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한 조각은 기분을 Up 해주고 활력을 주는 묘약 같은 음식이다. 초콜릿을 그냥 먹기보다는 색다른 요리를 만들어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향긋한 바나나와 식빵만 있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Sweet & Strong Chocolate…



아메리카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에 의해 세상에 널리 알려진 것이 또 한가지 있는데 바로 카카오이다. 우리가 쉽게 보는 초콜릿은 카카오 열매 안에 박힌 달콤한 씨앗을 갈아 만든 원액이다. 처음 초콜릿을 접했을 때는 진한 색 때문에 좋아하지 않았으나 달콤한 맛과 위장병·정력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유럽 전역 상류층 사이에 급속히 확산되었다.



산업혁명 이후 쉽게 접하게 된 초콜릿은 달콤한 맛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동시에 다이어트의 적, 혹은 충치의 원인으로 알려져 미움을 사기도 한다. 그러나 초콜릿은 체내 흡수율이 60%로 낮고, 우리 몸의 지방 분해 효소인 리파아제를 저하시키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몸에 흡수되는 지방의 양을 낮춰준다. 또 충치도 초콜릿을 먹은 후 바로 이를 닦으면 상관없다. 초콜릿에는 자일리톨과 같이 카카오 폴리페놀이라는 입 안의 세균을 억제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입 속 건강에 도움이 된다.



특히 초콜릿에는 노화를 예방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적당히 먹으면 팽팽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피곤하거나 마음의 안정이 필요할 때 초콜릿 한 조각을 먹으면 훨씬 기분이 좋아지고 원기를 회복할 수 있다



재료

다크 초콜릿 30g, 바나나 5개, 계피가루 2큰술, 슬라이스 식빵 6장, 우유·생크림 1/5컵씩, 메이플 시럽(또는 설탕 시럽) 3큰술







1.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어슷하게 썰어 오븐용 그릇에 넓게 담는다.



2. 식빵은 가장자리를 떼어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①에 얹고 계피가루를 솔솔 뿌린다.



3. 우유나 첨가물이 섞이지 않은 다크 초콜릿을 준비해 강판에 간다. 다크 초콜릿이 없다면 우유가 섞인 밀크 초콜릿이나 코코아 파우더를 사용해도 좋다.



4. ③에 우유와 생크림 섞은 것, 메이플 시럽, 초콜릿 가루 순서대로 끼얹은 후 오븐토스터에 넣고 7분 정도 돌린다. 또는 19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10분 정도 굽는다.

요리 / 최승주(올리브 쿠킹 스튜디오, 3444-0141)  진행 / 박현숙 기자  사진 / 김석영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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