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에디터들의 트렌드 안테나
뷰티 에디터들은 핫한 제품과 핫한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는 뷰티 특권을 지녔다. 한 달 동안 에디터들의 탄성을 자아낸 소식들을 편집했다.
너의 정체를 밝혀라
언뜻 목에 걸고 다니는 MP3 플레이어처럼 보이는 이 제품의 정체는? 쥐기 편하도록 35g의 미니 타입으로 출시된 DHC 미안기, 페티코. MP3 플레이어 버튼처럼 생긴 것들은 각각 클린, 베이스 밸런스, 이온 도입, 리프트 업, 마이크로 커런트 기능을 위한 버튼인데, 충전할 필요가 없어 휴대도 간편하다. 기발한 제품을 많이 만드는 일본 사람들의 작품이지만, 말 그대로 ‘놀랄 노’자다. 10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대에 판매될 예정.
문의 080-7575-333
웃음이 묻어나는 네일 아트
이제 식상한 네일은 싫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개성 만점, 아티스틱 네일 케어를 원한다면 신사동 뷰티 숍 ‘살롱 루즈’에서 네일리스트 정소연을 찾을 것. 대학 때부터 애니메이션을 공부하며 익힌 감각으로 6년째 네일 세계에 푹 빠진 아티스트. 원하는 캐릭터나 사진을 가져가 직접 주문할 수도 있고, 숍 홈페이지에 연결된 싸이 미니홈피에서 작품을 보고 예약할 수도 있다. 기본 관리(케어+컬러)는 1만5천원선, 아트 페인팅은 개당 3천~1만원이 추가된다.
문의 www.salonrouge.co.kr
라네즈의 뉴 페이스 모델 3인방
양윤영·지현정·이현이
프로페셔널한 메이크업 브랜드로 재론칭한 라네즈. 라네즈 모델로 활약해온 전지현 외에 3명의 늘씬한 패션 모델이 합류했다. 전격적인 뉴 모델의 등장은 라네즈의 이미지를 각자의 이미지에 맞게 세분화하고 전문화했다는 느낌을 줬다는 점에서 일단 합격점이라 할 수 있을 듯.
친절한 ‘눈썹 모양 자’
송승헌 눈썹 아니면 가느다란 갈매기 눈썹밖에 그릴 줄 모르는 손재주 꽝, 메이크업 꽝 초보자에게 희소식! 눈썹 모양 자! 라네즈 브로우 셰이핑 키트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이 직접 디자인한 각기 다른 눈썹 모양 시트지 3장이 포함되어 있다. 컬러 가이드까지 해주는 친절함은 가히 감동적. 이펑크하우저에서도 비슷한 제품을 선보였는데, 앞부분과 뒷부분이 나누어진 것이 차이점.
(위)라네즈 브로우 셰이핑 키트 2만5천원
(아래)이펑크하우저 스컵트& 브로우 키트 5만9천4백원
선크림 클렌징
선크림 전용 클렌저가 등장했다.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부추기는 이 제품들은 새롭게 등장한 SPF 50의 선크림 구입 시 사용하기를 ‘권하는’ 것. 상술이 아니냐고 제품 회사에 문의하자 전용 클렌저가 등장한 이유에 대해 “SPF 50 제품의 경우 워터프루프 기능이 강조되었기 때문에, 워터프루프 화장품을 이중 클렌징하듯이 선크림 클렌저를 권하는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워터프루프 제품을 지워주는 오일 클렌저 등을 사용해도 무관하다고.
시세이도 아넷사 훼이스 클렌징 젤 100g, 2만8천원
셀프 태닝 티슈
비싼 태닝 숍에 가야겠다고 마음먹은 이들을 위해 등장한 획기적인 상품! 문지르기만 하면 5분 뒤에 피부색이 변하는 태닝 티슈가 바로 그것이다. 5분만 말리면 3시간 뒤엔 구릿빛 피부로 변하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처음 티슈를 꺼냈을 땐 일반 화장품 향이 나더니 피부에 문지른 뒤부터 미묘하게 살갗이 타는 듯한 냄새가 났다. 단, 피부가 너무 하얀 사람의 경우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꽤 여러 차례 문질러야 한다.
셀프 태닝 티슈 24매, 3만원
문의 www.jk1235.com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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