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원시,난시와 시력

사람의 시력은 6~7세경에 시력 1.0 정도로 충분히 발달 됩니다.   이때 아이들이 텔레비젼을 너무 가까이서 시청한다든지, 눈을 찡그려 물체를 보려한다면 일단 안과에 가서 시력검사를 받아 보도록 한다.   혹시 가성근시인경우에 대비하여 조절마비제 투여후 검사를 받아보아 굴절이상이 있다면 안경을 맞추도록 한다.  

특수한 직업에 종사하지 않는다면 시력 1.0 이상이라면 불편이 없고 정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시력이 1.0 이상이고 굴절이상이 없는 눈을 정시라고 한다.   시력이 나쁠수록 굴절이상이 더 크지만 시력과 굴절이상과는 일정한 상관 관계가 없기때문에 시력만 가지고는 안경도수를 알 수 없다.    

시력은 눈을 가늘게 뜨면 한 두줄 올라가게 되기 때문에 안경을 맞출 때는 시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굴절이상도가 중요하다.   굴절이상에는 근시,  난시,  원시가 있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은 근시, 난시가 복합된 형태로 나타나며,  근시는 안구의 크기가 너무 커서 먼곳에 있는 물체의 상이 망막 앞에 상을 맺기 때문에 오목렌즈로 교정하며,  난시는 각막면이 럭비공처럼 방향에 따라 곡률이 다르기 때문에 토릭렌즈로 교정하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난시가 있으면 방향에 따라, 진하고 선명하게 보이거나 흐리게 번져보인다.   또 일부는 약한 난시가 있으면 두통을 야기하기 때문에, 난시가 교정된 안경을 자기 전까지 착용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난시가 있어도 교정하면 어지러워 안경을 착용하기 어려운 사람도 있다.   난시의 크기에 따라 분류하면

경도 난시    : -1.00 디옵터이하
중등도 난시 : -1.10 ~ -2.00 디옵터
고도 난시    : -2.10 디옵터 이상

원시는 40세 이상의 사람에게 많고 원시란 먼 곳에 있는 물체의 촛점이 망막보다 뒤에서 맺기 때문에 젊어서 수정체의 조절력이 왕성한 시기에는 시력이 좋지만 나이가 들어 수정체의 조절력이 떨어지면 근거리 시력이 급속하게 떨어지게 된다.   이때는 볼록렌즈로 교정하면 된다.

굴절이상의 정도에 따라 경도,  중등도,  고도,  초고도 근시 원시로 구분하면

경도 근시와 원시    : 3.00 Diopters 이하
중등도 근시와 원시 : 3.10 ~ 6.00 Diopters
고도 근시와 원시    : 6.10 ~ 9.00 Diopters
초고도 근시와 원시 : 9.10 Diopters 이상

와 같이 나타낼 수 있다.

안경을 착용하는 학생의 부모님들 중에는 안경을 착용하면 점점 눈이 나빠지지 않나 하고 걱정하시는 분이 많이 계신데 안경을 끼든 안끼든 학교근시인 학생은 신체가 완전히 성장하는 25세 까지는 점차 눈이 나빠진다고 보면 된다.   신체의 성장이 왕성한 시기에 안구의 크기도 점차 커져서 근시의 크기가 커지는 것이다.

25세가 넘어 신체가 완전히 성장하면 시력의 변화는 거의 없지만,  근업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은 근시가 더 커질 수도 있다.   학교근시는 일반적으로 10세 전후에 시작하여 25세까지 진행하며 특히 성장기에 있는 학생은 6개월마다 한번씩 시력검사를 하고 자기의 눈에 알맞는 안경을 착용하여야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   

간혹 내눈은 마이너스야 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며 예를들면근시용 렌즈의 굴절력 -3.00 디옵터의 마이너스 부호를 혼동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사람의 시력은 0.0 ~ 2.0 사이의 양수만으로 나타내며 정상시력은 1.0 이상이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면(盲) 시력 0.0 이 됩니다.

노안

수동카메라에서,  먼곳에 있는 물체를 찍다가 가까운 곳에 있는 물체를 찍을때 초점을 잡기위하여 거리조정을 하게 된다.   이때 렌즈가 움직여 필름위에 선명한 상이 맺히도록 하는데,  자동 카메라에서는 오토포커스 기능에 의하여 이러한 렌즈이동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사람도 자동 카메라와 같이 40세 이전에는 자동으로 먼곳에서 가까운 곳으로의 초점이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되며,  우측 그림에서 보면 푸른색으로 나타난 부분이 먼곳을 볼 때의 수정체(렌즈)이고 가까운 곳을 볼 때는 점선처럼 볼록해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40세가 지나게 되면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져서 볼록해지기 어렵게된다.    따라서 가까운 곳의 글씨가 잘 안 보이게 된다.    볼록렌즈를 사용하여 교정하면 잘 보이게 되며,   이것이 近用안경 소위 돋보기다.   그런데 가까운 곳을 볼 때마다 돋보기를 써야하니까 물론 불편하고,  더구나 평소에도 안경을 끼고 있는 사람은 두개의 안경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   물론 근시의 경우에는 안경을 벗으면 보이게 된다.
어쨌든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2중초점렌즈니 누진 다초점렌즈가 개발되었다.   

2중초점렌즈는 안경렌즈 아래부분에 반달모양이나 원형으로 돋보기가 들어가 있는것.   잘 적응 하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이 볼 때 돋보기 부분이 그대로 보이기 때문에 여성이나 40대 초반의 전문직 종사자들은 꺼려하게 된다.   누진다초점렌즈는 이러한 돋보기부분을 표시가 나지 않게 집어넣어 미용상 문제를 완전 해결한 것이다.  

그러나 주변부에서 상이 휘어져 보이거나 근용시야가 그다지 크지않다는 단점도 있다.    그렇지만 40대 초반의 전문직 종사자로서는 퍽 다행스러운 일이며,  따라서 적응도 그만큼 쉬울 수가 있다.

약시

사람은 태어나서 시력이 거의 없다가 자라면서 서서히 발달하여 5~7세 정도가 되어야 어른과 같은 정도의 정상시력을 가질 수 있다.   기간에 따라 적당한 시력이 발달해야 하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시력이 발달하지 못하면 약시가 된다.   안검하수와 같이 위눈꺼풀이 검은 동자를 가리면 눈속으로 빛이 들어가지 못해 시력이 발달하지 못한다.   또한 심한 굴절이상이 있으면 보려고 하는 노력을 않기 때문에 시력이 발달하지 못하게 된다.  

그외에도 부동시(짝눈)일 때와 사시가 있는 경우에도 한 쪽 눈만 약시가 되기도 한다.   시력이 발달하는 나이인 만 7세 까지는 시력 상태가 매우 유연하여 그동안 시력이 발달하지 못했던 눈도 원인을 치료하면 정상 시력까지 발달시킬 수 있다.   그러나 만 7세 이후에는 지금까지의 시력으로 고정되어 시력이 더 이상 좋아지거나 나빠지지 않는다.
따라서 약시는 만 7세 이전에 발견해서 치료해야만 된다.

출처:http://www.jeye.com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