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방울주

예로부터 소나무 잎은 장수식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소나무의 솔방울은 선인식으로,솔방울주는 불로장생의 술이요,신비의 술로 전해져 왔다.솔방울주는 은은한 향기 때문에 마실 때 기분이 상쾌해진다.또 위장병이나 중풍,류머티즘,천식,소화불량,고혈압에 좋다.술을 담글 때 사용할 솔방울은 7-8월에 채취한 것이어야 한다.
 
 
 
 
 
 
 
 

다래주

다래는 술을 담글 때는 깊은 산골에서 자생한 잘 익은 녹항색 열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다래에는 자당,과당,탄닌,비타민C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강장,보혈,불면증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또 위를 튼튼하게 하며,식욕을 증진시키고,기력을 회복하는 데도 좋다.이뿐 아니라 심한 갈증을 멎게한다.다만 다래를 많이 먹으면 비와 위가 냉해지고,설사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배주

천식과 소화 불량을 해소하는 데 효과가 뛰어난 배주는 잘 익은 배를 이용해 술을 담가야 맛과 향을 제대로 낼 수 있다.배에는 과당,자당,사과산이 많이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소화 효소,당질,회분,칼슘,철분,비타만B1,비타민C이 들어 있다.특히 소화를 돕는 효소가 있어 고기 요리를 먹을 때는 배를 곁들이는 것이 좋다.배주는 가을에 담그는 것이 가장 알맞다.
 
 
 
 
 
 
 
 

금귤주

금귤은 식용보다 약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과실이다. 금귤에는 신맛의 구연산,단맛의 과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또 비타민C,비타민A,칼슘 등이 풍부하다.금귤주는 기침,가래를 해소하는 효험이 있고,감기에 걸렸을 때 마시면 특히 좋다.또 피로 회복이나 위를 튼튼하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오디주

뽕나무 열매인 오디로 담근 술을 오래 마시면 백발이 검어지며 늙지 않는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을 만큼 자양 강장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오디주는 부드러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오디는 포도당과 사과산을 함유하고 있어 여름에 더위를 먹었을 때 마시면 좋고,빈혈에효과가 있다.또 가래를 멈추게 하고 신경통,고혈압에 좋다.6월이 오디를 이용할 때는 아무때나 술을 담글 수 있다.
 
 
 
 
 
 

앵두주

앵두나무는 3-4월에 작은 흰 꽃을 피우고 6월 중순경에 둥근 루비 모양의 빨간 열매를 맺는다.앵두에는 과당 등의 당분 외에 구연산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 회복과 입맛을 돋우는 데 효과적이다.앵두주는 향이나 풍미가 그렇게 특색 있지는 않지만 선명한 색깔이 매력적이다.
 
 
 
 
 
 
 
 
 

대추주

대추의 주성분은 사과산과 과당으로 피로 회복에 특히 효과가 있다.또 불면증과 이뇨,강장 작용에도 좋다.이밖에도 갈증을 없애주고,식욕증진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민간 요법에서는 더위를 먹어 음식을 먹지 못할 때에 대추를 달여서 마시기도 했다.생대추를 사용해 술을 담글 때는 추석 전후가 적기이며, 마른 대추를 사용할 경우에는 수시로 담글 수 있다.
 
 
 
 
 
 
 

잣주

잣은 산 속에서 자생하다가 근래에 들어 유실수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잣나무 열매는 긴 달걀형으로 크기는 두 주먹만하고,그 속에 수백 개의 씨가 들어 있는데 이를 이용해 술을 담근다.잣에는 비타민B군과 철분이 들어 있어 빈혈에 좋다.뿐만 아니라 리놀산,리놀레인산 등의 성분과 지방산이 들어 있어 피부를 윤택하게 해준다.또혈압을 내려주기도 한다.수확한 잣으로 술을 담글 때는 아무 시기나 괜찮다.
 
 
 
 
 

모과주

향긋한 향이 일품인 모과는 방향제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술을 담글 때는 잘 익은 참모과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모과의 신맛의 주성분인 사과산과 구연산은 신진대사를 도와주며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시켜 준다.또 탄닌산과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에 뛰어난 효능이 있을 뿐 아니라 기침을 멈추게 하고 이뇨 작용을 한다. 빈혈이 있거나 복통,설사에도 좋다.모과주 담그는 시기는 11월말-12월초가 적기이다.
 
 
 
 
 
 
 
버찌주

초여름이면 만날 수 있는 버찌에는 포도당,과당,자당,사과산,구연산,아미그다링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식욕증진 효과가 뛰어나다.또 불면증나 감기에 좋다.홍색이나 황색을 띄는 버찌는 달아서 그냥 먹기에는 좋지만 과실주로 담그면 맛과 약효가 떨어져 좋지 않다.따라서 술을 담글 때는 신맛이 강한 적자색버찌가 적합하다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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