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장 트렌디한 헤어스타일, ‘잇 헤어’는 어떤 걸까? 웨이브와 스트레이트 두 가지 스타일로 나누어 머리 길이와 컬러, 레이어드 여부 등을 꼼꼼하게 짚었다. 자신의 패션 경향이나 원하는 분위기, 성격에 따라 웨이브와 스트레이트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 어떤 퍼머를 할까?
디지털 퍼머. 전체적으로 굵은 웨이브가 들어가는 세팅 퍼머와 달리 디지털 퍼머는 헤어 중간부터 웨이브가 들어간다. 원래 머리가 곱슬인 것처럼 자연스럽고 굵은 웨이브 퍼머의 일종. 세팅 퍼머나 디지털 퍼머 모두 열을 이용해 퍼머를 하기 때문에 웨이브의 탄력성이 오래 가긴 하지만 머릿결 손상은 심한 편.

· 앞머리는?
내추럴 웨이브 스타일에는 앞머리가 어울리지 않는다. 더욱이 성숙한 매력을 위해서는 앞머리를 되도록 길러 옆으로 넘길 것.

· 가르마 방향은?
옆 가르마가 기본. 자연스럽고 풍성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는 똑 떨어지는 일자 가르마보다는 약간 비뚤어진 느낌의 사선 가르마나, 가르마를 타지 않은 듯 구부러진 가르마도 좋을 듯.

· 컬러는?
햇빛을 받을 때 머리카락이 밝게 빛나는 다크 브라운 컬러가 잘 어울린다. 최근에는 머릿결 손상 때문에 밝은 컬러로는 염색하지 않는 분위기이므로, 머릿결 손상이 없는 헤나 염색을 추천한다.

· 길이는?
어깨에서 가슴을 향해 흘러내려오는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다. 가슴을 가리는 긴 머리카락은 웨이브를 늘어지게 하고 답답해 보이게 할 뿐이다.
커팅 방법은? 머리숱이 많다면 층을 많이 내야 웨이브가 늘어지지 않는다. 머리숱이 적다면 가볍게 보일 정도로 약간만 층을 내준다.

· 말릴 때는 어떻게?
열 퍼머의 일종인 디지털 퍼머는 머릿결 손상이 심하기 때문에 드라이어로 말리지 않는 것이 좋다. 머리숱이 적은 사람은 머리를 거꾸로 숙이고 말려야 모근의 힘을 살릴 수 있다. 손바닥으로 컬을 아래에서 위로 통통 튕기듯이 말린다.

· 스타일링은?
머리카락이 거의 말랐을 때 스타일링 제품을 발라야 웨이브가 늘어지지 않는다. 스타일링 젤이나 헤어 왁스를 1백원 동전만큼 손바닥에 덜어 머리 끝 위주로 발라준다.

· style ★ 발랄하게 변신 옆으로 올려 묶은 반묶음 머리
성숙하고 싶은 당신이지만 가끔은 큐트한 모습도 연출하고 싶다면? 간단히 반묶음 머리를 하면 된다. 가르마 반대쪽으로 치우치게 묶으면 끝.

· style ★ item
1. 팬틴 바운시 볼륨 케어 샴푸
풍성한 컬을 연출할 수 있도록 모발 강도와 탄력을 뿌리부터 회복시키는 샴푸. 6천원대.
2. 보브 올리브 헤어 젤 수퍼 하드
건조한 모발에 영양과 보습 효과를 주며 세팅력도 우수한 스타일링 젤. 6천원대.
3. 미장센 펄 샤이닝 에멀션
진주 단백질 성분이 손상된 모발에 윤기와 탄력을 주는 에멀전 타입 헤어 에센스. 8천원대.
4. 비달사순 수퍼 화이버 왁스 화이버
크림 타입의 하드 왁스로 볼륨감 있고 탄력있는 웨이브를 연출한다. 7천9백원.
5. 유닉스 세미 스타일 헤어 롤
헤어 롤 6개가 담겨 있는 여행용 세트. 3만4천원.




· 어떤 퍼머를 할까?
볼륨 매직 혹은 일반 롤 스트레이트 퍼머. 볼륨 매직이란 두피에 딱 달라붙고 머리끝이 밖으로 뻗치기 쉬운 매직 스트레이트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모근 부분에 볼륨을 살리고, 머리끝이 살짝 안으로 말리도록 시술한 매직 퍼머.

· 앞머리는?
눈썹 길이로 너무 길거나 짧지 않은 앞머리를 낸다. 앞머리 역시 쫙 펴진 스타일이 아니라 볼륨이 살아 있어 부드러움을 강조한 둥근 느낌이 나는 스타일이어야 예쁘다.
가르마 방향은? 앞 가르마나 지나치게 치우치지 않은 옆 가르마. 앞머리는 가르마 없이 내리거나 한쪽으로 가볍게 몰아준다.

· 컬러는?
머릿결이 가장 좋아 보이는 스트레이트 헤어는 윤기 나는 블랙 헤어가 최고. 볼륨감이 있는 스트레이트 스타일에 블랙 컬러는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단, 블루 블랙보다는 짙은 갈색을 띄는 자연스러운 블랙이 좋다.

· 길이는?
남자들은 등의 브래지어 라인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를 최고로 치지만, 끝부분에 볼륨을 준 스트레이트 스타일에 지나치게 긴 길이는 부담스럽다. 어깨를 가볍게 넘는 길이가 제일 예쁘다. 층을 많이 낸다면 더 길어도 나쁘지 않다.

· 커팅 방법은?
어깨 길이 정도의 미디엄 헤어라면 끝부분에 가볍게 처리한 섀기 스타일이 좋다. 길이가 길면 길수록 레이어드 커팅으로 층을 많이 내준다. 신민아나 장나라처럼 말이다. 머리숱이 많지 않다면 층을 내지 않아도 나쁘지 않다.

· 말릴 때는 어떻게?
매직 스트레이트가 별로 손질이 필요 없는 간편한 스타일이라면 볼륨 매직은 관리가 조금 까다로운 편. 말릴 때 뻗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하기 때문이다. 샴푸 후 타월로 톡톡 눌러가며 물기를 닦아낸 후 차가운 바람의 드라이어로 머리를 날려주면서 말린다.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안쪽으로 굴리듯 말아주며 말려야 제대로 스타일이 살아난다.

· 스타일링은?
물기가 마르기 전 머리카락 끝에서 중간까지 헤어 에센스를 고루 발라준다. 머리 끝부분에 층을 많이 낸 경우에는 끝에 왁스를 조금 발라 안쪽으로 넣어주듯 스타일링할 것.

· sytle ★ 성숙하게 변신하려면? 포니테일 올림머리
머리를 묶을 때도 볼륨감을 더 주고 싶다면? 밋밋한 포니테일보다 좀더 어른스럽고 풍성한 포니테일을 원한다면? 정수리 중앙보다 약간 낮은 포니테일로 묶은 후 묶은 부분을 바로 위로 올려 실핀으로 고정시킨다. 폭포수처럼 흘러내리는 포니테일 올림머리가 풍성해 보인다.

· style ★ item
1. 유닉스 세미 스타일 음이온 매직 고데기
예쁜 캐릭터가 그려진 깜찍한 핑크 컬러의 스트레이트 고데기. 3만4천원.
2. 미장센 에어 스윙 헤어 왁스
탄력있는 헤어스타일로 연출하는 사용이 간편한 왁스. 7천원대.
3. 비달사순 모이스처 워터
드라이 손상을 방지하며, 끈적임 없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만드는 케어&스타일링 워터. 9천2백원
4. 미장센 펄 샤이닝 세럼
진주빛을 담은 윤기 넘치는 빛나는 헤어로 가꿔주는 헤어 세럼. 1만5천원대.
5. 팬틴 엑스트라 스트레이트 케어 샴푸
정전기와 곱슬거림, 엉킴을 예방해 매끈하고 찰랑이는 스트레이트 스타일로 연출하는 샴푸. 6천원대.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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