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도다리쑥국

2~6월에 산란하는 도다리는 봄이 되면 오동통 살이 올라 최고의 맛과 영양을 자랑한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되어 환자나 노약자의 영양식으로 좋고 고단백 저칼로리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그만. 향긋한 쑥국에 도다리를 넣고 끓인 도다리쑥국은 통영의 대표적인 토속 음식으로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아 담백한 도다리의 맛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다.

도다리를 구입하려면…
제철에는 대형마트나 수산시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필요한 재료
도다리(소) 1마리, 쑥 200g, 대파 ¼대, 다진 마늘 ½큰술, 풋고추·붉은고추 1개씩, 들깨가루 2큰술, 간장·된장 ½큰술씩, 소금 약간, 물 6컵

이렇게 만드세요
1_도다리는 비늘과 내장을 제거한 다음 5cm 두께로 토막 썰어 준비한다. 알이 있으면 알은 그냥 남겨둔다.
2_쑥은 겉잎을 제거하고 뿌리를 잘라서 물에 깨끗하게 씻어놓는다.
3_대파는 0.5cm 두께로 어슷 썰고, 고추도 대파와 같은 크기로 썬다.
4_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된장과 간장을 넣는다. 여기에 도다리를 넣어서 끓인다.
5_④에 다진 마늘, 대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여기에 고추, 들깨가루를 넣고 쑥을 넣어 한소끔 더 끓인 다음 그릇에 담아 낸다.


충남 서천 주꾸미볶음

주꾸미는 일년 내내 잡히지만, 산란기인 3~4월에 특히 맛이 좋다. 서천 주꾸미는 낙지보다 작지만 연하고 쫄깃쫄깃해 씹는 맛이 일품인 데다 소라 껍데기를 이용해 산채로 잡아 올리기 때문에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하다. 충남 서천군은 매년 주꾸미축제를 개최하는데 올해는 3월 26일부터 4월 8일까지 서면에서 ‘동백꽃 주꾸미 축제’를 연다. 주꾸미요리 축제장에 주민들이 직접 나와 볶음, 회, 무침, 샤브샤브 등 다양한 주꾸미요리를 선보일 예정.
)
주꾸미를 구입하려면…제철에는 대형마트나 수산시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필요한 재료
주꾸미(소) 15마리,
양파 ¼개, 호박 개,
풋고추·붉은고추 1개씩, 대파 ¼대,
실파 5뿌리, 식용유·소금·깨소금
참기름 약간씩, 주꾸미양념장(고추장
다진 마늘·물엿 1큰술씩, 고춧가루 ½큰술, 간장·설탕 1작은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_주꾸미는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씻은 다음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소금기를 뺀다.
2_양파는 0.5cm 두께로 채썰고, 호박은 2×4cm 크기로 납작하게 썬다. 고추와 대파는 어슷 썰고, 실파는 4cm 길이로 썬다.
3_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주꾸미양념장을 만든다.
4_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적당히 달궈지면 주꾸미를 볶다가 양파채, 호박을 넣고 주꾸미양념장을 반 정도 넣어서 볶는다.
5_주꾸미가 익고 야채가 약간 숨이 죽으면 고추, 대파, 실파를 넣고 나머지 양념장을 마저 넣은 후 맛을 보아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해 조금 더 볶는다. 불을 끄기 전에 깨소금, 참기름을 넣는다.


강원도 통황 태양념구이

황태는 눈 많고 바람이 강한 산악지대에서 말린 명태를 말하는데 바닷가에서 건조한 북어에 비해 속살이 솜같이 부드럽고 고소한 것이 특징.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이 적어 신진대사를 돕고 머리를 맑게 한다. 특히 황태마을이라 불리는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에서는 매년 황태축제가 열리고 황태 먹거리촌이 형성되어 있다.

필요한 재료
통황태 1마리, 실파 2뿌리, 식용유 약간, 양념장 (고추장·다진 파·물엿 1큰술씩, 간장·다진 마늘·설탕 ½큰술씩, 후춧가루·깨소금·참기름 약간씩, 물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_통황태는 방망이로 두들겨 물에 하룻밤 불린 다음 배를 갈라 뼈를 제거하고 가장자리에 칼집을 넣어서 준비한다.
2_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①의 황태를 껍질이 위쪽으로 오도록 놓아 노릇하게 굽는다.
3_실파는 0.5cm 크기로 송송 썰고,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_②의 황태가 다 익으면 양념장을 발라 앞뒤로 살짝 구운 후 4cm 길이로 잘라서 접시에 담는다. 여기에 실파를 뿌려서 낸다.

우먼센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