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김돈균 부산대 의대 명예교수 논문
 
100살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14가지 방법
 

김돈균(68) 부산대 의대 명예교수는 28일 논문 ‘은퇴를 모르는 새로운 늙은이’를 통해 “뒤늦게라도 생활습관을 바꾸면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며 사회생활을 은퇴한 뒤 100살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14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김 교수가 제시한 방법은

△ 역기와 아령 운동을 통해 근력과 골밀도를 강화하라
△ 일주일에 3번 30분씩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 10년을 되돌릴 수 있다
△ 30살 전에 담배를 끊으면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과 수명이 비슷해지고, 50살에 끊으면 15년 안에 사망할 위험이 담배를 계속 피우는 사람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 영양이 풍부한 다양한 식사를 하라
△ 비타민 보충제를 복용하라
△ 저지방 식사를 통해 뇌혈관의 노폐물을 제거하라
△ 하루 7시간의 적당한 수면을 취하라
△ 외국어 학습, 독서, 장기, 바둑 등을 통해 정신활동을 자극하라
△ 음악을 가까이 하라
△ 신앙을 가져라
△ 봉사활동을 하라
△ 애완동물을 키워라
△ 희망의 실마리를 찾아라
△ 사람들과 어울려라 등이다.

그는 또 60살 이상 노인의 균형감감과 호흡기 상태를 스스로 알아보는 방법으로 눈을 감은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들고 25초 이상 버틸 수 있는지, 75㎝ 떨어진 거리에서 촛불을 입김으로 끌 수 있는지 등을 시험해보도록 권했다.

김 교수는 “정년퇴직 이후에도 슬기롭고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은퇴하기에는 너무 젊다’는 발상 전환을 통해 노화과정이 가능한 느리게 진행되도록 하는 수단을 터득해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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