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의 발달
-세상에 태어나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아기
아기는 이제 거의 다 자랐습니다. 지금 세상에 나와도 별다른 후유증 없이 99%의 아기가 잘 살아갈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아기의 폐는 완전히 발달해서, 35주 이전에 태어난다면 치명적이었던 호흡곤란의 문제가 이제는 해결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양수를 마시고 뱉어내며 신진대사의 훈련을 하는 태아
태아는 여전히 양수를 마시기도 하고 오줌으로 배설도 하면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은 세상에 태어난 후 갓난아기의 신진대사 훈련이기도 합니다.

엄마 몸의 변화
-골반부분이 쑤십니다
엄마의 골반부분이 쑤시거나 마비되는 것 같은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리나 골반신경을 태아가 누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산 때까지 계속될 수도 있는데, 많이 불편하면 의사와 상의하세요.

꼭 필요한 태교
-아기 공간을 꾸며보세요
아기와의 태담이 무르익어 가고 있지요? 이제 세상에 태어날 아기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 지내게 될 아기 공간을 꾸며보세요. 하루가 다르게 자라게 될 아기를 생각해서 이불과 침대는 조금 넉넉한 크기로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기가 주변을 둘러볼 수 있도록 시야가 트이고, 아기의 시야에 모빌이나 예쁜 그림을 걸어두는 것도 잊지 마세요. 아기도 엄마가 아기 방을 꾸미며 느끼는 행복을 전달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엄마 아빠가 할일
-출산병원의 예약을 확인하세요
아기가 언제 세상으로 나올지 모릅니다. 언제든 환영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하겠죠? 초산은 대개 진통이 10분 간격으로 찾아오면 병원에 갑니다. 경산부라면 15~20분 간격일 때 병원에 갑니다. 출산병원의 예약을 확인하세요. 출산법에 따른 시설점검도 하구요. 아기를 위한 유아용품도 모두 소독하고 세탁해 놓았는지 점검합니다.

-외출시에는 의료보험증과 수첩을 가지고 다니세요
이때쯤부터는 언제 어디서 출산의 상황을 맞을지 모릅니다.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의료보험증과 자신의 연락처 등이 기재된 수첩을 꼭 가지고 다니세요.

-임신후기에는 샤워만 하세요
임신 후기가 되면 자궁구가 열릴 가능성이 많으므로 욕조목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물로 자주 샤워하는 목욕법을 택합니다.



엄마의 몸 자궁저의 높이는 35㎝ 정도로 커지며, 체중은 11~13㎏ 정도로 는다.
태아의 몸 피부가 분홍색을 띠기 시작한다. 체중은 2.5㎏, 키는 45㎝로 자란다.

태아의 성장 발달
피부가 분홍색을 띤다 태아의 피부색은 백색 지방이 축적되면서 거의 분홍색을 띤다. 피부 밑에 축적되는 이 백색 지방은 태아가 체온을 조절하고 에너지를 내는 데 도움을 주고, 태어난 뒤에는 체중을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 지방층이 생기면서 아기 피부의 주름은 점차 줄어들고, 이와 함께 피부를 덮고 있던 보호 물질인 태지도 점차 두꺼워진다.

손톱이 손가락 끝까지 자란다 손톱이 손가락 끝까지 자라 태어날 때쯤이면 꽤 길고 뾰족한 손톱을 갖게 된다. 자궁 속에서 태아는 자신의 팔을 움직이면서 스스로를 할퀴기도 해, 신생아들 가운데 종종 얼굴에 할퀸 자국이 있는 경우도 있다.


임신부의 신체 변화
자궁저가 명치 끝까지 올라간다 임신35주가 되면 자궁저가 제일 높아져 명치 부분까지 올라간다. 자궁은 위나 폐를 누르고, 심장을 압박하게 되므로 숨이 차고 가슴이 쓰린 현상도 최고조에 달한다. 또 식욕이 없기 때문에 식사가 불규칙해지면서 변비와 치질이 생길 수도 있다. 다리가 쑤시거나 따끔거리고 골반 부위가 저리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이는 아이의 무게가 다리와 골반 신경에 압력을 가하기 때문이다. 통증이 너무 심할 때는 의사와 상의해볼 필요가 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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