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만의 술자리를 준비하고 있다면 사케를 내보는 건 어떨까? 따뜻하거나 혹은 차갑게 마셔도 그 풍미가 살아 있는 사케와 함께 일본식으로 조리한 푸짐한 어묵이나 쇠고기 전골, 얼큰한 해물볶음을 안주로 곁들인다면 별미를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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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모둠어묵 350g, 두부 1/2모, 식용유 적당량, 쑥갓 30g, 다시마 가다랭이포 국물 1,200ml(물 1,500ml, 다시마·대파 10cm씩, 양파 1/4개, 마늘 2톨, 당근 1/5개, 청양고추 1/2개, 가다랭이포 20g), 겨자간장(가다랭이포 간장 3큰술, 겨자 1작은술, 청주 1큰술)
만들기 1 어묵은 작게 썬 뒤 꼬치에 모양내어 꽂는다. 2 두부는 3×3×1cm 크기로 썬 뒤 물기를 닦고, 식용유에 한 번 튀긴 다음 끓는 물에 데쳐 기름기를 뺀다. 3 쑥갓은 씻어서 건져둔다. 4 다시마 가다랭이포 국물 재료 중 가다랭이포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물에 넣고 센 불에 끓이다가 팔팔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약한 불에 20분쯤 끓이다 불을 끈 뒤 가다랭이포를 넣고 잠시 두었다가 체에 걸러 국물을 만든다. 5 전골냄비에 ④의 국물을 넣고 끓이다가 어묵 꼬치, 튀긴 두부, 쑥갓을 넣어 살짝 끓이고, 겨자간장을 곁들여 낸다.
민영숙 사장이 추천하는 사케 몇 가지
일본 술인 사케는 입자가 크고 부드러운 양조용 쌀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알코올 도수는 13∼16。다. 일본 술은 현미를 백미로 만들기 위해 깎아낸 백미의 중량 비율을 의미하는 정미보합률에 따라 구분되는데, 이 비율이 낮을수록 고급 술에 해당한다. 정미보합률 50% 이하는 다이긴죠슈, 60% 이하는 긴죠슈, 70% 이하는 준마이슈, 정미보합률 70% 이하에 양조용 에탄올을 25% 이하로 첨가한 것을 혼죠조슈라고 하며, 그외 술은 보통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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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쿠시카 키주로 긴죠슈를 25% 블렌드한 혼죠조슈로, 향이 좋고 감칠맛이 풍부한 것이 특징.
3 하쿠시카 준마이 야마다니시키 주조용 쌀인 야마다니시키 중에서도 최고급 품질만을 엄선해 만든 술로 산뜻한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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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칵테일새우 10개, 홍합 5개, 오징어 1마리, 작은 주꾸미 3마리, 양배추 50g, 당근 1/5개, 양파·대파 1/2개씩, 숙주 60g, 목이버섯 2장, 청양고추·홍고추 1/2개씩, 다진 마늘 1과 1/2큰술, 가다랭이포 국물 200ml, 돈까스소스 1큰술, 가다랭이포 간장 2큰술, 고운 고춧가루 1작은술, 전분물 1~2큰술, 소금 약간, 생라면 120g, 식용유 적당량, 겨자간장(가다랭이포 간장 3큰술, 겨자 1작은술, 청주 1큰술), 폰즈소스(간장·다시마 국물·레몬즙 2큰술씩, 맛술 2작은술)
만들기
1 칵테일새우는 씻어서 물기를 빼고, 홍합은 껍질에 붙어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2 오징어는 손질한 뒤 몸통과 다리를 각각 6cm 길이로 썰고, 주꾸미는 손질한 뒤 오징어와 비슷한 크기로 썬다. 3 양배추는 3×3cm 크기로 썰고, 당근은 1×5cm 길이로 썰고, 양파는 채썬다. 4 대파는 6cm 길이로 썰어 2~3등분 한다. 5 숙주는 씻어서 물기를 빼고, 목이버섯은 불려서 물기를 뺀 뒤 작게 썰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어슷썬다. 6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센 불에 다진 마늘, 청양고추, 칵테일새우, 홍합, 오징어, 주꾸미를 볶는다. 7 ⑥에 홍고추를 제외한 모든 채소를 넣고 센 불에 재빨리 볶고 가다랭이포 국물과 돈까스소스, 가다랭이포 간장, 고운 고춧가루를 넣고 끓인다. 8 ⑦에 전분물을 풀어 걸쭉하게 만들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9 생라면은 달군 기름에 넣어 튀겨낸 뒤 기름기를 빼고, 홍고추도 센 불에 재빨리 튀겨낸다. 10 접시에 튀긴 라면을 담고 ⑧을 푸짐하게 올린 뒤 튀긴 홍고추를 올리고, 겨자간장과 폰즈소스를 곁들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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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얇게 썬 쇠고기·배추 200g씩, 만가닥버섯 50g, 표고버섯 1장, 양파·홍고추·청양고추 1/2개씩, 대파 1/4대, 쑥갓 20g, 두부 1/2모, 생쌀면 150g, 육수 1,200ml, 다진 마늘 1큰술, 가다랭이포 간장 2~3큰술, 정종·스키야키소스 1/2컵씩
만들기
1 쇠고기는 핏물을 닦아 준비하고, 배추는 3×3cm 크기로 썬다. 2 만가닥버섯은 가닥가닥 떼고, 표고버섯과 양파는 가늘게 채썬다. 3 대파와 쑥갓은 5cm 길이로 썰고, 두부는 도톰하게 썬다. 4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어슷썰고, 생쌀면은 살짝 삶아 건져둔다. 5 전골냄비에 쇠고기, 배추, 만가닥버섯, 표고버섯, 양파, 대파, 두부를 모양내어 돌려 담는다. 6 ⑤에 육수를 붓고 다진 마늘과 가다랭이포 간장을 넣고 끓이다가 중간 중간에 정종을 넣은 뒤 마지막에 쑥갓과 생쌀면을 넣는다. 7 ⑥에 스키야키소스를 곁들여 낸다.
■촬영 협찬 / 라멘만땅(02-749-1114, http://www.ramenmt.com/) ■요리&푸드 스타일링 / 최지은(f.i.m. Studio 2, 02-379-4332) ■어시스트 / 채경아 ■헤어&메이크업 / 엘트레(02-548-5771)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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