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만을 강조한 출근용 빅 백이 아니다. 그렇다고 화려한 스톤이 잔뜩 박힌 파티용 클러치는 더더욱 아니다. 책 한 권쯤은 너끈히 들어갈 만큼 여유 있는 사이즈임에도 멋스러운 디자인은 그대로 살린 빅 클러치에 주목하자.

브라운 가죽 소재가 패치워크돼 강한 골드의 느낌을 부드럽게 중화시킨다. 여밈 부분의 큼지막한 로고도 경쾌한 느낌이다. 10만원대, 게스핸드백.


1 블랙과 골드가 매치된 스트라이프 디자인이 차분하고 고급스럽다. 포멀한 의상은 물론 캐주얼에도 잘 어울린다. 5만8천원, 아기라보보니. 2 부드러운 브라운 가죽 소재로 귀여운 느낌. 앙증맞은 소라 펜던트가 인상적이다. 9만9천원, 나인웨스트. 3 퀼팅 처리되어 클래식하고 우아한 느낌을 주는 블랙 클러치. 각이 부드럽게 처리돼 차분하고 고급스럽다. 50만원대, 루이까또즈. 4 차분한 네이비 컬러의 클러치로 버클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실용적이다. 5만8천원, CREAM.





5 반짝이는 광택이 도시적인 느낌을 전하는 핫 핑크 클러치. 딱딱하게 느껴지는 사각 디자인이 오히려 경쾌함을 준다. 50만원대, 루이까또즈. 6 유연하게 이어지는 형태가 돋보이는 로고 장식 클러치. 고급스러운 뱀피 가죽으로 이루어져 더욱 스타일리시하다. 10만원대, 게스핸드백. 7 라이트 그레이 컬러에 호피 프린트를 입혀 스타일리시함이 느껴진다. 클러치 윗부분을 접었다 펼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다. 10만원대, 해리메이슨. 8 일정한 간격으로 장식된 징 장식 여밈이 고급스럽다. 다크 그레이 컬러가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 2만8천원, CREAM. 9 올록볼록한 가죽 텍스처와 심플한 버클 장식이 시크하게 다가온다. 가격미정, 제이미샵. 10 강렬한 핫 핑크 컬러를 사용해 발랄하고 경쾌한 이미지를 가득 담은 클러치. 사랑스러운 원피스 혹은 캐주얼한 데님 어떤 옷에도 무난하게 어울린다. 4만8천원, 알페이퍼.

제품 협찬 / 게스핸드백·나인웨스트(02-3446-3091), 루이까또즈(02-546-7764), 아기라보보니(02-508-6033), CREAM(02-3445-6428), 해리메이슨(02-514-9006), 알페이퍼(02-471-2242, http://www.rpaper.co.kr/), 제이미샵(02-544-4018) 스타일리스트 / 안수명 진행 / 정지연 기자 사진 / 이성훈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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