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엔가 한참 인기를 끌어서 먹었던 안동 찜닭. 

그 중에서도 저는 대학로에 있던 봉x 찜닭을 줄까지 서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그 인기가 조금은 시들해졌지만 종종 그 맛이 생각나곤해요.

한참 유행했던 시절만큼 찜닭가게도 많이 줄어 들어서 가끔~ 명동 나가서 먹기도 하거든요.  


들어가는 부재료는 닭볶음탕하고 거의 같구요.  고춧가루가 간장 양념 소스로 바뀐거 빼고는

만드는 방법도 비슷합니다. 밖에 나가서 먹으면 한마리에 만오천원 정도 하는데요~

집에서 만들어서 푸짐하게 먹음 좋아여^^*

시판 찜닭하고 비슷한 맛과 색깔을 내려면 캬라멜 소스가 필요한데

요건 마트가면 간장이나 소스류 파는 곳에 활명수 뚜껑을 달고 팔아요.

천원 조금 넘게 주고 산 것 같네요. 


마른 고추와 청양고추를 넣어서 간장 소스맛에 칼칼한 매운 맛을 내는 것이 포인트에요~!
사진을 보면 사먹는 것하고 땟깔이 비슷하지요? 

닭고기도 맛있지만, 요새 감자가 어찌나 맛있던지 ^^
 
카라멜 소스를 구하기 힘드시면, 간장과 굴소스로 적당히 맛내주셔도 좋아요~

 

준비물 : 닭(중) 1마리, 감자 2개, 양파(큰것) 1개, 당근 1개, 대파 약간, 청홍고추(매운 걸로),

              건고추 2개, 당면 약간

양념장 : 간장 6큰술, 굴소스 1큰술, 캬라멜 소스 1큰술, 정종 2큰술, 물엿 2큰술,

              마늘 4개(or 다진 마늘), 생강가루 약간, 후추 약간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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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방법

 

1. 토막낸 닭은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그리고 끓는물에  대파 뿌리,  통마늘(5개), 양파 반개,

   고추1-2개, 월계수, 정종을 넣고 10분 정도 삶아낸다.

  (한두가지 재료는 생략해도 되구요~ 여기에 냄새를 없앨 수 있는 통후추 등도 넣어주심 좋아요)


2. 대충 삶아낸 닭은 넓은 궁중 후라이팬으로 옮겨주세요.

3.  망에 거른  닭 삶은 물 1컵과  물 2컵에  2에 넣고 위에 제시한 양념을 풀어서 바글바글

    끓이다가 건고추와 큼직하게 썬  감자, 당근, 양파를 넣고 양념이 쏙 밸 때까지 끓여줍니다.
    (마늘은 5개 정도 편썰기 해주거나 다진 마늘 1큰술 정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4. 국물이 어느 정도 졸으면서 감자가 익고 고기에 양념이 잘 베어들면 청홍고추, 대파,

    불린 당면을 넣고 당면이 익을 때까지 끓인 다음에 넓은 접시에 내가시면 됩니다.
    (국물은 어느 정도 흥건하게 있는 것이 좋아요)  


-사진,글 제공[요리매니아]핫요리펌-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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