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전문가가 알려주는 옷 보관법
시즌마다 구입하는 옷들의 보관 방법!! 옷 잘 입기로 소문난 패션 전문가들에게 그 해답을 들어봤다.
1 옷 보관은 이렇게 하라, 수납의 tip_ 김시웅(패션MD)

모든 아이템은 눈에 보이게 수납하라
그녀의 경우 ‘옷은 눈에 보여야 입는다’라는 평소 지론대로 모든 옷을 잘 보이도록 2단 행어에 걸어 놓았다. 30벌이 넘는 청바지는 밝은 색부터 어두운 색 순서로 걸어 놓았고, 모자는 전용 망에 걸어 놓아 모든 제품을 한눈에 보이도록 보관한다.

옷장 안의 옷부터 살려라
쇼핑 가기 전에 먼저 옷장을 한번 뒤집어 정리하면 현재 가지고 있는 옷으로도 일주일은 족히 멋스럽게 코디를 할 수 있다. 옷장 구석에 처박혀 있던 옷들을 깨끗이 세탁해서 입을 옷 목록에 추가시킨다.


2 옷 보관은 이렇게 하라, 수납의 tip_ 이유순(쇼핑몰 운영)

3년 이상 한 번도 입지 않은옷은 미련 없이 버려라
3년 넘게 한 번도 꺼내 입지 않은 옷이라면 과감하게 버려라. 유행이 또 돌아올까 싶어 끼고 있다면 괜히 옷장만 비좁아 진다. 20년 전 유행했던 것과 비슷한 패턴이나 디자인이 다시 유행한다 해도 거기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아이템별로 수납법을 달리하라
그녀는 바지는 꼭 옷걸이에 걸어 수납한다. 바지를 접어서 두면 아예 잊혀지기 쉽기 때문. 늘어지기 쉬운 니트는 세탁소의 철사 옷걸이가 아니라 제대로 된 두툼한 외투 옷걸이에 걸며, 또 액세서리는 코르크 판을 구입해 액세서리 보드를 만들어 수납한다.


3 옷 보관은 이렇게 하라, 수납의 tip_ 최정인(패션 홍보 대행사 근무)

구두는 계절별로 정리한후 신발장에 정리한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그 시즌에 신을 구두는 가장 눈에 잘 띄고 꺼내기 쉬운 칸으로 옮겨 놓을 것. 구두 역시 눈에 띄어야 찾아 신는다. 구두는 관리가 중요한데, 구입할 때 함께 들어 있는 플라스틱 봉이나 패드를 버리지 말고 잘 챙겨 두었다가 구두를 장기 보관할 때 활용할 것.

청바지는 다른 옷들과 따로 수납한다
그다지 자주 빨지 않는 청바지는 다른 옷과 함께 두면 냄새가 밸 수 있고, 청바지와 접촉하면 다른 옷이 물들거나 변색될 수 있으므로 바지 옷걸이에 걸어 따로 모아 놓을 것. 밝은 컬러에서 어두운 컬러 순으로 수납한다.


4 옷 보관은 이렇게 하라, 수납의 tip_ 김정희(삼성패션연구소 수석 연구원)

‘두 달 행어’를 만들어라
계절이 바뀔 때마다 두 달 정도 입을 옷만 옷장에서 빼내 따로 행어에 걸어 놓을 것. 시즌에 맞는 티셔츠, 카디건, 바지, 가방 등을 따로 뽑아 수납해 놓으면 외출 전 ‘뭘 입을까’에 대한 고민이 반으로 줄어든다.

가방 수납은 따로 하라
패션 아이템 중 수명이 가장 긴 것이 가방이다. 하지만 가방은 한번 모양이 찌그러지거나 구겨지면 쉽게 훼손이 되므로, 꼭 칸막이가 있는 공간에 여유 있게 수납할 것. 드레스 룸 한구석에 MDF 박스를 쌓아서 따로 가방을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Posted by Redvir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