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he Talent Education]“머리가 좋아지는 식품은 따로 있다!”
내 아이가 남보다 일찍 말이라도 시작하면 엄마들은 “혹시 천재가 아닐까?”란 실낱(?)같은 기대를 한다. 하지만 기대는 기대일 뿐이다. 같은 음식도 머리가 좋아지는 식품은 따로 있다고 하니, 비록 천재는 아니더라도 하나 밖에 없는 우리아이를 위해 이왕이면 엄마가 직접 머리가 좋아지는 식품을 찾아보자.

두뇌 건강을 도와주는 대표식품 ‘콩’
콩은 두뇌 건강을 도와주는 대표식품이다. 가장 쉽게 그리고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콩을 먹으면 왜 머리가 좋아지는 것일까? 그것은 DHA와 연관이 있다. DHA는 지방산의 일종으로 동일한 학습 조건에서 DHA를 섭취하게 되면 DHA분자 구조의 유연성 때문에 뇌세포가 부드러워지면서 활성화돼 정보 전달이 쉽게 이루어진다.

콩은 이 DHA를 이상적으로 합성할 수 있는 최적의 음식이다. 콩을 꾸준히 먹게 되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대뇌발달에 필요한 필수지방산이 잘 공급된다. 또한 콩에 함유된 레시틴은 대뇌의 세포막 구성 성분으로 노인성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뿐만 아니라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릴 정도로 콩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B, 비타민 E 레시틴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단백질과 비타민 B, 비타민 E
단백질이 부족하면 체력이 약해지고 의욕이 떨어지며, 뇌의 신경세포가 줄어들어 두뇌활동이 저하된다. 그리고 비타민 B군이 부족하면 뇌나 신경으로 에너지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므로 정서 불안과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며,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된다. 따라서 두뇌 활동 촉진과 체력 향상을 위해서는 메밀국수와 돼지고기 요리, 콩밥, 오징어, 표고버섯, 참치와 조개류를 이용한 요리 등을 해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 E는 피의 흐름을 좋게 하여 뇌에 영양을 공급해주며, 뇌세포의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콩, 시금치, 우유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참깨와 레시틴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참깨를 오래 먹으면 몸이 가분해지고 오장이 윤택해지면서 머리가 좋아진다’고 쓰여 있다. 실제로 참깨에는 단백질과 당질, 섬유질, 칼슘, 철분, 나이아신, 지방 등 좋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다. 참깨의 필수지방산은 두통과 복통, 신경안정에 효과가 있다. 특히 참깨에 많이 함유돼 있는 레시틴은 체내의 유해 물질을 분해하는 힘이 강해서 머리를 좋게 해 줄 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 레시틴은 참깨 외에도 콩, 달걀노른자, 두부 등 푸른 생선, 미역, 유제품 등에 함유돼 있다.


글/김성욱 기자 사진/경향신문 포토뱅크 쭕 자료제공/공부 잘하는 아이의 7가지 습관(출판사 이름 넣어주세요)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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