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는 기원전 9세기부터 사랑을 받아온 보석입니다.

역사가 아주 오래 됐죠. 그럼 다이아몬드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1. 다이아몬드란?

다이아몬드란 탄소가 아주 조밀하게 결합 되어 있는 광물입니다. 천연 원소 광물이죠.

탄소는 원자 중에서 대기에 5번째로 흔한 원소입니다. 일단 탄소는 핵 1개와 전자 12개가 들어있죠.

그리고 핵 안에는 양성자 12개와 중성자 12개가 들어 있습니다.

다이아몬드는 흑연보다 훨씬 결정구조가 복잡합니다. 이것은 단단함의 차이 때문입니다.

어쨌든 다이아몬드는 탄소로만 이루어진 천연원소 광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 다이아몬드의 물리적성질

다이아몬드의 물리적 성질에는 대표적인 것이 경도입니다.

경도란 결합구조가 얼마나 조밀하냐에 따라 달라지는 단단한 정도에 수치인데 다이아몬드는 모스 경도계(10개의 광물을 서로 골라서 서로 긁어보은 후에 그것에 해당되는 1~10의 수치를 나타낸 모스가 고안해낸 경도계.)에 위하여 10입니다.

누프 경도계(다이아몬드 침으로 눌렀을 때 그 광물에 나는 흠집의 수치를 나타낸 것으로 다이아몬드는 0이다.)에서는 강옥보다 14배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벽개란 것이 있는데 벽개는 한 방향으로 쪼개지는 것을 말합니다.

다이아몬드는 벽개가 가로로 발달하는데 아무리 벽개가 발달한다고 해도 망치로는 잘 쪼개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단구란 아무렇게나 쪼개지는 것인데 단구는 전혀 발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쌍정이란 일정 충격을 계속 주면 깨지는 것을 말하는데 다이아몬드에는 쌍정이 전혀 발달하지 않죠.

 

3. 다이아몬드의 광학적성질

다이아몬드의 광학적 성질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굴절률이죠.

다이아몬드는 보석 중에서 굴절률이 가장 높은 보석입니다. 굴절률이 무엇일까요?

보석에 강한 빛을 비추면 빛이 반사되어 파(반사 되서 눈에 보이는 광선.)가 보이죠?

이 때 반사되는 빛도 있지만 반대로 보석이 흡수하는 빛도 있습니다. 이 흡수하는 정도를 굴절률이라고 하는 것이죠.

불투명한 귀금속은 굴절률이 없고 반투명, 아반투명한 보석은 거의 굴절률이 없습니다.

그리고 투명하거나 아투명한 보석은 굴절률이 보통이거나 높습니다.

굴절률가 반사 되는 빛은 서로 같으므로 굴절률이 높다는 것은 많이 반짝거린다는 것을 뜻합니다.

보통 고급 보석의 굴절률은 1.7~2 정도 됩니다. 굴절계란 굴절률을 재는 일종의 자죠.

어쨌든 굴절계로 재 본 결과 다이아몬드는 놀랍게도 3.52였습니다.

현재까지 제가 아는 바로는 투명한 보석 중에서 가장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굴절계로 재볼 때 굴절률이 2개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두 개의 굴절률의 차를 복굴절률이라고 합니다.

다이아몬드는 등축정계(정계형 중 가장 기본적인 정계로 등축정계는 정육면체 형입니다.)라서 복굴절률이 없습니다.

그리고 광학적 성질에서 색 역시 중요한 요소인데 보통 다이아몬드는 황색이고 품질이 좋은 다이아몬드는 무색입니다.

이 때 황색은 질소 때문에 생기는 색인데 아까 다이아몬드는 탄소(C)로만 이루어져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때 질소(Si)는 탄소가 아니니 이렇게 구성원소가 아닌 다른 원소 때문에 발색 되는 경우의 보석을 타색 보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푸른색은 티타늄 때문에 발색 되는데 푸른색은 대부분 황색보다 높게 평가 됩니다.

푸른 다이아몬드 중에서 가장 비싼 다이아몬드는 타이타닉 호의 승객이 갖고 있던 다이아몬드라고 합니다.

그리고 루비듐에 발색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다이아몬드는 적색입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녹색도 있는데 이 경우는 방사성 원소인 라듐에 위해 발색 됩니다.

그리고 무색 다이아몬드를 최고로 치는데 완전하게 무색인 다이아몬드는 아주 희소합니다.

거의 있을 가능성이 0.001%입니다.

그리고 무색 다이아몬드를 분광기란 것으로 보면 처음에는 흰색이다가 점점 황색, 녹색, 청색 층이 반복 되고 나중에는 역시 검은색으로 끝납니다.

 

4. 다이아몬드의 중량, cater.

 

모든 보석이 그렇듯이 다이아몬드에도 중량 때문에 값이 평가 됩니다.

보통 ct(캐럿)으로 평가 되며 1ct=200mg입니다.

즉 5ct=1g이라 이 뜻이죠.

다이아몬드는 큰 보석이 희소합니다.

유명한 토파즈라 하면 10,000ct이 넘는 것도 있지만 다이아몬드는 80ct만 되도 이름을 붙입니다.

ct은 아주 희안하게 값이 메겨지는데 만약 1ct가 1,000,000원인 다이아몬드가 있다면

2ct는 2,000,000원이 아니고 4,000,000원이고 만약 3ct의 다이아몬드가 있다면 9,000,000원입니다.

1ct에 값이 일정하다고 할 때 1ct을 y라고 하고 y와의 비율을 z라고 하고 다이아몬드의 값을 x라고 하면,

yz²=x란 식이 성립합니다.

즉 1ct 다이아몬드의 값과 1보다 몇 배 많은 가의 비율의 제곱의 곱이 다이아몬드의 값이라 이 말이죠.

그리고 만약 81ct이라면 65,610,000,000원이라 이 뜻입니다.

 

5. 다이아몬드의 투명도, crarity.

 

다이아몬드는 투명한 보석이다 보니 투명도가 아주 중요한데 투명도가 값에 50%를 차지한다고 봐도 된다.

투명도의 등급은 11가지로 평가 됩니다.

 

FL: 내부에는 내포물이 전혀 없고 외부결함도 없는 정도.

IF: 내부에는 내포물이 전혀 없고 외부결함이 아주 조금 있는 정도.

VVS1: 10배율 현미경으로 봤을 때 위치를 감별하기 어려운 내포물이 있는 정도.

VVS2: 10배율 현미경으로 봤을 때 위치를 감별하기 어려운 내포물이 수 개 있는 정도.

VS1: 10배율 현미경으로 봤을 때 위치를 감별할 수 있는 조금의 내포물이 있는 정도.

VS2: 10배율 현미경으로 봤을 때 위치를 감별할 수 있는 조금의 내포물이 많은 정도.

SI: 10배율 현미경으로 봤을 때 아주 확연히 내포물이 들어나는 정도.

SI2: 육안으로 위치를 감별하기 힘든 내포물이 있는 정도.

I1: 육안으로 위치를 감별할 수 있는 내포물이 있는 정도.

I2: 육안으로 내포물이 보이는 정도.

I3: 투명도의 최하 등급.

 

이 중 가장 많이 쓰이는 등급은 VVS1이고 IF를 재가공하면 FL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FL은 아주 희소한 다이아몬드로 1ct이라고 가정할 때

3,000,000~5,000,000원 정도를 보태줄 정도로 아주 엄청난 단위입니다.

지금은 0.00001% 정도의 확률로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I3는 몇 십만원을 깎으는 최하 등급입니다.

 

6. 다이아몬드의 색, color.

 

다이아몬드의 색은 보통 황색이며 내부에 어떤 원소(루비듐, 라듐, 질소, 티타늄)를 포함하느냐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고 하였습니다. 이 때 색은 투명도와는 달리 23등급으로 평가 됩니다.

D~Z color가지 있으며 등급은,

 

D: 완전히 무색인 정도.

E~G: 엄청난 숙련자도 색을 느낄 수 없는 정도.

H~J: 전문가가 겨우 색을 느낄 수 있을 정도.

K~N: 전문가가 색을 느낄 수 있고 비전문가도 조금의 색을 느낄 수 있는 정도.

O~U: 비전문가가 색을 느낄 수 있는 정도.

V~Z: 거의 짙은 황색에 가까운 정도.

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등급은 F, G입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E color도 조금 쓰는 모양입니다.

말로만 그렇지 진짜 D color의 다이아몬드는 조그만 것도 5,000,000원이 넘고

D/FL 등급은 제 생각에 1ct에 10,000,000원이 넘는 것으로 생각 됩니다.

 

7. 다이아몬드의 커트, cut.

 

다이아몬드 커트는 대부분 라운드 브릴리언트(raund brillient) 컷으로 가공합니다.

이 중에서 변종은 라운드 피어(raund pyer), 라운드 마키즈(raund macyz), 오벌(ober) 컷입니다.

이렇게 커트하는 방법을 봅시다.

다이아몬드 라운드 브릴리언트, 오벌 커트 방법.

1. 좋은 원석을 선별한다.→2. 거들면은 다른 다이아몬드를 이용해 둥글게 만든다.→3. 테이블면을 절단한다.→4. 회전판 위에 고정시킨다.→5. 아까 둥글게 만든 거들면을 24면으로 가공한다.→6. 나머지 테이블면을 34면으로 가공한다.→7. 보석에 다이아몬드분말을 넣어 윤을 낸 후 귀금속에 세팅한다.

다이아몬드 라운드 피어, 믹스드 커트 방법.

1. 좋은 원석을 선별한다.→2. 거들면은 다른 다이아몬드를 이용해 둥글게 만든다.→3. 위에 테이블면을 절단하고 하부는 아예 잘라버린다.→4. 하부를 절단했으면 상부에 테이블면을 17면으로 가공한다.→5. 거들면은 24면으로 가공한다.→6. 보석에 다이아몬드분말을 넣어 윤을 낸 후에 귀금속에 세팅한다.

이렇게 커트하고 윤을 낼 때 컷 형태를  평가하는 것이 4C의 하나입니다.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을 brillent cut(orGOOD)으로 나타내고 신형 컷 형태인 273면체로 가공하는 컷법을 Exerlent cut이라고 하는데 컷팅 중 가장 좋은 법입니다. 기본적으로 GOOD이나 E며는 몇 십만원을 추가 시키는 좋은 요소입니다.

 

8. 다이아몬드 평가를 4C라고 붙인 까닭.

 

4C란 cut, color, crarity, cater입니다.

이 때 4개라서 4가 맨 처음에 있고 모두 앞머리 철자가 C라서 4C라고 붙인 것입니다.

이것은 19세기에 붙여진 것으로 옛날에는 4C가 아니라 그냥 육안으로 감지했기 때문에 역시 떨어지니 4C를 만든 것입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이런 어원을 알면 보석학에서 좋죠.

 

★ 최고 품질의 다이아몬드, 센테너리

 

센테너리는 세계에서 4번째로 큰 다이아몬드의 이름이다.

이렇게 큰 다이아몬드는 모두 이름을 붙인다.

이 센테너리의 소유자는 드비어스 회장으로 이 센테너리를 발표할 때 엄청나게 많은 손님을 초청했다.

어쨌든 센테너리는 비교하지 않으면 실제로 크기를 상상하기 어려우며

검지와 엄지로 만들 수 있는 원의 크기보다 약간 큰 정도이다.

센테너리는 세계에서 가장 품질이 뛰어난 다이아몬드로 D color, FL 등급, 273.85ct이다.

그리고 컷팅은 247면체로 가공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좋은 E 컷팅이다.

273.85ct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크기이며 원석은 599.1ct이었다고 한다.

이 다이아몬드를 커트한 사람은 수학적 비율을 계산하여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을 발명한 머셀 탈콥스키의 조카인 캐비 탈콥스키이다.

캐비 탈콥스키는 이 다이아몬드를 내 생에 두 번 다시 가공할 수 없을 거라고 말했다.

그는 머셀 탈콥스키의 조언에 따라 새로운 커트로 했으며 54.69%가 깎여나갔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새로운 컷인 247면체의 E 등급 컷이다.

이 다이아몬드의 보험금은 무려 93,640,000,000원… 세계에서 3번째로 비싼 보험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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