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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성의 실제 나이가 방송에서 밝혀졌다.

캔의 배기성은 지난 14일 방송된 MBC 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에 멤버 이종원과 함께 출연했다. MC 김원희가 '스타토크 누나야' 코너를 시작하기 앞서 캔 멤버의 프로필을 소개하던 중 대본에 적힌 생년월일을 본 뒤 "이거 정정해도 되나요?"라고 운을 똈다. 이어 "배기성 씨 74년생으로 되어 있는데 72년생이시죠?”라며 뜨끔한 질문을 던졌다. 평소 캔과 친분관계가 있는 김원희가 나이를 정확히 알고 있었던 것. 이에 배기성은 변명 한마디 제대로 못한채 순순히 “네”라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멤버 이종원의 실제 나이도 밝혀졌다. 프로필에는 72년생으로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70년생이었던 것. 배기성은 “캔을 결성할 당시에 똑같이 2살씩만 내리자고 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예전에도 김창렬이 '삼색녀토크쇼'에 출연, 실제나이를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데뷔 시절 75년생이라고 속인 김창렬은 실제로는 73년생이었다. 여가수 제이 또한 데뷔시절에 나이를 한 살 속였고 실제로는 1977년생이라고 솔직히 밝힌 바 있다.

김원희는 “배기성 씨와 나는 동갑인데 옛날에는 나한테 누나라고 하더라”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에 배기성은 “신인이니까, 신인 때는 누나가 아니어도 그냥 다 누나라고 했다”며 변명 아닌 변명을 늘어놔 스튜디오에 폭소를 몰고왔다. 김원희는 “처음 만날 때 74년생으로 알아서 그런지 지금도 배기성을 보면 동생같다”는 뜻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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