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날씬한 분이 좀 더 예쁜 윤곽선을 만들기 위해서 지방흡입을 하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지방흡입을 유방성형수술과 함께 체형 조각술(body sculpturing) 혹은 체형 윤곽 교정 수술(body contouring)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수술방법
지방흡입수술은 5mm 정도의 짧은 절개창을 통해서 지방흡입관을 삽입하여 지방을 흡입하는 수술입니다. 이론상으로는 간단한 것 같지만 보다 안전하게 주변 조직 손상 없이 지방만 흡입하기 위한 여러 방법이 동원됩니다.
먼저 국소마취제와 전해질, 혈관수축제가 혼합된 투메슨트 용액을 지방흡입 부위에 충분히 투여합니다. 목표 흡입양 이상의 투메슨트 용액을 주입하여야 출혈 없이 많은 양의 지방을 흡입할 수 있습니다. 투메슨트 용액이 효과를 발휘하기까지 충분한 시간을 기다립니다.
그 다음 흡입관을 절개창으로 넣고 흡입을 시작하게 되는데 많은 고가의 장비가 동원됩니다. 단순 기계식, 내부 초음파, 외부 초음파, 라이포메틱 진동식이 그것들입니다.
◇ 사용장비
1. 단순 기계식
0.5 내지 1기압정도의 음압으로 지방을 흡입하는 가장 단순한 장비로 지방흡입 시술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 아닌 대다수의 병원이 단순 기계식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방이 느슨해져서 잘 흡입되도록 하기 위해서 의사가 흡입관을 전후로 피스톤 운동을 하기 때문에 시술하는 의사의 노동량이 많고 주변 조직손상과 출혈을 야기하므로 2000~3000cc 이상을 흡입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미세한 조절에는 아직도 유용히 사용되는 장비입니다.
2. 내부 초음파
지방흡입수술은 5mm 정도의 짧은 절개창을 통해서 지방흡입관을 삽입하여 지방을 흡입하는 수술입니다. 이론상으로는 간단한 것 같지만 보다 안전하게 주변 조직 손상 없이 지방만 흡입하기 위한 여러 방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먼저 국소마취제와 전해질, 혈관수축제가 혼합된 투메슨트 용액을 지방흡입 부위에 충분히 투여합니다. 목표 흡입양 이상의 투메슨트 용액을 주입하여야 출혈 없이 많은 양의 지방을 흡입할 수 있습니다. 투메슨트 용액이 효과를 발휘하기까지 충분한 시간을 기다린다.
그 다음 흡입관을 절개창으로 넣고 흡입을 시작하게 되는데 많은 고가의 장비가 동원됩니다. 단순 기계식, 내부 초음파, 외부 초음파, 라이포메틱 진동식이 그것들입니다.
3. 외부 초음파
외부 초음파를 사용하면 내부 초음파의 사용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내부 초음파를 장시간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화상 문제를 예방해 주고 있습니다.
피부 바로 및의 얕은 지방을 녹여서 흡입이 잘 되도록하며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수술이 끝난 후 회복기에 사용하면 회복 기간을 단축 시킵니다.
4. 라이포메틱 진동식
지방흡입기에 모터가 장착되어 진동을 일으켜 흡입이 손쉽도록 만든 기계로 의사의 수고를 덜어주고 수술시간을 단축시킵니다. 그래서 빠른 시간에 대용량의 지방을 흡입할 때 유용합니다.
제작사에서는 초음파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소개하지만 지방흡입 전문의들의 공통된 경험에 의하면 수술결과가 더 뛰어나다고 볼 수는 없고 미세 조절이 어렵다는게 단점이기도 합니다.
5. 결론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장비마다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방흡입 전문을 표방하는 병원이라면 이 모든 장비를 모두 구비하고서 적재적소에 해당 장비를 이용하는 다중 접근법(multi-modality approach)이 필요합니다.
6. 얼마나 뽑아야 하나?
지방흡입 전문의로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한번에 2000~3000cc 이하만 뽑아야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초음파, 라이포메틱 같은 첨단 장비가 개발되기 전 단순 기계식만 있었을 때는 그러했지만,
이런 첨단 장비들이 개발된 이후로는 훨씬 많은 양을 흡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국 성형외과 학회지에는 최고 17000cc를 흡입한 케이스 보고도 있으며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지방을 흡입하게 되었고 이를 대용량 지방흡입술(large volume liposuction) 혹은 메가석션(megasuction)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흡입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높아지기 때문에 미국 성형외과 학회 지방흡입 전문의 모임에서는 2000년도에 최대 6000cc를 안전 한계선(safety guide line)으로 설정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적 지방흡입술을 처음으로 고안하고 발전시킨 장본인인 프랑스의 Yves Gerald Illouz박사도 2002년 대한성형외과 가을학회의 초청강연에서 체중의 8%(체중 60kg이면 4.8kg, 대략 5000~6000cc정도)를 안전 한계선으로 제시했었습니다.
뽑으려고 마음 먹으면 더 뽑을 수도 있지만 환자의 안전을 생각해서 안전 한계선은 지키는 것이 올바른 의술입니다.
한가지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지방흡입 시작전 시술 부위에 투메슨트 용액을 주입한다고 앞서 설명했었습니다. 흡입을 시작하면 이 용액과 지방이 함께 흡입되기 때문에 흡입된 지방의 양을 계산 할 때는 이 용액의 양은 제외하고 계산해야 합니다. 많은 병원에서 흡입양을 부풀려 발표하기 위해 이 투메슨트 용액의 양을 함께 계산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할 것이고 병원 선택시에 확인을 해보는 것이 슬기로운 선택일 것입니다.
7. 시술부위
뱃속 내장지방을 제외한 피하지방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흡입이 가능합니다.
특히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에 잘 반응하지 않는 특정부위들 즉 '국소 지방 축적'(LFD, localized fat deposit)과 '심층 지방'(deep fat)이 지방흡입의 주요 시술 부위입니다.
국소 지방 측적이란 살이 찔 때 우선적으로 지방이 먼저 쌓이고 빠질 때는 늦게 빠지는 곳들이라 운동, 식이요법에 반응이 매우 적습니다.
심층 지방이란 얕은 층 지방 조직과는 생리학적으로 조금 차이가 있는데, 인체가 에너지를 섭취하지 못하는 아주 극한 상황에 대비하여 일상적인 운동으로는 소모되지 않고 끝까지 남겨두는 비상 에너지원입니다. 마치 국가가 비상 사태를 대비하여 '전략 비축유'를 준비해두고서 사용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기아가 심했던 원시시대 인류의 잔재로서 오늘날 필요가 없어졌으나 그 흔적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 얼굴, 이중턱, 목
갸름한 얼굴을 만들기 위한 안면윤곽수술이라 하면 흔히들 광대뼈, 사각턱수술 같은 뼈수술을 먼저 생각하게 되지만 지방 또한 얼굴의 윤곽선을 결정 짖는 중요한 인자입니다.
안면 골격이 크게 발달하고 그로 인해 얼굴선이 각이 진 분이라면 뼈 수술을 선택해야 하지만 정상적이고, 갸름한 안면 골격을 가진 사람이 지방이 많고 살이 쪄서 그 때문에 얼굴이 크고 넓적해 보이면 지방흡입을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볼살과 턱살 그리고 턱에서 목으로 넘어가는 이행부의 피하지방(이중턱)은 얼굴선과 목선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입니다. 이런 분들은 지방흡입이 최선의 방법이며 광대뼈나 사각턱수술은 별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하관이 갸름하게 빠지게 하고 목이 길어 보이도록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 팔, 어깨, 겨드랑이
여성이라면 일생에 꼭 한번은 입어야 하는 웨딩드레스는 모두가 짧은 소매 혹은 민소매 입니다.
여린 어깨선에서 흘러내리는 가느다란 팔은 여성의 아름다움의 극치이며 남성으로 하여금 여성 보호 본능을 느끼게 하기 때문입니다.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민소매는 입은 사람은 물론이고 보는 사람도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자신 있게 드러내기에 곤란하고 민망한 분들도 있습니다. 이곳 역시 국소 지방 축적(LFD)의 하나이기 때문에 식이요법, 운동요법에 반응이 없거나 매우 적습니다.
때문에 지방흡입이 팔을 가늘게 만들 수 있는 좋은 방법이며 어느 조사에 의사면 국내 젊은 여성분들의 지방흡입 희망 부위 2위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한쪽 팔에서 대략300~800cc 흡입이 가능합니다.
◇ 허리, 옆구리
여성과 남성의 체형의 가장 큰 차이는 잘록한 S자 허리곡선입니다. 그래서 신체 다른 부위가 아무리 날씬해도 허리가 조금만 굵으면 여성 특유의 곡선미가 살아나지 못하고 뚱뚱하다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 유행한 로우 라이즈 팬츠(low rise pants)와 배꼽티는 이런 여성의 허리선을 강조한 패션입니다.
러브핸들
골반뼈의 장골능선 바로 위 허리와의 경계부위에 국소적으로 불룩히 쌓인 지방을 말합니다. 사랑하는 남녀가 포옹을 할 때 남성의 허리를 잡는 여성의 손이 감지하는 위치라고 해서 러브핸들이라는 애칭이 생겨난 것입니다. 하지만 비만한 여성에서도 어렵지 않게 발견되고 있습니다.
심층 지방(deep fat)이라서 지방흡입이 유일하면서도 최상의 방법입니다.
◇ 배
하복부의 지방이 많은 분은 '똥배'라고 해서 쉽게 웃음거리가 됩니다. 뿐만 아니라 타이트한 의복을 선택하지 못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배가 나온 분은 피하지방이 많은 분과 뱃속 깊이 내장지방이 발달한 분이 있는데 여성은 주로 피하지방형 비만이며 남성은 주로 내장지형 비만이 많습니다.
그래서 여성의 비만이 지방흡입의 좋은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얕은 천층 지방과 깊은 심층 지방이 모두 발달한 곳으로 지방흡입을 통해 대략 1000~3000cc를 흡입할 수 있습니다. 복부는 다른 부위에 비하여 흡입양이 많아 수술 후 배액관을 장치하는 일이 종종 있으며 수술 후 하루 뒤에 제거합니다.
나이가 많은 분은 피부 탄력을 잃고 늘어질 수 있으며 또한 복벽의 근육이 벌어지는 수도 있어 이런 분은 지방과 함께 하복부의 피부를 일부는 잘라내고 벌어진 복근을 모아서 봉합해주는 복벽 성형술을 합니다.
◇ 허벅지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하여 다리가 짧고도 굵은 편입니다. 굵기 때문에 더 짧아 보이고 짧기 때문에 더 굵어 보이는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그리고 동양인 특유의 하체 비만형 체형이 많아서 고민인 분이 많습니다. 허벅지 내측에 지방이 많아 둔해보이는 분, 외측에 특히 많은 안장백(saddlebag)형은 대표적인 예입니다.
허벅지는 하복부, 러브핸들과 함께 얕은 천층 지방은 물론 깊은 심층 지방이 가장 발달한 곳으로 운동, 식이요법에 대한 반응이 가장 적은 곳입니다. 그래서 지방흡입 희망부위 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양쪽에서 1500~4000cc를 흡입하게 되고 복부와 마찬가지로 흡입양이 많아 배액관을 하루 동안 장치합니다. 실로 놀라운 지방흡입의 효과가 있는 곳입니다
◇ 종아리
종아리가 두꺼운 분은 피하지방이 많은 분과 종아리근육이 발달한 분이 있습니다. 지방이 많아 두꺼운 분만 지방흡입의 대상이 되며 종아리의 비복근이 발달한 분은 종아리 근육 퇴축을 해야 가늘어집니다.
종아리도 지방흡입을 통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지만 다른 부위에 비하여 피부가 얇아서 자칫 울퉁불퉁해지기 쉬워 보다 더 가느다란 흡입관을 이용해야 하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곳입니다.
또한 수술 후 멍이 다른 곳에 비하여 오래가는 곳이라는 사실을 시술 전에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 엉덩이
커다란 엉덩이를 지방흡입을 통해 작게 만든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다소 어렵습니다. 다른 부위와는 달리 지방 사이에 섬유소가 썩여 있어 단단하여 쉽게 흡입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엉덩이 아래쪽에 지방이 몰려 있는 경우 엉덩이가 쳐져 보이며 다리는 짧아 보입니다. 이 엉덩이 아래쪽 지방 흡입을 통해 다소 작아진 엉덩이에 다리가 길어 보이도록 하는 효과가 있고,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부위입니다.
◇ 발목
많은 여성이 관심을 가지는 부위입니다. 지방흡입을 통해 가늘어 질 수 있는 피하지방이 많은 분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분도 있습니다.
발목뼈가 두껍거나 아킬레스건이 두꺼운 분들로 지방흡입을 통해 무조건 가늘어질 수 있다는 기대를 하기 전에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곳입니다. 피하 지방이 많은 분이라면 기대하던 가느다란 발목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등
수영복장에서는 물론이고 최근 들어 이브닝 드레스등 고품격 노출 의상의 착용이 늘면서 쉽게 드러나 보이는 부분이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실 등에 살이 많은 분이 많지는 않고 또 잘 신경을 쓰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완벽한 몸매의 마지막 완성 부위라 볼 수도 있습니다
◇ 수술후 관리
지방흡입은 가느다란 흡입관을 통해 지방을 빨아 내는 수술로서 지방이 빠져 나간 공간은 마치 벌집 같은 구조(honey comb)가 된다. 이 공간을 고루 압착시켜야 하기 때문에 수술 후 2~3달간 기능성 압박 속옷(jobst)를 착용합니다. 여름철 다소 덮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최근 개발된 제품들은 미세 환기 구멍들이 만들어져 있어 많이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수술직후에는 지방이 제거된 자리를 체액이 채워져서 대신 하게 됩니다. 즉 수술 후 붓기가 있다는 말이며 지방이 빠져 나간 자리에 수분이 대신 한 것이라서 처음에는 더 굵어져 보이고 체중을 달아보면 오히려 더 늘어난 분도 있습니다.
절대 놀랄 필요 없습니다. 붓기는 흡수되어 소변으로 배출되고 수술 후 1~2주에 수술전보다 가늘어진 모습이 눈에 뜨이기 시작합니다. 한 달이면 크게 달라진 것을 본인 스스로 느낄것 입니다.
이후 남은 붓기가 계속 빠지고 또 남은 지방의 용해가 지속되어 점점 날씬해지면서 최종 수술결과는 수술 후 3달 정도에 보여 집니다.
회복과정에서 보이는 감각저하, 조금 가려운 느낌 같은 감각이상 현상은 곧 사라집니다. 수술후 맛사지등의 수술후 관리 프로그램은 회복을 빠르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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