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로 매각작업 '급물살' |
|
박남수 기자 wpcpark@koit.co.kr |
|
하나로텔레콤 매각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하나로텔레콤 최대주주인 AIG뉴브리지캐피털은 최근 골드만삭스를 주간사로 선정하고 이 회사 매각작업에 나섰다. 매각자문사로 외국계 투자은행이 선택된 것은 인수대상자의 범위를 넓히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하나로텔레콤의 최대주주인 AIG-뉴브리지 컨소시엄은 지난 2003년 하나로텔레콤의 지분 39%를 사들였다. 이후 투자기간이 3년을 넘어서면서 AIG-뉴브리지 컨소시엄이 매각차익 실현을 위해 지분을 내다 팔 것이라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하나로텔레콤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364만명, 주문형 비디오(VOD) 방식 IPTV 가입자 38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 인수자로는 SK텔레콤, LG그룹, 태광 등이 거론되고 있다. 동남아 최대 통신사업자인 싱텔(싱가포르텔레콤) 등이 오르내린다. 일단 SK텔레콤과 LG그룹 등 국내업체들은 인수여력이 없다는 반응이지만 외국 업체들은 인수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반적인 분위기는 매각작업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하나로텔레콤의 높은 주가와 환율이 매각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뉴스와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국내 2대 뿐인 10억원대 슈퍼카 ‘파가니 존다’가 온다 (0) | 2008.01.30 |
|---|---|
| 시속 50km로 달릴수 있는 ‘인력차’ 공개 (0) | 2008.01.30 |
| 달에도 지진… 유인탐사 장애물 (0) | 2008.01.30 |
| 조성민, 과거 심씨와 비밀리에 재혼..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0) | 2008.01.30 |
| 조성민, 2005년 재혼 사실 뒤늦게 알려져 (0) | 2008.01.30 |
| 10만·5만원권 인물 밀실선정 논란 (0) | 2008.01.30 |
| 재입대 강현수 검찰수사에 억울..책임 묻겠다. (0) | 2008.01.30 |
| 검찰, 신정아씨 횡령사실 확인 (0) | 2008.01.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