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보드란

정보의바다 2007. 12. 24. 15:50
**스노우보드란

우리나라에는 1980년대 초부터 타기 시작한 스노우보드는 초창기 스키장에서 슬로프에 골을 만든다 하여

보드맨을 꺼리기도 했으며 심지어 타지 말라고 제어하기도 했다.

사실 스노우 보드는 스키어들이 만들어 놓은 골을 보드로 설면을 고르게 하는 경우가 많다.

간혹 보드맨하고 스키어하고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특성이 차이가 있어서 그렇고 개인의

 자질과 활강하는 테크닉차이도 있다고 본다.

스노우보드가 급속도로 청소년층에 보급된 것은 90년대 후반부터인데 이는 잠재적으로 스케이트보드가

청소년들에게 애용 받기 시작하면서 겨울에 바로 스노우보드로 전환되어 지금에 이르는 동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스노우보드 역사

스노우보드는 1959년 미국의 깊은 산중의 눈속에서 사냥을 하던 사냥꾼들이 산을 내려오기 위해 사용한

막대와 끈을 앞부분에 부착한 판이 스노우보드의 시작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도구는 1960년대에 미국에서 스포츠 도구로 진화하였고 초기에는 합판이나 프라스틱을 이용

하기도 했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자연설이 많기 때문에 자연에서 서핑하듯 즐기면서 차츰 스포츠 공학이

접목되고 신 소재의 개발로 현재의 스노우 보드로 발전되어 왔다.

국내에도 스노우보드 인구가 아직 스키인구에는 못 미치지만 조만간 거의 비슷해지리라 생각한다.

그만큼 스노우 보드가 가지고 있는 매력은 한번 타기 시작하면 절대 놓을 수 없는 스포츠이고 젊음을 대변해

주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또한,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앞으로도 인기 스포츠로 한층 발전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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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원리

스키를 만드는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역시 좋은 품질의 스노우보드를 만들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하게 되었다.

보드의 구조는 얇은 나무판 위에 유리섬유 그리고 플라스틱 합성수지를 덧 씌운다.

가장 중요한 보드의 바닥은 눈 위에서 매우 빠르게 효율적으로 미끄러지는 폴리에스틸렌을 붙이고 테두리를

탄소강선으로 둘러 강하게 붙였으며, 적당한 각도로 연마하여 엣지를 만든다. 보드를 평평한 바닥에 놓았을

때 보드의 중앙부분이 볼록 올라온 형태를 하고 있다. 이 부분을 캠버(camber)라 한다. 보드를 평평한 바닥에

올려 놓고 위에 올라서게 되면 체중(하중)이 보드 전체(camber)에 분산되어 보드의 바닥 전체가 접촉하게

된다. 보드를 탈 때 곡선을 그리면서 타게 된다. 그 이유는 보드의 사이드 커브(side curve) 때문이다.

보드 위에 올라서면 체중(하중)에 의하여 보드의 중앙부분이 휘게 된다.

그러므로 카빙할 때 엣지 전체가 곡선을 그리면서 바닥에 닿기 때문에 곡선을 그리면서 카빙을 하게 된다.

보드의 직진성은 긴 것이 좋으며, 회전성에는 짧을수록 유리하다.

그러므로 알파인과 free ride는 길고 halfpipe용과 free style은 짧게 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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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 알파인 보드 (ALPINE BOARD) ]

알파인 보드는 직진성이 좋아야 하므로 길고, 휘어지는 강도가 강해야 한다.
또한 사이드 커브가 큰 것은 직진성이 좋아 대회전경기 선수들이 선호한다.
그러나 사이드 커브가 큰 것은 회전 반경이 크므로 일반인들은 사이드 커브가 작은 free carving 보드가 유리하다. 슬라롬, 자이언트 슬라롬 등 레이스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설계된 보드며 능숙하게 타려면 테크닉이 요하기 때문에 초보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board의 길이를 선택할 때 현재 자기 기술수준의 보드 길이보다 긴 것을 택하여 앞으로 향상될 자기 기술 수준에 board를 맞추는 것이 예산 절감차원에서 좋다.

[ 프리 스타일 보드 (FREE STYLE BOARD) ]

프리스타일보드는 화려한 기술을 구사하기에 매우 적합하게 설계되어 있다.
프리스타일보드에는 halfpipe용과 slope용이 있다.
그러므로 자기가 어떤 종류의 보드를 선택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halfpipe용은 pipe의 곡면까지 휠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slope용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며 ground trick을 사용할 수 있게 매우 유연하게 만들어져 있다 대부분의 프리스타일보드는 cap형으로 만들어져 있다.
프리스타일은 보편적으로 trick을 구사함으로써 자기 키보다 15cm-25cm까지 짧게 타야 한다.
몸무게가 많은 사람은 휘어지는 강도가 약간 강한 것을 구입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trick을 원할 경우 휘어지는 강도가 매우 부드러운 것을 선택해야 한다.
회사마다 보드의 휘어지는 강도가 다르고 또한 개인마다 능력이 다르므로 몸무게만으로 보드의 길이를 선택하기 힘들며, 또한 길이가 길수록 휨이 좋아지므로 일단 자기 키의 높이에 보드의 길이를 맞추고 몸무게가 많은 사람은 보드의 휨 강도가 높은 것을 택해야 한다.

 바인딩

부츠를 고정하는 장치

부츠

재질에 따라 소프트 부츠와 하드부츠로 나눌 수 있고, 이너부츠가 있는 두겹짜리 부츠와 한겹짜리 부츠가 있다. 이너부츠가 있는 것이 무게가 다소 무겁지만 방수나 방한에서는 한겹짜리 부츠보다 뛰어난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

[ 소프트 부츠 ]

소재가 가죽이나 천으로 되어있고, 착용감이 좋으며 프리스타일이나 프리라이드 보드를 탈 때 주로 사용한다. 이너부츠가 있는 이중 부츠와 한겹으로 된 부츠가 있다.

[ 하드 부츠 ]

프라스틱류의 딱딱한 소재로 되어있고, 주로 알파인 보드를 탈때 사용한다. 소프트 부츠에 비해서 무거운 대신 내구성에서는 다소 앞서있다. 그리고, 스텝인 시스템의 바인딩과 함께 사용한다.

[ 스텝인 부츠 ]

부츠의 소재는 소프트 부츠이지만 사용 방법은 하드부츠 쪽에 가깝다. 부츠 밑에 바인딩에 연결되는 고리를 장착하여 사용한다. 무게는 소프트 부츠보다 다소 무거우나 기술의 개발로 무게가 점점 가벼워지고 있다.

[ 부츠 선택시 고려사항 ]

부츠가 크거나 작은 것을 사용하면 보딩시 많은 불편을 겪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발에 딱 맞으면서 발이 편한 부츠를 신는 것이다.
알맞은 부츠를 고르기 위해서는 부츠를 신었을 때 뒤꿈치를 밀착한 상태에서 발가락이 앞쪽에 닿으면서 구부러지지 않으면 맞는 크기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방수와 방한이 잘 되는 부츠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루 종일 부츠를 신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물이 스며들거나 부츠가 얼면 장시간 보딩을 즐기기가 매우 힘들게 된다.
또한 자신이 타는 보드 종류에 맞게 부츠를 선택하여야 된다.
알파인 부츠는 뒤쪽 발의 발목 앵글을 많이 구부리는 자세로 활강을 하기 때문에 발목 앵글을 많이 굽힐 수 있는 부츠를 선택해야 한다. 프리 스타일 부츠는 내용물이 두껍고 충실해야 한다.

 보드웨어

스노우보드복장은 겉에 입는 것일수록 중요하다. 날씨의 변화와 바람에 잘 견딜 수 있어야 한다. 격렬한 동작중일 때나 움직임이 적을 때 몸을 적당한 온도로 지켜 주어야 한다. 특히 프리스타일의 경우 눈 위에 앉아 바인딩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고 또한 젖은 리프트에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물이 스며들지 않는 복장을 선택해야 한다.

스노우보드웨어의 기본은 보온성이 높아야 하며 방수성과 발수성이 좋아야 한다. 또한 riding할때 움직임이 거칠고 크다. 그러므로 전신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목 부위를 감쌀 수 있는 옷을 선택하여 보통 때에는 풀고 있다가 추울 때는 체온을 가장 많이 빼앗기는 목을 감싸면 좋다.

눈에 닿는 지퍼부분은 얼게되므로 천으로 보조덮개가 있는 것을 구입해야 하며 주머니라든가 손목, 발목처럼 눈이 기어들어 갈 수 있는 부위엔 밴드나 잘 채워지는 조임쇄 단추나 지퍼를 대신할 수 있는 접착 천 등으로 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속옷은 한벌로 아래위가 붙어 있는 것이 좋다. 실제로 셔츠와 속옷, 바지가 떨어져있는 옷은 허리밴드 사이로 눈이 들어가기 쉬우며 매우 불쾌하며 허리를 고무줄로 조이기 때문에 불편한 옷이다.
스노우보드용바지는 멜빵식으로 너무 두껍지 않은 것이 좋으며 방수가 확실하며 바지 밑이 발목이상 내려오지 않아야 한다.

멜빵 식의 바지는 허리사이로 눈이 들어가지 않으며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기 편하며, 허리를 벨트로 조이지 않아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스웨터나 자켓을 위에 입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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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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