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생각하는 미인의 조건은 무엇인가.



미의 기준은 동ㆍ서양에 따라 다르고 시대가 흐르면서 변해왔다.

 서양 미인의 전형은 풍만한 매력의 ‘비너스’였지만

동양 미인의 조건으로는 짙은 눈썹, 백옥 같은 피부, 붉은 입술 등을 꼽곤 했다.

하지만 시대와 장소를 초월해

미인의 조건으로 가장 중요하게 꼽는 부위가 있다. 바로 ‘눈’이다.



눈은 마음을 드러내주는 창이다.

입 외에 감정을 전달하는 도구다.

미목(眉目ㆍ눈썹과 눈), 명모(明眸ㆍ크고 깊고 맑은 눈) 등이 미인을 지칭하는 말로 쓰인 이유다.

‘아름다운 눈’은 곧 ‘미인’이라는 뜻이다.



다만, 눈도 시대흐름을 조금은 탔다.

선조들은 예쁜 눈의 기준을 쌍꺼풀이 없고 찢어진 눈으로 삼았지만,

현대 여성들은 크고(Big) 시원한 눈을 선호한다.

쿨(cool)하고 매력적인 눈을 만들기 위해서는 눈의 상ㆍ하 높이도 중요하지만 눈의 폭 길이도 중요하다.

대부분은 쌍꺼풀이 있으면 눈이 시원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쌍꺼풀 수술은 눈의 상ㆍ하 폭이 넓어지는 효과만 있을 뿐이다.



눈매가 길어지게 하려면 좌ㆍ우 폭을 넓혀야 한다.

이를 위해 눈 안쪽에 있는 몽고주름 부분을 약간 절제해

몽고주름으로 가려진 부분을 가운데 방향으로 펴는 방법을 사용한다.

눈 머리 부분을 터서 가로 길이가 길어지면,

세로 길이까지 커지면서 눈매가 시원해 보인다.



특히, 한국 사람은 인종적 특성으로 인해

70~80%가량이 몽고주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이 선호된다.

게다가 몽고주름이 있으면 눈 안쪽의 피부가 아래 방향으로 지나치게 잡아당겨지기 때문에

눈이 작고 답답해 보이는 것까지 해결된다.


흔히 ‘앞트임’이라 불리는 ‘몽고주름 제거술’이 바로 이 수술이다.

앞트임은 눈과 눈 사이, 즉 미간이 먼 경우에도 효과적이다.

한국인의 평균 미간은 35㎜다.

그런데 이보다 더 크다면 몽고주름을 터서 미간을 좁힐 수 있다.



이렇게 좋은 수술임에도 예전에 널리 시행되지 않았던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눈 안쪽 피부를 절개하면서 생기는 흉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젠 흉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몽고주름의 피부가 이중으로 돼 있는 것을 이용,

안쪽 피부를 이용해 수술하는 방법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수술 후 미세한 흉터는 눈꺼풀 안쪽에만 생기므로 바깥으로 보이는 피부에는 전혀 티가 나지 않는다.

수술시간은 20분 정도.

미세확대경과 미세봉합사를 사용하는 미세수술을 활용하면 수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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