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쉽게 접하는 라면은 언제부터 만들어졌을까?
라면을 최초로 개발한 나라는 일본으로 1950년대 말부터 생산했으며 라면은 중국의 건면(乾麵)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안도(安藤百福)라는 사람이 술집에서 튀김요리를 하는 요리사의 모습을 보고 착안해 만들게 됐다는 설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3년 삼양식품에서 최초로 생산을 시작했고,
그 뒤 급격히 발달해 1970년대 중반에는 국내 연간생산량이10억개를 돌파했으며 2000년 현재 20억개에 달하고 있다.

1980년대에 들어와서는 종래의 3분간 끓여먹는 제품에서 더운 물만 부으면 그대로 먹는 즉석라면·컵라면 등이 제조됐으며, 1970년대 말부터 수출도 하게 돼 미국·일본·오스트레일리아 등에 2000년에는 연간 3억개 이상을 수출하게 됐다.

라면은 국수를 증숙시킨 뒤 기름에 튀겨서 만든 유탕면에 분말 또는 액상스프를 별첨해 만든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제조방법은 밀가루와 물을 혼합→제면→증숙→성형→튀김→냉각→스프첨부→포장의 공정을 거쳐 제조하며 건조스프는 육류 추출물을 건조하고 분쇄한 뒤 조미료·향신료·식염 등과 혼합해 만든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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