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하게 먹고 바르게 호흡만 한다면 질병 걱정은 그다지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휴가 중에는 심신이 느슨해지게 마련. 무리해서 움직이거나 과식하는 때가 많으므로 자주 발생하는 가벼운 질병에 대비한 요가 동작을 미리 익혀 두었다가 적절하게 사용하면 좋다.

고양이 자세
소화가 안 되거나 복부에 가스가 찼을 때 좋은 동작이다.
① 양 무릎을 어깨 너비만큼 벌리고 상체와 바닥이 평행한 상태에서 허리를 자연스럽게 아래로 내린다. ② 팔꿈치를 접어 가슴과 턱이 바닥에 닿게 한다. 이 동작을 유지할 수 있을 때까지 한다. ③ 서서히 무릎을 뒤로 밀어서 바닥에 엎드린다. 바닥에 닿은 아랫배를 느끼고, 호흡에 따른 아랫배의 움직임을 느껴본다. 몸과 마음을 부드럽게 이완한다고 생각하자.
손목 잡아 어깨 풀기
장시간 운전으로 어깨가 뻐근할 때 하면 좋은 동작이다. ① 양팔을 머리 위로 든다. 이때 왼손으로 오른팔 손목을 잡을 것. 숨을 내쉬면서 손목을 왼쪽으로 당겨서 내린다. ② 양팔을 천천히 풀어서 무릎 위에 손을 늘어뜨리고 편안하게 쉰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한다.)
엎드려 비틀기
배변이 원활하지 않을 때 좋다. ① 바닥에 엎드려 팔을 180。로 벌리고 양다리를 모은다. 턱을 대고 무릎을 편 채 오른쪽 다리를 가능한 한 높이 든다. ② 오른쪽 다리를 비틀어 내린다. ③ 오른쪽 뺨을 바닥에 댄 채로 푹 쉰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한다.)
모관운동
장시간 걸어서 다리가 아플 때 좋다. ① 머리끝에서 척추, 발끝까지 일자가 되게 눕는다. 양손과 발을 수직으로 든다. 허리가 뜨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자세를 유지한다. ②더 이상 견디기 힘들 때 팔, 다리를 내린다. 아랫배가 따뜻해질 때까지 손을 배에 얹고 쉰다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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