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의 성장 발달 폐 속의 혈관이 발달한다 태아 몸무게는 500g 이상 되며, 호흡을 위한 준비로 폐 속의 혈관이 발달한다. 입을 자주 벌려 양수를 마시고 뱉고, 탯줄이나 손가락이 입 근처에 있으면 반사적으로 얼굴을 그쪽으로 돌린다. 이런 과정을 통해 태아는 태어난 뒤 배가 고프면 엄마의 젖꼭지를 찾는 먹이 반사를 익힌다.
바깥 소리에 더욱 민감해진다 이제 태아는 바깥에서 들리는 소리에 더욱 민감해지고, 웬만한 소리에도 익숙해진다. 이렇게 이미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외부 세계를 접하기 때문에, 태어난 후에도 일상의 소음에 크게 놀라지 않게 된다. |
임신부의 신체 변화 다리가 저리거나 쥐가 난다 체중이 많이 증가하면서 몸을 지탱하는 다리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다리의 근육의 피로가 심해진다. 불러오는 배가 대퇴부 정맥마저 압박해 다리에 쥐가 나거나 저리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특히 밤에 잠을 자다가 많이 일어나는데, 갑작스런 다리 통증으로 잠에서 깨는 경우도 많다. 돌아눕거나 다리를 쭉 펴기만 해도 심한 통증과 함께 근육이 꼬이는 것처럼 아프다.
양치질할 때 피가 난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 분비로 잇몸이 부어올라 이를 닦을 때 쉽게 피가 난다. 따라서 되도록 부드럽게 양치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중에 치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출산 후에 치아가 더욱 나빠진다. 잇몸 출혈 외에 코막힘이나 코피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