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몸 자궁이 배꼽까지 올라온다. 이제부터 자궁은 일주일에 약 1㎝씩 자라게 된다.
태아의 몸 몸 길이는 14~16.2㎝, 체중은 260g 정도 된다. 또 아기의 피부가 외피와 진피로 나누어진다.

태아의 성장 발달
피지선에서 흰색 태지가 분비된다 태아의 피부는 진피와 외피로 되어 있는데, 임신20주가 되면 외피가 4개의 층으로 발달하고 두꺼워진다. 피부는 자글자글하고, 피부 표면의 피지선에서는 태지를 분비하기 시작한다. 태지는 흰색 크림 상태의 지방으로 양수 속에 있는 태아의 피부를 보호하고, 출산 때 윤활유 역할을 해서 태아가 산도를 부드럽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감각 기관이 발달한다 태아의 감각 기관 발달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로, 보고 듣고 맛을 느끼고 냄새를 맡는 감각 기관의 신경세포가 발달한다. 이 시기가 지나면 태아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신경세포를 모두 갖추고, 이후로는 신경세포의 크기가 커지고 더욱 복잡해진다. 신경이 서로 연결되고 근육까지 발달해서 태아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몸을 쭉쭉 뻗고, 손으로 무언가를 잡기도 하고, 몸을 회전하기까지 한다.

임신부의 신체 변화
복부 근육이 늘어난다 자궁이 배를 바깥으로 밀어내 배가 더욱 불러오고 허리선은 완전히 없어진다. 배의 압력으로 배꼽이 앞으로 나오고, 배꼽에서 생식기를 따라 생기는 임신선은 더욱 선명해진다. 이제부터 자궁은 1주일에 1㎝ 정도씩 커지므로 아랫배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자궁이 점점 커지면서 폐, 위, 신장에 압박을 가하게 되어 숨이 가빠지고 소화가 잘 안되며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또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럴 경우 팬티라이너 등을 착용하고, 골반 운동을 통해 골반 근육을 강화시킨다.


임신 중기에 복부 근육이 늘어나면서 임신선이 커지거나 튼 살이 생기기도 한다. 튼 살은 임신 중기의 자연스런 현상이기는 하지만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임신부도 있으므로, 갑작스런 체중 증가를 피하고 꾸준한 마사지로 미리 예방한다.

튼 살 예방법
임신선의 일종인 튼 살은 배가 갑자기 불러짐에 따라 피하 조직이 늘어나고 모세혈관이 파열되어 생기는 증세다. 튼 살은 일단 한 번 생기고 나면 없어지지 않고 출산 후에도 가늘게 흰 선으로 남게 된다.
튼 살이 생기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고, 이를 완전히 예방하는 방법도 없다. 다만 갑자기 체중이 늘지 않도록 체중 조절을 하면서 튼 살 예방 크림을 이용해 골고루 마사지해주면 어느 정도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태아의 심박동을 체크해본다
최근에는 태아의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태교에 도움이 되는 기구들도 많이 선보이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태아의 심장 뛰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베이비 케어다.
이 기구를 이용하면 집에서도 태아의 심장 뛰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화면에 표시된 태아의 심장박동수를 체크해 태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대개 정상적인 태아의 심장박동수는 분당 120~160회로, 만약 태아의 심박동 속도가 갑자기 느려졌다면 의사에게 상담하는 것이 좋다. 특히 초산이나 고위험 임신부의 경우 정기적으로 태아의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어 유용하다.


   자료출처: 중앙 M&B
남양유업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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