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뚝딱 만드는 인테리어 소품
스타일리스트인 엄마의 도움을 받아 열두 살 서현이가 만들어내는 소품들은 하나같이 기발하면서도 손쉬운 것들. 지난달 손바느질 소품에 이어 이달에는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어보았다.
털실로 만든 식탁 매트
엄마의 감각을 닮아서일까. 서현이는 먹을 음식 하나도 예쁜 접시에 담아 테이블 매트에 차려 낸다. 털실을 붙여 코팅만 하면 완성되는 너무 쉬운 식탁 매트는 친구들끼리 파티할 때에도 좋은 아이템.

재료 검정 머메이드지, 아이보리색 트레이싱지, 아이보리색 털실, 수실(주황색, 자주색, 겨자색, 갈색 등), 화이트, 코팅지 2장, 오공 본드
만들기 1_머메이드지와 트레이싱지를 36×26cm로 잘라놓는다.
2_머메이드지 위에 아이보리색 털실로 그림을 그리고 화이트로 글씨를 쓴다.
3_트레이싱지 위에 수실을 두껍게 여러 겹 깔고 뒷면에는 얇게 흐트러지듯 올려놓는다.
4_오공 본드로 실을 고정시킨다.
5_코팅지로 코팅한다.



케이크 틀 활용한 화분 받침
재활용 화분 받침이지만 친구에게 화분을 선물할 때 그만이다. 허브 화분 몇 개 집어넣어 베란다에 두면 장식 효과도 훌륭하다.

재료 파운드 케이크 종이틀, 노끈, 굵은 철사, 헝겊, 스탬프
만들기 1_파운드 케이크 종이틀 양옆에 펀치로 구멍을 낸다.
2_굵은 철사를 적당한 형태로 구부린 후 파운드 케이크 종이틀에 고정시킨다.
3_철사에 노끈을 감고 끝 쪽에 스탬프를 찍은 헝겊을 단다.






체로 만든 화분 받침
재활용 화분 받침이지만 친구에게 화분을 선물할 때 그만이다. 허브 화분 몇 개 집어넣어 베란다에 두면 장식 효과도 훌륭하다.

재료 체, 리본 테이프, 가는 철사 20개 정도, 털실(보라색, 노란색), 글루건, 머메이드지(5×5cm), 스탬프
만들기 1_가는 철사를 반원 모양으로 구부린 후 손잡이 부분에 털실을 감는다.
2_채 안쪽으로 손잡이를 글루건으로 고정시킨 후 리본 테이프를 두른다.
3_머메이드지에 스탬프를 찍은 후 메시지를 적어 달아준다.





재미있는 스티치를 넣은 세탁 백
“마트에서 산 플라스틱 세탁 바구니도 이렇게 광목에 스티치를 넣어 씌우니까 훨씬 더 예뻐 보여요. 세탁 바구니와 세트로 맞추려고 양동이에 페인트를 칠하고 눈금을 그려 넣어 세제통도 만들었답니다.”

재료 세탁 바구니, 아이보리색 광목, 청색 면 리본 125cm, 청색 면 끈 150cm, 흰색 면사, 청색 자수실
만들기
1_집에 있는 세탁 바구니의 크기를 가늠하여 아이보리색 광목을 세탁 백의 겉으로 나오는 부분용, 세탁 백의 속부분용, 세탁 백의 윗부분용으로 각각 재단한다.
2_세탁 백의 윗부분용으로 재단한 광목은 윗부분에 시접을 4cm 두어 바깥으로 돌려 접어 홈질하고 그 사이로 청색 끈을 넣어 조일 수 있게 한다. 나머지는 시접을 1cm씩 두어 옆부분을 겉끼리 맞대어 박음질한다.
3_세탁 백의 겉으로 나오는 부분용으로 재단한 광목은 세탁 백 모양대로 이어 붙여 박음질하고 위쪽 부분은 세탁 바구니 손잡이가 나올 수 있도록 남겨둔다.
4_세탁 백의 속부분용으로 재단한 광목 역시 사이즈대로 박음질해 이어 붙인다.
5_2의 밑부분과 4의 윗부분을 겉끼리 맞대어 박음질해 잇고, 이 이음선에 3의 윗부분을 대고 겉에서 빙 둘러가며 박음질한다. 그 이음선 부분에 청색 면 리본을 덧대고 청색 자수실로 홈질한다.
6_세탁 백의 밑부분에 재미있는 스티치 장식을 넣고 세탁 바구니에 씌운 후 윗부분을 끈으로 조인다





펠트로 만든 수납용 의자 등받이
의자에 걸면 의자 안쪽은 폭신한 쿠션으로, 바깥쪽은 책과 펜을 꽂아둘 수 있는 수납 주머니로 활용할 수 있는 귀여운 등받이. 펠트는 재단 후 올이 풀리지 않아 손바느질을 하기 쉽다.

재료 갈색 펠트 38×80cm, 겨자색 펠트 36×78cm, 다양한 색상의 펠트 조각(하늘색 펠트 25×28cm, 진한 갈색 펠트 20×12cm, 그 밖의 조각들), 꽃 모양 단추 2개, 컬러 단추 작은 것들, 털실 코르사주 등 각종 부자재, 스티치용 자수실(다양한 컬러), 등 쿠션용 솜
만들기 1_갈색 펠트 둘레에 1cm 여유를 두고 겨자색 펠트를 맞댄 후 등받이 부분(약 30cm)에 창구멍을 남기고 러닝 스티치한 후 솜을 채워 마무리한다.
2_뒤쪽 수납 면은 다양한 펠트 천을 배열해보고, 주머니 입구 쪽을 제외하고 자유롭게 러닝 스티치하여 주머니를 완성한다.
3_앞면과 등 뒤쪽을 연결하는 부분도 펠트 조각과 단추 등을 이용하여 고정시킨다.
4_다양한 스티치를 이용하여 단추, 털실 코르사주 등을 장식해 마무리한다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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