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순환이 안될 땐 모관운동을

 설사나 열이 병이 아니라 우리 몸의 자연적인 치료 과정임을 알게 된다. 예컨대 설사는 우리 몸의 해독 작용이므로 생수를 마시면서 몸에서 독소가 빠져나가는 것을 도우면 자연히 설사가 멎게 되는 것이다.

이리하여 그는 "증상이 곧 치료"라는 자연 의학의 원리에 눈을 뜨게 되었다. 현대 의학에서는 증상을 병으로 보고 증상을 없애려하는 데 반해 자연건강법에서는 증상을 치유 과정으로 보고 증상을 도와주게 된다.

자연 의학의 관점에서는 우리 몸에 열이 나는 것은 바이러스와 균에 저항하기 위한 수단이며, 기침과 가래도 독소를 뽑아내는 과정이며, 혈압이 높아지는 것도 동맥 경화로 좁아진 혈관으로 탁한 혈액을 체내에 순환시키기 위한 자구 노력인 것이다(하지만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높은 열과 혈압, 기침 등은 위험하므로 현대 의학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낮추거나 멎게 하여야 한다).

모관운동(毛管運動)은 모세관운동을 줄인 말로서 니시 가츠죠가 만든, 쉬우면서도 혈액 순환의 효과가 매우 빠른 건강법이다.

질환이 생기는 원인 중의 하나는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데 있다. 모관운동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말초 기관인 손발의 모세혈관을 자극함으로써 갖가지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한다.

방법은 방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손발을 위로 쭉 뻗는다. 두 손바닥은 마주 보게 하고 손끝은 모은 채 하늘을 향해 쭉 편다. 발바닥은 직각으로 구부린다. 그리고는 팔꿈치와 무릎을 구부리지 않고 가볍게 흔드는 것이다.

모관운동을 하면 정맥혈의 순환이 잘되고, 모세혈관에는 일시적인 진공 상태가 일어나 세포를 단식 상태에 들게 함으로써 세포를 한층 건강하고 활기 있게 만든다.

그러므로 모관운동은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증, 신장병, 중풍 등 인체 어떤 곳의 질환에나 다 효력이 있으며 피로회복에도 매우 좋다. 자기 전에 매일 1-2분씩 하면 팔다리가 가벼워지면서 숙면을 취하게 된다. 부작용도 없으므로 남녀 노소 누구에게나 권할 수 있는 건강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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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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