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몸 아랫배가 조금씩 불러와서 수영복을 입으면 확실히 표시가 난다.
태아의 몸 태아의 머리에서 둔부까지의 길이는 93~103㎜, 체중은 50g 정도.

태아의 성장 발달
눈썹과 머리카락이 자란다 태아의 피부는 얇고 투명해서 혈관이 보이고, 피부 전체는 가는 솜털로 덮여 있다. 이제부터는 눈썹과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하며, 모낭은 태아의 머리 색깔을 결정할 색소를 만들게 된다.

근육들을 움직일 수 있다 이 시기에 초음파를 찍어보면 태아의 다양한 행동을 보다 생생하게 볼 수 있다. 근육이 발달하면서 태아가 주먹을 꽉 쥐기도 하며, 눈을 가늘게 뜨기도 하고, 눈살을 찌푸리거나 얼굴을 찡그리기도 한다. 때로는 엄지손가락을 빨기도 한다.

태반이 완성된다 15주에는 드디어 태반이 완성된다. 태반은 태아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태아에게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태반에서 크기가 가장 큰 정맥은 모체로부터 태아에게 영양과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공급하고, 두 개의 작은 정맥은 태아의 몸에서 나온 노폐물과 탄산가스를 태반 밖으로 내보낸다. 양수의 양도 늘어나 태아는 양수 속에서 자유자재로 운동을 시작한다.

임신부의 신체 변화
기초체온은 저온 상태를 유지한다 임신 이후 고온이었던 기초체온이 점차 내려가기 시작해 출산할 때까지 저온 상태를 유지한다. 또 몸이 어느 정도 임신에 적응되어 임신 초기에 느꼈던 나른함이 없어지고, 불안하고 초조했던 마음도 점차 안정을 되찾는다. 이젠 유산의 위험이 크게 줄어들었으므로 마음을 편히 갖는 게 중요하다.

복부와 사타구니에 통증이 느껴진다 자궁이 커지면서 자궁을 받치는 인대가 늘어나 복부나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는 자궁이 변화에 적응하는 일시적 현상으로 태아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복부 통증은 대개 갑자기 움직일 때 생기므로, 몸을 천천히 움직이고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유즙이 분비된다 아직 출산일은 많이 남아 있지만, 이미 유방에서는 초유가 만들어진다. 초유가 생성되면서 유두에서는 희끄무레한 유즙이 분비되기도 한다. 유즙이 분비되면, 브래지어 안에 거즈를 대고, 샤워할 때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어낸다.


배가 점점 불러오면서 전형적인 임신부의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임신 중에도 멋스러움을 잃지 않으려면 특별한 자기 관리가 필요한 법. 체형과 취향에 맞는 임신복으로 편안함과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해본다.

임신복을 구입한다
아직까지는 임신 전에 입었던 옷들을 그런대로 입을 수 있지만, 점점 배가 불러옴에 따라 옷 입는 데도 신경이 쓰인다. 임신5개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배가 불러오므로 미리 옷장을 정리하고 필요한 임신복 리스트를 챙겨두도록 한다.
허리 조절이 가능한 임부용 팬츠, 배를 보호할 수 있는 헐렁한 셔츠, 신축성이 좋은 니트 셔츠나 카디건, A라인 원피스나 점퍼 스커트 등은 임신 중에 무난히 입을 수 있는 아이템들이다. 배의 크기에 따라 단추나 고무줄로 허리를 조절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고르고, 개성 있는 옷차림을 위해 모자나 스카프 등의 액세서리도 함께 준비한다.
그렇다고 필요한 아이템들을 굳이 다 구입할 필요는 없다. 아는 이의 임신부 옷을 빌려 입거나 남편의 옷을 적극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자료출처: 중앙 M&B
남양유업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