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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14 마틴루터킹의 연대표
1929년1월15일아틀랜타 오번가 501번지에서 출생1944년9월20일모어하우스 대학 입학

1948년2월25일애버니저에서 목사 안수

6월8일모어하우스 대학에서 박사 학위수여

1951년5월8일크로저 신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 수여

1954년4월14일앨라배마주 덱스터 교회 목사 취임

1955년6월5일보스턴 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 수여

1955년12월 1일로사파크스부인흑백분리법률위반죄로체포

2월5일몽고메리진보연합회장으로선출(Montgomery I mprovement Association)



그가 목사로 재직하던 앨라바마주에서의 1955년 12월 1일. 로사 파크스 라는 할머니가 버스에 타자 백인전용 좌석 바로 뒷좌석에 앉아 있었다. 백인남성이 차에 오르자 자리를 내주고 뒤로 가 서서 가라는 버스운전사의 말에, 파크스 할머니는 이를 거부하고 백인 남자들에게 뭇매를 맞고 경찰에 체포되기에 이르렀다. 이 사건을 전해들은 당시 몽고메리주 덱스터 침례교회의 목사로 있던 27세의 킹은 파크스 할머니의 공판일 이었던 12월 5일부터 버스보이콧을 전개하자는 성명서를 내고, 일요일(12월 4일) 몽고메리의 각 교회에서 인쇄물을 나누어 주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였다. 흑인 승객의 60퍼센트만 협력해 주어도 대 성공일 거라고 예상했지만, 거의 100퍼센트가 협력을 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혼잡한 출퇴근 시간 동안 인도는 직장으로 그리고 다시 집으로 느긋하게 걸어 다니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알라배마 주립대학의 학생들이 자동차 함께 타기를 자발적으로 하고 있었고, 개중에는 20킬로미터나 되는 길을 걸어 다니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당일(12월 5일) 오전에 있었던 파크스 부인의 즉결재판에서는 흑백분리에 관한 시 조례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파크스 부인에게 유죄가 선고되고 벌금 10$와 재판비용을 합쳐서 총 12$를 지불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파크스 부인은 일심에 불복하여 항소를 제기했다. 이는 흑백분리법률을 위반한 죄로 흑인에게 유죄판결이 내려진 최초의 사건이었다. 과거에는 이런 사건들은 기각되거나 공안방해죄로 기소되었다.킹 목사는 이를 계기로 새로 형성된 저항 단체인 몽고메리 진보연합(Montgomery Improvement Association : MIA)의 의장으로 선출되었다.이렇게 전개된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운동은 예상을 깨고 만 1년이 넘도록 지속되기에 이른다. 하지만 그 사이 킹 목사를 비롯한 이들 단체에는 아래와 같은 위협과 탄압이 있었다.



1956년1월30일자택폭파

1월26일 : 킹 목사는 5마일 과속으로 체포구금

2월21일MIA지도자들보이콧금지법률위반죄로기소

3월22일 : 불법 보이콧 주도로 386일구류형을 선고받고 항소

킹목사의 신변에 위협을 가하는 KKK단에게도, 당국의 대량 체포작전에도 이들은 굴하지 않았고, 버스보이콧은 꿋꿋이 계속되었다.

11월13일연방최고법원이버스내흑백분리법률위헌선언

12월21일MIA보이콧종료,킹목사흑백통합버스에최초로승차

몽고 메리의 승리는 흑인들에게 무력감과 수동성, 그리고 피해의식을 벗어던지고, 인간적인 대우를 받아 마땅한 존재라는 자긍심과 후세들을 위해, 전세계 민주화의 대의를 품고, 사명감을 가지고 무장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던 것이다.



본격적으로 흑인들의 인권투쟁 시작.

1957년2월14일남부지도자 협의회 의장 선출

9월25일리틀락의센트럴고등학교의인종차별폐지를 위해 공권력을 투입한다는 아이젠하워 대통령을지지

1960년2월1일애틀란타로이주,런치카운터연좌운동시작

1963년4월2일버밍햄 기독교인권운동 전개

4월12일순회 재판부의 항의운동 금지명령 위반 혐의로 체포



버밍햄은 조지 윌러스 주지사가 관할하는 앨러배마주에서 가장 큰 도시였는데, 이 윌러스 주지사는 치임선서에서 '오늘도 차별, 내일도 차별, 영원히 차별'을 맹세한 사람 이었다. 버밍햄은 미국 최고의 흑백차별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었다. 식당의 런치 카운터 연좌운동, 불매운동, 선거인 등록울 위한 평화행진, 버스 보이콧등 다양한 기독교 인권운동을 감행한 킹 목사는 급기야 투옥되기에 이르렀다. 투옥된 킹 목사는 인권운동미국의 주요 교파의 대표 성직자 8명이 마틴루터 킹 목사의 비폭력 시위운동을 극단주의자, 범법자, 무정부주의자로 규정하는 신문광고에 대해 옥중에서도 반박 편지를 쓰면서 투쟁하였다.



4월16일버밍햄 백인목사들의 편지에 대한 항의 편지 답장
킹 목사가 보석으로 석방되긴 했지만 버밍햄 사태는 날로 심각해저만 갔다.

5월7일버밍햄 경찰 소년십자군(Children’s Crusade)에 대해 소방호스와 경찰견을 사용하여 1,000명의 어린이 체포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 버밍햄 인권운동 지도자들은 대중집회를 중지하였고, 임시협정이 체결되었지만, 그 날 킹목사가 묵고 있던 게스턴 모텔과 킹 목사의 형의 자택이 KKK단에 의해 폭파되었다.

6월11일케네디 대통령 새로운 시민권에 대한 제안 발표

8월28일워싱턴 평화행진




그때의 연설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자유시위로 기록될 오늘 이 시간, 여러분과 함께 있으니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100년 전, 지금 우리 위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저 동상의 주인공 에이브러헴 링컨이 노예해방 선언서에 서명했습니다. 노예해방선언은 사그라지는 불의의 불꽃 속에서 고통 받아온 수백만 흑인노예들에겐 희망의 봉홧불 이었으며, 기나긴 속박의 밤을 걷어내는 찬란한 기쁨의 새벽이었습니다.그로부터 10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흑인들은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10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흑인들은 차별의 족쇄를 찬 채 절름거리고 있습니다. 10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흑인들은 물질적 풍요의 바다에서 가난의 섬 안에 고립되어 살고 있습니다. 10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흑인들은 미국사회의 구석진 곳에서 고통당하며 망명객처럼 부자유스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오늘 우리는 치욕스런 상황을 극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이곳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명목뿐인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기 위해서 수도 워싱턴에 모였습니다. 미국의 건국에 참여한 사람들이 서명한 헌법과 독립선언서의 화려한 문구들은 약속어음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흑인,백인을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들에게는 양도할 수 없는 ‘생명권,자유권,행복추구권’이 있다는 내용의 약속어음에 서명을 했습니다.미국은 흑인시민에 대해서 이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은 흑인들에게 이 신성한 약속어음에 명시된 현금을 지급하지 않고 ‘예금잔고 부족’이라는 표시가 찍힌 부도수표를 되돌려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의라는 이름의 은행은 결코 파산하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이 가지고 있는 기회라는 이름의 거대한 금고 속에 충분한 잔고가 남아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 약속어음이 명시하는 자유와 정의를 되돌려 받기 위해서 이곳에 모였습니다.우리는 미국에게 현재 사태가 긴급함을 인식시키기 위해서 이 신성한 장소에 모였습니다. 지금은 호사스럽게 냉각기간을 가지거나 점진주의의 진통제를 먹고 앉아 있을 때가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민주주의의 약속을 실현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흑백차별의 어둡고 황폐한 계곡에서 벗어나서 인종적 정의의 양지 바른 길로 걸어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미국을 위태로운 인종차별의 모래밭에서 건져내서 동포애라는 단단한 반석 위에 올려놓아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주님의 어린양들을 위해 정의를 실현해야 합니다.



미국이 현재 사태의 긴급성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아주 치명적인 일이 될 것입니다. 자유와 정의의 상쾌한 가을이 찾아올 때까지 흑인들의 정당한 불만이 지글지글 끓어오르는 여름은 결코 물러가지 앟을 것입니다. 1963년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미국이 사태의 긴급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평상시처럼 행동한다면, 흑인들이 분노를 극복하고 행복하게 살기 바라는 사람들은 대단히 불쾌할 것입니다.흑인들의 시민권을 보장하지 않는 한 미국은 평화로울 수 없습니다. 정의의 새벽이 밝아오는 그날까지 폭동의 소용돌이가 계속되어 미국의 토대를 뒤흔들 것입니다. 정의의 궁전에 이르는 문턱에 서 있는 여러분께 이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당한 자리를 되찾으려는 우리의 행동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님을 명심하도록 하십시요.자유에 대한 갈증을 증오와 원한으로 채우려고 하지 맙시다. 위엄 있고 규율 잡힌 태도로 투쟁해야 합니다. 우리는 창조적인 항의운동을 물리적 폭력으로 타락시켜서는 안 됩니다. 거듭해서 당부하지만, 우리는 물리적 힘에 대하여 영혼의 힘으로 대처하는 당당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흑인사회를 지배하는 새로운 투쟁성에 이끌려 백인들을 불신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가한 많은 백인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백인형제들 중에는 백인과 흑인이 운명공동체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백인들은 자신들의 자유는 우리들의 자유와 단단히 얽혀 있음을 인식한 사람들입니다. 우리 혼자서는 걸어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어제나 앞장서서 행진해야 합니다. 결코 뒷걸음질 쳐서는 안 됩니다.헌신적인 시민권 활동가들에게 “당신들은 도대체 언제 만족할 거요?”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흑인에 대한 경찰들의 야만적인 폭력이 없어지지 않는 한 우리는 결코 만족할 수 없습니다. 여행으로 지친 우리의 몸을 여러 도시의 호텔과모텔에 누일 수 없는 한 우리는 결코 만족할 수 없습니다 흑인들이 작은 빈민가에서 큰 빈민가로 이주할 자유밖에 누릴 수 없는 한 우리는 결코 만족할 수 없습니다. ‘백인전용’이라는 표지판 앞에서 우리 아이들의 자존심과 인간적 존엄성이 짓뭉개지는 한 우리는 결코 만족할 수 없습니다.여러분 중에는 큰 시련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는 좁디좁은 감방에서 방금 나온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는 자유를 달라고 외치면 갖은 박해를 당하고 경찰의 가혹한 폭력에 시달려야 하는 지역에서 오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아무 잘못도 하지 않고 받는 고통은 반드시 보상을 받을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계속 활동합시다.미시시피로 돌아갈 때, 알라배마, 사우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루이지애나로 돌아갈 때, 그리고 북부 여러 도시의 빈민가로 돌아갈 때, 언젠가는 이런 상황은 변화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돌아갑시다.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친애하는 여러분께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지금 비록 역경에 시달리고 있지만,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의 꿈은 아메리칸 드림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조지아 주의 붉은 언덕에서 노예의 후손들과 노예 주인의 후손들이 형제처럼 손을 맞잡고 나란히 앉게 되는 꿈입니다.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이글거리는 불의와 억압이 존재하는 미시시피 주가 자유와 정의의 오아시스가 되는 꿈입니다.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내 아이들이 피부색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고 인격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나라에서 살게 되는 꿈입니다.지금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지금은 지독한 인종 차별주의자들과 주지사가 간섭이니 무효니 하는 말을 떠벌리고 있는 앨라배마 주에서, 흑인어린이들이 백인어린이들과 형제자매처럼 손을 마주 잡을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는 꿈입니다.지금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골짜기마다 돋우어지고 산마다, 작은 산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않은 곳이 평탄케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게 될 날이 있을 것이라는 꿈입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의 희망입니다. 저는 이런 희망을 가지고 남부로 돌아갈 것입니다. 이런 희망이 있다면 우리는 절망의 산을 토막 내어 희망의 이정표를 만들 수 있습니다.이런 희망이 있다면 우리는 나라 안에서 들리는 시끄러운 불협화음을 아름다운 형제애의 교향곡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런 희망이 있다면, 언젠가는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우리는 함께 행동하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투쟁하고 함께 감옥에 가고 함께 자유를 위해서 싸울 수 있습니다.내 꿈이 실현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나의 조국은 아름다운 자유의 땅, 나는 조국을 노래 부르네. 나의 선조들이 묻힌 땅,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온 선조들의 자부심이 깃들어 있는 땅, 모든 산허리에서 자유의 노래가 울리게 하라!” 주님의 모든 자녀들이 이 구절을 새로운 의미로 암송할 수 있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미국이 위대한 국가가 되려면 우리의 꿈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합니다.뉴햄프셔의 높은 산꼭대기에서 자유의 노래가 울리게 합시다.펜실베니아의 웅장한 앨러게이니 산맥에서 자유의 노래가 울리게 합시다.콜로라도의 눈 덮인 록키산맥에서 자유의 노래가 울리게 합시다.캘리포니아의 구불구불한 산비탈에서자유의 노래가 울리게 합시다.조지아의 스톤 산에서 자유의 노래가 울리게 합시다.




미시시피의 수많은 언덕들과 둔덕들에서 자유의 노래가 울리게 합시다.전국의 모든 산허리에서 자유의 노래가 울리게 합시다.이렇게 된다면, 모든 주, 모든 시, 모든 마을에서 자유의 노래가 울린다면, 흑인과 백인, 유태교도와 기독교도, 신교도와 구교도를 가리지 않고 모든 주님의 자녀들이 손에 손을 잡고 오래 된 흑인영가를 함께 부르게 될 그날을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마침내 자유를 얻었네, 마침내 자유를 얻었네. 전능하신 주님의 은혜로, 마침내 우리는 자유를 얻었네"이 연설은 미국 전역에 생중계 되었고 이 날, 놀랄 만큼 정숙한 태도로 연설에 귀 기울이면서도 몹시 고무된 정중들의 태도에 따라, 킹 목사는 전날까지 애써 준비해 두었던 연설문 대신, 그가 예전에 즐겨 하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이 연설을 하였다고 한다.




11월22일케네디 대통령 암살
1964년3월26일말콤 엑스 할렘에서 암살
7월2일 케네디가 최초로제안했던"모든인간은평등하다’는 <1964년 시민권 법령> 조인식에 참여 흑인들에게도 드디어 투표권이 부여되었지만, 그 투표권을 행사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 선거인 등록을 하려면 어려운 읽기, 쓰기 능력 테스트를 통과하여야 했고, 등록 절차가 어렵고 더뎠다. 투표소를 짓는 일은 KKK단의 보복이 두려워 더더욱 힘들었다. 흑인들이 선거인으로 등록하여 투표를 하려 했다는 이유만으로 목숨을 잃는 경우가 있었다.미시시피 주 ‘자유의 여름’ 운동을 개시하기 하루 전, 투표소 설치를 돕기 위해 미시시피로 향하던 두명의 백인과 한명의 흑인 시민운동가가 실종된 사건이 있었다.이 사건을 잘 보여주는 미시시피 버닝이란 영화를 봄으로써 흑인 시민 운동의 심각성과 흑백차별을 더 알 수 있었다.




12월10일노벨평화상 수상
1965년2월1일앨라배마주 셀머시 투표권 쟁취를 위한 시위 후 투옥
8월11일L.A. Watts지역 폭동 발생
1966년1월7일도시빈민 개혁 운동을 위해 시카고 론데일 빈민가로 이주.농업기반의 남부 흑인 문제만이 아닌, 도시 빈민 개혁 운동을 위해 시카고 빈민가로 찾아들었다.
1967년4월 4일뉴욕 리버사이드 교회에서 베트남 반전 연설로 파문



그때의 연설문
지금 미국 청년들이 아시아의 정글에서 전투를 하다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 전쟁의 목적은 너무나 막연하기 때문에 전국의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흔히들 이들의 희생은 민주주의를 위한 것이라고 말하지만, 사이공 정권과 그의 동맹세력도 명색으로는 민주주의를 내세우고 있으며, 미국 흑인병사들은 민주주의를 누려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입니다.전쟁은 가난한 사람들의 아들과 형제와 남편들을 전장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가족이 베트남으로 파병되는 비율은 다른 계층에 비해서 대단히 높습니다. 우리는 우리 사회가 무력하게 만든 흑인청년들을 뽑아서 수천 마일 떨어진 동남아시아로 보내고는 그들에게 남서부 조지아 주나 동부 할렘 지역에서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자유를 수호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텔레비전을 통해서 이전에는 같은 학교에서 함께 앉아 공부해본 적도 없는 흑인청년들과 백인청년들이 나라를 위해서 함께 목숨을 바치는 모습을 지켜보는 비참하고 역설적인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시카고에서는 같은 거리에서 함께 살아본 적도 없는 청년들이 야만적인 결속을 이루어 가난한 마을의 오두막들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나는 가난한 사람들이 야만적인 조종에 놀아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도저히 침묵을 지킬 수 없었습니다.그가 처음 여론과 흑인들에게까지도 비난을 받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그는 결연한 자세로 전쟁의 반대를 외쳤다.



12월 4일빈민탈출운동을 시작

1968년3월28일폭력으로 중단된 시위행진을 주도하기 위해 멤피스로 떠남.

4월 3일 그곳의 메이슨 교회에서 최후의 연설이 되었던 설교를 했다.

"나는 가끔 모든 인간은 인생의 공통분모인 죽음이 닥쳐올 순간을 늘 의식하고 있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생각합니다. 나는 이따금 나의 죽음과 장례식에 대해서 생각하곤 합니다. 나는 죽음을 음울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는 이따금 '내가 진정으로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하고 자문합니다. 오늘 나는 여러분께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나는 그 날이 오면 마틴 루터 킹 2세는 자신의 인생을 남을 돕는 데 바치려고 노력했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그 날이 오면 내가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려고 노력했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그 날이 오면 내가 전쟁문제에 대해서 올바른 태도를 가지려고 노력했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그 날이 오면 내가 일생동안 굶주린 사람들을 배불리 먹이려고 노력했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그 날이 오면 내가 인류를 사랑하고 인류를 위해 봉사하려고 노력했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나를 군악대장으로 부르고 싶다면 정의를 알리는 군악대장, 평화를 알리는 군악대장, 평등을 알리는 군악대장이라고 불러주십시오. 나머지 사소한 것들은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내가 지나가는 길에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면, 노래나 말로 누군가의 용기를 북돋을 수 있다면, 누군가에게 옳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고 말해줄 수 있다면, 나의 삶은 헛되지 않은 것이 될 것입니다. 내가 기독교인의 의무를 다 할 수 있다면, 이 세상의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면, 하나님의 가르침을 전할 수 있다면, 나의 삶은 헛되지 않은 것이 될 것입니다.



4월 4일멤피스 로레인 호텔에서 암살

미 의회의 결정에 따라 1월 셋째주 월요일을 킹 목사의 탄생을 기념하는 국경일로 지정하기로함.





보이콧 : 부당한 행위에 대항하기 위하여 정치 ·경제 ·사회 ·노동 분야에서 조직적 ·집단적으로 벌이는 거부운동.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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