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듬뿍! 정성 가득! |
학교 급식이 생기면서 이제는 거의 자취를 감추기까지 한 도시락. 청명한 가을을 맞아 소풍이며 운동회 등 학교 행사 탓에 도시락을 준비해야 할 경우도 있지만 온 가족이 나들이를 떠나 함께 먹는 도시락은 어떨까.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담뿍 담긴 도시락을 준비해보자. |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머리가 크니 편식이 더욱 심해지네요. 당근, 콩, 무, 양배추 등의 야채들은 아이들이 이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하고 바라는 것일지도 몰라요. 그렇다고 다 큰 아이를 윽박질러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일 수도 없고요. 그래서 저는 좀 힘들더라도 기회가 되면 아이에게 도시락을 많이 싸주는 편이에요. 응당 집 밖에서 먹는 것이라고 여겼던 도시락에 밥과 반찬을 담아주면 특별한 음식인 양 잘 먹더라고요. 싫어하는 재료는 잘게 다져서 다른 재료와 섞는다든지 조리방법을 달리해서 주면 더욱 좋죠. 흑미, 검은콩, 현미, 녹두 등을 섞어서 차지게 지은 잡곡밥을 준비하고요, 야채와 쇠고기로 만든 완자를 꼬치에 꿰어 만들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자주 먹게 되는 달착지근한 양배추 절임과 아이들 먹이기가 통 힘든 각종 과일을 이용한 과일샐러드까지…. 엄마의 정성과 영양이 듬뿍 담긴 최고의 도시락이 된답니다. 쇠고기완자꼬치 준비할 재료 만드는 법 과일샐러드 준비할 재료 만드는 법 한창 커가는 아이들에게 밖에서 사먹는 인스턴트 음식은 모두가 적입니다. 화학조미료를 넣은 음식, 기름에 튀긴 고기들, 각종 냉동식품까지…. 그런데 더욱 큰 문제는 이러한 인스턴트 음식들을 아이들이 제일 좋아한다는 것이죠. 억지로 먹지 말라고 강요만 할 수는 없는 문제고요. 그래서 이런 아이들을 위한 도시락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만들어주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샌드위치, 야외에서도 들고 먹기 편한 닭봉치킨, 쿠키 등을 직접 만들어보세요. 샌드위치에는 가을에 가장 맛있다는 단호박과 고구마를 넣어 부드럽게 만들고요, 닭봉은 달착지근한 간장양념으로 아이들의 입맛을 당길 수 있죠. 친구들과 함께 먹을 수 있게 한입에 쏙쏙 들어가는 영양 만점 화과자까지 디저트로 푸짐하게 준비하면, 우리 아이 어깨가 으쓱해지겠죠. 닭봉치킨 준비할 재료 만드는 법
준비할 재료 만드는 법 굳이 피크닉이 아니어도 아이에게 도시락을 자주 싸주는 편이에요. 아침에 바빠서 밥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했을 때나 학교 다녀와서 학원 갈 때, 친구네 집에 놀러갈 때 등등. 하루 종일 음식을 만드는 직업이다 보니 도시락을 싸는 게 번거롭지 않은 탓도 있지만, 아이가 그만큼 엄마 도시락을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죠. 우리 아이는 엄마랑 요리하는 것도 참 좋아해서 아이와 함께 음식을 만들어 도시락을 싸기도 한답니다. 아이와 함께 만들기도 편하고, 도시락을 싸기에도 가장 좋은 메뉴는 바로 일식이에요. 식어도 맛이 변하지 않고 재료도 간단하기 때문이죠. 초밥은 밥짓기가 제일 중요한데, 고슬고슬하게 밥을 짓고 맛있는 배합초만 만들면 남은 반찬을 이용해서 맛있는 초밥을 만들 수 있죠. 여기에 새콤달콤한 장아찌류를 곁들여주고요, 오밀조밀 샐러드를 만들어 함께 담아주면 한끼 식사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유부초밥&김초밥 준비할 재료 초밥 만들기_ 1 쌀은 깨끗이 씻어 30분 이상 불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생선소보로 만들기_ 1 동태나 대구 같은 흰살 생선은 살만 발라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푹 삶아 건진다. 김초밥 만들기_ 김발 위에 김을 펼쳐놓고 초밥을 고르게 편 다음 달걀말이, 시금치무침, 우엉조림, 생선소보로를 가운데 놓고 만다. 유부초밥 만들기_ 양념이 된 유부에 초밥을 넣고 버섯조림, 우엉조림 등 각종 야채 조림을 잘게 다져 꼭꼭 눌러 담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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