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이 가득한 음식에는 사람을 감동시키는 힘이 있다. 기다려왔던 단 하루, 그를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보자. 사랑이라는 이름의 요리가 준비된 로맨틱 레스토랑으로 지금 사랑 여행을 떠나보자.



귀족 생선 코비아 전문점
코비아
일명 귀족생선이라 불리는 코비아를 맛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문 레스토랑. 1층은 은은한 조명이 비춰져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2층은 셰프의 초밥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오픈형 스시 바와 프라이빗한 입식 룸이 마련되어 있어 비즈니스 접대나 미팅을 하기에도 적합하다. 셰프가 추천하는 메뉴는 유자향을 더한 코비아 스테이크와 타타키, 코비아찜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요리들이다. 그 외에 전복 킹크랩, 장어 바닷가재, 도미 아귀 간 등을 이용한 최고의 씨푸드 요리도 맛볼 수 있다.

DATA
메뉴 런치코스 2만5천~3만5천원, 디너 코스 3만8천~15만원, 자밤초밥 2만원, 콤비초밥 3만5천원.
위치 갤러리아 백화점 옆 청담초등학교 정문 건너편.
영업시간 오전11시 30분~오후 2시 30분, 오후 5시 30분~9시 30분
주차 가능
문의 02-545-5200

1 셰프앙 특선코스에 포함된 6가지 모둠 전채요리.
2 유기농 야채와 코비아 스테이크, 2만5천원.
3 코비아를 연상시키는 외부 간판.
4 내추럴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1층 공간.
5 양승남 셰프.

도심 속의 식문화 놀이터
비스트로 디
위니아 만도가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나리자 그림과 레스토랑 중심에 피어있는 커다란 붉은 장미 조형물, 한쪽에 진열된 대형 거울이 독특한 공간을 연출한다. 비스트로 디는 모든 재료를 365일 딤채에 보관해 신선함을 유지한다. 새로운 스타일의 파스타, 샌드위치, 리조또 등이 베스트 메뉴. 특별한 날에는 스페셜 메뉴가 구성되는데, 발렌타인데이에는 ‘For Him & For Her’란 커플 메뉴를 선보일 예정. 메인 메뉴는 고기 혹은 생선 요리 중 선택이 가능하며가운데 초콜릿이 녹아 있는 달콤한 케이크가 서비스된다.



DATA
메뉴 발렌타인데이 커플세트 1인당 5만원, 해산물 스파게티 1만5천원, 양갈비 스테이크 2만6천원, 샤프란 폼 소스 연어 2만3천원.
위치 신사동 성수대교 삼원가든 옆 포도빌딩 지하1층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30분
주차 발레 파킹
문의 02-3443-1009

1 여성의 입맛에 맞춘 발렌타인데이 연어 스테이크.
2 발레타인데이 특별 메뉴인 안심 스테이크.
3 통유리로 되어 있어 모던한 분위기의 외관.
4 모나리자 그림이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내부.
5 오세득 셰프.

이탈리아 홈 스타일 레스토랑
마이 엑스 와이프 시크리트 레시피
‘요리를 잘하던 나의 전 부인의 비밀 요리법’이라는 독특한 이름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레스토랑. 자연스러운 나뭇결이 살아있는 프로방스풍의 실내 인테리어와 오픈형 주방이 소박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풍긴다. 프렌치와 이탈리안을 접목시킨 홈메이드 스타일의 요리를 선보이며 발렌타인 데이 메뉴로 x-Wife 코스를 마련한다. 이태리 절임요리를 시작으로 소 안심 스테이크 또는 검은 올리브 소스 농어구이가 제공되며 2월 14일에만 맛볼 수 있는 스페셜 디저트로 오븐에서 갓 구운 촉촉한 초콜릿 무스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다. 또 이날은 화이트 와인 할인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

DATA
메뉴 X-wife 코스 4만9천원, 감자를 말아 튀긴 대하와 마늘향의 볶음면 3만6천원, 모둠 해산물 석쇠구이 2만8천원, 치즈와 각종 버섯을 곁들인 샐러드 1만4천원.
위치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 파이낸스 빌딩 지하1층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30분, 오후 5시 30분~9시30분
주차 가능
문의 02-777-0927

1 x-Wife 코스에 메인요리인 소 안심 스테이크.
2 발사믹 소스에 절인 양파와 문어 세비체.
3 유럽풍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4 x-Wife 일러스트가 그려진 코너 공간.
5 최천욱 사장.

호수에 비치는 야경이 아름다운 공간
거울못 카페
호수에 하늘이 비친다 해서 ‘거울못’이라 불리는 국립 중앙박물관 호수 안뜰에 위치한 카페. 장식을 절제한 모던한 인테리어가 깔끔한 느낌을 준다. 특히, 거울못에 비치는 운치 있는 야경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자랑거리. 파스타, 오므라이스 등 단품 메뉴부터 저렴하고 알찬 점심세트 메뉴, 단체손님을 위한 고급스러운 코스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커플들을 위해 셰프가 추천하는 특별메뉴는 포크 립&새우. 그릴에 구워 담백하면서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2월14일, 연인과 함께 문화 공연도 보고 멋진 야경을 감상하며 식사하고 싶다면 들러도 좋을 듯.



DATA
메뉴 BBQ 포크 립 2만1천원, 씨푸드 스파게티 9천원, 날치알 라이스 그라탕 9천5백원, 계절 세트 4만원.
위치 지하철 4호선 이촌역 4번 출구, 용산 국립 중앙 박물관 내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월요일 휴무)
주차 박물관 주차장 이용 가능
문의 02-796-1875

1 그릴에 구워 부드러운 포크 립과 새우 요리, 2만3천원.
2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그릴 새우 오므라이스. 1만원.
3 모던하게 꾸며진 실내 인테리어.
4 달빛에 비치는 호수가 보이는 창가자리.
5 문화경 셰프.

15년 전통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쿠치나
이화여대 캠퍼스 안에 위치한 전망 좋은 레스토랑. 정통 이탈리아 요리 방식을 고집해 주변 대학 교수와 학생뿐만 아니라 입소문을 타고 멀리서도 즐겨 찾는 손님이 많다. 통유리로 되어 자연스럽게 채광이 들어오는 2층은 간단한 파스타 요리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 최고 인기 메뉴는 오징어 먹물로 만든 면과 새우, 부드러운 크림소스가 어우러진 오징어 먹물 파스타. 맛을 보는 순간 15년째 주방을 지켜온 셰프들의 정성을 느낄 수 있다. 그 밖에 와인소스로 맛을 낸 소 안심 스테이크와 양갈비 석쇠구이는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그 맛이 훌륭하다.

DATA
메뉴 버섯 크림소스 스파게티 1만2천원, 카르보나라 1만3천원, 마르게티 피자 1만3천5백원, 화이트 와인소스 농어요리 3만8천원.
위치 신촌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건물 1층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주차 학교 주차장 이용가능
문의 02-364-6007

1 새우 크림소스의 오징어 먹물 파스타, 1만2천5백원.
2 베롤로 와인소스를 곁들인 소 안심 스테이크, 3만원.
3 브라운&그린 인테리어가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공간.
4 통유리를 통해 따사로운 빛이 들어오는 실내.
5 송경수 셰프.

오너 셰프의 스페셜 메뉴가 있는 곳
라 트루바이
프랑스어로 발견이란 뜻을 지닌 라 트루바이는 얼마 전 오픈한 프렌치 레스토랑. 인공적인 맛보다는 재료의 맛을 제대로 살리는 프랑스 전통의 맛을 만날 수 있다. 그날의 신선한 식재료에 따라 셰프 추천 메뉴가 소개되고, 제철 재료에 따라 10일 간격으로 메뉴가 달라지는 등 오너 셰프의 세심한 정성을 엿볼 수 있다. 2월14일에는 특별히 연인들을 위한 발렌타인 데이 코스만 주문 가능. 애피타이저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음식인 프와그라 요리, 메인은 왕새우를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 디저트는 초콜릿 타르트와 오렌지 셔벗으로 구성된다.

DATA
메뉴 발렌타인 데이 코스 6만원, 양갈비 구이 3만4천원, 대구살 요리 2만2천원, 도미구이 2만1천원, 아스파라거스 9천원, 가리비관자요리 1만2천원.
위치 방배동 서래마을 오르막길 제일은행 건너편
영업시간 정오~오후 3시, 오후 6시~자정(주말 오후 9시30분)
주차 가능
문의 02-534-0255

1 발렌타인 테이 메인 요리인 텐더빈 스테이크.
2 애피타이저로 제공되는 푸아그라 샐러드.
3 나무 테라스와 간판이 이국적인 외관.
4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꾸며진 내부.
5 박성곤 셰프.

작고 아담한 샌드위치 카페
앨리스
동화 속에 등장하는 아기자기한 집을 연상시키는 핑크빛 카페. 도자기 공예를 전공한 셰프가 접시부터 자그마한 인테리어 소품까지 직접 만들어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앨리스의 모든 메뉴는 홈 메이드 스타일로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생과일로 만든 저 칼로리 아이스크림 젤라또는 여성들에게 큰 인기. 커플들을 위한 세트 메뉴로 해물스파게티와 샌드위치,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다. 2월14일에는 특별히 케이크와 초콜릿이 서비스된다. 한번 앨리스를 찾은 이는 그 맛에 잊지 못해 대부분 단골이 된다고. 가격도 저렴해 더욱 매력적이다. 수제 초콜릿은 포장 판매해 선물로도 손색없다.



DATA
메뉴 스파게티 세트 1만5천원, 젤라또 아이스크림 1천7백~4천8백원, 수제 초콜릿 5천~1만원. 음료 3천원대,
샌드위치 세트 4천5백원.
위치 지하철 1호선 용산역 용산 전자랜드 옆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10시
주차 가능
문의 02-703-6999

1 서비스로 제공될 초콜릿 케이크와 하트 초콜릿.
2 상큼한 소스가 일품인 해물 스파게티.
3 확 트인 테라스와 핑크빛 외관이 인상적이다.
4 수공예품으로 꾸민 2층 공간.
5 장윤진 셰프.


진행 / 장연주 객원기자 사진 / 박원태
Posted by Redvir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