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의 영향으로 원자재 및 대체 에너지 펀드의 수익률은 높아지고 있다.


서부텍사스 원유가 지난 2일 1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원자재 관련 기업 펀드나 대체 에너지 개발 및 생산에 관련한 펀드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일 한국펀드 평가자료에 따르면 산은 자산운용의 ‘산은S&P 글로벌 클린에너지 주식classA’가 최근 3개월 22.83%의 수익률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알리안츠 운용의 ‘글로벌에코테크 주식1(ClassA)’도 최근 3개월 동안 15.77%로 만족스런 결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미래에셋 자산운용의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과 ‘차이나 솔로몬 주식형’ 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이 각각 2.4%, -3%를 기록하는 것을 보면 에너지대체펀드의 성과가 더욱 두드러진다.


한 펀드관계자는 “고유가와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대체에너지 개발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체 에너지 펀드의 미래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 CS자산운용의 ‘우리CS글로벌 천연자원 주식ClassA’는 원자재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해 34.76% 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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