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 임신을 꿈꾼다! 예비 엄마들의 건강한 몸 만들기
건강한 아이를 갖기 위해서는 태아가 자랄 모태 환경, 즉 자궁이 건강해야 한다. 임신 계획을 세웠다면 건강한 몸 만들기에 돌입해야 한다. 산전 검사는 물론 계획 임신을 위해서는 식생활 관리 등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 황금 돼지띠에 아이 낳기 위해 미리 체크해볼 일을 취재했다.

임신 계획서를 작성한다 | 임신 계획을 세우고 새 생명을 맞을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출산 예정일을 정해 임신 계획서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6개월 이내에 감기약 등을 복용한 적은 없는지, 몸 상태는 어떤지 스스로 점검한다.

산전 검사로 몸 상태를 점검한다 | 임신 계획을 세웠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해 진료와 산전 검사를 받도록 한다. 전문의와 상담 후 생리 기간이나 양을 체크하고 자궁 내 혹이나 울혈은 없는지 살펴본다. 임신 전에 받아야하는 산전 검사는 의사와 상의한 후 필요한 검사를 택일하면 된다.

피임을 중단한다 | 자궁 내 장치를 하고 있다면 임신 계획 한 달 전에는 제거하고 피임약도 미리 중단한다. 자궁이 정상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한 번의 생리를 거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 달 전부터 엽산을 섭취한다 | 하루에 400㎖씩 임신 1개월 전부터 임신 3개월까지 엽산을 복용하도록 한다. 간, 시금치, 콩류, 과일, 달걀노른자, 호박 등 엽산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고려한 식단을 구성하도록 한다. 매일 권장량만큼 섭취하지 못하게 되면 일반 종합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체중 조절에 신경 쓴다 | 과체중인 경우 임신이 잘 되지 않는다. 비만인 경우 체중조절에 신경 쓰도록 한다. 한두 달 사이에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무배란증이 생긴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다.

균형 잡힌 식단을 차린다 | 살찌기 쉬운 지방 함량은 줄이고 고단백 음식 위주로 식단을 구성한다. 우유, 닭고기, 두부 등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메뉴를 많이 섭취하도록 신경 쓴다. 균형 잡힌 식단으로 모태 환경을 건강하게 만든다.

- 임신 면허증은 필수! 꼭 받아야할 산전 검사
산전 검사는 임신부의 건강과 태아의 성장을 위해 꼭 해야 한다. 임신 전은 물론 임신 시기별로 전문의와 상의 후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 고혈압, 간염 등 내과적인 질환이나 갑상선 수술 등의 외과적인 질환, 가족 병력 등을 미리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시기별로 받아야 하는 산전 검사를 알아봤다.

임신 준비기에 필요한 검사
풍진 검사 |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감기와 증세가 비슷한 병으로 평소에는 괜찮지만 임신 초기에 발병하면 태아가 선천성 기형이 될 가능성이 높다, 풍진항체 검사를 받고 항체가 없는 경우 백신 접종을 하도록 한다. 접종 후 2개월 동안은 피임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빈혈 검사 | 임신을 하면 혈액량은 늘어나지만 적혈구 수는 늘어나지 않아 평소보다 혈액의 농도가 묽어지게 된다. 특히 임신을 하면 태아가 엄마의 철분을 다량으로 흡수하기 때문에 빈혈로 고생할 위험이 있다. 임신 준비 기간에 미리 빈혈 검사를 한 후 치료를 받도록 한다.
고혈압 검사 | 최고 혈압이 140mmHG이고 최저 혈압이 90mmHG보다 높으면 고혈압이다. 고혈압인 여성이 임신을 하면 임신중독증 등 태아가 위험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 후 임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하다.

임신 초기에 필요한 검사
혈액 검사 | 정상 분만을 할 때의 출혈도 빈혈인 임신부의 경우에는 매우 위험하다. 혈액 검사를 통해 빈혈 여부를 판단하고 간염, 매독, 혈액형을 검사할 수 있다. 에이즈나 매독 등 선천성 감염 여부를 알아본 후 그에 따른 처방을 받게 된다.
초음파 검사 | 임신 초기에는 질 초음파를 통해 자궁 외 임신은 아닌지 감별하고 태아의 크기를 계측해 출산 예정일을 산출한다. 임신 20주까지는 1달에 한 번은 꼭 해야 하는 검사로 태아의 심박동 유무와 자궁 및 난소의 이상까지 체크할 수 있다.
융모막 검사 | 고령 임신일 경우 기형이나 염색체 이상을 알아보는 융모막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임신 초기의 태반인 융모막을 체취해서 염색체 이상을 알아보는 검사로 태아와 동일한 염색체를 구성하고 있는 융모세포를 관찰하는 특수 검사이다.

임신 중기에 필요한 검사
기형아 검사 | 개방성 신경관 결손증, 염색체 이상 등 다른 유전 질환의 위험이 있거나 기형아 검사 및 초음파가 정상이 아닐 때 염색체 이상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한다. 임신 10주에 한 번, 16~18주에 한 번 반드시 받아야 한다.
산전 정밀 초음파 | 임신 19~25주에 하는 정밀 초음파 검사는 태아의 뇌, 심장, 위장관 등에 대한 발육 상태는 물론 태반의 위치와 양수량, 자궁경부의 길이까지 알 수 있다. 태아의 정상 발달 상태와 세부적인 구조를 살피는 데 효과적이다.
임신성 당뇨 검사 | 임신 24~30주에 소변 검사를 통해 임신성 당뇨, 요도염, 신우신염, 신장염을 진단할 수 있다. 초기 소변에서 당이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경우에는 24주 이전에 당뇨 선별 검사를 하도록 한다.

임신 후기에 필요한 검사
혈액형 검사 | 임신 후기가 되면 임신부의 건강 상태에 따라 소변과 빈혈 검사를 반복해서 하기도 한다. 혈액형 검사를 통해 RH인자 검사를 하면 유산, 조산, 사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입체 초음파 검사 | 임신 후기 태아의 정확한 발육 상태 및 늦게 발견되기 쉬운 기형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다. 삼차원 초음파 검사를 통해 뱃속 태아가 손가락을 빨고 발로 차는 일상적인 모습까지 포착할 수 있다.
태아 심박동 검사 | 임신 30주에서 분만 전에 이루어지는 검사로 임신부의 배에 태아 감시 장치를 연결해 심박동 변화와 자궁 수축 정도를 측정한다. 태아 심박동이 변화가 없거나 다양하지 않은 경우 추가 검사로 이상을 알아보게 된다.

 - 임신 주기에 맞춰 실천하자! 초기, 중기, 후기 특징과 생활법
아이를 뱃속에 품고 있는 임신 40주 동안 엄마의 몸은 많은 변화를 겪는다. 임신 초기에는 입덧으로 인해 아무 것도 먹지 못할 정도로 고통스럽고, 한 달, 한 달 배가 불러올수록 숨을 쉬거나 걷는 것조차 힘들 때가 많다. 임신 초기부터 막달까지 변하는 엄마 몸의 특징과 그에 따른 올바른 생활법.

도움말 | 안현영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임신초기 1~3개월]
특징은요
겉으로 드러나는 뚜렷한 신체 변화는 없으나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상승으로 입덧, 졸음, 감기 기운 등이 느껴지며 쉽게 피로해진다. 따라서 생리 주기가 불규칙했던 여성은 임신인 줄 모르고 감기약을 복용하기 쉬운 시기이다. 임신 2~3개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입덧이 시작되면서 입맛이 변하고, 가슴이 커지며 당기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소변 횟수가 증가하면서 변비가 생기기 쉬운 시기이지만 아직까지 체중은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
주의점은요
임신 초기에는 태반, 태아 모두 불안정한 상태로 자칫 잘못하면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특히 몸가짐에 주의해야 한다. 의사의 처방 없이 약을 먹거나 X선 검사를 받는 것은 절대 피한다. 무엇보다 이 시기에는 충분한 휴식이 가장 중요하다. 힘든 일이나 운동, 여행, 성생활은 삼가고 술이나 담배는 절대 금물이다. 만약 질 출혈을 경험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섬유질이 많은 음식으로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한다.

[임신중기 4~6개월]
특징은요
입덧이 거의 가라앉아 식욕이 살아나며 피곤함도 덜 느끼게 된다. 이 시기가 되면 태동을 느낄 수 있으며 본격적으로 태교를 시작할 수 있다. 자궁이 어른 머리만큼 커지고 양수가 늘어나 몸무게가 현저히 늘어나고 배가 많이 나오게 된다. 이 시기에는 복부의 인대가 늘어남에 따라 하복부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며 자궁이 팽창해 폐를 압박하면서 호흡 곤란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주의점은요
당뇨나 임신중독증 예방을 위해 조미료와 염분이 많이 함유된 외식을 피하며, 칼로리가 높은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음식은 먹지 않도록 한다. 철분제를 먹어서 빈혈 증세를 방지하고, 자연분만을 대비해 스트레칭, 이완체조를 꾸준히 하기 시작한다. 과로는 피하고 너무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지 않는다. 일하는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하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1~2시간에 한 번씩 맑은 공기를 쐬며 심호흡을 한다. 산전 진찰을 꾸준히 받아 혈압과 체중을 자주 체크해야 한다.

[임신후기 7~10개월]
특징은요
본격적으로 배가 불러와 몸을 움직이기가 쉽지 않으며, 엉덩이와 골반이 불편하고 요통이 심해져 서 있거나 걷는 것이 힘이 든다. 발목과 발이 많이 붓기 시작하며, 커진 자궁으로 인해 숨이 차는 일이 잦다. 태아가 자람에 따라 자궁이 위를 압박하므로 소화불량 및 속쓰림도 자주 겪게 된다. 10개월이 되면 태아가 골반으로 내려와 방광을 압박해 항상 소변이 마려운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주의점은요
똑바로 누울 경우 커진 자궁으로 인해 하지의 혈액 순환이 저하되어 갑작스런 저혈압과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옆으로 눕는다. 또한, 자궁이 커지면서 골반내의 혈관을 압박해 정맥류가 생기기 쉽다. 장기간 서 있는 것을 피하고 가끔 발을 높게 해서 휴식을 취하며 워킹맘의 경우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고 일하는 것이 좋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과일, 야채를 많이 섭취하고 매일 식전에 물이나 우유를 마신 후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인다.

 - 태교도 달라져야 한다! 돼지띠 아이에게 좋은 맞춤식 태교법
재물운을 타고난다는 정해년 돼지띠 아이들. 수많은 태교법 중에서 복 많은 돼지띠 아이들을 위한 효과적인 태교는 무엇일까? 돼지띠 아이의 기운을 북돋워주고, 재능을 키워주기 위한 돼지띠 아이만을 위한 효과적인 태교법을 알아봤다.

참고 도서|당당한 임신, 똑똑한 태교 (언어세상)

파란색, 녹색을 이용한 컬러테라피 태교
돼지띠 아이들의 성향을 색상으로 보면 흰색이나 검은색에 속한다. 따라서 역동적인 기운을 주는 파란색이나 녹색을 이용한 컬러테라피 태교가 돼지띠 아이에게 효과적이다. 파란색이나 녹색은 동쪽의 새로운 기운을 상징하고 이는 돼지띠 아이들의 어두운 기운을 밝고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녹색은 내성적인 아이에게 능동적이고 활발한 성향을 갖도록 해주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갖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돼지띠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한겨울 물의 기운을 파란색이나 녹색이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태교 실천하는 아이디어는요
01 생활 속에서 녹색을 많이 접한다
집안 곳곳에 녹색 식물을 두고 자주 보면서 마음의 평안을 얻어보자. 돼지띠 아이에게 부족한 녹색의 기운을 온몸으로 흡수해본다.
02 태어날 아이 방을 녹색으로 꾸며준다
아이의 방을 녹색으로 인테리어해보자. 메인 톤을 연두로 잡았다면 서브 컬러를 노란색 등으로 잡아 아이의 정서를 안정시키는 인테리어를 꾸며준다.
03 푸른 바다나 산을 자주 본다
보기만 해도 눈이 시원해지고 피로가 풀리는 푸른색 바다나 산, 하늘을 자주 올려다보자. 가까운 곳에서 보기가 힘들다면 그림을 걸어두고 보는 것도 좋은 방법.

리더십을 북돋워주는 영재 태담 태교
대기만성형 리더의 기질을 가지고 태어난 돼지띠 아이에게는 두뇌를 자극시켜주는 영재 태교법이 효과적이다. 두뇌 자극에 좋은 대표적인 태교는 바로 태담. 5개월 무렵부터 태아는 외부 소리에 반응하기 시작하므로 이 때부터 시작하면 된다. 매일 아이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물론, 수학·영어와 같은 다양한 태담 태교를 시도해보자. 아이에게 영어로 노래를 불러주거나 일상 속에서 재밌는 수학의 규칙을 알려주는 태담 태교는 아이와의 교감을 통해 아이의 두뇌를 자극시키는 첫걸음이 된다.

태교 실천하는 아이디어는요
01 사소한 이야기도 자세하게 들려준다
아이에게 태담을 할 때는 아이가 반응을 하는지 살피면서 이야기를 해준다.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또박또박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효과적.
02 영어 노래나 동화책을 읽어준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기질의 돼지띠 아이에게는 뱃속에서부터 영어를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 매일 영어로 된 노래를 불러주거나 동화책을 읽어줘 두뇌를 자극해주자.
03 생활 속 숫자 놀이를 한다
수학 태교는 생각보다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물건의 개수를 세어준다거나 다른 모양의 물건을 찾는 놀이 등을 아이에게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수학 태교를 시작할 수 있다.

태교신기 정신을 물려받은 전통 태교
옛 어른들의 지혜로 만들어져 오랜 세월 동안 꾸준히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 태교법인 태교신기. 사람은 잉태될 때는 누구나 똑같은 천품을 부여받지만 엄마 뱃속에서 열 달 동안 어떻게 지내느냐에 따라 아이의 인성이 결정된다고 믿는 것이다. 태교신기에 따르면 임신부는 임신 전부터 몸과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고, 사소한 행동, 먹는 음식의 모양 하나하나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 엄마가 보고, 듣고, 먹는 것 하나하나가 뱃속 아이에게 그대로 영향을 미치므로 항상 밝고 좋은 생각을 해서 인성 바른 아이로 낳아야 한다는 것이 태교신기의 핵심.

태교 실천하는 아이디어는요
01 항상 예쁘고 바른 것만 먹는다
음식 하나를 먹을 때도 모양이 바르고 예쁜 것만 먹는다. 예쁘고 색이 고운 음식을 먹음으로서 엄마의 기분이 좋아지면 태아도 똑같이 편안한 상태가 되기 때문.
02 아름다운 것만 보도록 노력한다
아이가 닮았으면 하는 사람의 사진이나 예쁜 사진을 걸어두고 본다. TV나 영화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내용만을 본다. 임신부가 보고 흥분하거나 놀랄 만한 내용은 피해야 한다.
03 말과 행동을 조심한다
임신부는 말 한 마디, 한 마디에도 조심해야 한다. 귓속말을 하는 것과 남의 허물을 이야기하거나 음란한 말은 절대 금물이다.

   도움말 : 정상희 (분당), 신중식 (강남 차병원 산부인과 교수)   
자료출처: 베스트 베이비 2 월호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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