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담그기

정보의바다 2008. 7. 15. 10:24
PART 1. 김치 만들기의 알짜 포인트!

김치처럼 어렵고도 쉬운 요리가 없다고들 말하는데.... 이것만 알고 만들자! 처음 김치를 담그는 사람에게 그리고 몇 번의 실수를 거듭한 사람들에게 공개하는 김치 담그기 전 체크 포인트.



1. 배추 절이기

배추 1포기 당 굵은소금은 약 3/4컵 정도 사용되는데 소금의 총 양 중에서 반 정도를 덜어서 물 2컵에 풀어 녹인 후에 배추를 담궈 속까지 소금물에 충분히 적셔준 후에 나머지 반의 소금은 배추에 직접 뿌려 배추가 충분히 절인다. 절이는 시간은 정확하게 몇 분이라고 정해져있진 않지만 배추 줄기가 반으로 휘어지는 정도를 보고 결정하는데 대략 김장용 배추는 8시간 정도 절여야 충분하다. 또한 절이는 중간에 1~2회 정도 위아래를 뒤집어 골고루 절여지게 해준다. 혹 배추 자체가 너무 짜게 절여 졌다면 배추 양념소를 약간 싱겁게 해주거나 김장김치에는 무 조각 등을 넣어서 짠맛을 완화시키기도 한다.



2. 김치 종류에 따른 젓갈 선택

자주 담아 먹는 봄이나, 여름, 가을의 김치에는 다른 젓갈보다 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까나리 액젓을 많이 사용하고 겨울의 저장용 김치에는 까나리 액젓 이외의 젓갈을 주로 쓰는데 꼭 계절을 따지지 않는 젓갈은 새우젓. 새우젓은 주로 깍두기나 총각김치, 부추김치, 쪽파 김치 등 액젓의 맛이 뚜렷하게 나게 하는 김치에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새우젓의 건더기는 굵게 다져서 넣고 국물은 깔끔하게 체에 걸러서 넣어야 훨씬 맛있다. 겨울용 김치에 까나리 액젓을 사용하면 김치가 쉽게 무르는 단점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3. 김장 김치의 올바른 보관법

김치를 보관할 때 오래 보존하려면 김치 위에 곰팡이가 하얗게 피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곰이 피게되면 김치의 신맛이 강해지면서 냄새가 나기 때문. 김치 위에 우거지나 무청 등을 펼쳐 덮어 김치가 공기와 직접 맞닿는 것을 막아주어야 한다. 또 김장 김치를 한 포기씩 꺼내 먹다 보면 자꾸 공기를 닿게 되어 쉽게 무르거나 시어지는데 김장김치를 큰항아리에 모두 담아 저장하는 것 보다 작은 비닐에 한 포기씩 넣어서 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또 달걀 껍질을 김장 김치 위에 덮게되면 김치가 쉽게 발효되어 시어지는 것을 막아 주기도 한다.



4. 김장 양념소의 특징

저장기간이 길어 오래두고 먹을 김치는 간을 더 맞추는 방법이 있는데 특히 오래두고 먹을 김치에는 굴이나 해물 등의 부 재료는 되도록 넣지 않고 깔끔한 김치를 만들어서 오래두고 먹는 것이 제일 좋다. 금방 먹을 김치에는 굴 등의 해물을 넣어서 상큼한 맛을 살리면서 먹는 것이 좋고 또한 배추 양념소의 간도 알맞게 해서 짠맛이 없도록 해야한다.







PART 2. 기본 김치 담그기

한번 담그면 겨울 내내 우리 식탁 위에서 밑반찬으로 그 역할을 다 하는 김장 김치. 여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기본 김치를 맛있게 만드는 레시피를 공개한다.



배추 김치



재료

배추 10포기, 굵은소금 8컵, 무 4개, 고춧가루 5컵, 쪽파 1/2단, 대파 6대, 미나리 1단, 갓 1단, 마늘 15통, 생강 5톨, 새우젓 1과1/2컵, 멸치액젓 1컵, 생새우(중간크기) 150g, 소금, 뉴수가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배추는 다듬어 뿌리 쪽에서 10cm 정도 칼집을 넣어준 후 양손으로 잡고 배추가 부서지지 않도록 힘껏 벌려 쪼개서 이등분한다. 큰 것은 한번 더 칼집을 넣어 사등분한다.

2. 굵은 소금 5컵을 물에 풀어주어 소금물을 만든 후 배추를 담갔다가 꺼내어 나머지 3컵의 소금을  배추에 골고루 뿌려준다.

3. 배추는 8시간 정도 충분히 절여 주는데 중간에 한번 위와 아래를 뒤집어 골고루 절여지게 한다.

4. 무는 껍질 째 깨끗이 닦아서 물기를 없앤 후에 얄팍하게 동글 썰기 한 후 채 썬다.

5. 깨끗이 씻은 쪽파와 미나리 갓 대파는 4cm길이로 썬다.

6. 새우젓은 국물을 짜고 건더기를 건져 다지고 멸치액젓은 맑게 내려 준비한다. 생새우는 옅은 소금물에 씻어 건져 껍질 째 굵게 다진다.

7. 고춧가루에 ⑥의 젓갈과 다져준 생새우, 마늘, 생강 간 것을 넣고 고루 저어 빨갛게 불린후 여기에 무채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 고추 물이 들게 한다.

8. ⑦에 고춧가루 물이 빨갛게 들면 썰어 놓은 미나리, 갓, 쪽파, 대파를 넣고 버무려 준 후 소금과 뉴슈거를 약간 넣어 간을 맞춘다.

9. 완전히 절여진 배추를 물에 여러 번 헹구어 물기를 뺀 뒤에 밑동을 다듬은 후 한 손으로 배춧잎을 모아서 한 켜씩 소를 꼭꼭 눌러 넣는다. 빨간 고추 물을 발라가면서 배추에 색이 배이도록 한다.

10. 배추에 넣은 소가 쏟아지지 않도록 배춧잎 끝을 위로 접어 올려 둥글게 말아 배춧잎으로 전체를 둥글게 감싼다.

11. 항아리에 배추를 한 포기씩 차곡차곡 담아 배추 겉잎을 우거지로 덮고 돌로 지긋이 눌러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2주정도 익힌 후에 먹기 시작한다. 





맛비결 1. 겨울에 담그는 김치에는 장시간 먹는 것이므로 시원하면서 단맛이 많이 우러나야 더욱 맛이 있는데 생새우를 껍질 째 다져 새우젓과 멸치액젓을 혼합해서 양념을 만들면 김치가 오래도록 시원하고 군내가 나지 않으면서 국물 맛이 달다.



2. 겨울김장 김치에는 김치의 국물이 걸쭉하게 올라오지 않아야 김치가 쉽게 무르지 않는데 설탕보다는 뉴슈거를 약간 넣어 양념을 하면 김치의 국물 맛이 깔끔하면서 배추가 무르지 않고 싱싱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알타리 김치



재료

알타리 무 2kg, 굵은 소금 2컵, 실파 1단, 굵은 파 3대, 마늘 5통, 생강 2톨, 새우젓 1/2컵, 멸치젓, 고춧가루, 찹쌀풀 1컵씩, 뉴슈거 1작은술, 소금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알타리 무는 무청사이와 무의 흙을 깨끗이 털어낸 후 칼끝으로 무의 껍질을 살살 벗겨 물에 수세미를 이용해 씻는다.

2. 큰 그릇에 알타리무를 담고 굵은 소금을 문질러 가면서 묻힌 후 나머지 굵은 소금을 무청에 뿌려서 절인다.

3 무를 절이는 중간에 실파를 다듬어 씻어서 함께 절인다. 절인 알타리무와 실파는 물에 두 번 정도 헹구어 채반에 건져 물기를 뺀다.

4. 찹쌀가루 2큰술을 냄비에 담고 물 1컵을 부어서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면서 찹쌀 풀을 쑨다. 풀이 똑똑 떨어지는 농도면 적당하다.

5. 분량의 고춧가루에 ④의 찹쌀 풀을 개어 불린다.

6. 새우젓은 건더기는 잘게 다져 새우젓 국물 멸치액젓과 함께 ⑤에 넣어 혼합한다.

7. 굵은 파는 어슷하게 채 썰고 마늘과 생강은 껍질을 벗겨 곱게 빻아서 ⑥에 함께 넣어 섞는다.

8. ⑦에 소금과 뉴슈거를 넣어서 간을 맞추어 준비했던 실파를 넣어서 함께 버무린다.

9. 절인 알타리무를 ⑧에 넣어서 빨간 고춧가루 물이 들도록 버무려서 실파와 알타리 무를 함께 3~4가닥 묶어서 말아 감는다.

10. 항아리에 감아 놓은 알타리 무는 차곡차곡 담고 무청 우거지로 덮고 굵은 소금을 약간 뿌리고 돌로 지긋이 눌러 그늘진 곳에서 밀봉해 보관했다가 2주 후부터 먹기 시작한다.





깍두기



재료

무 2개, 고춧가루 2/3컵, 실파 50g, 미나리 30g, 마늘 2통, 생강 1톨, 새우젓 1/4컵, 뉴슈거 1/2작은술, 굵은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무는 먼저 무청을 자르고 칼로 흠 있는 곳을 긁어낸 뒤에 솔로 박박 문질러 씻어서 사방2cm크기로 깍둑썰기 한다.

2. 실파와 미나리는 씻어서 물기를 없앤 후에 3cm길이로 썰고 마늘과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곱게 빻는다.

3. 새우젓은 건더기를 건져 굵게 다져서 국물에 합해놓는다.

4. 깍둑썰기 한 무를 큰 볼에 담고 분량의 고춧가루로 버무려 색을 낸다.

5. 고춧가루가 색이 나면서 무에 빨갛게 불려지면 마늘, 생강, 새우젓을 넣어서 버무린다.

6. ⑤에 실파와 미나리를 넣어서 골고루 버무려 소금과 뉴슈거로 간을 맞춘다.

7. 항아리에 ⑥의 깍두기를 넣어서 꾹꾹 눌러주고 양념이 묻은 그릇에 물을 약간 붓고 소금을 넣어서 헹군 후에 항아리에 부어 뚜껑을 덮어 익혀준다. 김장철에 담가 먹는 깍두기는 열흘정도 지나면 먹을 수 있다.





동치미



재료

동치미 무 1단,  굵은소금 1컵, 굵은 파뿌리 5개, 갓 50g, 실파 50g, 배 1/2개, 마늘 2통, 생강1쪽, 물 20컵, 풋고추 소금에 삭힌 것 10개



이렇게 만드세요!

1. 동치미 무는 깨끗이 씻어 지저분한 곳은 긁어 없애고  소금에 굴려서 항아리에 넣는다.

2. 실파는 깨끗이 씻어서 옅은 소금물에 30분 정도 절여 건져서 3~4개씩 돌돌 말아준다. 갓도 심심한 소금물에 절였다가 실파와 마찬가지로 몇 가닥씩 묶는다.

3. 마늘은 통째로 생강은 납작하게 썰어서 면 주머니에 굵은 파뿌리와 함께 넣어 묶어준다.

4. 배는 4등분하고 풋고추 소금에 삭힌 것은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뺀다.

5. 항아리에 담은 무를 잠시 꺼내고 항아리 밑바닥에 ③의 양념을 넣은 주머니를 깔고 동치미 무를 넣는다.

6. 동치미 무위에 실파 갓 배 삭힌 고추를 넣고 분량의 물에 소금을 심심하게 타서 소금물을 만들어 넣는다.

7. 동치미 무에서 나온 무청을 절여 ⑥의 동치미에 덮고 돌로 눌러 익힌다.





PART 3. 김치 퓨전 요리

그냥 먹는 김장 김치가 지겨워 질 때쯤이면 김치를 이용한 색다른 요리를 시도해보자. 김치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맛과 건강을 두루 고려한 김치 퓨전 요리를 소개한다. 





김치 불고기 치즈말이



재료

배추김치 200g, 쇠고기(불고기) 400g, 슬라이스 체다치즈 3장, 깻잎채 3큰술

(불고기 양념) 간장 1과1/2큰술, 물엿 1작은술, 양파즙, 사과즙, 다진 마늘 1큰술씩, 설탕, 참기름, 맛술 1작은술씩, 다진 생강,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배추김치는 속을 털어 내고 김치가닥을 한 잎씩 떼어낸 다음 줄기 부분은 얇게 저며 김발 위에 깐다.

2. 쇠고기는 불고기 감으로 준비해서 잔칼질을 여러 번 해서 고기를 부드럽고 연하게 만든다.

3. 불고기 양념장을 분량의 재료대로 만들어 준비한 후 여기에 불고기를 잘 버무려 30분 정도 재운다.

4. 팬에 약간의 기름을 두른 후에 재운 불고기를 중간 불에서 수분이 없도록 자작하게 볶아준다.

5. ①의 배추김치 위에 슬라이스 체다 치즈를 반장씩 두 장을 깔고 그 위에 ④의 불고기를 길이로 길게 올린 후에 돌돌 말아 모양을 만든다.

6. ⑤를 알맞은 두께로 잘라 그릇에 담고 곱게 채 썬 깻잎을 소복이 올려 상에 낸다.





칠리소스 아보카도 김치샐러드



재료

아보카도 1/2개, 배추김치 100g, 치커리 30g, 방울토마토 5개

(칠리소스) 다진 양파 1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칠리소스, 설탕, 토마토 케첩 1큰술씩, 핫소스, 우스터소스, 레몬즙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유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양파와 마늘을 갈색이 나도록 볶다가 칠리소스, 토마토케첩, 우스터소스, 핫소스, 설탕, 후춧가루를 넣어 자작하게 조리다가 레몬즙을 넣어 매운 칠리소스 드레싱을 완성해 식힌다.

2. 아보카도는 반을 갈라 씨를 꺼내고 껍질을 얇게 벗겨 모양 그대로 슬라이스 한다.

3. 치커리는 물에 씻어 손을 뜯어 물기를 없애고 방울토마토는 반 갈아 준비한다.

4. 배추김치는 속을 털고 줄기만 준비해서 고춧가루 물을 살짝 물에 헹궈낸 후에 물기를 꼭 짜고 가로로 곱게 채 썬다.

5. 볼에 배추김치와 아보카도, 치커리를 담고 칠리소스 드레싱으로 버무린 후에 그릇에 담고 방울토마토를 얹어 상에 낸다.





PART 4. 시판 김치 맛 리얼 평가서

손이 많이 가는 김장 담그기. 직업이 있는 여성이라면 김장을 준비하기가 여간 쉽지 않은 일이다. 바쁜 이들을 위한 시판 김치가 인기를 끌면서 요즘에는 그 브랜드의 종류가 너무 많아져 고르기가 여간 망설여지지 않은데... 여기, 맛있다고 입 소문난 시판 김치의 다양한 종류를 입맛 까다롭기로 소문난 요리 전문가와 기자가 직접 맛보았다. (평가:★5개가 만점)



맛 평가단

가정식 요리 전문가 이보은

조리학과 전공 학생 안동춘

레이디 경향 생활 기자 김은진





풀무원 김치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과 풀무원 자체의 엄격한 관리를 거쳐 재배된 친환경 농산물인 저 농약 재배로 키워진 재료를 사용해 담근 김치로 배추나 열무 등 농산물은 물론 고추, 마늘, 파 등 모든 원료가 100% 국산으로 사용되었다. 또한 자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속성으로 맛을 내는 인공 조미료인 MSG를 전혀 넣지 않았다. 080-022-0086



총각김치 500g 4천원

이보은 ★★★☆ 고춧가루가 약간 덜 들어간 듯 색이 빨갛지는 않고 잎이 약간 적은 듯 했다. 맛은 얕은맛이 나면서 젓갈 맛이 덜 나서 비릿하지 않아 좋다.

안동춘 ★★★ 무의 단맛이 덜하고  비릿한 맛이 없어서 담백하다. 익혀 먹으면 더욱 좋을듯 싶다.

김은진 ★★★★ 젓갈 맛이 나지 않아 맛이 깔끔하고 간이 알맞아 좋다. 김치에서 약간의 쓴맛이 나지만 이건 익혀 먹으면 괜찮을 듯하고  간이 적당하다.



포기김치 500g 3천8백원

이보은 ★★★☆ 배추의 갓이 얇고 간이 알맞다. 고춧가루 양념이 적당해서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

안동춘 ★★★ 적당히 익어 맛이 있고 짠맛이 없어서 좋다. 배추의 신선함이 느껴지는 김치 맛이 좋았다.

김은진 ★★★★ 간이 알맞고 배추의 아삭함이 살아 있어 더욱 맛이 있으며 젓갈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듯.



오이 깍두기 500g 3천1백원

이보은 ★★★★ 익혀 먹으면 아삭한 맛이 일품일 듯. 오이 깍두기라고 하는데 정작 오이의 양이 많이 않아 아쉽다.

안동춘 ★★★ 오이 맛이 양념 국물과 무에 배여 있어서 신선한 맛이 난다. 약간 짠 듯한 간으로 일반 김치 보다 조금 매운 듯 하다.

김은진 ★★★☆ 오이가 들어 있어 신선한 맛을 내주고 일반 깍두기보다 김치의 진한 맛이 덜하고 가벼운 맛. 일반 깍두기에 비해서 촉촉하고 상큼한 맛이 난다.



동원 양반 김치

엄선된 우리 농산물에 산지에서 직접 구매한 태양초를 가공해 만든 청결 고춧가루와 동원만의 참치액젓 등으로 담근 김치. 전국에 연계된 콜드 체인 시스템을 통해 산지에서 가정까지 신선하게 유통되며 용도에 따라 소포장, 택배용, 급식용 등 고객이 원하는 대로 주문이 가능하다. 080-700-5588



포기김치 500g 2천9백원

이보은 ★★★☆ 젓갈 맛이 도드라져 서울식 입맛을 원하는 사람은 익혀 먹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쓴맛이 약간 나서 노인분들이 쌉쌀한 맛에 아주 좋아하실 듯

안동춘 ★★★★  짠맛이 많이 나지만 익혀지면 조금 덜 할 듯하고 포기의 양이 한끼에 먹기에 좋도록 알맞다.

김은진 ★★★ 아삭하면서도 약간 쌉쌀한 맛이 나는 김치로 젓갈 맛이 독특하고 다소 진해서 풍부한 깊은 맛을 원한 다면 안성맞춤일 듯하다.



백김치 500g 3천원

이보은 ★★★☆ 간이 약간 싱거운 듯 하나 백김치 고유의 깔끔한 맛이 잘 살아나 가볍게 먹기에는 좋다.

안동춘 ★★★★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아이들이 부담 없이 먹기에는 알맞을 듯. 국물맛이 시원해서 국수 등을 말아 먹으면 아주 좋겠다.

김은진 ★★★★ 시원한 맛이 일품이고 좀 싱거운 듯해서 짠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즐기기에 적당하고 맛이 순하고 자극적이지 않다.



총각김치 500g 4천5백5십원

이보은 ★★★★ 무가 단단하고 아삭해서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오래 보관해도 무가 흐물거리지 않아 좋을 듯하다.

안동춘 ★★★ 무가 약간 매운맛이 났지만 적당히 익혀 먹으면 단맛이 많이 우러나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김은진 ★★★★ 무에 양념이 고루 스며있어 간이 알맞고 무가 조금 단단한 편이라서 젊은 사람들에게 잘 맞을 듯. 약간 익혀 먹는 것이 더 맛있을 것 같다.



이종임 김치

요리 연구가 이종임이 선보이는 김치로 천연 양념만을 이용해 은은하고 깊은 맛을 내며, 다양한 연구 결과, 천연 양념 배합의 황금 비율를 찾아내 한 차원 높은 김치를 선보인다. 또한 미네랄이 풍부한 암반수를 사용해서 김치를 만들고 저온 숙성시켜 신선함과 사각사각한 맛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592-6959



열무김치 1kg 5천5백원

이보은 ★★★☆ 아삭한 열무의 질감이 살아 있으면서 고춧가루의 양이 적당하고 국물맛이 깔끔해서 좋았다. 익혀 먹어도 좋지만 덜 익은 상태에서 먹어도 무관할듯.

안동춘 ★★★ 싱싱한 열무를 사용한 것 같이 아삭했고 약간 씁쓸한 맛이 나지만 열무김치 특유의 맛이 살아 있다.

김은진 ★★★☆ 짭짤한 열무의 김치 맛이 일품이면서 젓갈이 많이 들어 있지 않아 국물맛이 깔끔하고 시큼한 냄새가 없어서 좋다.



총각김치 1kg 6천원

이보은 ★★★★ 살짝 발효시켜 익으면 아삭한 무의 맛과 칼칼하고 매운맛이 잘 살아나 맛이 맛이 좋다.

안동춘 ★★★ 금방 담은 것 같이 무청의 싱싱한 맛을 느낄 수 있고 간이 잘 맞는 일반적인 총각김치의 맛.

김은진 ★★★ 짭짤하면서도 다른 김치 보다 조금 매운맛이 난다. 익혀 먹으면 진한 국물맛이 맛있을 것 같다.



깍두기 1kg 5천원

이보은 ★★★☆ 약간 젓갈맛이 나지만 익으면 무가 단단해서 단맛이 많이 우러나올 듯. 고춧가루 양념이 적당해 알맞고 국물 맛이 깊은 맛을 내준다.

안동춘 ★★★ 무가 많이 절어 있는 듯해서 간이 충분히 잘 베었지만 약간의 조미료 맛이 나는 듯하다.

김은진 ★★★☆ 무의 아린 맛이 뒷맛에 약간 나면서 설렁탕집에서 맛볼 수 있는 깍두기와 비슷한 맛으로 젓갈 맛을 느낄 수 있다.



정들임 한성김치

충북 진천의 청정 지역에서 제조된 김치로 배추, 무, 고추 마늘 등 각종 김치 재료의 엄선된 선정과 꼼꼼한 제조 과정, 그리고 위생적인 관리를 중요시한다. 또한 인공 감미료를 철저히 배제하고 대신 향신 채소류와 질 좋은 젓갈 등으로 김치 고유의 맛을 냈다. 현재 계절에 따라 새로운 재료를 사용한 80여종의 김치가 생산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 080-570-3300



깍두기 1kg 7천원

이보은 ★★★☆  조미료 맛이 약간 나면서 무가 너무 많이 절여진 듯해서 익혀 먹기 보다 그냥 날것으로 먹는 것이 풍부한 젓갈의 맛을 잘 나타날 것 같다.

안동춘 ★★★★ 깍두기 특유의 아삭한 맛은 약간 덜하지만 칼칼하고 매운 맛의 양념이 맛있다.

김은진 ★★★☆ 양념이 맵고 무의 단맛이 많이 나는 깍두기로 설렁탕 집에 나오는 정통 깍두기 맛. 국물이 깔끔하고 맛이 있다.



알타리 1kg 6천원

이보은 ★★★★ 살짝 익혀 먹으면 무의 아삭한 맛이 살아 있어 좋을 듯 싶고 무청이 싱싱해서 맛있었다. 고춧가루의 양념이 적당하지만 약간 매운듯 하다.

안동춘 ★★★ 국물이 많이 생겨 나중에 밥을 비벼 먹어도 좋을 듯 하고 무의 맛이 매워서 조금 익혀 먹어야 좋겠다.

김은진 ★★★☆ 아직 익혀지지 않은 상태지만 알타리 고유의 맛이 잘 나타나고 간도 적당한 편이지만 약간 매운 듯하다.



포기김치 1kg 7천원

이보은 ★★★★ 젓갈 맛이 강해서 김치 맛이 풍부하고 배추의 갓이 연해서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것이다.

안동춘 ★★★★ 배추가 연하고 먹음직스러운 양념의 배합이 마음에 든다. 약간 짠맛이 나지만 익혀 먹으면 좋을 듯.

김은진 ★★★☆ 배추의 상태가 연하고 맛이 있다. 양념과 국물 맛이 깔끔하면서 약간 익히면 상큼한 맛이 나서 더욱 맛있다.



친환경 조종주 김치

100% 유기농 채소를 이용해서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김치 과정을 일일이 손으로 직접 하는 것이 조종주 김치 맛의 맛 비결이다. 특히 어느 지방의 사람이 먹어도 맛있는 양념 법으로  서울식 맛을 기본으로 하면서 전라도식  김치의 맛을 더해서 요즘 사람의 입맛에 딱 맞는 맛. 김치 종류는 총 14가지로 제철 채소를 이용하기 때문에 철마다 조금씩 김치 종류가 달라진다. 080-771-7224





총각김치 2kg 1만6천원

이보은 ★★★★ 무와 잎이 적당히 어우러져 입맛에 따라 먹기에 좋고 무의 맛이 야들거려 신선하다. 간이 알맞아 금방 먹어도 무방하다.

안동춘 ★★★☆ 약간 짠맛이 나면서 줄기가 질긴 편이다. 유기농이라 그런지 무의 맛이 신선하고 조미료 맛이 덜 나서 맛있다.

김은진 ★★★★☆ 재료가 신선하고 간이 알맞아 좋았다. 신선한 무의 맛이 상큼했지만 줄기가 약간 질긴 맛이 나는 것이 유일한 흠.



깍두기 2kg 1만4천원

이보은 ★★★★☆ 무의 크기가 알맞고 고춧가루 양념이 적당히 들어가 덜 매운맛이 나면서도 간이 알맞다.

안동춘 ★★★★ 짠맛이 조금 나지만 익혀 먹으면 무가 더욱 아삭할 것 같아 더욱 맛있게 먹울 수 있을 듯 하다.

김은진 ★★★★☆ 무엇보다 재료가 신선해서 타 브랜드의 김치 보다 신뢰감이 간다. 무가 상당히 아삭하면서 젓갈이 많이 들어있지 않아 깔끔하다.



CJ 햇김치

김치 전문가가 고르는 최고의 재료를 사용해 전통 김장독의 원리로 담근 김치. 기계가 아닌 손으로 직접 절이고 세척하며 또한 직접 버무리는 방식으로 집에서 직접 담근 김치처럼 깊은 맛을 낸다. 또한 일일이 당도를 측정해서 재료의 가장 좋은 부분만을 사용해 김치의 신선도가 높은 것이 특징. 080-850-2000



포기김치 6kg 3만9천원

이보은 ★★★★☆ 간이 알맞고 김치 색도 예쁘다 맛이 풍부한 맛과 깔끔한 맛으로 나뉘어 있어 고르기가 편리하다.

안동춘 ★★★★ 김치의 빛깔이 먹음직스럽고 깔끔해서 좋다. 바로 먹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맛이 있는 김치.

김은진 ★★★★ 맛이 약간 담백하면서 인위적인 조미료 맛이 없어 좋다. 어머니의 손맛이 배인 것처럼 사먹는 김치란 생각보다는 집 김치 같은 느낌.



열무김치 2kg(포기 김치 2종류-각 2kg- 포함한 셋트 가격) 4만원

이보은 ★★★★ 전통적인 열무김치의 맛이 나면서 특히 고추를 갈아서 양념한 만큼 양념 맛이 일품이고 국물 맛도 깔끔하다.

안동춘 ★★★★ 시원한 맛이 나면서 익으면 더욱 맛이 있을 듯 하다. 칼칼하고 쓴맛이 없어 더욱 좋았다.

김은진 ★★★☆ 완벽한 발효 숙성 공정에 필요한 김장독 시스템을 적용한 김치라서 인지 김치 맛이 정말 신선하다. 

요리/이보은(031-917-1330) 진행/김은진 기자  사진/송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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