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발표한 '흥보가 기가막혀'로 인기를 끈 남성듀엣 육각수가 10년만에 재결합했다.
지난 97년 2집 'Mr.건망증'을 내놓은 후 각자 솔로로 활동해온 육각수는 3집 앨범 '버텨'를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육각수 소속사는 27일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하여 강변가요제에 출전했던 육각수에게 갑작스런 가요계 데뷔와 함께 얻은 화려한 인기는 감당하기 힘든 무게로 다가왔다"며 "쉴새 없는 스케줄로 인한 학교생활의 포기와 멤버간의 음악적인 충돌로 인해 멤버 조성환은 군입대를 택하게 되면서 듀엣은 해체의 아픔을 겪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육군연예부대에 입대한 조성환은 윤종신의 후임으로 국군방송 라디오프로그램 '국군 위문열차'의 DJ로 군위문공연을 위주로 연예사병으로 활동했다. 전역 후 경기대학교 다중매체영상학부 전자디지털음악과에 편입해 싱글 'I Know'를 발표하고 육각수밴드, 힙합듀오 스노우맨을 결성하기도 했다.
또다른 멤버 도민호(도중운)는 컨츄리꼬꼬의 '일심' '김미김미'와 이빈, Don't Cry등의 앨범프로듀서를 거쳐 음악공부를 위해 일본유학의 길을 택했다. 일본 유수의 음반사인 일본콜롬비아레코드에서 오키나와풍의 애련한 노래를 담은 싱글 '사요나라와 유키노 요우니(이별은 눈처럼)'를 발표하며 일본에서의 솔로로 활동했다.
올 1월 일본에서의 솔로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귀국한 도민호는 조성환과 10년만에 재회해 서로가 겪었던 상황을 묘사한 '버텨'의 곡작업을 시작했다.
MBC '95 강변가요제'를 통해 화려한 데뷔를 한 육각수는 KBS, SBS, MBC의 가요차트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고 95년 10대가수 및 신인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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