하는 것. 올해는 언더웨어를 주제로 8명의 디자이너들이 앱솔루트 바틀의 문구에서 따온 단어 ‘1879’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종류의 언더웨어를 출시했다. 문의 02-3445-6049


담당 / 강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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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건강 전문지 「헬스」가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인 한국의 김치, 스페인의 올리브유, 일본의 낫토, 인도의 렌틸 콩, 그리스의 요구르트는 식품의 역할을 뛰어넘어 대안 약품으로도 칭송받고 있다. 이들이 우리 몸에 끼치는 좋은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나라 고유 음식인 김치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식품 5로 선정됐다. 한류의 바람을 타고 김치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세계 5대 음식으로 뽑힌 것은 식품 고유의 효능과 상품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더구나 세계의 토속 식품 중 미국인들이 쉽게 구할 수 있는 것 중에서 채택한 것으로 볼 때 우리나라의 김치가 이미 세계 시장에 당당히 자리매김했다는 증거가 아닐 수 없다.

5대 음식을 선정한 뉴스위크 고정 칼럼니스트 존 레이먼드 등은 미국 전역에서 팔리고 있는 김치 브랜드와 함께 김치 요리법을 소개했는데, 아침 식사용으로 김치 에그 스크램블을 추천하고, 쇠고기 김치볶음은 선정된 5대 식품 중 최고의 맛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치와 함께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된 식품의 효능, 그리고 그 응용 요리법을 살펴보자.


스페인 올리브유
스페인 사람들은 몸이 좋지 않을 때 약 대신 올리브유가 듬뿍 들어간 요리를 먹는다. 감기나 소화불량에 걸렸을 때 올리브유를 먹으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주기 때문. 올리브유에는 항산화물질과 심장을 보호하는 물질이 풍부하고 노화방지에 좋은 장수 식품이다. 최근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올리브유에 ‘심장 건강 향상 효과’를 명시하는 것을 허용했을 정도로 식품을 넘어 의약 효과까지 인정받고 있다. 또 심장마비, 뇌출혈, 유방암에 좋고 알츠하이머병과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올리브유는 드레싱뿐만 아니라 채소를 찌거나 구워 먹을 때 넣고, 해산물과 함께 먹으면 좋다. 올리브유는 많이 먹으면 먹을 수록 좋기 때문에 어떤 요리에 사용해도 무방하다.

그리스의 요구르트
수천 년간 그리스인들의 건강을 지켜온 요구르트는 진한 크림 형태로 양과 염소의 젖을 섞어 발효시킨 것이다. 면역 체계와 뼈 조직을 강화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항암 효과와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 특히 장과 자궁에 좋아 여성에게 그만. 또 식중독을 예방하고 비타민 B2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단백질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스식 요구르트는 살균 공정을 거친 우유에 세균을 배양해 자연스럽게 박테리아를 죽이는 것으로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더욱 순수한 식품이다. 가정에서 직접 요구르트를 만들어 샐러드에 뿌려 먹거나 소스로 이용하면 좋다.

일본의 낫토
우리나라의 청국장과 비슷한 일본의 낫토는 콩 발효식품으로 청국장과 달리 발효 과정에서 낫토균을 침투시켜 만든다. 일본 사람들은 낫토를 맨밥에 비벼 먹을 정도로 자주 애용하는데, 생선회나 김말이 등에 날로 곁들여 먹는다. 변비를 없애주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고 뛰어난 정장작용으로 장 내 이로운 유산균의 활동을 돕는다.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어 수험생이나 직장인의 건강, 각종 성인병에 좋은 식품이다. 낫토뿐만 아니라 일본의 두부, 된장국, 간장, 콩기름 등의 콩 가공식품은 심장에 좋고 암과 골다공증을 예방해 일본의 콩 제품이 건강식으로 선정되었다.

김치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반찬인 김치는 주원료인 절임 배추에 마늘, 고춧가루, 생강, 파, 무 등을 넣어 저온에서 젖산 생성을 통해 발효시킨 음식. 김치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음식은 실로 무궁무진해 함께 선정된 다른 식품들에 비해 상품 가치가 더욱 높다. 김치는 핵심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저지방 다이어트 음식으로 지방을 연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소화를 향상시키는 유산균, 칼슘, 인, 무기질과 비타민 A·C가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특히 최근 연구에서 암 세포의 증식을 막아준다는 것이 입증되어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인도의 렌틸 콩
렌틸 콩은 렌즈 콩이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의 녹두와 비슷하게 생겼다. 인도에서는 ‘달’(dal) 이라고 불리며 인도뿐만 아니라 유럽, 중동 등에서도 재배된다. 인도 사람들은 매일 빵이나 밥과 함께 먹는 음식이며 유럽인들은 스튜를 만들어 먹거나 삶아 채소와 함께 먹는다. 렌틸 콩은 단백질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섬유질이 풍부하다. 또 아연 함량이 다른 꼬투리 콩보다 두 배 정도 많을 뿐만 아니라 임산부에게 좋은 비타민 B군과 태아의 기형을 막주는 엽산도 풍부하다. 또 심장병, 암,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원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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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간장은 색이 옅은데도 맛은 진해서 맑은 탕이나 찌개, 국 등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달착지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무침이나 조림 등을 만들 때 국간장을 넣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음식 본연의 색을 살리면서 뒷맛이 깔끔한 밑반찬을 만들고 싶을 때 국간장을 이용하면 좋다.

재료
가지 1개, 오이 1개, 양파 1/4개, 국간장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소금 약간, 실고추 약간

만들기
1 가지와 오이는 모두 비슷한 크기로 어슷하게 저며 썬다. 양파는 곱게 채 썬다.
2 가지와 양파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가볍게 짜고 오이는 소금을 뿌려 나른하게 절인 후 물기를 짠다.
3 가지와 오이, 양파를 넓은 그릇에 담고 국간장과 참기름, 다진 마늘, 소금 등으로 무친다.
4 그릇에 담고 작게 자른 실고추를 얹어 색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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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간장은 짜면서도 은근히 매콤한 맛이 곁들여 있어 자칫 느끼하기 쉬운 서양식 요리에 넣으면 우리나라 입맛에 맛는 요리로 변신 할 수 있다. 또, 스파게티나 라쟈냐 등 소금으로 간을 하는 서양식 요리에 국간장을 넣으면 더욱 풍미가 더해져 퓨전 느낌이 나는 요리가 완성된다.

재료
당근 1/4개, 양파 1/4개, 셀러리 2대, 감자 1/3개, 마늘 3쪽, 올리브 오일 1/2큰술, 닭고기 육수 3컵, 국간장 2큰술, 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당근과 양파는 납작하고 네모지게 자르고 셀러리는 겉껍질을 벗기고 송송 썬다.
2 감자도 다른 재료와 비슷하게 자르고 마늘은 도톰하게 저며 썬다.
3 달군 냄비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재료를 달달 볶다가 닭고기 육수를 붓고 끓인다.
4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 뒤, 불에서 내리기 전에 후춧가루를 뿌려 향을 더한다.

요리 / 최승주(올리브 쿠킹 스튜디오)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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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반갑지 않은 봄 손님 황사가 올해도 기승을 부렸다. 일종의 미세 먼지인 황사에는 카드뮴, 수은, 납, 알루미늄, 비소 등 몸에 해로운 중금속이 다량 들어 있어 무방비 상태에서 노출되면 체내 중금속 축적의 위험이 크다. 몸 안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디톡스 음식’으로 식단을 짜보자. 중금속, 오염된 물, 식품 첨가제, 환경호르몬 등 독성 화학물질로부터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디톡스 건강법은 몸 안의 독소를 약물이나 수술을 통하지 않고 치료하는 자연 요법”

디톡스 식품 섭취로 체내 독소 해소
중국 현지에서 사상 최악의 황사로 기록된 올해 황사는 우리나라에도 심각한 양상으로 불어왔다. 문제는 황사에 다량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각종 중금속이다. 중금속은 한 번 체내에 유입되면 몸 밖으로 잘 배출되지 않는다. 이렇게 몸 안에 쌓인 중금속은 뼈나 간, 신장, 쓸개 등에 악영향을 미치고 혈액 형성을 방해하거나 중추신경을 마비시켜 심하면 기형아 출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굳이 황사가 아니더라도 각종 식품 첨가제가 함유된 인스턴트식품, 오염된 물 등 잘못된 식사 때문에 축적되는 체내 독소도 무시하지 못할 건강의 적이다. 배출되지 못한 독소는 몸속의 조직 손상과 감각 기능 저하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디톡스 건강법은 몸 안의 독소를 약물이나 수술을 통하지 않고 자연요법으로 없애 건강을 추구하는 방법을 말한다.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거나 해독 작용을 하는 디톡스 식품을 평소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삼겹살_ 먼지를 많이 들이마신 날이나 황사가 심한 날은 삼겹살을 먹는다. 돼지고기를 먹으면 미세 먼지에 포함된 카드뮴이나 납 등을 배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돼지고기 속의 불포화 지방산이 탄산가스를 중화해 폐에 쌓인 공해물질을 없애기 때문이다. 특히 붉은 살코기는 위장 속의 중금속 배출 및 해독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녹차_ 탄닌과 아미노산, 무기질, 섬유소, 엽록소가 풍부한 녹차는 다이옥신의 흡수를 억제하고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다이옥신은 흔히 환경호르몬으로 불리는 물질로 체내에 흡수되면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한다. 녹차의 탄닌 성분은 단백질과 결합해 응고되면 병원균을 죽이는 살균 효과도 낸다. 티백보다는 가루 형태로 섭취해야 더욱 효과적이다.

마늘_ 공기, 물, 생선 섭취 등을 통해 몸 안에 수은이 쌓이면 만성 피로, 어지러움, 식욕 상실, 고혈압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황사에도 수은이 포함돼 있다. 유황 성분은 몸속에서 수은과 결합해 장을 통해 배변되도록 도와준다. 마늘은 유황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몸속의 수은을 배출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미역, 굴, 전복_ 미역 역시 중금속 배출 효과가 뛰어나다. 미역에 많이 들어있는 알긴산 때문이다. 알긴산은 중금속 해독은 물론이고 농약, 환경호르몬, 발암물질까지 흡착해 배설시키는 기능을 한다. 굴이나 전복 속에 많이 들어 있는 아연도 체내에 쌓여 있는 납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클로렐라_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클로렐라는 미세한 단세포 녹조류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아미노산, 식이섬유를 비롯해서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또 클로렐라는 납의 독성을 완화하고 체내 카드뮴의 축적을 억제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클로렐라에 함유된 칼슘, 아연, 마그네슘, 단백질 등이 소장의 혈액 속에 남아서 카드뮴이 흡수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또 간과 신장에서 카드뮴의 독성을 중화시키는 기능도 한다.


글 / 박연정 기자 사진 / 경향신문포토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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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열풍을 타고 봇물처럼 쏟아지는 건강음료들. 저마다의 효능을 자랑하며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아무리 몸에 좋다 해도 맛이 없으면 손이 가지 않는 법. 레이디경향 기자들이 새로 출시된 시판 건강음료를 직접 테스트했다.

Healthy Drink Test Result

1 산뜻한 하루 녹차
종전 녹차의 떫고 쓴 맛을 없앤 새로운 개념의 녹차 음료. 100% 보성산 녹차잎을 사용한 제품으로 현미맛과 순한맛 2종류가 있다. 0kcal, 450ml 1천2백원, 한국 코카콜라.
마셔 보았더니… 현미맛_ 보리차처럼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 쓴맛이 적어 녹차를 싫어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을 거 같다. ★★★★ 순한맛_ 타 제품보다 녹차의 떫은맛이 적어 물대신 마셔도 좋을 듯. 무엇보다 마시고 난 후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느낌이 좋다. ★★★★★







2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
영지, 산수유, 홍화씨, 녹차 등 17가지 원료로 만든 다이어트차로 L-카르니틴과 카테킨 성분이 지방을 연소시켜 체중조절에 도움을 준다. 0kcal, 340ml 1천2백원, 남양유업.

마셔 보았더니… 여태껏 마셔보지 못한 독특한 맛. 다양한 맛이 섞여있는 느낌으로 처음 마셨을 때 단맛이 느껴지며 끝맛은 약간 씁쓸하다. 목 넘김이 부드럽고 입안에 잔향이 남아 차의 여운도 느낄 수 있다. ★★★★







3 그린타임 건미차
비파엽, 월견초, 삼백초, 녹차, 결명자 등 우리 몸에 좋은 10가지 한방 성분을 우려낸 복합차로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0kcal, 340ml 1천2백원, 동아오츠카.

마셔 보았더니… 향을 맡으니 약초 냄새가 진하게 느껴졌다. 첫맛은 한방 성분의 향이 다소 강하지만 끝맛은 가볍고 부드럽다. 마시고 난 뒤에도 입안에 쓴맛이나 떫은맛이 남지 않아 좋다. 특히 한방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추! ★★★☆







4 쟈스민차
중국산 쟈스민차 추출액으로 만든 제품으로 여성에게 좋은 음료. 기분 전환에 효과가 있으며 졸린 오후에 마시면 머리를 상쾌하게 해준다. 0kcal, 500ml 1천5백원, 이노푸드.

마셔 보았더니… 은은한 쟈스민 향이 기분을 좋게 만든다. 첫맛은 부드럽고 일반 쟈스민차보다 떫은맛이 덜하지만 마시면 마실수록 입안에 떫은맛이 남아 많은 양을 마시기엔 부담스럽다. 그리고 좀 더 향이 강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5 차애인 시월애 국화차
진한 국화향의 고급 화차. 국화차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므로 여성이나 위가 약한 사람에게 좋고, 머리를 맑게 해주므로 수험생 건강음료로 그만이다. 0kcal, 470ml 2천원, 동원F&B.

마셔 보았더니… 국화향이 살아있고 처음 우려낸 듯한 부드러운 맛이 좋다. 떫은맛이 없고 우려낸 농도도 적당하다. 일반 꽃차 티백의 경우 향이 강하고 텁텁한 맛이 입안에 남는데 시월애 국화차는 그 단점을 보완한 제품인 듯.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을 거 같다. ★★★★★







6 발아현미 옥수수 끓인 물
발아현미 농축액을 첨가한 옥수수차. 옥수수의 진한 향이 그대로 살아있으며 속을 편하게 하고 이뇨작용을 도와 특히 부종에 효과가 있다. 0kcal, 500ml 9백원, 담원F&B.

마셔 보았더니… 뚜껑을 열었을 때 달콤한 향이 은은하게 느껴진다. 첫맛은 달콤하고 끝맛은 구수하다. 약간 단맛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집에서 끓인 옥수수차처럼 부드러운 맛이 좋다. 생수 대용으로 마셔도 괜찮을 듯. ★★★★★







7 웰빙 현미 흑초
현미 흑초에 사과과즙을 혼합한 제품으로 식초의 신맛을 줄여 마시기 편하다. 피로회복과 다이어트,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된다. 100ml/50kcal, 180ml 1천원, 롯데칠성음료.

마셔 보았더니… 식초의 강한 맛을 상상했는데 마셔보니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달지 않은 사과주스를 마시는 듯한 느낌. 다른 흑초 제품과 달리 톡 쏘는 맛이 적고 가볍고 부드럽다. 마시고 난 뒤엔 식초의 잔향이 입안에 남는다. ★★★★☆








8 야채과일 100
13가지 야채와 5가지 과일을 혼합한 100% 무가당 주스. 1잔(200ml)으로 비타민 A, C, E와 철분의 1일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 200ml/75kcal, 350ml 1천3백원, 해태음료.

마셔 보았더니… 처음 마셨을 땐 오렌지향이 강하고 마시고 난 후엔 입안에 당근향이 은은하게 남는다. 야채와 과일 맛이 적절히 섞여있고 부드러워, 진한 농도의 야채주스를 싫어했던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을 듯. ★★★☆







9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이란산 페르시아 과즙 20%과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미용 음료. 석류의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 여성의 갱년기 장애에 도움을 준다. 100ml/50kcal, 180ml 9백원, 롯데칠성음료.

마셔 보았더니… 새콤달콤한 향이 군침을 돌게 한다. 하지만 단맛이 다소 강하고 끝에 떫은맛이 남는다. 얼음을 타서 마시거나 슬러시, 펀치로 만들어 먹으면 좋을 듯. 단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청량음료 대신 이 제품을 마셔도 괜찮을 거 같다. ★★★






10 자연은 151일 푸룬
식이섬유가 사과의 5배나 들어있는 푸룬으로 만든 웰빙 음료. 변비와 다이어트, 장운동 저하로 인한 피부 트러블에 효과가 있다. 100ml/50kcal, 180ml 1천원, 웅진식품.

마셔 보았더니… 수입산 푸룬 주스보다 부드럽고 맛있다. 바로 짜낸 과일 주스처럼 신선함이 살아있다. 향도 좋고 너무 시지 않으면서 단맛도 적당하다. 푸룬의 강한 맛 때문에 꺼려했던 사람에게 이 제품을 권하고 싶다. ★★★★★



진행 / 성하정 기자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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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다 남은 야채, 매일 꺼내먹는 밑반찬을 싱싱하게 보관하려면 밀폐용기 만큼 좋은 해결사가 없다. 살림에 꼭 필요한 밀폐용기는 인기만큼이나 브랜드도 다양하다. 어떤 것을 구입해야 할지 갈등하는 이들을 위해 요즘 최고로 잘 나가는 밀폐용기 브랜드의 제품을 살림살이하는 레이디경향 기자들이 직접 사용해 보았다.

이지락
종전에 출시된 간편 용기들과 차별화 전략으로 개발된 이지락은 한국인의 식습관에 맞춰 연구 개발, 주로 밑반찬 및 음식을 담고 사용하기 편한 사이즈로 구성됐다. 정사각 용기 3종, 직사각 용기 3종, 원형 용기 3종 등 총 9가지 시리즈로 구성돼 선택의 폭이 넓다. 가격은 2천6백~3천8백원대. 사용범위는 냉동·냉장실,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사용해 보았더니…
타 브랜드보다 두께가 두껍고 단단해서 쉽게 찌그러지지 않으며 뚜껑을 닫을 때 밀폐가 잘 될 것 같은 느낌이다. 게다가 몸체가 투명해 용기에 담긴 내용물을 쉽게 알아보기 편리했다. 무엇보다 이지락의 장점은 견고하다는 것. 너무 가볍고 뚜껑도 얇으면 일회용 느낌이 들어 좀 가볍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지락은 뚜껑의 블루 컬러도 진하고 몸체의 두께도 도톰해서 일회용기 같다는 느낌이 덜하다. 밀폐용기를 좀 더 오래 사용하고 싶은 이들이 좋아할 제품일 듯.


지퍼락
30년 전통의 식품용기 브랜드인 만큼 인지도가 높은 지퍼락은 국내인의 식습관에 맞춰 꾸준히 제품을 업그레이드, 제품의 구성이 다양하다. 사각용기 5종 원형용기 2종, 기능성 용기 3종 등으로 구성됐고 보관하는 음식에 따라 크기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격은 3천~6천원대. 사용범위는 냉동·냉장실,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사용해 보았더니…
지퍼락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군과 밀폐 방식이 다양하다는 것. 누르기만 하면 간편히 닫히는 원터치 밀폐방식과 병 뚜껑을 돌려 닫듯이 한번에 돌려 여닫을 수 있는 트위스트 밀폐방식으로 편리함을 더한다. 재질 또한 일반 밀폐용기는 소프트하게, 트위스트는 단단하게 만들어져있어 취향대로 쓰기 좋다. 특히 야채 보관용기의 경우 바닥처리가 빨래판처럼 굴곡 처리되어 있어 씻은 야채를 용기에 바로 보관했을 때 금방 물이 아래로 빠져 보관이 좋았다.


파이렉스
파이렉스는 미국 기업인 코닝이 세계최초 내열유리 식기를 만들면서 생산해온 90년 전통의 브랜드. 열에 강해 오븐 요리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열시 환경호르몬의 대한 걱정이 없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원형용기 2종 사각용기 2종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3만원대. 사용범위는 냉동·냉장실,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오븐.

사용해 보았더니…
유리 소재로 된 파이렉스는 보관은 물론 오븐 요리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유리소재라 그런지 냄새나 색이 베이지 않아 몇 번을 사용해도 위생적으로 보인다. 뚜껑또한 단단한 재질이어서 처음엔 열고 닫기가 약간 불편했지만 몇 번 쓰고 난 후에는 익숙해져서 괜찮았다. 오븐 요리를 해보았는데 음식이 완성된 후 다른 접시에 옮기지 않아도 될 만큼 보기에도 나쁘지 않아서 간편했다. 단 유일한 단점은 무겁다는 것. 보관용도보다는 요리를 할 때 사용하는 것이 더욱 좋을 것 같다.


타파웨어
1946년 미국에서 설립된 후 전 세계에서 사랑 받고있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미국본사의 품질관리기준에 의해 전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품질로 생산되고 있다. 무독성 순수 원료로 안전하며 품질보증제도가 확실하다. 제품은 식탁용기, 냉장용기, 냉동용기, 김치용기, 다용도 용기 등 30여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9천~5만원대. 사용범위는 냉동·냉장실,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사용해 보았더니…
우선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핑크, 그린, 블루 등 알록달록한 컬러와 디자인이 예쁘다는 것. 게다가 김치통, 물통, 양념통 등 제품군도 정말 다양하다. 냄새 배임도 덜한 편이고 무엇보다 보관 시 싱싱함이 오래간다. 또한 렌지 보울에는 뚜껑에 공기 벨브가 달려있는데 전자렌지 사용 시 뚜껑을 닫고 벨브만 열면 가열할 수 있어 아주 편했다. 딱 한가지 단점이라고 하면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것. 하지만 한번 사면 오래 쓸 수 있는 것을 감안해 볼 때 큰맘먹고 하나 구입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다.


락앤락
락앤락은 잠그고 또 잠근다는 브랜드 네임 그대로 용기의 4면에 잠금 장치가 되어있는 플라스틱 밀폐용기. 4면의 잠금 장치는 균일한 압력을 뚜껑과 몸체의 결착점에 있는 실리콘에 가해 눌러주기 때문에 밀폐력이 매우 우수하다. 원형 및 사각용기, 원통형 용기, 양념통, 씨리얼통 까지 200가지 이상의 다양한 제품이 있으며 가격대는 2천~9천원대. 사용범위는 냉동·냉장실,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사용해 보았더니…
대게 손잡이로 밀폐하는 방식의 용기는 힘을 세게 줘야 닫히는데 이 제품은 밀폐력은 좋으면서 힘을 주지 않아도 쉽게 닫혀 편하다. 뚜껑 안 쪽에 중공형 실리콘 처리가 되어있어 국물이 흐르거나 밀폐효과가 확실할까 하는 걱정은 전혀 들지 않았다. 용기 크기도 용도 별로 다양해서 좋았다. 특히 두부보관용기는 손잡이가 달린 물받이가 따로 있어 꺼낼 때 부서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만들어 너무 편했다. 단 실리콘이 끼워져 있는 틈 사이로 반찬 국물이 들어갔는데 틈 사이가 좁고 실리콘 배킹도 잘 빠지지 않아 씻어내기가 조금 힘들었다.


글라스락
환경 호르몬에 안전한 강화유리 재질로 플라스틱이 가진 단점을 보완해 개발 된 브랜드. 장시간 음식을 보관해도 냄새가 베이지 않고 잘 깨지지 않아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전자렌지의 사용도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4종의 직사각 용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대는 2천5백~6천원대. 사용범위는 냉동·냉장실,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사용해 보았더니…
뚜껑을 열면 보관해두었던 반찬을 다른 접시에 옮겨 담지 않고 그냥 식탁에 올려도 될 만큼 생각보다 디자인이 깔끔했다. 유리 특성상 물이 들지 않아 김치 같은 음식을 보관할 때 부담이 없고 스크래치가 나지 않아 거친 수세미로 설거지를 해도 새것처럼 그대로 투명하다. 뚜껑에 끼워져 있는 실리콘 배킹도 잘 빠져 설거지를 할 때 깔끔하게 씻을 수 있지만 다시 매번 끼워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평상시 뚜껑을 여닫을 때는 잘 빠지지 않으니 안심해도 될 듯.


제품 / 지퍼락(080-022-2701)·이지락&락앤락(080-329-3000)·타파웨어코리아(080-023-8811)·글라스락(02-3465-3131)·파이렉스(02-319-2112) 진행 / 김은진 기자 사진 / 박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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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떡 전문점이 늘어나고 있다. 식사대용? 간식거리? 선물용으로도 ‘빵’ 대신 ‘떡’을 찾고 있는 것! 떡을 이용한 퓨전 메뉴를 개발해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떡 까페 ‘미단’과 빵집을 연상케하는 테이크 아웃 떡집인 ‘빚은’을 소개한다.

우리 고유의 음식이지만 신세대에게 외면 받았던 떡이 새롭게 변신해 사랑받고 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라는 말을 증명하듯 요즘 생기는 떡 전문점의 떡들은 모양도 예쁘고 맛도 다양하다. 사실 떡 자체는 빛깔과 모양이 예쁘고 맛도 좋지만, 특별한 날이 아니고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 인절미나 절편, 가래떡 같은 떡집이나 마트 식품 코너에서 살 수 있는 떡을 제외하고는 다양한 떡을 먹을 기회가 흔치 않았다.

요즘은 커피와 케이크를 파는 까페 못지않게 떡을 주 메뉴로 하는 떡 까페가 하나 둘 씩 늘어나고 있고 모던한 인테리어의 떡 전문 체인점이 늘어나 젊은이들도 편하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종류의 떡을 차와 함께 맛볼 수 있는 떡 까페부터 떡도우로 피자를 만든 떡피자를 판매하는 퓨전 떡 집, 빵집을 연상케 하는 테이크아웃 떡 전문점까지 모습도, 분위기도 가지가지 이지만, 분명한건 그 덕에 나이든 사람들만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떡에 대한 편견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퓨전 떡이 인기- 미단
전통 떡과 함께 퓨전 떡 메뉴를 개발해 판매하는 것이 특징. 개별 포장된 떡은 간식용으로, 여러 종류의 떡이 패키지로 싸인 모듬 떡은 주변 사람의 선물용으로, 죽 종류와 전통음료, 퓨전 메뉴 등은 식사 대신으로 좋다. 젊은이들을 겨냥한 딸기경단과 땅콩단자등의 신메뉴와 밀가루 대신 찹쌀과 멥쌀로 만든 파이, 흑미로 만든 머핀등 자체 개발한 메뉴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음료수를 주문하면 단자 2개가 서비스 되며 죽을 주문하면 모듬 떡이 제공된다. 요즘 새로 추가된 메뉴인 김치 콩나물 죽도 인기. 음료는 우유와 수정과, 호박식혜, 당근식혜, 매실차, 유자차, 대추차, 오미자차등의 전통차등이 있으며 떡 케이크는 이틀 전에 예약 주문 해야 한다.

영업시간 오전 7시 30분~오후 9시(공휴일·일요일 휴무)
위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스타타워 지하 2층
문의 02-2112-2983

1 파스타 면 대신 조랭이 떡을 이용해 만든 해산물 스파게티. 가격은 6천원.
2 빵과 맛이 거의 비슷해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쌀로 만든 머핀.
3 테이블이 마련되어있는 떡 까페 내부.

테이크 아웃 떡 전문점-빚은
전통 떡과 퓨전 떡 60여종이 마련되어있는 테이크 아웃 떡 전문점. 거의 모든 떡이 이 곳에서 바로바로 만들어져 판매된다. 전통 방식의 두텁떡처럼 과거 떡집에서는 주문하지 않는 한 먹을 수 없었던 전통 떡들을 그 자리에서 바로 구입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또 쌀로 만든 케이크와 떡 모듬 케이크, 약과 양갱 등도 판매한다. 한 두입 정도로 개별 포장된 떡은 각각 구입도 가능하고 박스에 원하는 것을 골라 담아 패키지로 구성 할 수도 있다. 원형 폴더에 넣어 둥근 모양으로 설기를 찌어낸 둥근 설기는 빚은의 특허상품. 100% 천연재료를 사용하며 계절별로 제철 재료를 이용해 만든 스페셜 떡 코너가 마련되어 있는데, 4월에는 쑥을 이용한 쑥버무리나 쑥 개떡등 봄맞이 떡을,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 해 송편류가 준비된다. 일반 떡집처럼 혼례와 제사용 떡은 주문 배달이 가능하다.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위치 경기도 분당구 서현동 분당 에클나트 1층
문의 031-708-8734

1 쌀로 만들었지만 떡 보다 부드러운 녹차 쌀 쉬폰 케이크. 가격은 1만5천원.
2 4월의 제철 떡인 쑥 버무리와 쑥개떡. 쑥 버무리는 2천원, 쑥개떡은 4개들이 1천2백원.
3 옛 개성의 간식인 달콤한 개성 주악은 4개에 1천2백원.
4 하나씩 개별 포장된 알록달록한 떡들은 1천원 내외에 판매된다.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박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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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식탁을 풍성하게 할 채소 중 으뜸은 바로 양배추. 제철을 맞아 가격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저칼로리 음식으로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이 풍부하다. 또 약간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고 탄수화물은 거의 없어 다이어트에도 안성맞춤이다.
이제 양배추 샐러드에서 벗어나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반찬과 일품 요리를 배워보자.

양배추 새우볶음

재료
양배추 150g, 새우살 50g, 양파 1/4개, 대파 1/4대, 마늘 1톨, 식용유 2큰술, 전분물 1작은술, 양념(굴소스 2큰술, 생수 1/3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양배추는 중간의 굵은 심을 잘라내고 6~7cm 길이로 채썬다. 2 양파와 대파는 양배추와 비슷한 크기로 채썰고 마늘은 얇게 편으로 썬다. 3 새우는 등쪽 내장을 꼬지로 빼낸 뒤 씻어 준비한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②를 넣어 향이 나도록 볶다가 준비한 양배추와 양념을 넣고 한번 더 볶는다. 5 양배추 숨이 죽으면 ④를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다가 전분물을 넣어 섞는다.


양배추 양파겉절이

재료
양배추 150g, 양파 1/4개, 실파 2대, 양념장(사과식초·까나리 액젓 2큰술씩, 레몬즙·맛술 1큰술씩, 설탕·다진 마늘·통깨·참기름·고춧가루 1작은술씩,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양배추는 사방 3cm 크기로 네모지게 썰어 차가운 생수에 20분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뺀다. 2 양념장 재료를 볼에 넣고 고루 섞어 냉장고에 넣어둔다. 3 양파는 0.3cm 굵기 원형으로 썰어 링 한 개씩 빼내 차가운 생수에 담갔다가 건진다. 4 실파는 씻어서 2cm 길이로 썬다. 5 ②를 준비한 재료와 골고루 섞어 버무려 낸다.


양배추 타이 볶음국수

재료
양배추 150g, 양파 1/4개, 호부추 50g, 숙주 100g, 마른 새우 30g, 마른 고추 1/2개, 마늘 1톨, 땅콩가루 1/4컵, 바싹 구운 마늘 20g, 식용유 2큰술, 쌀국수 100g, 양념(커리 페이스트·레몬즙 2큰술씩, 피시소스 3큰술, 황설탕 2작은술,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양배추와 양파는 가늘게 채썰고, 마늘은 납작하게 편썬다. 2 호부추는 손질한 뒤 3cm 길이로 썰고, 숙주는 꼬리만 정리해서 씻어둔다. 3 마른 고추는 가늘게 채썬다. 4 쌀국수는 뜨거운 물에 담가두어 말갛게 익으면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5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과 양파, 마른 새우를 넣고 볶다가 양배추와 양념을 넣고 센 불에서 골고루 볶는다. 6 마른 고추와 호부추, 숙주, 쌀국수를 넣어 골고루 볶아준다 7 마지막으로 땅콩가루와 바싹 구운 마늘을 넣은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양배추 토마토소스 고기롤

재료
양배추겉잎 4~5장, 쇠고기 다짐육 200g, 양파· 청피망 1/4개씩, 마늘 1톨, 올리브유 적당량, 소금·후춧가루·밀가루 약간씩, 토마토소스(중간 크기의 토마토 2개, 토마토 페이스트 1큰술, 양배추 50g, 마늘 1톨, 양파 1/4개, 파슬리가루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양배추는 겉잎 큰 것으로 준비해 씻어 팔팔 끓인 물에 살짝 데친 뒤 체에 건진다. 2 쇠고기 다짐육은 핏물을 닦아 준비하고, 양파와 피망은 0.3cm 굵기로 썰고, 마늘은 굵게 다진다. 3 쇠고기 다짐육에 양파와 피망, 마늘을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을 해서 치댄다. 4 양배추 데친 것에 밀가루를 뿌리고 ③을 도톰하게 펴서 올린 후 돌돌 말아준다. 5 소스를 만들기 위해 토마토는 껍질에 십자 칼집을 넣고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껍질을 벗겨 잘게 썰어주고, 양배추는 대충 잘게 다진다. 6 소스용 마늘은 대충 부숴두고, 양파는 작게 썬다. 7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과 양파, 양배추를 볶다가 숨이 죽으면 토마토 소스를 넣고 뭉근히 끓이다 파슬리가루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8 오븐용 그릇에 ④와 ⑦을 담아 20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20분간 익힌다.

양배추 게살롤

재료
밥 400g, 게살 3줄, 양배추 100g, 상춧잎 3~4장, 김밥용 김 2장, 마요네즈 3큰술, 고추냉이 1/2작은술, 배합초(식초 3큰술, 설탕 1과 1/2큰술, 맛술 1작은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밥은 뜨거울 때 큰 볼에 담아 배합초와 섞어 재빨리 부채질해가며 식혀준다. 2 게살은 도톰하게 찢어 준비하고, 양배추는 4~5cm 길이로 아주 가늘게 채썰어 차가운 생수에 담갔다가 건진다. 3 도마 위에 랩을 깔고 김을 올린 뒤 밥을 편평하게 펴준다. 4 김이 위로 오도록 뒤집어서 상춧잎을 올린 뒤 게살과 채썰어놓은 양배추를 올린다. 5 마요네즈에 고추냉이를 섞어서 뿌려준 후 랩을 빼면서 돌돌 말아준다. 바로 썰지 말고 랩을 감아 10분 정도 그대로 둔다. 6 랩을 풀고 양배추 게살롤을 1cm 굵기로 썰어준다.

요리/최지은 진행/박현숙기자 사진/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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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접대장소가 있지만 일을 성사시키는 장소는 맛은 물론 서비스와 분위기까지 남다르다. 사람 만나는 것이 일인 비즈니스맨들이 꼭꼭 감춰둔 그들만의 리스트를 공개한다.

한국타이어 마케팅전략팀 이승훈
금수사
“접대는 서로 친밀감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식사의 목적은 유흥이 아니므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합니다. 금수사는 조용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룸이 많아 자주 이용하는 곳입니다”

큰 규모의 화려한 인테리어 대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7개의 룸만으로 이루어져있는 것이 특징. 예약 손님의 취향에 맞춰 매일 아침 재료를 구입해 신선함을 지키고, 롯데호텔 출신 주방장의 맛과 영양을 최대한 살린 일식요리로 품격을 더한다. 금수사의 장점은 세세한 부분까지 최고를 지향한다는 것. 손님을 기분 좋게 대할 줄 아는 성실한 요리사와 친절한 스텝들이 더욱 빛을 발한다. 평일 저녁에는 접대를 위해 오는 손님이 대부분으로 반드시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메뉴 점심정식 2만원부터, 평일 저녁 사시미 8만원부터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오후 6시~오후 11시(일요일 휴무)
위치 라마다서울호텔 뒤편
문의 02-552-3949

1 신선하고 씹히는 맛이 일품인 금수사의 스시.
2 입구 한쪽 벽은 방문한 이들의 명패들로 장식되어 있다.
3 번화가를 피해 한적한 선릉공원 근처에 위치해있다.

금명종합엔지니어링 김형민
아시안 라이브
“접대 당일의 분위기가 일의 성사를 좌우한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때문에 까다롭게 장소를 고르는 편이죠.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 할 수 있도록 깔끔하고 조용한 곳으로 선택합니다”

인터컨티넨탈호텔 2층에 위치한 아시안 라이브. 4대 아시아 국가 요리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곳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식성을 맞추기에 적합하다. 인테리어 또한 한국식, 일본식, 중국식, 인도식의 서로 다른 분위기를 조화시켜 동양의 편안함과 세련미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한식을 제공하는 코너에는 육류와 해산물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바비큐 테이블을 마련해두었다. 오픈바에서는 중국의 고량주, 마호타이, 일본의 정종, 한국의 문배주, 법주 등의 전통주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메뉴 해물비빔밥 3만5천원, 탄두리요리
영업시간 오전 11 시30~오후 2시 20분, 오후 5시 30분~오후 10시
위치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2층
문의 02-3430-8620

1 일본풍 인테리어로 꾸며진 공간.
2 편안함과 세련미가 함께 느껴지는 내부.
3 색상의 조화를 고려한 음식부터 요리를 담은 그릇까지 세심한 정성이 돋보인다.

유니코텍코리아 기술부 이규진
한우리
“개인이든 기업이든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열 수 있어야 접대에 성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식사와 술자리를 함께 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다보니 고깃집을 가장 많이 찾게 됩니다. 물론 뛰어난 고기 맛도 중요하죠”

5백 여 석의 좌석과 14개의 룸으로 넓은 공간을 자랑하지만 식사시간이면 금세 손님들로 북적대는 곳 한우리. 룸을 사용하려면 며칠 전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 대표적인 메뉴는 꽃등심으로 마블링이 촘촘히 박혀있어 비전문가가 보아도 좋은 고기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을 정도. 샤브샤브와 로스편채 등도 추천할만하다. 고품질의 한우를 매일 직송받아 내놓고 있으며, 건물에 마련된 방앗간에서 참기름, 고춧가루 등의 모든 양념과 두부, 국수 등의 식재료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메뉴 한우리 꽃등심 3만7천원, 샤브샤브 2만9천원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위치 도산 공원 사거리 BMW매장 맞은편
문의 02-545-3334(www.hwrfood.com)

1 14개의 룸이 마련되어있는 한우리.
2 넓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내부.
3 고품질의 한우만을 손님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오브르그코리아 이종훈
라페스타
“업체의 과장급 이상 실무 종사자를 접대하는 경우 맛과 서비스 모두 훌륭하다고 소문난 곳을 택합니다. 대화에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분위기 역시 중요하죠. 라페스타는 그런 면에서 안전한 장소죠”

라페스타는 유럽풍 종탑과 이국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창밖으로 펼쳐진 초록빛 잔디밭에는 각종 꽃들로 가득한 풍경이 인상적이다. 해산물과 화이트와인을 이용한 스파게티, 마늘과 라임향이 느껴지는 양갈비스테이크 등의 다양한 이탈리아 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주방을 맡고 있는 정한선 조리장은 라페스타 뒤 정원에 10여종의 허브를 직접 재배해 음식의 향과 맛을 더한다고. 1층 홀에서는 라이브 연주를 즐길 수 있으며, 2층에 마련된 5개의 룸은 접대나 세미나를 하기에 적합하다.

메뉴 양갈비구이 3만2천원, 해산물스파게티 2만원
영업시간 정오~오후 10시
위치 메이필드 호텔 내 별도 건물
문의 02-6090-5600

1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라페스타 외관.
2 5개의 룸이 마련되어 있는 룸은 접대공간으로 그만이다.
3 마늘과 라임의 향이 특징인 양갈비스테이크.


기획 / 박현숙 기자 진행 / 정지연(프리랜서) 사진 / 박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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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재료로 만든 건강식과 동화책에서나 봄직한 예쁜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어반가든. 도심 속 자연주의 문화공간이라는 컨셉으로 멋지게 탄생시킨 한선아씨의 웰빙 식탁으로의 초대.



튀긴 바다 샐러드
재료
당근 1/4개, 양배추·적채·숙주 40g씩, 대하 8마리, 라이스 페이퍼 4장, 샐러드 채소(양상추·케일·쌈추·비타민·청경채) 120g, 소스(참기름 2큰술, 포도씨유 6큰술, 화이트 와인 식초 5큰술, 다진 마늘·소금 2작은술씩, 후춧가루 1작은 술)

만들기
1 대하는 머리와 껍질을 제거하고 소금 후추 뿌려 밑간을 해둔다. 양배추와 적채, 그리고 당근은 깨끗이 씻은 후 채 썰어 놓고 숙주는 다듬어 놓는다.
2 라이스 페이퍼는 뜨거운 물에 담가 불려 부드럽게 만든 후 건진 후, ①의 야채와 대하 2마리를 모두 넣고 돌돌 만다.
3 가열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붓고 ②를 넣은 뒤 튀겨내듯 노릇하게 굽는다.
4 소스는 분량의 재료를 모두 넣고 고루 섞는다.
5 샐러드 채소는 깨끗하게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접시에 담고 튀겨낸 ③의 롤을 올린 후 ④의 소스를 뿌려낸다.


메로구이
재료
메로 170g, 호박·양파 40g씩, 당근 10g, 양송이 2개, 소금·후추 약간씩, 소스(오렌지 1개, 생강 10g, 마늘 3톨, 간장 1/2컵, 물 2큰술, 시럽 1/4컵)

만들기
1 오렌지는 깨끗하게 씻어서 감자 깎는 칼로 껍질을 깎은 후, 반으로 갈라 즙을 낸다. 생강과 마늘은 저며 놓는다.
2 냄비에 ①의 오렌지 즙과 겉껍질, 생강, 마늘과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반 정도 졸아들면 약한 불에서 조금 더 끓여 약간 진득한 상태의 소스를 만든다.
3 깨끗이 씻은 메로의 물기를 제거하고 한 면에 소스를 발라 약간 스며들도록 10분정도 놔둔 후 양념을 바른 면을 위로해서 팬에 넣고 굽는다.
4 메로를 팬에서 꺼내어 표면에 양념을 덧바르고,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은 뒤 8분 정도 익힌다. 이 때 3분 간격으로 메로를 꺼내어 양념 덧바르기를 2~3차례 반복한다.
5 호박, 양파, 당근은 채 썰고 양송이는 저며 놓는다. 다듬은 야채를 모두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넣고 소금, 후추 간을 해서 볶는다.
6 접시 가운데에 볶은 야채를 도톰하게 깔고 ④의 메로를 올려 완성한다.


예쁜 정원을 꾸미는 일이 좋아 조경사업을 시작한 서인조경의 대표 한선아씨는 바쁜 일상에서도 요리 강좌에 틈틈이 참가하는 요리 마니아다. 조경회사와 레스토랑 운영, 언뜻 생각해보면 전혀 관련 없을 것 같은 두 가지의 이색적인 일을 하고 있는 그녀는 요리에 대한 철학 또한 특별하다.

“요리를 하는 즐거움은 무엇보다도 자기만의 요리를 만들 때 생기는 것 같아요. 레시피에 적힌 대로가 아니고 자기만의 색을 소스로 첨가한 요리를 말하는 것이죠. 그것이 색다른 재료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이 될 수도 있죠. 친구들을 초대해서 저 만의 레시피로 만든 음식을 나누어 먹는 시간을 보내다보면 바쁜 일상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싹 없앨 수 있죠.”

롤러
재료
쇠고기(불고기용으로 손바닥 크기) 3장, 대하 3마리, 서양배 1/4개, 깻잎·베이컨 3장씩, 레드 와인 2큰술, 밥 1/2공기, 소스(레드와인·물 1/2컵씩, 비프스톡 1컵, 쇠고기 100g, 양파 1/2개, 당근 1/3개, 샐러리 1/2줄기, 월계수 잎 1장, 로즈마리·타임·올리브유 약간씩, 마늘 1개, 통후추 4알, 버터 1큰술)

만들기
1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분량의 쇠고기를 색이 진하게 나도록 센 불에서 볶은 뒤, 양파, 당근, 샐러리, 마늘을 잘게 썰어 팬에 넣고 함께 볶는다. 야채가 적당히 익으면 레드와인을 붓고 잠시 끓인다.
2 ⓛ에 비프스톡, 물, 월계수 잎, 로즈마리, 타임, 통후추를 넣고 끓이다가 물 양이 반 정도로 졸아들면 불을 줄여 다시 2/3정도로 졸인다.
3 ②를 체에 걸러 찌꺼기는 버리고, 걸러낸 소스는 작은 냄비에 담아 버터를 넣고 고루 섞어 소스를 만든다.
4 서양배는 3조각으로 잘라두고 깻잎과 대하는 깨끗이 씻어 다듬어 놓는다.
5 불고기 감으로 준비한 쇠고기는 도마에 편편하게 편 뒤 깻잎, 베이컨, 서양배, 새우 순으로 올린 후 소금과 후추 간을 해서 돌돌 만다.
6 ⑤를 프라이팬에 올려 돌려가면서 노릇하게 굽다가 분량의 레드와인을 붓고 잠시 뜸 들인 후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0분정도 구워낸 뒤 접시에 담고 ③의 소스를 뿌려 낸다.

“맛있는 요리나 아름답게 꾸며진 조경은 혼자 즐겨도 나쁘지 않지만 여럿이 함께하면 그 즐거움이 배가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주말이 되면 남편과 함께 시장에 가서 장을 보고 집에 돌아와 요리를 하곤 하죠. 요리를 하는 동안에 그동안 서로 바빠서 나누지 못했던 대화를 도란도란 나눌 수 있고, 하나의 요리가 완성되기까지 남편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시간은 제게 정말 즐겁고 소중하답니다.”


클럽 샌드위치
재료
호밀빵 2장, 크림치즈 1큰술, 머스터드 1작은술, 파스트라미 햄 3장, 토마토 1/2개, 고다치즈·청겨자·케일 1장씩, 사우어크라우트 1작은술, 다진 피클 1큰술

만들기
1 호밀빵 한 장의 한 면에 크림치즈를 고루 펴 바른다.
2 토마토는 3mm 두께로 슬라이스 해 두 조각을 준비한다.
3 크림치즈를 바른 빵 위에 분량의 케일, 토마토, 청겨자, 파스트라미 햄, 사우어크라우트, 다진 피클, 고다 치즈 순으로 올린다.
4 남은 호밀 빵의 한쪽 면에 머스터드를 바르고 ③위에 덮어 완성한다.




도심 속 여유로운 공간 Urban Garden
서인조경의 대표 한선아씨가 카페 어반가든을 만든 이유는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의 장소로, 그리고 아직은 생소한 조경을 제대로 알리고 싶은 이유에서였다. 그래서인지 어반가든에 들어서면 온통 초록 식물들이 초록색의 인테리어 소품과 함께 꾸며져 있어 싱그러운 정원에 놀러 온 듯 한 기분이 든다. 초록 의자에 앉아 셰비시크 풍의 접시에 담겨 나오는 빠에야나 롤러 등 색다른 음식을 먹는 동안만큼은 여유롭고 편안하다. 이 곳의 특징 중 하나는 그녀가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이나 가드닝 북, 그리고 가끔씩 외국의 멋진 조경이 돋보이는 공원을 프로젝트 화면을 통해 만날 수 있다는 것.

이러한 점들은 작은 카페에서 내가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싶었던 그녀의 생각이 반영된 것이다. 또한 요즘 트랜드인 숍인숍으로 운영되는 플라워 숍이 자리하고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이외에도 일본에서 들여온 레시피 노트나 앞치마 등 아기자기한 생활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어 찾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어반가든 별관에서는 쿠킹과 플라워, 가든 클래스를, 그리고 앞으로 목동과 분당에도 어반가든 분점을 오픈 할 예정이다.


의상&소품 / 헹텐(02-567-0658)·이브자리(02-2269-4818) 요리 / 어반가든(02-777-2254, www.urbangarden.co.kr) 진행 / 김은진 기자 사진 / 박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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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듯 싱싱한 재료로 만든 군침이 절로 도는 요리들, 홈쇼핑 식품 방송을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전화기를 들게 된다. 막상 구입했지만 조리법을 몰라 냉동실에 그대로 있다면, 이 칼럼을 주목할 것. 지금 홈쇼핑 3대 브랜드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아이템만 모았다. 간고등어, 삼쌀, 키조개로 만드는 퓨전 스타일의 신메뉴 제안.



CJ 홈쇼핑의 순살 죽염 안동 간고등어
2000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제품. 47년간 간잽이로 활동한 이동삼 선생의 딱 알맞은 간이 포인트로 장인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1세대인 머리와 꼬리가 달린 ‘전통 안동 간고등어’로 시작, 꾸준한 상품 개발을 통해 2세대인 머리를 자른 ‘죽염 안동 간고등어’를 선보였고, 현재는 머리와 꼬리를 자른 ‘순살 죽염 안동 간고등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2마리 1팩 포장과 달리 반마리 1팩 포장으로 구성되어 싱글족에게도 안성맞춤. 또 국내산 죽염으로 간하여 맛이 담백하고 생선 가시를 모두 제거해 요리가 쉽고 먹기에도 편한 것이 장점이다. 가격은 36팩(2.8kg 이상) 3만9천9백원.

How to…
간고등어는 구이로 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 좀 더 담백한 맛을 원한다면 기름 없이 오븐이나 그릴에 구워먹는다. 전통 간고등어처럼 짜지 않으므로 매콤한 양념에 조리거나 찌개로 요리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고등어 두부덮밥

재료
간고등어 1팩, 생식두부(혹은 연두부) 60g, 양상추 50g, 양파 1/2개, 대파 1대, 밥 1공기, 올리브유·버터 약간씩, 소스(다진 쇠고기 100g, 고추장·다진 파·맛술 2큰술씩, 다진 마늘·깨소금·통깨·참기름·간장·설탕 1큰술씩)

만들기
1 간고등어는 해동한 뒤 가로로 2~3등분한다.
2 팬에 올리브유와 버터를 두르고 버터가 녹으면 고등어를 올려 노릇노릇하게 구운 뒤 기름기를 뺀다.
3 두부는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하고 한입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4 양상추와 양파는 곱게 채썬 뒤 5분간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뺀다.
5 팬에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되직하게 될 때까지 볶은 다음 실온에서 식힌다.
6 그릇에 밥을 담고 간고등어, 야채, 두부를 올린 뒤 소스를 뿌려낸다.


고등어 채소마리네이드

재료
간고등어 1팩, 양파 1/2개, 당근 100g, 쑥갓 30g, 생강즙 1작은술, 밀가루·전분가루 1큰술씩, 튀김기름 적당량, 소스(간장 2큰술, 사과식초·레몬즙·생수·설탕 1큰술씩, 굵은 고춧가루 1작은술)

만들기
1 간고등어는 해동한 뒤 한입크기로 8등분한다.
2 볼에 밀가루와 전분가루를 섞어 고등어를 넣고 고루 묻힌 뒤 여분은 털어낸다.
3 170℃로 예열한 튀김 기름에 ②의 고등어를 넣고 노릇노릇하게 튀겨낸다.
4 양파는 채썰고 당근은 6cm 길이로 채썬다. 쑥갓은 6cm 길이로 썬다.
5 볼에 분량의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든다.
6 볼에 ④의 채소를 담고 소스를 반 정도 부어 고루 섞는다.
7 튀긴 고등어에 남은 소스를 뿌려 버무려 식힌 뒤 ⑥의 야채와 같이 버무려 낸다.


현대홈쇼핑의 고박사 자연산 키조개 세트
한창 물오른 제철 해산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 전남 여수 지역의 자연산 키조개로 현지에서 깨끗하게 가공한 뒤 냉동 상태로 배송되므로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 예로부터 고급해산물로 여겨져 온 키조개는 단백질, 아연, 타우린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온 가족 건강식으로 그만. 특히 이 상품은 관자, 꼭지살, 날개살 등 부위별로 구성되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추가로 구성된 하프셀엔 키조개 껍질이 들어있어 요리 데코용으로도 사용 가능. 맛은 고소하고 담백하며 비린 맛이 적어 따로 양념하지 않아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관자 6팩+꼭지살 2팩+날개살 2팩 +하프셀 2팩(1팩 당 100g씩) 3만9천9백원.

How to…
담백한 맛의 관자는 고급요리에 사용되는 재료. 살짝 구운 뒤 서양식 소스와 야채를 곁들여 전채요리를 만들거나 얇게 썰어 샤브샤브를 해먹어도 좋다. 꼭지살과 날개살은 쫄깃쫄깃 씹히는 일품으로 매콤한 양념장에 무쳐먹거나 키조개죽이나 튀김으로 활용한다.


된장소스 키조개그릴

재료
키조개(관자) 10개, 올리브유·버터 1큰술씩, 소스(쌈장·다진 마늘 2큰술씩, 청국장가루·참기름·깨소금·다진 파·꿀·설탕 1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관자는 해동한 뒤 물기를 제거한다.
2 팬에 올리브유와 버터를 두르고 버터가 녹으면 관자를 넣어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3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든다.
4 ①의 관자 위에 소스를 바르고 다시 관자를 올려 살짝 눌러준다.
5 180℃로 예열한 오븐에 ④를 넣고 15분간 굽는다.






키조개 꼭지살튀김

재료
키조개(꼭지살) 손질 1팩, 청양고추 3개, 물전분 200g, 소스(간장·맛술·정종 2큰술씩, 설탕1큰술,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만들기
1 꼭지살은 해동한 뒤 물기를 제거한다. 꼭지살 대신 날개살을 사용해도 된다.
2 청양고추는 반 갈라 씨를 제거한 뒤 찬물에 5분간 담가 둔다.
3 전분가루와 물을 1:1의 비율로 섞어 물전분을 만든 뒤 전분가루가 가라앉으면 뜬 물은 버린다.
4 ③에 꼭지살과 청양고추를 넣고 살살 묻혀 170℃로 예열된 튀김기름에 튀긴다. 튀기는 중간에 건져냈다가 다시 튀기는 것을 반복한다.
6 소스에 들어갈 대파는 대충 썰고, 청양고추는 어슷썬다.
7 냄비에 ⑥과 나머지 소스 재료를 넣어 섞은 뒤 걸쭉해질 때까지 조린다.
8 ⑦의 소스에 튀긴 꼭지살과 청양고추를 버무려낸다.


GS 홈쇼핑의 신토불이 30알곡 삼쌀
밥 한공기만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웰빙 푸드로 송차갑 삼쌀 연구원의 노하우가 담긴 제품이다. 현미, 흑미를 비롯해 30가지 곡물이 섞여있으며 기장을 제외한 29가지 곡물은 모두 국내산이다. 영양이 풍부한 곡물의 눈 부분을 살려 도정하기 때문에 몸에 좋은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콩, 팥, 녹두 등은 1/3 크기로 쪼개져 있어 별도로 삶지 않아도 되고, 불릴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일반 잡곡 제품과 달리 껄끄럽지 않고 고소해 잡곡을 먹기 싫어하는 어린이에게도 강추! 단백질, 칼슘, 섬유질이 풍부하며 쌀보다 적은 양을 먹어도 든든해 다이어트에도 그만이다. 가격은 900g×14봉 9만9천원.

How to…
삼쌀은 일반 쌀과 같은 방법으로 밥을 지으면 된다. 좀 더 부드러운 맛을 원한다면 백미와 섞어 사용해도 좋다. 김밥, 삼계탕, 비빔밥, 볶음밥, 죽 등 쌀을 이용한 모든 요리에 응용이 가능하며 선식, 생식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삼쌀 불고기피자

재료
삼쌀밥 210g, 쇠고기(불고기용) 200g, 양파·청피망·홍피망 1/2개, 케첩 1큰술, 타바스코소스 1작은술, 모차렐라 치즈 200g, 슬라이스 치즈 1장, 소스(간장·다진 파 2큰술씩, 다진 마늘· 참기름·깨소금·설탕 1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삼쌀로 밥을 지은 뒤 납작하게 눌러 슬라이스 치즈 크기로 피자 도우 2장을 만든다.
2 쇠고기는 굵게 다지고 양파는 곱게 채썬다.
3 피망은 가운데 씨부분을 도려내고 곱게 채썬다.
4 볼에 소스 재료를 넣고 섞은 뒤 ②의 쇠고기를 넣고 잘 버무린다.
5 달군 팬에 ④를 넣고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볶아 불고기를 만든다.
6 ①의 삼쌀밥 도우 위에 케첩과 타바스코 소스를 고루 펴 바른다.
7 ⑥에 양파 - 피망 - 불고기 - 슬라이스 치즈 - 모차렐라 치즈 순으로 올린 다음 220℃로 예열한 오븐에 구워 낸다.


삼쌀 백양갱

재료
삼쌀밥 110g, 조림 밤 3개, 한천 15g, 생수 3컵, 백앙금 100g, 설탕 2큰술

만들기
1 삼쌀로 밥을 짓는다.
2 조림 밤은 잘게 다진다.
3 한천은 찬물에 15분간 불린 뒤 물기를 꼭 짠다.
4 냄비에 생수를 붓고 한번 끓여낸다.
5 ④에 백앙금, 설탕, 불린 한천을 넣고 한천이 녹을 때까지 잘 저어준다.
6 ⑤를 볼에 담고 삼쌀밥을 넣어 잘 푼 뒤 네모 틀에 붓는다.
7 ⑥이 반 정도 굳으면 조림 밤을 넣고 완전히 굳혀 낸다.



요리&스타일링 / 김노다·김상영(noda+, 02-3444-9634) 어시스트 / 김화연 진행 / 성하정 기자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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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과 아미노산,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두뇌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는 오징어가 제철을 맞아 한창 물이 올랐다. 투명하고 광택이 나면서 색이 짙은 싱싱한 오징어에 영양 가득한 부추를 곁들인 새콤한 초무침 반찬 하나만 준비해도 식탁이 풍성해진다. 맛과 영양이 조화를 이룬 오징어 부추초무침으로 입맛을 돋워보자!



재료
오징어 2마리, 부추 50g, 당근 30g, 양파 1/3개, 소금 약간, 양념(간장 2작은술, 사과식초 3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고운 고춧가루 1작은술, 배즙 1/4컵, 소금 약간)

만들기

1 오징어는 내장을 제거하고 소금으로 문질러 껍질을 벗기고 씻는다. 몸통에 잔 칼집을 넣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뺀다.
2 부추는 손질해 4cm 길이로 썰고, 당근과 양파는 4cm 길이로 가늘게 채썰어 찬물에 담갔다가 건진다.
3 양념을 만들어 오징어를 넣고 양념이 배도록 잠시 재워두었다가 준비한 채소의 물기를 빼고 함께 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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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오징어를 즐겨 먹던 우리와 달리 서양에서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지중해 연안에서만 정력과 간장 보호를 위해 먹었다. 최근 오징어 먹물이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쫄깃한 오징어와 담백한 감자가 잘 어우러진 통오징어구이는 아이들과 부모님 간식, 남편 술안주로도 좋다.


재료
오징어 2마리, 감자 1개(250g), 마늘 1톨, 홍고추 1/3개, 빵가루 1/3컵, 세이지(허브)가루·파슬리가루 1작은술씩, 버터 20g, 올리브유 2큰술, 밀가루·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오징어는 내장을 빼고 통으로 준비해 소금으로 문질러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는다.
2 감자는 통째로 쪄서 껍질을 벗기고 으깬다.
3 마늘과 홍고추를 잘게 썰어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볶다가 향이 나면 빵가루와 세이지, 버터, 감자를 넣고 살짝 볶아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4 오징어 몸통 속에 밀가루를 약간 뿌리고 ③을 채워 넣는다. 오징어가 익으면 몸통이 부풀어 오르므로 속을 꽉 채우지 말고 납작하게 넣는다. 윗부분 6cm 정도는 남기고 이쑤시개를 꽂아 고정한다.
5 팬에 버터를 두르고 ④의 오징어를 넣어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요리 / 최지은(f.i.m studio 2 02-379-4332) 진행 / 박현숙 기자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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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링글스_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한국 P&G의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는 ‘11명의 선수들이 11가지의 디지털 제품과 최대 110만개의 행운을 패스합니다’라는 주제로 대규모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오는 5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진행한다. 디지털 제품과 안정환 싸인 축구동 등 경품을 증정하며 행사 내용은 홈페이지 www.pringles.co.kr 을 참조. 문의 02-541-4777

2 호주축산공사_ 호주산 램 공식출시 호주 축산공사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호주산 램(어린 양고기)을 신세계 백화점 및 신세계 이·마트 매장에서의 판매를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생후 1년 미만의 어린 양고기만을 특별히 엄선, 풍부한 영양과 연하고 부드러운 육질이 특징이다. 문의 02-732-3836

3 소펙사_ 소믈리에 콘테스트 프랑스 농수산부 국립 포도주 사무국이 주최하고 소펙사가 주관하는 제 5회 소믈리에 콘테스트 2차 예선이 오는 5월 18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매 회 5명의 국내 최고 소믈리에를 배출하는 이 콘테스트의 상위 5위에게는 2주간 보르도, 꼬뜨 뒤론, 알자스 지방을 방문하고 최고 소믈리에들만이 누릴 수 있는 전문가 맞춤 프랑스 와이너리 투어의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02-3452-9480

4 코비아_ 테마별 세트메뉴 출시 귀족생선 코비아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COVIA’에서 20대 여성을 위한 메뉴, 연인들을 위한 메뉴,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메뉴, 상견례를 위한 메뉴, 비즈니스맨을 위한 메뉴 등을 출시했다. 각 테마 메뉴마다 연령별 계층별 타겟에 맞춘 메뉴 차별화가 특징으로 골라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문의 02-545-5200

5 립톤_ 아이스티 라이트 출시 유니레버 코리아(주)의 차 전문 브랜드 립톤이 제로 칼로리의 무설탕 음료 ‘립톤 아이스티 믹스 라이트’를 출시한다. 설탕대신 대체 감미료인 뉴트라스위트를 사용해 고유의 상쾌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되 맛이 깔끔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복숭아와 레몬 두 가지 맛으로 각각 6천7백원. 문의 080-041-7100

6 한국 레슬레_ 테이스터스 초이스 웰빙 커피 테이스터스 초이스는 세포 노화의 근본 원인인 활성 산소를 조절하는 항산화 성분인 천연 폴리페놀 함유량이 일반 커피보다 약 2배 높은 신개념의 ‘테이스터스 초이스 웰빙 커피’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네슬러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개발되었으며, 전세계 네슬러 진출국 중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인다. 문의 080-730-5336

7 종가집_ 화끈 김치 출시 (주)두산 식품BG 종가집은 종전 김치보다 매운 맛이 3배 이상 강화된 종가집 ‘화끈김치’를 선보였다. 이 김치는 김치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이 3배 이상 강화된 고급 청양고춧가루를 사용해 매운맛을 제대로 살렸으며 즉석에서 개봉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원형 파우치 포장으로 디자인 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 1천2백원. 문의 080-080-8866

8 던킨 도너츠_ 녹차 쿨라타 커피&도넛 브랜드 던킨 도너츠는 봄·여름 음료 특수 시즌을 맞아 녹차 쿨라타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1년 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친 야심작으로 풍부하게 함유된 고급 녹차를 미세한 얼음 알갱이와 섞어 부드럽고 진한 녹차맛과 청량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레귤러 사이즈 3천5백원, 라지 사이즈 4천원. 문의 02-2187-3292

9 대유와인_ 무똥까데 프로모션 칸느 영화제의 공식 와인인 무똥까데가 오는 5월 17일부터 28일 까지 개최되는 제 59회 깐느 영화제를 기념하여 영화제 기간동안 무똥까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대용량 무똥까데(제로보암 5L)를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로보암 5L는 50명이 동시에 마실 수 있는 양이다. 무똥까데 화이트&레드 가격 3만2천원. 문의 02-2632-7028

10 르 꼬르동 블루_ 숙명 아카데미 100년 전통의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가 오는 4월28일 오후 6시부터 5월 여름학기 수강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입학 설명회에서는 르꼬르동 블루 100년 전통의 프로그램 소개와 졸업 후 진로, 인턴 쉽, 그리고 파리&런던과 같은 해외 학교로의 편입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루어지며 지원자에게는 르꼬르동 블루 1일 클래스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쿠폰 2매를 증정한다. 문의 02-719-6961~3

11 풀무원_ 유기농 로하스 유정란 출시 (주)풀무원은 환경 친화적인 계사에서 유기농 사료를 먹고 자란 닭이 낳은 유기축산인증 계란인 ‘풀무원 유기농 로하스 유정란’을 출시했다. 계란 표면에 생산자와 생산시기를 표시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신뢰도를 높였다. 6알 4천2백원, 문의 080-022-0085

12 삼원가든_ ‘5월 가족 행복 가득’ 이벤트 원가든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월 가족 행복 가득’이벤트를 펼친다. 이 행사는 식사를 즐기며 야외에서 도자기 전시회와 국악공연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문화 이벤트다. 국내 작가 5인의 도자기 전시회는 오는 5월 5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도자기 컵을 만들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마련한다. 또, 전시 기간 중 작가들이 매일 도자기 제작 시연을 펼친다.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목·토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 까지 열리는 국악공연에서는 전통 국악공연을 비롯, 인기 영화 OST, 가요 등을 국악으로 편곡해 전통과 퓨전을 오르내리는 특색있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올해 30주년을 맞은 신사본점은 무궁화 홀을 리뉴얼하고 매운양념갈비, 한우 생갈비살 모듬, 돌솥밥 갈비찜 런치 정식 등 다양한 신 메뉴를 출시했다. 문의 02-548-3030. www.samwongarden.co.kr


담당 / 강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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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소문난 맛집 ‘청산우가’가 서울에 상륙했다. 유명한 레스토랑이 유난히 맛집이많은 서울 테헤란로에서 옛 사랑방 같은 역할을 하는 청산우가. 입맛 살아나는 봄, 높고 푸른 곳에 일등급 한우를 맛보는 것은 어떨까?


10년 넘게 부산에서 자리를 지켜온 ‘함경면옥’이 일등급 한우 고기를 판매하는 ‘청산우가’로 오픈 했다. 이제 오픈한지 3달이 넘었을 뿐인데, 이미 근처 직장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수많은 맛집 사이에서 최고의 회식 장소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1층은 모던하고 깔끔하게 꾸며진 홀. 2층은 중앙 통로를 중심으로 10개의 룸으로 나누어져 있어 각종 모임과 회의 장소로 손색없다. 룸은 최대 20명까지 앉을 수 있으며, 1층 메인 홀은 80명까지 단체 예약가능하다. 각 룸과 통로 곳곳에는 나뭇가지로 포인트를 주어 친근하고 한국적인 멋을 살려준다. 또한, 모든 테이블마다 특수 제작한 불판이 설치되어 있어 보통 고깃집과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연하고 부드러운 육질의 생고기
이곳이 인기를 얻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맛. 청산우가의 소고기는 전북 익산에서 직접 기른 한우를 공급해 온다. 마블이 잘 형성되어 부드러운 것은 물론, 고기의 육질과 육즙이 그대로 살아 있어 소스를 곁들여 먹는 것보다 그냥 먹는 것이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최상의 비결이다. 소고기의 상태가 좋지 않은 날에는 저녁시간 전에 영업을 끝낸 적이 있을 정도로 퀼리티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소고기 부위 중 맛이 제일 좋다는 살치살은 청산우가의 스테디셀러 메뉴. 살치살, 생갈비는 매일 한정량만 판매하고 있어 발길을 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헛걸음치기 일쑤이다. 소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레드 와인이 구비되어 있어 함께 즐길 수 있다.

한우 사골로 우려낸 함흥식 냉면
이집의 자랑할 만한 또 다른 메뉴는 냉면. 10년 넘게 냉면으로 시작해온 만큼 정통 함흥식이 아닌 우리의 입맛에 맞게 변형된 비빔냉면이 유명하다. 특히, 한우 사골 양지를 우려낸 진한 육수의 개운한 맛이 일품. 면은 주문과 동시에 뽑아내어 면발이 가늘고 쫄깃쫄깃하다. 점심 식사로 가장 인기를 이루는 메뉴는 제철 재료를 사용한 계절 식사. 시즌마다 다른 메뉴를 선보여 매일 100그릇만 판매하기 때문에 북새통을 이룬다. 또 옥돔구이 돌솥밥 정식은 제주도산 옥돔구이에 매일 매일 바뀌는 반찬이 10가지이상 되곁들여져진다. 그외 다양한 메뉴와 반찬들 모두 맛도 깔끔하고 정갈스럽게 나와 푸짐한 한상차림을 이룬다.


DATA
메뉴 한우등심 3만5천원, 생갈비 4만원, 청산우가 모듬 10만원(3인분), 돌솥 비빔밥 1만원, 옥돔구이 돌솥밥 정식 2만원, 냉면 7천원
위치 서울 역삼동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후문 옆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문의 02-2051-0001


진행 / 장연주 객원기자 사진/ 박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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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을 알리는 갖가지 봄나물은 비타민이 풍부해 춘곤증과 나른함으로 피곤해지기 쉬운 봄에 이로운 식품이다. 특유의 향긋한 향과 맛으로 입맛을 돋워주는데다 특별한 조리법도 필요 없을 만큼 만들기도 간편하니 이 계절, 이보다 더 좋은 메뉴가 있을까.

▲ 꽃비빔밥

재료 쌀 3컵, 식용 꽃·어린 쌈 채소 적당량, 고추장 양념(고추장 6큰술, 물엿 1큰술, 다진 마늘·통깨 1작은술씩, 참기름 2큰술)
만들기
1 고슬고슬하게 밥을 짓는다. 2 볼에 고추장 양념을 넣고 잘 섞는다. 3 식용 꽃과 쌈 채소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는다. 4 그릇에 밥을 담고 쌈 채소와 식용 꽃을 보기 좋게 얹은 뒤 고추장 양념을 곁들여 낸다.


▲ 냉이 된장비빔밥

재료 냉이 적당량, 쌀 2컵, 찰보리쌀 1컵, 된장 양념(미소된장·다진 양파·멸치 가루 2큰술씩, 다진 마늘·통깨 1작은술씩, 된장 5큰술, 다진 파 3큰술, 물 1/2컵, 고춧가루·맛술 1큰술씩, 감자 1개)
만들기
1 하루 전에 불려놓은 찰보리쌀과 쌀을 1:2 비율로 섞어 고슬고슬하게 밥을 짓는다. 2 냉이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놓는다. 감자는 1×1cm 크기로 깍뚝썰기한다. 3 냄비에 감자와 된장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약한 불에서 살짝 조린다. 4 그릇에 밥을 담고 냉이를 얹은 뒤 적당량의 된장 양념을 얹어 낸다.



▲ 새싹비빔밥

재료 쌀 3컵, 새싹채소(브로콜리, 겨자채, 적채) 적당량, 고추장 양념(고추장 6큰술, 물엿 1큰술, 다진 마늘·깨 1작은술씩, 참기름 2큰술)
만들기
1 고슬고슬하게 밥을 짓는다. 2 새싹채소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물기를 뺀다. 3 볼에 고추장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고루 섞는다. 4 밥을 그릇에 담고 새싹을 얹은 뒤 고추장 양념을 곁들여 낸다.


▲ 두릅 날치알비빔밥

재료 쌀 3컵, 두릅 5뿌리, 날치알 3큰술, 초고추장(고추장 3큰술, 식초 1과 1/2큰술, 설탕 1큰술, 레몬즙 1/2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만들기
1 고슬고슬하게 밥을 짓는다. 2 두릅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놓는다. 3 볼에 초고추장 양념을 모두 넣고 골고루 섞는다. 4 그릇에 밥을 담고 두릅과 날치알을 차례로 얹은 뒤 초고추장을 뿌려 낸다.


▲ 돌나물 오징어비빔밥

재료 돌나물 200g, 쌀 2컵, 찰보리쌀 1컵, 오징어 1마리, 초고추장(고추장 3큰술, 식초 1과 1/2큰술, 설탕 1큰술, 레몬즙 1/2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통깨 약간
만들기
1 오징어는 내장을 제거하고 껍질을 벗긴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0.5cm 굵기로 채썬다. 2 돌나물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3 하루 전에 불려놓은 찰보리쌀과 쌀을 1:2 비율로 섞어 고슬고슬하게 밥을 짓는다. 4 볼에 초고추장 재료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둔다. 5 그릇에 밥을 담고 돌나물과 오징어, 초고추장을 얹고 통깨를 살짝 뿌려 낸다.


▲ 봄동겉절이비빔밥

재료 찰보리쌀 3컵, 봄동 적당량, 양념(다진 마늘·생강·설탕 1작은술씩, 멸치액젓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만들기
1 하루 전에 충분히 불려놓은 찰보리쌀로 고슬고슬하게 밥을 짓는다. 2 봄동은 깨끗이 손질한 뒤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턴다. 3 손질한 봄동을 볼에 담고 분량의 양념을 모두 넣어 골고루 버무려 겉절이를 만든다. 4 그릇에 밥을 담고 겉절이를 얹어 낸다.

그릇 협찬 / 코렐(02-319-2112) 요리 / 김정은(배화여자대학 전통 조리과 교수, 02-323-8869)·이예슬(어시스트) 진행 / 김은진 기자 사진 / 박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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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요리사, 연애의 달인, 톡톡 튀는 작가…. 모두 야옹양으로 더 유명한 김민희씨 앞에 붙는 수식어들이다. 재미로 시작한 요리가 블로그를 통해 알려지고, 남자친구와의 연애담을 요리와 묶은 에세이집으로 어엿한 작가까지 된 행복한 여자. 타고난 손맛으로 연애도 멋지게 요리하는 그녀가 유명 레스토랑 맛 따라잡는 비결을 풀어 놓았다.

야옹양, 그녀는 누구인가?
직업을 묻자 참 난감해하며 요리를 좋아하는 27살의 백수라고 말하는 김민희씨. ‘야옹양’이란 애칭으로 불리는 그녀는 알고 보면 에세이집을 낸 작가요, ‘천재 야옹양의 생활’이라는 인기 블로그의 주인장, 신문이나 잡지에 요리 칼럼을 기고하는 요리칼럼리스트다.

7살 소녀, 요리의 매력에 흠뻑 빠지다
그녀가 처음 요리를 시작한 것은 7살 때. 메뉴는 고작 라면이었지만 싱크대에 매달려 엄마가 한대로 따라해 보니 신기하게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었다. 요리를 사랑하게 된 건 바로 그 때부터. 그렇게 시작한 요리는 맞벌이하는 부모 밑에서 자라다보니 자연스레 터득하게 된 생존 노하우가 되었다. 처음엔 끼니만 때우면 된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적은 재료와 간단한 조리법으로도 그럴싸한 요리가 탄생되는 것이 재밌었다고. 그러던 중 남자친구인 정군을 만나게 되고 데이트 비용을 아껴보자는 취지로 함께 요리하는 것이 낙이 되었다. 그 후로는 새로운 메뉴를 했을 때 남자친구의 칭찬이 듣기 좋아 더 열심히 요리를 했고, 지금에 이르렀다.

천재 요리사, 자신의 요리 에세이를 발간하다
야옹양 유명해진 계기는 바로 블로그. 해먹은 요리를 올리고, 레시피를 정리하면서 이웃이 늘었고, 어느 날 출판사에서 요리에세이를 내보지 않겠냐는 제의가 왔다. 처음엔 전문적으로 배운 것도 아닌데 책을 낸다는 것이 참 떨리고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지만, 지금은 정말 책을 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요리도 요리지만, 정군과 3년여 동안 연애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만남부터 정리하다보니 그가 참 소중하단 생각이 들었고, 독자들의 공감 댓글을 통해 성취감도 느꼈다.

사랑에 빠진 여인, 맛있는 미래를 설계하다
서로에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어느새 늘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발전해 정군과의 핑크빛 미래를 꿈꾸는 그녀. 아직 배우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지만, 6살 연상의 정군을 위해 올 가을엔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또한 2003년 9월에 발간한 에세이집 「야옹양의 두근두근 연애요리」에 이어 현재는 본격적인 요리책도 집필 중이다. 언젠가는 유학을 가서 파티쉐 과정을 배우고 싶다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 야옹양. 머지않아 작지만 아담하고 맛있는 케이크 숍의 주인이 되어있을 그녀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퓨전 포장마차 ‘피쉬앤그릴’의 매운 어묵탕
예전엔 어묵탕과 해물탕을 별개의 요리라 생각했는데, ‘두 가지가 만나니 이렇게 감칠맛이 나는구나’라고 느꼈던 요리. 꽃게는 저렴한 냉동꽃게를 사용해도 충분히 맛을 낼 수 있다. 재료를 푸짐하게 준비하면 손님 초대 요리로도 그만.

재료(2인분)
꼬치 어묵 2개, 꽃게 1/2마리, 새우 6마리, 홍합 4개, 쑥갓 1줌, 대파 1/2대, 청양고추 1개,국물 재료(물 4컵, 국멸치 6개, 다시마 5×5cm 4장, 무 1/4토막, 대파 잎 적당량), 양념장(고춧가루 2큰술, 국간장 다진 마늘 맛술 1큰술씩, 생강가루 소금 1/2큰술씩, 후춧가루 1/3큰술)

만들기
1 꽃게는 먹기 좋게 자르고 새우는 등쪽에 꼬치를 찔러 내장을 제거한다.
2 홍합은 소금물에 담가 해캄하고 쑥갓은 씻어 먹기 좋게 썬다.
3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썬다.
4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5 냄비에 국물 재료를 넣고 끓이다가 보글보글 끓으면 다시마와 국멸치는 건져낸다.
6 ⑤에 양념장을 푼 뒤 꽃게, 새우, 홍합을 넣고 끓인다.
7 ⑥이 한소끔 끓으면 어묵, 대파, 청양고추를 넣어 끓이다가 마지막에 쑥갓을 올려낸다.



일본식 선술집 ‘쇼부’의 바지락 버터볶음
언젠가부터 외식을 하면 원가 계산에다 레시피 알아내느라 정신없는 나에게, 맛있었지만 가장 돈이 아까웠던 메뉴. 들어가는 재료라곤 바지락 밖에 없기에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 밖에서 사먹는 돈의 1/3의 가격으로 그 맛을 재연해냈을 때의 기쁨은 요리하는 즐거움 중 하나.

재료(2인분)
바지락 1봉, 대파 1/4대, 청양고추 1개, 버터 1큰술, 후춧가루 약간, 국물 재료(물 1컵, 국멸치 3개, 다시마5×5cm 3장, 혼다시·맛술 1/2큰술씩)

만들기
1 바지락은 깨끗하게 씻어 준비하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썬다.
2 냄비에 물, 국멸치, 다시마를 넣고 끓이다가 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끄고 혼다시와 맛술로 간을 맞춘 뒤 체에 걸러 국물만 밭는다.
3 달군 냄비에 버터를 넣고 녹이다가 바지락을 넣고 볶는다.
4 ③의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①의 국물을 붓고 끓인다.
5 ⑤의 국물이 우르르 끓으면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낸다.


레스토랑 맛 따라잡는 야옹양의 어드바이스
“데이트를 하다보면 밖에서 사먹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것을 모으면 생각보다 꽤 큰 돈이 되죠. 처음엔 돈 아까운지 모르고 다니지만, 점차 미래를 함께 하고픈 상대가 되면 그 돈이 너무 아깝잖아요. 레스토랑의 비싼 메뉴는 거창해보이지만, 사실 재료만 구하고 조금만 고민하면 절반도 안 되는 가격으로 푸짐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밖에서 즐겨 먹는 메뉴가 있다면 한 번쯤 음식을 뒤적거려 어떤 재료가 들어갔나 보고, 주방장과 친해져서 만드는 법을 슬쩍 물어보세요. 구하기 힘든 향신료는 생략해도 크게 상관없고, 값비싼 재료는 비슷한 대체 재료로 바꾸면 훨씬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의 립 바비큐
고기 냄새도 나지 않고, 뜯어 먹는 재미에 종종 사먹던 메뉴였는데 만만치 않은 가격이 늘 부담이었다. 우연히 정육점에서 등갈비를 매우 싸게 판다는 것을 알고 만들어 보았는데, 결과는 대성공. 밖에서 먹는 것보다 더 담백하고 푸짐해 지금은 분위기 잡고 싶은 날 0순위 메뉴가 되었다.

재료 (1인분)
등갈비 2대, 버터?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양파 2큰술, 삶는 재료(청양고추 2개, 통마늘 3개, 통후추 6알, 월계수잎 4장, 양파 1/4개, 맛술 1큰술), 소스(케첩 8큰술, 간장?오렌지주스?흑설탕 2큰술씩, 우스터소스 3큰술, 생강가루 1/2큰술, 월계수잎 3장)

만들기
1 등갈비는 찬물에 3시간 이상 담가 핏물을 뺀다.
2 냄비에 등갈비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삶는 재료를 넣어 20분간 삶는다.
3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든다.
4 팬에 버터를 녹이고, 다진 마늘, 다진 양파를 넣어 볶는다.
5 ④에 소스를 넣고 보글보글 기포가 올라올 때까지 저어주면서 끓인다.
6 삶은 등갈비에 ⑤의 소스를 앞뒤로 바른 뒤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20분간 굽는다.
7 ⑥을 오븐에서 꺼내 소스를 다시 한 번 바른 뒤 15분 더 구워 낸다.

일본식 선술집 ‘쇼부’의 베트남 치킨샐러드
워낙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니 술자리가 잦고, 많은 술안주를 접해봤다. 그 중에서도 베트남 치킨 샐러드는 단연 돋보이는 안주. 아삭아삭 씹히는 야채와 담백한 닭고기의 조화가 일품이다. 라이스페이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배도 든든히 채울 수 있어 일석이조.

재료(2인분)
닭 가슴살 1개, 라이스페이퍼·상추·깻잎 4장씩, 양배추 2장, 당근·오이 1/4개씩, 게맛살 2개, 무순·칠리소스·마요네즈 적당량씩, 삶는 재료(채썬 양파 1/4개분, 통후추 5알, 대파 1/5대), 마늘 소스(식초 6큰술, 물 2큰술, 맛술 1큰술, 설탕 3과1/2큰술, 다진 마늘 1과1/2큰술, 풋고추 1개)

만들기
1 냄비에 물을 붓고 삶는 재료와 닭 가슴살을 넣어 삶은 뒤 가슴살은 건져 가늘게 찢어놓는다.
2 상추와 양배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털고 양배추와 오이는 가늘게 채썬다.
3 당근은 채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내고, 게맛살은 가늘게 찢어놓는다.
4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마늘 소스를 만든다.
5 라이스페이퍼를 따뜻한 물에 불린 뒤 상추와 깻잎을 깔고 양배추, 오이, 당근, 게맛살, 무순을 올려 김밥 말듯이 돌돌 만다.
6 접시에 ①의 닭가슴살과 ⑤를 반으로 잘라 담은 뒤 마늘 소스를 고루 뿌린다.
7 ⑥의 라이스페이퍼 쌈 위에 칠리소스와 마요네즈를 뿌려낸다.


천재 야옹양의 요리 촬영 현장은…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주방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이 곳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넵스 전시장. 유러피안 스타일의 고품격 맞춤 주방가구 ‘넵스’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자연스럽고 우아한 디자인과 기능적인 시스템키친으로 유명하다.

넵스의 2006년 신제품 구경

퓨리토 | 화이트 펄 하이그로시와 천연 무늬목을 매치하고 스테인리스 소재를 마감 판넬로 사용해 자연스러우면서 모던한 느낌을 강조. 데드 스페이스를 활용한 다양한 수납공간이 돋보이며 아일랜드 하부에 주부의 취미 생활을 위한 ‘맘스 오피스’ 공간을 설치했다.


발로레 |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오크 원목의 무늬가 그대로 살아있어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럽다. 칼꽂이가 있는 서랍에 잠금 기능이 있어 아이들에게도 안전하며 높낮이가 다른 조리대가 설치되어 장시간 작업에 따른 허리의 부담을 줄여준다.


칸나 | 갈대의 느낌이 살아있는 고급스러운 도어와 스테인레스 상판, 다크 브라운 밑장 매치가 감각적인 스타일. 또한 벽장 중앙을 메탈 느낌의 도장 유리 도어로 마감해 세련미를 더했다. 레몬 향기가 나는 수납 시스템이 주방을 좀 더 상쾌한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장소 협찬 / 넵스(02-512-6930) 헤어&메이크업 / 위고 바이 정승현 (02-541-4498) 요리 / 김민희(naver.blog.com/oz29oz) 진행 / 성하정 기자 사진 / 박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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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군침 돋궈주는 초록 모자를 쓴 빨간 딸기가 제철을 맞았다. 흐르는 물에 씻어서 그냥 먹어도 좋지만, 아이를 위해 좀 더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간식을 만들어보자.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한 셰이크와 셔벗, 그리고 쫄깃한 찹쌀 완자까지 아이의 입맛을 사로잡는 딸기 간식 퍼레이드.

딸기,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먹일까?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과일인 딸기는 비타민 함량이 레몬의 두 배, 사과의 10배나 되는 과일로 피로나 감기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아이들의 비타민 보급으로도 먹이기 좋은데 딸기의 씨는 자칫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아기에게 주는 시기를 주의해야 한다. 생후 100일부터 시작하는 아기 이유식 초기나 중기에는 딸기는 주지 않는 것이 좋다. 면연력이 갖춰진 돌이 지난 후에는 안심하고 먹여도 좋다.

딸기와 우유는 찰떡궁합의 먹거리. 딸기를 곱게 으깨어 우유를 조금씩 섞어 주면 우유 속의 단백질과 지방을 함께 섭취 할 수 있어 영양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또한 딸기의 유기산과 비타민 C가 우유의 칼슘과 철분 흡수를 도와 더욱 좋다. 또한 두유를 함께 섞어 먹이면 딸기의 비타민 C가 콩의 불포화 지방산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 영양분의 손실 없이 흡수되도록 돕는다. 딸기에 단맛을 더하기 위에 설탕을 묻혀 먹으면 딸기의 비타민을 파괴하므로 단맛을 더하고 싶다면 달콤한 요구르트 등을 이용해서 간식을 만들어 함께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딸기 아몬드 찹쌀볼 완자
재료
딸기 12개, 슬라이스 아몬드· 찹쌀가루 1컵씩, 흑설탕 1큰술, 슈거파우더 2큰술, 소금· 뜨거운 물 약간

만들기
1 딸기는 소금물에 헹궈 씻어 물기를 닦고 꼭지를 뗀다.
2 찹쌀가루는 체에 두 번 정도 쳐내어 소금으로 간한 뒤 뜨거운 물을 아주 조금씩 넣고 반죽한다.
3 찹쌀 반죽을 적당하게 떼어내어 완자로 빚어 딸기가 들어갈 수 있도록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고 중간에 딸기를 한 개씩 넣고 손으로 살살 굴려 완자를 만든다.
4 슬라이스 아몬드는 잘게 다진 후 흑설탕을 섞어 가루를 만든다.
5 끓는 물에 ④를 넣고 익힌다. 완자가 물 위에 떠오르면 찬물에 재빨리 헹궈 식힌 후에 아몬드 가루로 옷을 입히고 슈거 파우더를 솔솔 뿌린다.


딸기 밀크 셰이크
재료
딸기 15개, 소금 약간, 우유 2컵, 요쿠르트 1/2병

만들기
1 옅은 소금물에 딸기를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닦고 꼭지를 잘라 낸다.
2 손질한 딸기는 냉동실에 살짝 얼린다.
3 믹서에 ②의 딸기를 담고 분량의 우유와 요구르트를 넣어서 곱게 간다. 좀 더 달게 먹고 싶다면 약간의 꿀을 넣고 함께 간다.


딸기 & 믹스 과일꼬치
재료
딸기 20개, 파인애플 슬라이스 2쪽, 꼬치 5개, 슬라이스 아몬드 2큰술, 땅콩 3큰술, 말린 과일(프룻 또는 블루베리)·생크림 2큰술씩, 크림치즈 1큰술, 올리브오일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딸기는 옅은 소금물에 헹궈 깨끗히 씻은 후 물기를 닦고 꼭지를 뗀다. 파인애플은 사방 2cm 크기로 썬다.
2 꼬치에 딸기와 파인애플을 번갈아 가면서 꽂는다.
3 슬라이스 아몬드와 땅콩을 굵게 다지고 말린 과일을 다진다.
4 크림치즈와 생크림, 올리브 오일을 볼에 담아 거품기로 저은 후, ③를 넣고 고루 섞어 소스를 만들어 과일 꼬치에 바른다.


딸기 설기 머핀
재료
딸기 10개, 쌀가루 2컵, 꿀 3큰술, 황설탕 2큰술, 물 1/2컵, 생크림 1컵, 소금 약간, 머핀틀·유산지 10개씩

만들기
1 딸기는 소금물에 헹궈 씻은 뒤 물기를 닦고 꼭지를 떼 내어 반을 가른다.
2 쌀가루는 체에 두 번 쳐 내고 분량의 물에 꿀과 황설탕을 녹인 후, 쌀가루에 넣고 고루 섞어 다시 체에 내린다.
3 머핀 틀에 유산지를 깔고 ②의 쌀가루를 8부정도 담은 뒤 그 위에 딸기를 두 개 정도씩 올려서 김이 충분하게 오른 찜기에 넣고 20~30분 정도 찐다.
4 딸기 즙이 물든 설기 머핀이 완성되면 꺼내어 한 김 식힌 후에 생크림을 짤 주머니에 넣고 머핀 위에 짜서 장식한다.



딸기 셔벗
재료
딸기 20개, 물 1/5컵, 설탕 1/2컵, 레몬즙 5큰술, 민트잎 약간

만들기
1 냄비에 물을 붓고 설탕을 넣은 뒤 젓지 말고 그대로 끓여 시럽을 만든 후 차게 식힌다.
2 딸기는 옅은 소금물에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닦고 꼭지를 떼어서 시럽과 함께 믹서에 넣어 곱게 간다.
3 ②에 레몬즙을 뿌리고 넓은 용기에 넣고 냉동실에 얼린다. 얼리는 중간 중간에 냉동해 놓은 딸기를 꺼내어 숟가락으로 긁어 다시 얼리기를 2~3회 반복한다.
4 딸기가 80% 정도 얼려져 먹기 알맞은 상태가 되면 다시 숟가락으로 긁어낸 뒤 스쿱으로 동그랗게 모양을 내어 볼에 담고 민트 잎으로 장식한다.


요리 / 이보은(쿡피아, 02-6384-5252) 진행 / 김은진 기자 사진 / 박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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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부들 사이에선 집에서 직접 떡을 만들어 먹는 것이 인기다. 언뜻 보기엔 엄두가 나지 않겠지만 대나무 찜기만 있으면 생각보다 만들기가 쉽다.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는 수제 떡 만들기.



재료
곱게 빻은 쌀가루 5컵, 사과 1/2개, 통조림 귤 50g, 키위 1개, 물·설탕 1/4컵씩, 꿀 1큰술, 소금 1/3작은술


만들기
1 불린 쌀을 물기를 빼서 커터기에 곱게 갈아 쌀가루를 만들어 고운 채에 한번 내린다.
2 사과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옅은 설탕물에 담가두었다가 건지고, 통조림 귤은 물기를 걷어 준비한다. 키위는 껍질을 깎아 4mm 두께로 썰어 반으로 자른 다음 모든 과일을 채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쌀가루에 설탕, 꿀, 소금을 넣어 손으로 멍울이 없도록 비벼 촉촉한 가루를 만든다.

4 ③을 고운 채에 한 번 내린 뒤 준비한 과일과 함께 골고루 섞어준다.
5 20cm 내외의 대나무 찜기에 젖은 면보를 물기를 꼭 짜서 깔고 ④를 골고루 넣어 안친 후 뚜껑을 덮고 김 오른 찜통에 올려 25분간 찐다. 찜통은 밑에 아주 작은 구멍이 있는 것으로 준비한다.
6 한 김 식으면 꺼내어 면보를 걷어내어 빼낸다.


요리 / 최지은(FIM 스튜디오2, 379-4332)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손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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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편은 시간과 힘들 좀 들여야 한다. 그 노력만큼 쫀득거림의 정도가 비례하기 때문. 쉽게 생각해 설기떡을 찐 다음 이를 다시 절구에 빻고 손으로 치대서 만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향긋한 쑥을 첨가해 봄기운을 더한 절편 만들기.


재료
곱게 빻은 쌀가루 5컵, 물 1/4컵, 참기름 적당량, 쑥 삶은 것 30g, 소금 약간


만들기
1 쑥은 손질 후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20초 정도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고 잘게 다져 준비한다.
2 불린 쌀을 물기를 빼고 소금과 함께 커터기에 곱게 갈아 쌀가루를 만들어 고운 채에 한번 내린다.
3 쌀가루를 큰 볼에 담고 물을 넣고 손으로 섞는데, 보슬보슬한 작은 멍울이지도록 골고루 섞어준다.
4 대나무 찜기에 면보를 깔고 ③의 반죽을 부어 넣는다. 이때 반죽을 누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5 찜통의 물이 끓으면 ④를 올려 15분간 찐 다음 뜨거울 때 꺼낸다. 이때 면보에 달라붙은 반죽은 물을 묻혀서 주걱으로 긁어준다.
6 반죽이 뜨거울 때 절구에 넣은 다음 방망이로 오랫동안 힘껏 친다. 반죽을 반으로 나눠 한 덩어리에는 ①의 쑥을 함께 넣어 절구질을 해서 쌀 반죽이 매끄러워 지도록 계속해서 빻는다. 절구질 대신 프로세서를 이용해 물을 약간 넣고 돌려주어도 된다.
7 ⑥의 잘 으깨진 반죽을 손에 참기름을 묻히고 손바닥으로 눌러가며 오랫동안 치대어 매끄럽게 만든다.
8 ⑦의 반죽을 손바닥으로 밀어 지름 5cm 이내의 원기둥으로 만든 뒤 3~4길이로 떼어낸 다음 무늬를 내는 데 사용하는 떡살에 참기름을 묻혀 꾹 눌러 찍어준 뒤 빼낸다. 떡살이 없을 땐 칼을 살짝 눌러 세로 무늬를 만든다.
9 서로 달라붙지 않게 참기름을 앞뒤로 발라 그릇에 담는다.


요 리 / 최지은(FIM 스튜디오2, 379-4332)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손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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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소풍에서 도시락은 빠질 수 없는 요소. 김밥이나 샌드위치가 식상하다면 조금 특별한 메뉴를 구성해보자. 풀코스 요리지만 간단하게 만들어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2가지 세트 메뉴를 제안한다.

Set Menu 1
면을 좋아한다면 파스타를 이용한 메뉴를 구성해보자. 파스타의 한 종류인 푸실리를 샐러드처럼 만들어 도시락에 담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충분. 수프는 보온병에 담아 간 뒤 즉석에서 하드롤에 부어 먹으면 별미다. 보온병을 하나 더 준비해 뜨거운 물을 담은 뒤 시판용 녹차라떼를 즉석에서 타서 먹으면 따뜻한 티타임을 즐기기에도 좋다.

Special Soup_하드롤&치킨 브로콜리 크림수프
Main Dish_푸실리 바질 샐러드
Dessert_과일 스펀지 컵 케이크&녹차라떼

하드롤&치킨 브로콜리 크림수프
재료
닭 가슴살 2쪽, 양파(중) 1/2개, 브로콜리 120g, 버터 20g, 밀가루 30g, 우유 3컵, 파슬리 가루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유·파르메산 치즈 2큰술씩, 화이트와인 1/4컵

만들기
1 닭 가슴살은 도톰한 것을 넓게 편 뒤 2x2cm 크기로 자르고 소금, 후춧가루를 뿌린다.
2 양파는 껍질 벗겨 2x2cm 크기로 썰고, 브로콜리는 1.5cm 크기의 작은 송이로 자른다.
3 팬에 올리브유, 버터를 두르고 양파를 넣어 볶다가 투명하게 익으면 닭 가슴살을 넣어 볶는다.
4 ③에 화이트와인을 넣어 향을 날리고 밀가루를 넣어 충분히 볶아준다.
5 ④에 우유를 조금씩 부어가면서 저어주고, 끓기 시작하면 브로콜리, 파슬리를 넣은 뒤 거품을 걷어가며 끓인 다음 마지막에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6 하드롤의 윗부분을 가로로 잘라내고 속을 조금 파낸 뒤 ⑤의 수프를 채워 넣는다.



푸실리 바질 샐러드
재료
푸실리 200g, 감자(중) 1개,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파르메산 치즈 1~2큰술, 페스토(신선한 바질 40g, 소금 1작은술, 마늘 2개, 볶은 잣 50g, 파르메산 치즈 2큰술, 올리브유 100ml)

만들기
1 감자는 껍질을 벗긴 뒤 세로로 길쭉하게 잘라 찜통에 넣어 삶는다.
2 냄비에 넉넉히 물을 끓인 다음 소금을 살짝 넣고 푸실리를 넣은 뒤 10분 정도 삶아서 체에 건진다.
3 페스토 재료는 모두 커터기에 넣고 곱게 간다.
4 ③에 삶은 푸실리, ①의 감자를 넣어 버무리고 소금, 후춧가루, 파르메산 치즈를 넣고 섞어준다.






과일 스펀지 컵 케이크&녹차라떼
재료
카스테라(제과점에 파는 10cm 이내 타원형)·키위 2개씩, 생크림 1컵, 설탕 1~2큰술, 딸기 100g, 레인보우 사탕 적당량, 애플민트 잎 3~4줄기

만들기
1 투명한 컵을 골라 컵 사이즈에 맞도록 카스테라를 1cm 두께로 자르고 원형 틀 또는 컵으로 찍어 모양을 만든다.
2 생크림에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저어주어 단단한 휘핑크림을 만든다.
3 딸기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떼고, 키위는 껍질 벗겨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4 투명 컵에 카스테라를 넣고 생크림을 올리고 과일을 보기 좋게 올린다.
5 맨 위에 레인보우 사탕을 뿌려주고 애플민트 잎을 올려 장식하고, 녹차라떼를 곁들여 낸다.


Set Menu 2
김밥은 피크닉 메뉴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 평소에 늘 보던 까만 김밥보다는 예쁘게 모양 낸 누드롤을 준비해 쿠킹 센스를 뽐내보자. 허브향이 입맛을 돋워주는 닭 안심 베이컨 세이지 롤구이는 한 입 크기로 만들 수 있어 피크닉 메뉴로 안성맞춤이며, 오븐에 구운 감자 베이컨 프리타타는 식어도 맛이 좋으므로 별식 메뉴를 짤 때 기억해 두자.

Main Dish_참치 마요네즈 누드롤
Side Dish_감자 베이컨 프리타타&닭 안심 베이컨 세이지 롤구이
Dessert_딸기를 넣은 머핀

참치 마요네즈 누드롤
재료
밥 500g, 참치캔 1개, 오이·단무지 1/2개씩, 게맛살 4개, 마요네즈 4큰술, 통깨 약간, 김 4장, 배합초(식초 3큰술, 설탕 1큰술, 맛술 1작은술, 소금 1/2작은술)

만들기
1 배합초를 살짝 끓여서 식힌 뒤 뜨거운 밥에 넣어주고 부채질을 해가면서 골고루 재빨리 섞어준다. 윗면에 젖은 면보를 덮어둔다.
2 참치캔은 오일을 따라버리고, 오이, 단무지는 7mm 두께가 되도록 길게 썰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친다. 게맛살은 잘게 찢어 준비한다.
3 도마에 김밥용 랩을 펴고 김 1장을 올린 후 ①의 초밥을 올려 손으로 꾹꾹 눌러 편다.
4 ③을 밥이 아래로 향하도록 뒤집은 뒤 오이, 당근, 참치를 올리고 마요네즈를 뿌린다.
5 랩을 이용해 속 내용물이 빠지지 않도록 돌돌 만 뒤 잠시 둔다.
6 랩을 벗기고 1cm 두께로 썬 뒤 통깨를 뿌려준다.

감자 베이컨 프리타타
재료
달걀 3개, 우유 50cc, 감자 1개, 베이컨 4장, 양파 1/3개, 버터 1작은술, 세이지 약간, 파르메산 치즈 1/3컵, 올리브유 3큰술, 파슬리 가루·세이지·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감자는 채썰어 찬물에 담갔다가 건지고, 양파는 3cm 길이로 채썰고, 베이컨은 1x1cm 크기로 자른다.
2 볼에 달걀, 우유, 세이지, 소금, 후춧가루, 파르메산 치즈를 넣어 잘 섞는다.
3 오븐용기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①, ②를 섞어 넣은 뒤 18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30분간 구운 다음 윗면에 파슬리가루를 뿌린다.

닭 안심 베이컨 세이지 롤구이
재료
닭 안심·베이컨·세이지 12장씩, 레몬즙·버터·올리브유 2큰술씩, 월계수잎 1장, 소금·후춧가루 적당량, 화이트와인 1/4컵

만들기
1 닭 안심은 힘줄을 잘라내고 두꺼운 부분은 칼등으로 쳐서 얇게 만든 다음 레몬즙, 소금, 후춧가루, 월계수잎을 넣고 1시간 재어둔다.
2 베이컨은 길이로 반을 잘라둔다.
3 ①의 닭을 넓게 편 뒤 베이컨, 세이지를 넣고 돌돌 말아 꼬지로 꽂아 고정한다.
4 팬에 버터와 올리브유를 두르고 버터가 녹으면 약불에서 ③을 돌려가면서 노릇하게 굽는다.
5 구우면서 화이트와인을 넣고 와인향이 날아가도록 센불에서 조리다가 약불에서 은근히 굽는다.

딸기를 넣은 머핀
재료
버터 120g, 달걀 70g, 설탕·딸기 100g씩, 밀가루 200g,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소금 약간, 바닐라 에센스 1~2방울, 딸기잼 2큰술, 머핀 틀 적당량

만들기
1 버터는 실온에 두어 부드럽게 만든 뒤 설탕을 넣어주면서 핸드믹서기로 돌려 섞는다.
2 설탕이 잘 섞어지면 달걀을 잘 풀어서 2~3회로 나눠 넣으며 핸드믹서기로 섞는다.
3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 소금을 섞어서 체에 한번 내린 뒤 ②에 넣을 때에도 체에 쳐서 넣는다.
4 고무주걱으로 위아래 잘 섞어주고 바닐라에센스, 딸기잼을 넣고 섞는다.
5 머핀 틀에 머핀용 종이컵을 깔고 ④의 반죽을 2/3정도 채운다.
6 ⑤를 18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10분쯤 지나 반죽이 부풀어오르면 씻어둔 딸기의 물기를 닦고 윗면에 2개 정도씩 올린다.
7 다시 오븐에 넣어 15분 정도 뒤 꼬치로 찔러보아 반죽이 묻어 나오지 않으면 꺼내 머핀 컵 채로 빼서 식힌다.


요리 / 최지은(FIM 스튜디오2, 379-4332) 장소 협찬 / 일영 허브랜드(031-871-5047)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손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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