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를 줄이는 조리법 임신부의 식단을 짤 때는 식품의 종류도 중요하지만 조리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같은 영양소 중에서도 칼로리가 낮은 식품이 있고, 같은 식품이라도 조리법에 따라 칼로리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임신 중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얻으면서, 비만의 원인이 되는 칼로리는 대폭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자
육류 – 양질의 단백질원인 고기는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칼로리가 크게 차이 난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쇠고기와 돼지고기보다는 닭고기가 칼로리가 낮은 편. 또 같은 종류의 고기라도 지방이 많은 부위보다는 붉은 살코기를 선택한다. 어쩔 수 없이 지방이 많은 부위를 먹어야 할 때는, 조리할 때 지방을 떼어 버린다. 달걀의 경우에도 프라이보다는 삶는 것이 낫다.
어패류 – 어패류는 저칼로리•고단백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종류에 따라서는 육류와 비슷하게 지방이 많은 것도 있으므로 방심해서는 안 된다. 생선 중 칼로리가 낮은 것은 가자미•대구•넙치 등의 흰 살 생선이며, 일반적으로 등 쪽이 단백질 비율이 높고, 배 쪽에는 지방이 많다. 조리 방법은 프라이팬보다는 석쇠에 굽는 것이 좋고, 기름을 두르지 않는 팬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채소류 – 채소류는 저칼로리이면서 포만감을 주며, 비타민•무기질•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이다. 녹황색 채소와 버섯류, 해조류는 임신 기간 중 많이 먹어도 큰 부담이 없다. 조리 방법은 기름에 볶는 것보다는 샐러드나 무침으로 먹는 게 좋다.
과일류 – 과일 또한 임신 중에는 권장되는 식품이다. 하지만 과일 중에는 의외로 당분이 많아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체로 단맛이 강한 바나나•포도•파인애플 등이 칼로리가 높은 편이도, 감귤류나 수분이 많은 수박•자몽•딸기•배 같은 것은 비교적 칼로리가 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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