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이 여자의 피부에 좋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로마시대 여자들은 레드와인을 입술에 발랐고, 프랑스 여자들도 레드와인 찌꺼기로 피부를 가꿨다. 값비싼 외제 화장품 찾는 대신 이젠 마트서도 값싸게 구할 수 있는 와인 하나로 대한민국 아줌마 피부미인 만들어보자.


1. 와인녹차스킨 화이트와인 1병에 2큰술 반 분량의 가루녹차를 넣는다. 로즈메리와 같은 허브를 함께 담가두면 향과 진정 효과를 더할 수 있다. 1~2주 정도 사용할 만큼씩 걸러서 소독한 병에 옮겨 담고 기초 첫 단계에 바른다. 촉촉한 사용감이 좋고, 꾸준히 바르면 피부톤이 맑아진다.

2. 아이크림 & 에센스 와인과 꿀을 1:1로 섞어서 눈 밑에 바른다. 레드와인의 폴리페놀 성분이 눈가 피부에 든든한 보호막을 만들어준다. 꿀의 보습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레드와인과 꿀을 각 2큰술씩 섞어 끓인 물을 식혀 바르면 노화 방지 에센스가 따로 없다.


3. 와인알로에팩 지성 피부에 좋은 산뜻한 타입의 보습팩. 화이트와인은 살균작용을 하고 알로에는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모공 트러블이 많은 피부에 그만이다. 알로에베라 과육을 믹서에 간 것 1큰술에 화이트와인 1작은술을 섞어 팩용 시트를 담갔다가 10분간 얼굴에 붙인다.

4. 와인올리브유팩 레드와인의 영양에 올리브유와 요구르트의 보습력이 더해져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를 케어하기에 좋다. 레드와인 2큰술, 플레인 요구르트 3큰술, 올리브유 1큰술을 혼합하고 밀가루로 바르기 적당한 농도를 맞춘 후에 팩을 한다.


5. 와인레몬스킨 비커에 정제수 180ml를 넣고 화이트와인 1큰술, 레몬즙 1작은술, 벌꿀 1/2작은술을 더해 고루 섞는다. 소독한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데 방부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으므로 2주 이내에 다 쓰도록 한다. 와인의 향긋함과 레몬의 상큼함이 조화를 이룬다.

6. 각질 제거 마스크 화장솜 3장을 겹쳐 희석한 와인에 적신다.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했다가 각질이 걱정되는 얼굴 부위에 붙이고 어느 정도 스며들었다 싶으면 떼어낸다. 피부 스케일링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와인의 붉은빛이 물들 수 있으니 밤 시간에 하는 것이 좋다.


effect!

포도에는 포도산과 사과산 등 유기산이 풍부하고 비타민A, B1, B6, C, P 등이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은 피부의 긴장을 풀어주고 모공과 표피의 모세혈관을 활발히 움직이게 하여 피부 세정력을 높여준다. 특히 레드와인에는 기미나 주름에 효과가 있는 아하(AHA)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폴리페놀 성분은 피부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스킨대용으로 매일 사용하거나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피부 스케일링 혹은 팩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와인을 직접 얼굴에 바른다면, 더군다나 건성 피부라면 알코올의 증발로 피부가 더욱 건조해질 수 있다. 물로 희석하고 글리세린이나 천연 보습제인 꿀을 조금 첨가하도록 한다. 귀찮으면 용기에 조금씩 덜어 하루 정도 알코올 성분을 날려버린 후 쓰는 것이 좋다.

Posted by Redvir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