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GER! 겨울 군살 기상예보, 겨울 군살 찌는 순서는?

겨울 동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붙는 군살은 도대체 어느 부위에, 왜 많이 찌는지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한 때. 보디&다이어트 전문가들이 지명한 최고의 군살 위험 부위부터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 군살 맞춤 관리까지 겨울 군살을 예방하는 다이어트 백신을 준비했다
 
겨울 군살 찌는 순서는? BEST 5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연히 겨울에 더 살찌는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지만, 사실상 그 내막을 들여다 보면 반드시 그런 것도 아니다. 보통 사람의 경우, 겨울철의 신진대사율은 여름보다 평균 10%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겨울의 추운 날씨 때문에 몸을 원래 체온 그대로 유지하려는 몸 자체의 방어 기제가 활동을 시작하여,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려고 하기 때문. 따라서 겨울 동안 평소에 섭취하던 칼로리와 소비하는 칼로리를 이전 상태 정도로 유지하기만 하면 겨울 동안 별 노력 없이도 여성의 경우 70kcal나 더 살이 빠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쉬운 방법을 놔두고도 연말 연시의 폭음과 폭식, 야식 섭취 등 불규칙한 식생활과 추운 날씨로 인해 평소만큼도 잘 움직이지 않아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오히려 평소 때보다 더 살이 찌는 것. 겨울철 생활 패턴을 그대로 가지고 간다면, 평소보다 하루에 16분을 더 움직여야 살이 더 찌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온다.

1위 뱃살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신체의 혈관이 수축되면서 신진 대사가 저하된다. 특히 뱃살의 경우, 신체의 다른 부위보다 원래 지방층이 두껍게 쌓이기 쉬운 부위이므로 혈관이 수축되지 않도록 해주어 대사를 원활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매운 음식등을 먹으면 매운 음식에 들어있는 켑사이신 같은 성분이 혈관의 확장을 촉진시켜주어 체내의 칼로리 소모를 더욱 활발히 해주어 겨울철 뱃살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연말연시가 모임 때 많이 접하게 되는 술과 안주는 칼로리가 높은 가장 대표적인 음식인 데다, 주로 밤에 섭취하기 때문에 지방으로 축적되기도 쉽다. 신진대사 속도가 느려지는 저녁 시간에 먹는 폭탄주와 기름진 안주는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칼로리와 지방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성인의 하루 필요 칼로리 섭취량의 2~3배를 가뿐히 넘기게 되는 것. 따라서 이 시기 잦은 술자리로 간에 피로가 쌓이고 장 기능 저하가 올 수 있으므로 복부 비만에 주의해야 한다.

2위 엉덩이
현대인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의자에 앉아서 보내는 것이 보통이다. 이럴 때는 방광경의 혈자리를 잘 지압해주면 좋다. 다리를 엉덩이 간격으로 벌린 뒤 두 손을 어깨 높이만큼 앞으로 올린다.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며 번갈아가면서 무릎을 엉덩이까지 올리는 걸 반복한다. 이때 상체는 곧게 펴서 바른 자세로 동작을 실시하는데, 속도를 조금 빠르게 해서 반복하면 엉덩이에 살이 찔 틈이 없다.

3위 종아리&허벅지
겨울에는 추위에 대비해 우리 몸의 피하 지방이 늘어나게 된다. 특히 종아리와 허벅지가 많이 두꺼워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이 때 하체 부분을 따뜻하게 하는 옷 대신 레깅스나 스타킹 등을 착용해 얇게 입으면 우리 몸은 추위에 견디기 위해 다른 부위에 비해 추위에 노출된 종아리와 허벅지의 지방층을 더욱 두껍게 만든다. 보온 효과를 높이는 데에는 두꺼운 옷 하나를 입는 것보다는 오히려 얇은 옷을 여러 번 겹쳐 입는게 효과적이라는 건 모두 잘 알고 있는 사실. 패셔너블하게 레깅스를 신으면서도 보온 효과를 높여주려면 워머 같은 패션 아이템을 덧입어 종아리와 허벅지의 체온을 유지해주거나 롱부츠를 신어 다리가 곧바로 겨울 추위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올 겨울 유행하는 초미니 스커트를 입고도 살찌지 않는 겨울을 나려면 패션 아이템에 덧입어 체온 유지에 신경을 써야 다리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4위 등&옆구리
겨울에 춥다고 몸을 한껏 움츠리고 다니거나 몸이 경직된 상태로 걸으면 그만큼 몸을 덜 움직이게 되고 같은 거리를 걸어도 운동량이 훨씬 적어진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추위를 이기기 위해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므로 당연하게 살이 찔 수 밖에 없는 것. 움츠린 자세가 습관적으로 장시간 유지되다 보면, 신체를 지탱하고 있는데 척추골이라는 등뼈들이 비뚤어지면서 사람의 몸은 똑바로 서 있지 못하고 균형을 잃게 된다. 그러면서 체내의 신경, 혈관, 내장 기관은 물론 척추뼈 주위를 싸고 있는 근육 조직과 등뼈와 연동되어 있는 골반이 비뚤어진다. 뼈가 약간 비뚤어지면 주위의 근육도 비뚤어진다. 그러면서 비뚤어진 근육 사이에 여분의 지방이 붙게 되는 것. 골반이 비뚤어지면 체내의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림프나 혈액의 흐름이 막혀 쉽게 살찌고 뚱뚱해지기 쉬운 체형으로 바뀐다. 등과 옆구리는 물론이고 허벅지나 엉덩이 부분에 쉽게 지방이 모이고, 한번 모인 지방이 제대로 흐르지 못해 쌓이면셔 살이 찐다.

5위 팔뚝살
겨울철 추위 때문에 등을 많이 구부리거나 움츠리는 경우에도 혈액순환에 지장이 생겨 팔뚝살이 찐다. 스트레스 등으로 목과 팔 근육의 긴장이 심해져도 마찬가지. 팔을 움직여도 팔뚝을 구성하고 있는 근육 자체를 사용하는 빈도가 별로 많지 않기 때문에 살이 잘 찌고 한 번 찐 살도 잘 빠지지 않는 것. 팔뚝에서 살이 찌는 곳은 삼두근인데, 삼두근은 가장 움직임이 적은 부위 중 하나이므로 일부러 삼두근을 움직이는 운동을 하지 않는 한 팔뚝살을 빼기가 쉽지 않다.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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