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의 성장 발달 심장 움직임 활발 심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청진기로도 태아의 심장이 뛰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 이 시기부터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심장의 이상을 발견할 수 있다. 아직 태아의 뼈는 대부분 연골이지만. 이 시기부터 점차 단단해지기 시작한다.
본격적인 태동 시작 임신부의 자궁 속에 태아가 움직일 공간이 충분하므로 태아는 다양한 자세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바깥세상의 자극에 민감해지며, 때로는 발로 차거나 찔러 자신의 존재를 엄마에게 알린다. |
임신부의 신체 변화 대부분 첫 태동을 느낀다 임신 18~20주가 되면 대부분의 임신부가 아기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첫 태동은 마치 거품이 부글거린다거나 작은 물고기가 지나가는 것, 또는 나비의 움직임처럼 느껴진다. 첫 태동을 느끼는 시기는 임신부마다 차이가 있는데, 경산부는 태동을 느끼는 시기가 초산부보다 더 빠르고, 체중이 많이 나가면 태동을 느끼는 시기도 더 늦어진다. 만일 태동을 느꼈다면, 날짜를 기록해두는 것이 좋다. 정기검진 때 의사에게 이야기 하면, 태동 날짜를 이용해 정확한 출산예정일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대개 처음 태동이 느낀 날에 20주를 더한 날짜가 출산예정일이 된다.
직장 압박으로 치질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의 임신부들이 임신18주 무렵부터 치질로 고생하게 된다. 치질은 태아가 자라면서 직장을 압박해 직장 속의 정맥이 부풀어오르는 것으로, 심하면 항문 밖으로 튀어나온다. 치질이 생기면 항문 부위가 간지럽거나 따끔거리고, 의자에 앉거나 배변 시 출혈이 생기기도 한다. 치질이 있을 때는 얼음주머니를 사용해 가려움을 진정시키거나 의사와 상의해 적절한 치료를 하도록 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