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몸을 보하는 음식으로 알려져있는 인삼은 피로를 회복해주고 질병을 예방하여 겨울철에 먹어도 좋은 기능을 발휘한다. 늘 달여 먹거나 삼계탕 또는 영양밥에 사용하는 것으로 인식되던 인삼을 가벼운 디저트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인삼을 곱게 갈거나 시중에 파는 가루를 이용하여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셔벗으로 만들어 보자.





인삼의 효능

고대부터 내려오는 한방의서에 의하면 인삼은 지구력과 신체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피로와 두통을 예방하며, 식욕부진과 불면증을 치료한다고 한다. 또한 육체적, 정신적 능력을 증대시키고 신체 기능의 조화를 가져오고, 질병과 노화를 예방하며 수명을 연장한다고 되어 있다. 그래서 기력이 쇠한 사람에게 인삼을 달여 차로 마시게 하거나 음식으로 만들어 주면 좋다.





인삼보다 더 좋은 홍삼

홍삼은 6년된 인삼을 찌고 말리기를 반복해 겉이 붉은 색으로 된 것을 말하는데 인삼대신 이 홍삼으로 셔벗을 만들어도 좋다. 홍삼을 사용할 경우 미지근한 물에 불리거나 푹 삶은 물을 식혀서 시럽을 넣고 얼린 후 시럽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홍삼은 끓일 때 내용성분이 잘 우러나오고 전분이 호화되어 소화 흡수도 양호하다. 또한 몸을 보하는 기능도 홍삼이 강한 것으로 연구되었다.





재료

인삼 2뿌리, 조각 얼음 1컵, 시럽 5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인삼은 뿌리의 흙을 털고 깨끗하게 씻어 잔뿌리와 함께 굵직하게 썬다.

2. 조각 얼음을 믹서나 커터에 넣어 애벌로 곱게 간다.

3. 조각 얼음 간 것에 인삼과 시럽을 넣어 다시 한 번 간 후 스테인리스 그릇에 담고 냉동실에 넣어 얼린다. 중간에 2~3회 정도 긁어주기를 반복한다. 취향에 따라 꿀이나 연유를 더 얹어도 좋다.


요리 / 최승주(쿠킹 올리브 스튜디오, 3444-0141)  진행 / 이성진 기자  사진 / 송미성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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