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과 다이어트를 모두 고려한 최고의 점심 식단
삼시 세끼 똑같은 레스토랑, 똑같은 메뉴를 놓고 하루 종일 갈팡질팡하십니까? 일상의 선택에 주저하는 당신을 위해 웰빙과 다이어트를 모두 고려한 최고의 식단을 대신 오더해드립니다.
졸릴 때 커피를 마실까? 냉수 한 잔을 마실까?
answer 냉수 한 잔을 마신다
커피 카페인에는 즉각적인 각성효과가 있어 식곤증을 쫓는 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커피는 심리적인 불안감, 불면증, 영양성분의 흡수를 방해하고 치아가 착색되는 등 부정적인 면이 훨씬 많다는 사실도 기억할 것. 우리 몸의 70%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차가운 물을 마시면 커피처럼 눈에 띄는 효과는 없지만 장기적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독소가 제거돼 잠이 깨는 데 도움이 된다.
but 커피를 마실 경우 설탕, 생크림, 우유 등 커피의 칼로리를 높이는 그 어떤 성분도 추가해서는 안 된다.
생과일 주스를 마실까? 녹차를 마실까?
answer 경우에 따라 다르다
전문가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해 명확한 결론을 얻기 힘들다. 우선 열량 면에서는 생과일 주스 90kcal, 녹차 3kcal로 녹차의 열량이 훨씬 적다. 이미 거하게 점심식사를 한 후라면 입가심으로 무심코 집어든 생과일주스가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 또한 녹차는 지방을 분해하고 치아 건강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식후 음료로 적합하다. 그러나 녹차의 타닌 성분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철분이 풍부한 육류 위주의 식사를 했다면 생과일 주스를 마셔 비타민, 무기질 등 식사로 부족했던 영양소를 섭취한다. 이 경우, 녹차는 3~4시 사이 티타임용으로 적합하다.
밥을 먹을까? 면을 먹을까?
answer 밥을 먹는다
밥과 면의 주재료인 쌀과 밀가루는 탄수화물로 그 성분은 같지만 쌀이 밀가루보다 소화흡수가 잘 되고 분해도 빨라 체내에 쌓일 확률이 낮다. 반면 밀가루는 쌀보다 소화속도가 빨라 과식하기 쉽고, 복부비만의 주범이 된다. 또한 시중에 파는 밀가루는 표백제, 방부제 등 여러 식품 첨가물이 들어 있어 건강에 해롭다.
but 밥을 더욱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잡곡밥을 먹는 것이 좋다. 흰쌀밥은 질감은 좋지만 도정 과정에서 무기질이나 비타민이 대량 파괴됐기 때문이다.

카페모카를 마실까? 카라멜 라떼를 마실까?
answer 카페모카를 마신다
점심식사 후 후식으로 스타벅스나 커피빈에서 커피 한 잔 마시는 일이 ‘일상다반사’가 돼버렸지만 카페모카와 카라멜 라떼 모두 밥 한 공기가 넘는 열량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카페모카의 경우 위에 얹는 생크림을 제외해도 자체 지방만으로도 이미 110kcal이며, 카라멜 라떼의 지방은 190kcal 정도로 밥 1/2~2/3 공기에 해당한다. 열량만 놓고 본다면 한 끼 식사를 대체하고도 남을 법한 음료이기 때문에 후식으로 적절치 못하다. 그러나 이미 ‘식후땡 커피’에 맛이 길들여졌다면 카페모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방울토마토 한 볼을 먹을까? 초콜릿 한 조각을 먹을까?
answer 방울토마토를 먹는다
전반적으로 채소의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부족한 현대인의 식습관을 볼 때 토마토 섭취는 매우 훌륭한 선택이다. 특히 토마토는 비타민 A와 C, 인, 리코핀 등의 성분이 함유돼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한다. 만약 점심에 고기나 생선 등 기름진 음식을 섭취했다면 토마토는 간식으로 환상의 궁합이다. 토마토의 알칼리 성분이 육류의 산성을 중화시키기 때문이다.
and 방울토마토는 칼로리도 적지만 크기가 작아 음식을 먹는 속도를 늦출 수 있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진다.
자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answer 짬뽕을 먹는다
자장면은 밀가루 면으로 그 자체가 탄수화물 덩어리다. 또한 포화지방이 많은 라드(돼지기름의 일종)로 조리하기 때문에 이른바 대중화된 불량식품이라 할 수 있다. 짬뽕 역시 같은 면이지만 채소와 해산물이 상대적으로 많아 영양 면에서 더 균형적이고 풍성해 국물과 같이 먹기 때문에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and 자장면을 먹은 경우 나머지 식사는 채소와 과일이 풍부한 담백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짬뽕 역시 국물이 자극적이기 때문에 위나 장이 예민한 사람은 피한다.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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