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몸 자궁은 배꼽 위로 더욱 올라가고, 자궁저의 길이는 28㎝ 정도 된다.
태아의 몸 태아의 몸 길이는 35㎝, 체중은 1kg 정도 된다.

태아의 성장 발달
뇌가 커지고, 뇌 조직이 발달한다 임신 후기에 접어들면서 태아는 크게 자라 자궁 내에서 많은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이 시기의 가장 큰 특징은 뇌 조직이 발달한다는 것이다. 태아의 뇌가 훨씬 커지고, 뇌 조직의 수도 증가하며, 뇌 특유의 주름과 홈이 만들어진다. 또 뇌세포와 신경순환계가 완벽하게 연결되어 활동하기 시작한다. 머리카락도 점점 길어지고, 피하지방이 증가되면서 몸이 포동포동해진다.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갖는다 28주가 되면 태아는 규칙적으로 움직인다.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며, 손가락을 빨기도 하고 탯줄을 잡고 장난을 치기도 한다. 또 이 시기부터 눈을 떴다 감았다 할 수 있고, 잠을 자면서 꿈을 꾸기도 한다. 아직 완벽하게 성숙하지는 않았지만, 폐가 어느 정도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조산할 경우라도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임신부의 신체 변화
임신선이 확실하게 나타난다 그동안 임신선이 나타나지 않았던 사람도 이 시기가 되면 배꼽 아래에서 치골에 걸쳐 임신선이 나타나게 된다.

유방에서 초유가 만들어진다 임신 후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유방에서는 초유가 만들어진다. 초유에는 면역 성분이 들어있고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므로 신생아에게 꼭 먹이는 것이 좋다.

팔다리가 붓고 피로를 쉽게 느낀다 배가 불러오는 것뿐만 아니라 팔, 다리, 발목 등도 붓고 저리면서 쉽게 피로해진다. 가벼운 부종은 어느 임신부에게나 나타날 수 있다. 저녁에 조금 붓는 정도라면 자연스런 임신 증상으로 받아들여도 된다. 하지만 아침에 얼굴이 퉁퉁 붓거나 하루 종일 부기가 빠지지 않고, 살을 눌렀을 때 제자리로 되돌아 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면 부종이나 임신중독증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이제 드디어 임신 후기에 접어들었다. 몸도 무겁고 손발이 붓는 등 여러 가지 임신 후기 트러블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편안한 휴식으로 출산 때까지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자.

부종을 피하는 법
임신 중 손목과 발목, 팔, 다리 등이 붓는 것을 부종이라고 한다. 부종은 대개 날씨가 덥거나 저녁에 더욱 심해진다. 일반적으로 부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헐렁한 옷을 입고, 편한 신발을 신으며, 혈액 순환을 방해할 수 있는 반지 등의 액세서리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리 부종을 피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방법을 이용해본다.
  • 다리를 높이 올려놓고 휴식을 취한다.
  • 조이거나 끼는 옷을 입지 않는다.
  • 오랜 시간 서거나 앉는 것을 피한다.
  • 물을 많이 마셔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 굽이 낮고 편한 신발을 신는다.
  • 판탈롱 스타킹이나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양말은 신지 않는다.
  • 외출할 때는 임신부용 고탄력 스타킹을 신는다.
  •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 피부 자극을 최대한 줄인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피부가 민감해지기 쉽다. 몸 전체가 빨갛게 되면서 좁쌀만 한 것이 돋기도 하고, 때론 가려움증 때문에 잠을 못 이루는 경우도 있다.
    피부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 100% 속옷을 입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빨래를 할 때는 평소보다 여러 번 헹궈서 세제로 인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도록 한다.

    힘든 집안일은 도움을 받는다
    임신 후기에 들어서면 앞으로 몸을 숙이기 힘들 정도로 배가 불러오기 때문에 힘든 가사일은 남편이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목욕탕 청소, 이불 개기, 무거운 물건 들기, 걸레질 등 몸을 구부리거나 배에 부담을 주는 일은 가급적 삼가야 한다. 다림질 등도 식탁 위에 올려놓고 하는 것이 좋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도 가족의 도움을 받거나 난간을 잡고 천천히 움직이도록 한다.


       자료출처: 중앙 M&B
    남양유업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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