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물려받은 고운 피부’란 가식적인 답변은 그만. ‘이 죽일 놈의 피부’에서 ‘물오른 명품 피부’ 로 거듭난 그녀들이 밝힌 보습 케어 노하우.
 
▶피부가 생명인 model
두꺼운 메이크업과 뜨거운 조명, 밤샘 촬영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드림 피부를 유지하는 그녀들의 노하우는?
#“보습케어의 시작은 각질제거죠” 김미정(20세, 지성피부)#
유분이 많은 편이라 얼굴에 이것저것 바르는 것 자체가 부담이었죠. 그러다 보니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화장도 안 받더라구요. 수분크림도 발라보고 팩도 해보았지만 가장 좋았던 건 필링 마사지. 3일에 한 번 정도 폼 클렌저나 클렌징크림에 스크럽을 섞어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줍니다. 그런 다음 노폐물이 올라오도록 1~2분 정도 두었다가 따뜻한 물에 헹구어 내면 아기속살처럼 부드러워지죠. 그런 다음 에센스나 로션 하나만 발라줘도 피부 속까지 쭉쭉 흡수되는 기분이 든답니다.

her choice
1_바비 브라운 버핑 그레이 포 페이스
개운하면서도 자극이 없어요. 단독으로 사용해도 되고 원하는 클렌저 어디든 섞어 쓸 수 있어 편리. 5만원.
#“예민한 피부는 몸 속 독소부터 없애야 해요” 곽영하(24세, 복합성피부)#
촬영 스케줄로 불규칙한 생활이 반복되자 위와 장이 나빠지면서 피부가 예민해졌어요. 피부과도 다니고 화장품도 다양하게 사용해보았지만 가장 효과를 본 것은 푹 쉬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 요즘은 매일 2리터 이상 생수를 마시고 알로에 즙을 먹고 있는데, 이것만으로도 예민한 피부가 튼튼해지는 효과를 보았죠.

her choice
2_맥 립 컨디셔너
끈적임 없이 매끄럽게 코팅해주면서도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는 맥의 립 컨디셔너는 벌써 몇 통째 쓰고 있는 중이죠. 1만7천원.
#“잘 고른 나이트 크림 하나면 게임 끝”정소라(18세, 약건성피부)#
예전에는 피부가 아플 정도로 심한 건성피부였는데 꾸준한 관리로 많이 좋아진 상태죠. 세안 직후 촉촉한 상태에서 스킨을 바른 뒤, 비오템의 수르스 테라피 수분크림을 듬뿍 바르는 것까지가 기초 케어. 잠들기 전에는 반드시 나이트 크림을 발라 피부에 영양 막을 만들어 준답니다.

her choice
3_클라란스 멀티 액티브 나이트 크림
수분 함유량이 많고 무겁지 않아 굿. 은은한 향 때문에 잠이 솔솔 오는 효과까지. 7만2천원.
#“스팀 타월의 힘, 믿으세요”조혜은(22세, 건성피부)#
건성이면서 예민한 피부라 가장 두려운 계절이 바로 겨울이죠. 가장 효과를 본 것은 스팀타월 마사지. 따뜻한 물을 적신 타월을 전자레인지에 1~2분 정도 돌린 뒤 얼굴 위에 가볍게 얹어주면 그 자체로도 얼굴이 편안하고 촉촉해진답니다. 그런 다음 이것저것 바르지 않고 녹차 티백으로 패팅해주거나 에센스를 토닥여주며 마무리하죠.

her choice
4_SK-Ⅱ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
스 발림성과 보습 지속도도 뛰어나지만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턱 주변에 돋는 트러블을 진정시키는 데에도 효과를 보았답니다. 8만원.

#“여드름은 전문 관리가 안전해요” 한경화(17세, 여드름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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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불면 오히려 여드름 주변이 빨갛게 도드라지거나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 고민이었죠. 가장 효과를 본 것은 피부과에서 여드름 피부 관리를 받은 것. 필링 후 자연스럽게 보습케어가 이어져 추천할 만해요. 홈 케어 중 추천하고 싶은 것은 녹차 패팅. 여드름이 악화될 기미가 보이거나 건조할 땐 생수에 적신 녹차 티백 두세 개를 얼굴에 얹어놓고 팩을 해주는데, 이것만으로도 피부가 진정되고 촉촉해진답니다.

her choice
5_바이오 글리츠 실크 테라피
피부는 지성이지만 모발은 건조하고 들뜨는 편. 고농축 실크 성분의 이 헤어 에센스는 매끄럽고 촉촉한 모발로 가꾸어 주어 즐겨 씁니다. 3만원대.



포토그래퍼 : 강건호 | 에디터 : 최규연
| 자료제공 : 에꼴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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