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더 메이드(ORDER MADE : 주문생산), 스킨십(SKINSHIP : 신체접촉), 콘센트(CONCENT : 전기 콘센트)라는 영단어가 사실은 일본에서만 쓰이고 있는 일본식 영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본래 일본에 존재하지 않던 외래어들을 카타카나(カタカナ)로 표기하는 일본어의 외래어 표기법, 그 중에 일본에서만 통용되는 일본식 영어가 의외로 많다는 사실에 많은 일본인들이 놀라고 있다고 합니다.

포털사이트 goo가 일본제 영어에 관한 리서치를 해본 결과, 1위를 차지한 표현이 바로 이 오더 메이드(ORDER MADE)라고 합니다. 이것은 본래 영어권에서는 커스텀 메이드(Custom Made)라고 하는 것인데, 일본 내에서는 원래 표현보다 오더 메이드가 훨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란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2위인 스킨십도 일본에서는 '신체적인 접촉을 통한~'이라는 의미로는 가장 자주 쓰이는 영어 표현이지만, 사실 영어권에서는 피지컬 컨텍(Physical Contact)이라는 표현이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출처 : 펀누리
그리고  3위를 차지한 콘센트는 원래 아웃렛(Outlet), 4위를 차지한 키홀더(Key Holder : 열쇠고리)는 원래 키링(Key Ring)이라고 합니다.

또한 중국에서는 올림픽 개최가 예정되어 있는 북경의 음식점 등에서 급조된 영어들이 등장하면서 웃지 못할 해프닝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영어가 비록 국제어로 통용되고 있긴 하지만, 그 때문에 고생하는 나라가 많다는 것도 사실인 듯합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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