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김치
 
 양념과 손길이 많이 드는 데 비해, 장기간 저장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흔하게 담그는 김치가 아닌 잔치용 특수김치로, 맛과 모양새가 좋아 사랑받은 음식이다. 늦가을에서 겨울까지가 제철이나, 냉장시설을 활용해 봄 여름에도 담글 수 있다. 배합재료에 따라서 고급김치에서부터, 모양만 보쌈일 뿐인 보통김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가 될 수 있다.
▒ 재 료

배추8포기, 무2개, 미나리200g, 쪽파100g, 생강100g, 마늘8통, 대추10개, 감1개, 배1개, 잣3큰술, 새우200g, 오징어(굴)2마리, 새우젓1컵, 석이10장, 밤10개, 갓100g, 고춧가루2컵, 소금, 실고추


▒ 만드는 법

 ①배추는 길고 잎이 좋은 것으로 준비해서 절인다.
절인 배추는 잎과 줄기로 나누어 자른 다음 잎을 펴놓고, 줄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②무우는 나박 썰기로 썰어 놓고 생강, 마늘은 가늘게, 배, 감, 밤은 납작하게 썰어 놓는다 미나리, 갓, 파는 3cm 길이로 썬다.
 ③새우는 엷은 소금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놓고 오징어는 내장과 껍질을 제거하고 4cm 길이에 굵은 채를 썰어 놓는다.
 ④석이는 따뜻한 물에 담가 부드러워지면 비벼서 검은 물이 잘 빠지게 씻어 채썰어 놓는다.
 ⑤넓은 그릇에 배추썰은 것, 무, 갓, 미나리, 파, 생강, 마늘, 고춧가루, 새우젓 다진 것을 넣고 버무린다.
 ⑥밥공기에 배추잎을 펴고 ⑤의 김치를 담고 위에다 새우, 오징어, 석이 등을 색스럽게 얹고 잎으로 꼭꼭 싸준 다음 항아리에 담는다.
 ⑦소금물에 간을 해서 ⑥에다 국물을 붓는다.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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