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의보감 ◈

▶ 요약

1613년(광해군5) 허준(許浚) : 1546 ~ 1615)이 저술한 의서.

구분  : 의서, 개주갑인자본  저자  :  허준
시대  : 1613년(광해군 5)

 본문

개주갑인자본,25권 25책이다. 1596년(선조 29) 왕명에 의해 내의원(內醫院)에 편찬 국을 두고 허준 ·양예수(楊禮壽) ·이명원(李命源) ·정작(鄭) ·김응탁(金應鐸) ·정예남(鄭禮男)등이 한(漢)나라 때에 체계화를 이룬 한의학을 중심으로 동방의학의 총집성과 더불어 민족의학을 정립시키는 대역사(大役事)에 착수하였다.

그러나 1년 후 정유재란(丁酉再亂)으로 일시 중단되는 곡절이 있었지만, 허준만은 자신의 일생 사업으로 추지날 것을결심하고 집념으로 저술에 임하였다.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실중 적 학구의 자세와 명민한 관찰력, 그리고 고전에 대한 해박한 학식을 토대로, 풍부한 임상경험을 살려 기본학리의 임사에 직결되기까지 일관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실용적인의술의 구체화를 이룩하였다. 그 결과 14년 후인 1610년 (광해군2)8월 6일 마침내 25권이라는 방대한 의서가 완성되었고,《동의보감》이라 이름 하여 1613년 11월에 개주갑인자로 인쇄, 간행되었다

이 책은 내과에 관계되는 내경 편(內經篇) 4권, 와과에 관한 외형 편(外形篇)4권, 유행성병 ·급성 병 ·부인과 ·소아과 등을 합한 잡병편 11권,약제학· 약물 학에 관한 탕액편(湯液篇) 3권, 침구편(鍼灸篇) 1권, 목 차편 2권, 계 25권으로 되어 있다.

<천마 >

성분이 고르고 맛이 매우며 독이 없고 모든 풍(風)의 습 비(濕痺)와 사지(四肢) 구련(拘攣) 및 어린 아이의 풍간경기(風癎驚氣)와 현운풍간(眩暈風癎), 언어건삽(言語蹇澁), 경계실지(驚悸失志)등을 치료하고 강 근골 (强筋骨)하고 허리와 무릎을 이롭게 한다. 모든 허(虛)와 어지러운 증세에 이것이 아니면 치료하기가 어렵다.(丹心)

◈ 향약집성방 ◈

▶ 요약

향약(鄕藥)과 한방 (韓方)에 관한 책.

구분 : 활자본 의학서적
저자 : 권채, 유효통, 노중례, 박윤덕
시대 : 1433년(조선 세종15)간행
소장 : 국립중앙도서관

 본문
활자본이며,85권 30책으로,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1431년(세종 13)에 권채(權採) ·유효통(兪孝通)·노중례(盧重禮)  ·박윤덕(朴允德) 등이 재래의 여러 의서를 참고하여 편찬,1433년에 간행한 것으로 1488년(성종 19)에 부분적으로 된 한글 번역본이 간행되었고 다시1633년(인조 11)에 중간(重刊)되었다. 수록 내용은 병증(病症) 959종 · 약방문(藥方文)1만 706종  ·침구 법(鍼灸法) ·1,416종 ·향약본초(鄕藥本草) ·포제법(製法) 등으로 되어 있다.

모든 질병을 57대강문(大鋼門)으로 분류하고 다시 그것을 959조의소목( 小目)으로 나누어각 강문과 조목에 해당하는 병론( 病論)과 방약(方藥)을 출전(出典)과 함께 일일이 논거(論擧)하고 있다. 그밖에 책머리에는 자생 경(資生 經)에서가려 뽑은 침구목록을, 책끝에는 향약본본초의총론( 總論)과 각론(各論)을 각각 첨부하고 있는데, 특히 총론 중에는 제품 약 석포제법(諸 品 藥石 製法)이 실려 있다.

57대 강목의 명칭을 보면, 근세 임상의학의 각과(各科)가 총망라되어 있지만 그 분류법이 전문과별로 되어 있지 않고 대개 병증을 중심으로 한 병문(病門)과 인체의 부위를 중심으로 한과 문(科門)이 혼합되어 있다. 각 병문의 아래에는 그 병증에 필요한 조목을 낱낱이 종류별로나누어 해당하는 병론(病論)과 치방(治方)을 빠짐없이 망라하였을 뿐 아니라 그 출전도 명시되어 있다. 이 출전 가운데는 한 (漢) ·당(唐) ·송(宋) ·원(元) 등의 의방서(醫方書) 와 고려 후기이후에 발전되어온 한국 향약방서들이 거의 포함되어 있다.

<천마>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풍습으로 인한 여러 가지 마비증, 팔다리가 오그라드는 것, 어린이의 풍간, 잘 놀라는 것을 치료하고 허리와 무릎을 잘 쓰게 하며 근력을 높여 준다.
오래 먹으면 기운이 나고 몸이 거뜬해지며 오래 산다. 산에서 자라며 음력 5월에 뿌리를 캐어 햇볕에 말린다.”

 ◈ 본초 강목 ◈

▶ 요약
중국 명(明)나라 때의 본초학자(本草學者) 이시진(李時珍: 1581 ~ 1593)이 엮은 약학서(藥學書)

구      분 : 약학書(藥學書)
저      자 : 이시진(李時珍)
시      대 : 중국 (明),1596년 간행

본문
52권. 1596년 간행. 이 책은 저자가 혼자의 힘으로 30년에 걸쳐 집대성한 것으로, 원고를 고치는 일만 3차례나 하였다 한다. 약용(藥用)으로 쓰이는 대부분의 것을 자연분류를 주로하여 분류하였으나, 총계 1,871종의 약재가 망라되어 있다.

전편(全篇)을 수부(水部) ·화부(火部) ·토부(土部) ·금석부(金石部) ·초부(草部) ·곡부(穀部)채부(採部) ·과부(果部)목부(木部) ·복기부(服器部) ·충부(蟲部) ·인부(鱗部) ·개부(介部) ·수부 (獸部) ·인부(人部) 등, 각류(各類)로 나눈 다음 정명(正名)을 강(鋼)이라 하고, 별명을 목(目)이라 하였다. 그 다음에는 집해(集解) ·변의(辨疑) ·정오(正誤)의조목을 두어 그 산지(産地) ·형상(形狀) 등을 밝히고, 이어 기미(氣味) ·주치(主治) ·처방(處方)을 기록하여 실용에쓰이도록 하였다.

이 책에 대하여는 여러 가지 비난도 있으나, 그 당시 본초서(本草書)의 대부분을 국가에서편집하고 있을 때, 저자 한 사람의 힘으로 이러한 책을 완성시킨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천마>

“천마를 다른 이름으로 적전지, 또는 정풍초라고 한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냉증이나 여러 가지 마비증,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것, 말을 많이 하면서 정신이 흐릿한 것, 잘 놀라고 정신이 흐릿한 것 등을 치료한다.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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