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 빙 건 강'에 해당되는 글 333건

  1. 2008.06.25 감기 예방에 좋은 12월 막강 식단
  2. 2008.06.25 매일 마시는 차 한잔이 혈당 고민 해결!
  3. 2008.06.21 다리를 꼬면 건강도 꼬인다
  4. 2008.06.21 먹는 웰빙에 대한 착각
  5. 2008.06.21 가까운 공원에서 공짜로 운동하는 법
  6. 2008.06.21 백만불짜리 힙 만들기
  7. 2008.06.21 허리를 튼튼하게 하는 운동 법
  8. 2008.06.21 [박시복의 힐링 스트레칭14] O자 다리 교정하기
  9. 2008.06.21 [박시복의 힐링 스트레칭13] 가슴이 쥐어짜듯 아플 때
  10. 2008.06.21 [박시복의 힐링 스트레칭10] 옆구리가 결리세요?
  11. 2008.06.21 사상체질별 여름 운동법
  12. 2008.06.21 여름 건강 미인으로 재탄생! 숙면 테라피
  13. 2008.06.20 식초 먹는 법 따로 있다
  14. 2008.06.20 변비 숙변제거
  15. 2008.06.20 잠자는 자세로 병을 고치세요
  16. 2008.06.19 허리디스크 예방과 재발방지
  17. 2008.06.19 텔리비젼 보면서 하는 운동들
  18. 2008.06.19 자기전에 할수있는 스트레칭
  19. 2008.06.19 숨어있는 키를 찾아주는 요가 동작!!
  20. 2008.06.19 무리해서 움직이거나 과식하는 때가 많으므로 자주 발생하는 가벼운 질병에 대비한 요가 동작을 미리 익혀 두었다가 적절하게 사용하면 좋다.
  21. 2008.06.19 자세만 바로잡아도 건강하고 예뻐진다!
  22. 2008.06.19 척추 질환을 의심하다. 당신의 허리는 안녕하오?
  23. 2008.06.19 여름 음료수 골라 먹기
  24. 2008.06.19 웰빙과 다이어트를 모두 고려한 최고의 저녁 식단
  25. 2008.06.19 웰빙과 다이어트를 모두 고려한 최고의 아침 식단
  26. 2008.06.18 먹는 웰빙에 대한 착각
  27. 2008.06.17 신진대사를 빠르게! 부기 예방 체조
  28. 2008.06.17 하루동안 필요한 총 칼로리 계산 및 영양 배분 방법
  29. 2008.06.16 건강한 하루를 위한 10분 아침체조
  30. 2008.06.16 각, 증상별 효능음식 들
감기 예방에 좋은 12월 막강 식단
몸보신 음식은 특별한 재료를 골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자.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것이지만 감기를 예방하는 똑똑한 식재료가 있다. 콩나물, 도라지, 마늘, 양파, 부추 등이 대표적인 예. 비타민을 듬뿍 함유하고 있어 감기를 예방하는 기특한 요리로 건강한 한달을 보내자.

1일 (아침) 차조보리밥 사태살콩나물국 꼬막살버터볶음 통마늘장아찌 총각김치
(저녁) 검은콩밥 굴미역국 연근베이컨간장조림 참치회초무침 감자볶음 배추김치

2일 쌀밥 우엉고추장찌개 견과류굴소스조림 단호박달걀범벅 액젓파김치
완두콩밥 건새우무국 차돌박이무순말이 삼치생강구이 들깨시금치나물 고들빼기김치

3일 현미수수밥 잔멸치된장찌개 피망달걀말이 참나물생굴무침 갓김치
쌀보리밥 북어다시마닭살냄비 콩나물조청장조림 당근멸치볶음 깻잎꽁치조림 부추김치

4일 팥밥 새송이버섯국 숙주나물 미역무채샐러드 시판너비아니간장조림 오이생김치
마파무볶음덮밥 은행고구마조림 미나리생채 두부구이 시골깍두기

5일 치커리강된장비빔밥 맑은굴탕 꽈리고추조림 팽이버섯달걀전 배추속대겉절이
울타리콩밥 쇠고기고사리찌개 닭봉데리야끼 도라지다진고기조림 반달호박나물 물김치

6일 흑미밥 고구마순찌개 제육석쇠구이 양배추파채무침 콩엿장조림 파김치
쌀밥 다시마장국 새우볼사과탕수 땅콩멸치조림 돌김구이 배추김치

7일 가쓰오장국메밀묵밥 김치김무침 다시마튀각 깍두기
찹쌀밥 콩나물무국 돼지안심떡찜 다시마쌈과 미소쌈장 돼지호박무침 백김치

8일 흑미밥 곤약어묵탕 연두부찜 가자미오븐구이 다시마채간장조림 갓김치
쌀밥 쇠고기감자국 매운모시조개찜 고구마호두조림 데친파콩나물무침 배추김치

9일 수수밥 북어해장국 시래기팬볶음 알감자조림 조개젓 백김치
율무밥 얼갈이콩비지찌개 라유고기채볶음 생미역무침 호두멸치조림 파김치

10일 기장조밥 달걀탕 대합살무침 양송이장조림 대구마늘찜 총각김치
감자영양밥 쭈꾸미전골 순두부양념찜 다진고기오이볶음 당근잡채 부추김치

11일 흑미멸치김밥 미소장국 무말랭이무침 김치묵사발 단무지
쌀밥 얼큰어묵탕 닭날개마늘조림 쑥갓생채 건파래볶음 깍두기

12일 새알팥죽 동치미 우유달걀찜 해초레몬무침 부추생채
차조밥 아욱국 삼겹살김치롤튀김 들깨미역무침 절인무양파말이 알타리김치

13일 야채밥 열무오징어찌개 연근카레전 느타리고추조림 북어채무침 배추김치
쌀밥 맛살김국 항정살콜리플라워볶음 두부춘장조림 도라지나물 파김치

14일 흑미보리밥 참치고추찌개 파래무침 오징어야채불고기 맛살대파팬볶음 갓김치
검은콩밥 김치멸치장국 순대야채볶음 수삼냉채 양파다진오징어시금치전 부추김치

15일 대추죽 동치미 볶은오이나물 골뱅이조림 새송이샌드전
쌀밥 도가니탕 단호박치즈구이 비트감자조림 콩잎장아찌 깍두기

16일 현미찹쌀밥 새우탕 미나리조갯살생채 깻잎찜 배추김치
팥찰밥 시래기청국장찌개 소세지김치두루치기 표고중국식찜 낙지젓갈 파김치

17일 달걀물바게뜨토스트 만두구이 오이피클 양파초절임 귤껍질차
발아현미밥 두부국 갈비김치찜 미니해물부추전 오징어다리조림 총각김치

18일 연두부닭죽 칵테일새우볶음 토마토오일구이 취나물무침 나박김치
율무밥 알감자탕 베이컨고구마커틀릿 콜리플라워초회 오이무침 알타리김치

19일 팥밥 손두부청국찌개 콩자반 비엔나소세지구이 팽이버섯달걀찜 백김치
검은콩밥 김치해장국 해초해파리냉채 새송이간장조림 무나물 고들빼기김치

20일 쌀밥 매운고추홍합탕 가쓰오무조림 당근감자채부침 완두조개볶음 부추김치
찰보리밥 당근달걀탕 사천식쇠고기볶음 다시마두부조림 코다리조림쌈장 깍두기

21일 검은깨밥 맛조개미역국 오징어링조림 된장깻잎장아찌 도라지생채 배추김치
밤밥 해물알탕 안동닭찜 으깬달걀참치버무리 동치미무초무침 파김치

22일 녹두밥 닭살콩나물국 유부조림 메추리꼬치구이 생굴초회 오이김치
쌀밥 근대토장국 낙지두루치기 참마부침 밤겨자채 갓김치

23일 현미밥 새우된장찌개 참나물생채 숙주들깨볶음 미니옥수수전 알타리김치
오곡밥 굴두부탕 토란고기조림 김치메밀지짐 피망잡채 총각김치

24일 들깨느타리죽 동치미 연근양념찜 닭살무침 양배추샐러드
부추된장비빔밥 뚝배기불고기 얼갈이겉절이 오이물김치

25일 콩밥 순두부찌개 어묵꽈리고추조림 해초샐러드 실오징어파채무침 깍두기
이태리볶음밥 훈제닭허브오븐구이 모듬소세지철판구이 오색잡채 백김치

26일 시판만두국 마늘쫑볶음 튀긴멸치아몬드조림 천사채무침 부추김치
보리밥 매운오징어전골 우엉조림 사태백김치쌈 보리새우볶음 나박김치

27일 모닝빵 브로콜리스프 사과비타민샐러드 생키위주스 당근스틱
야채볶음밥 대파국 단호박오렌지탕수 찐감자범벅 호두멸치조림 파김치

28일 곰국죽 더덕생채 오이기름나물 감자채된장볶음 물김치
차조밥 유부주머니전골 야채달걀부침 우엉간장조림 무생강숙채 오이김치

29일 쌀밥 들깨토란국 양푼갈비찜 콩나물무침 알감자장조림 백김치
수수밥 배추사골국 가지두반장구이 골뱅이오이무침 돼지등심샌드튀김 총각김치

30일 돈까스녹차덮밥 실파고기국 단무지무침 마늘쫑장아찌 구운감자호일구이 깍두기
기장조밥 양지머리배추국 건꼴두기조림 자장소스튀긴갈치 배게살겨자초무침 배추김치

31일 완두콩밥 김치콩비지냄비 고구마떡볶음 무순샐러드 바지락살부침개 겨울배추겉절이
흑미밥 시래기된장국 망고닭살스틱 실오징어무침 가자미석쇠구이 파김치

콩나물 조청 장조림

재료
콩나물 200g, 청고추 1개, 홍고추 1/2개, 통깨 약간, 양념장(간장 5큰술, 쌀조청 3큰술, 청주 3큰술, 생강즙 1큰술, 설탕 1큰술, 다시마 우린 물 3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콩나물은 머리와 꼬리를 잘라내고 씻어 물기를 뺀다.
2 양념장 재료를 분량대로 넣어 만든 장조림 양념장에 손질한 콩나물을 담가 간장색이 배이도록 잠시 절인다.
3 재운 콩나물을 따로 건더기만 그릇에 담아놓고 양념장을 따라내어 냄비에 담아 걸쭉하게 조린다.
4 ③의 양념장에 건져둔 콩나물을 넣고 약한 불에서 저어가면서 조린다.
5 콩나물이 바특하게 조려져 쫄깃 거리면 청고추 홍고추를 잘게 채 썰어서 올리고 통깨를 뿌려 상에 낸다.

Point 콩나물은 머리와 꼬리를 정리한 뒤에 장조림 양념장 담가 재워야 콩나물을 씹는 맛이 쫄깃하면서도 아삭한 맛이 살아나고 간도 제대로 배인다.


북어 다시마 닭살 냄비

재료
북어 1마리, 다시마 사방 10cm 1장, 닭 가슴살 150g, 양파 1/3개,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 붉은 고추1개,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쌀뜨물 4컵, 간장 1큰술, 들기름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청주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북어는 잘 말려 놓은 것으로 준비해서 방망이로 자근자근 두드려 부드럽게 한 후에 찬물에 담가 건져 물기를 머금게 한다. 물기를 머금으면 2cm 길이로 썰어 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북어 머리도 버리지 말고 함께 준비한다.
2 다시마는 흰 가루를 닦고 사방 3cm 크기로 자른다.
3 닭 가슴살은 흰 피막을 떼어내고 씻어서 다시마 크기로 잘라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서 밑간한다.
4 양파와 대파는 굵게 채 썰고 청양고추와 붉은 고추는 송송 썬다.
5 냄비에 들기름과 간장, 마늘, 청주를 넣고 북어와 재운 닭 가슴살을 넣어서 볶는다.
6 북어와 닭 가슴살이 살짝 익혀지면 쌀뜨물을 붓고 한소끔 끓으면 다시마를 넣어 한데 끓인다.
7 ⑥에 양파와 대파를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 후에 중간 불에서 한소끔 더 끓인 뒤, 청양고추와 붉은 고추를 넣어 매운 맛을 내서 상에 낸다.

Point 북어에 들기름과 간장을 넣고 뽀얀 국물이 나올 때까지 애벌로 볶은 후에 쌀뜨물을 부어 끓여야 구수한 맛과 단맛이 많이 우러난다.


마파 무 볶음 덮밥

재료
무 200g, 다진 쇠고기 300g, 대파 2대, 마른 홍고추 1개, 마늘 3쪽, 양파 1/4개, 두반장 1큰술, 굴소스 1큰술, 간장 1큰술, 물엿 1큰술, 청주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닭육수 2컵, 물녹말 2큰술, 고슬하게 지은 밥3공기

이렇게 만드세요!
1 무는 껍질 째 깨끗이 씻어서 사방 2cm 크기로 썰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애벌로 데쳐 찬물에 헹궈 식힌다.
2 다진 쇠고기는 소금과 후춧가루로 양념해서 조물조물 무친다.
3 대파는 1cm 굵기로 송송 썰고 마늘은 채 썬다. 양파는 사방 2cm 크기로 썰어 찬물에 헹궈 건지고 마른 홍고추는 가위로 잘게 자른다.
4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마늘, 양파, 마른 홍고추를 볶아 향이 올라오면 다진 쇠고기와 무를 넣어서 볶는다.
5 ④에 두반장과 굴소스, 청주, 간장, 물엿을 넣어 간을 맞춰 볶다가 닭 육수를 붓고 잘박하게 끓인다.
6 ⑤의 무가 살캉하게 익혀져 간이 배이면 물녹말을 넣어 걸쭉한 농도가 되도록 조리면서 참기름과 통깨 소금으로 마무리 한다.
7 그릇에 고슬한 밥을 담고 마파무볶음을 듬뿍 끼얹는다.

Point 무는 썰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애벌로 데쳐 찬물에 헹궈 식혀서 팬에서 볶아야 한다. 이렇게 한번 미리 데쳐 주어야 무가 무르게 익혀지고 오래 볶지 않아도 간이 잘 배인다.

도라지 다진 고기 조림

재료
도라지 200g, 다진 쇠고기 150g, 소금 약간, 간장 2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깨소금 참기름 약간씩, 유장(참기름 2큰술, 간장 1큰술), 고기양념(간장 1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1작은술, 참기름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도라지는 껍질을 칼로 살살 벗기고 소금물에 담가 아린 맛을 뺀 후에 건져 물기를 닦는다.
2 다진 쇠고기를 볼에 담고 고기양념에 조물조물 무쳐 재운다.
3 볼에 유장재료를 넣고 고루 섞은 후에 ①의 도라지에 앞뒤로 고루 발라준다.
4 ③의 도라지를 반 정도로 칼집을 내어 ②의 쇠고기 다진 것을 채워 넣어서 기름 두른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지진다.
5 냄비에 간장과 설탕,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끓으면 지진 도라지 다진 쇠고기를 넣어서 간장물이 들도록 윤기 나게 조려낸다.

Point 도라지는 알싸한 맛과 쌉쌀한 맛이 강한 것이 특징으로, 유장을 먼저 발라 밑간을 해야 도라지에 양념 간이 제대로 배인다.


대구 마늘찜
재료
대구 1마리, 통마늘 5통, 대파 3대, 풋고추 2개, 붉은 고추 2개, 소금 청주 약간씩, 찜 양념장( 간장 2큰술, 굴소스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물엿 1작은술, 다시마 우린 물1/4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대구는 비늘을 긁어내고 씻어서 머리와 꼬리를 떼어내고 지느러미를 자르고 내장을 깨끗하게 뺀 후에 씻어서 물기를 닦아 3cm 길이로 토막낸다.
2 토막 낸 대구를 채반에 올려 소금과 청주를 뿌려서 밑간 한다.
3 마늘은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는다. 대파는 큼직하게 토막 내고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턴다.
4 찜 양념장을 분량의 재료대로 섞어 만든다.
5 냄비에 대구를 담고 마늘과 대파 풋고추 붉은 고추를 차례로 얹은 후에 찜 양념장을 부어서 은근하게 찐다.

Point 마늘의 꼭지 부분의 껍질에 칼집을 넣어서 전자렌지에 1분 정도 가열하면 껍질이 잘 벗겨지고 마늘이 깔끔하게 손질 된다.


양파 오징어 시금치전

재료
양파 2개, 오징어 1마리, 시금치 100g, 부침가루 1/2컵, 찹쌀가루 1큰술, 달걀 2개, 다진 파2 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청주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가로 1cm 폭으로 썰어 동그란 모양의 전을 만들 끈으로 쓰게 두고 가운데 작은 것 들은 잘게 다진다.
2 오징어는 다듬어 씻어서 잘게 다지고 시금치도 씻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서 송송 썬다.
3 볼에 다진 양파와 오징어, 시금치, 파, 마늘을 넣고 청주, 소금, 후춧가루를 섞어서 간을 맞춘 뒤 부침가루와 찹쌀가루, 달걀을 넣어서 반죽한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동그랗게 만든 양파 링을 놓고 그 안쪽에 ③의 반죽을 한 수저씩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지진다.
5 ④의 양파가 흐물거리지 않도록 재빨리 중간 불에서 노릇하게 지져내 한 김 식혀 초간장을 찍어 먹는다.

Point 오징어 전은 자칫 비린 맛이 날 수 있는데, 양파와 시금치의 상큼한 향과 아삭거리는 질감이 어우러지면 깔끔한 맛을 낸다. 지질 때 너무 오래 지지지 않는 것이 포인트.


미나리 조갯살 생채
재료
미나리 150g, 조갯살 50g, 고운 고춧가루 1과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1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소금? 통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미나리는 다듬어 찬물에 십원짜리 동전을 넣고 3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말끔하게 손질해서 여러 번 물에 헹궈 건진다.
2 물기를 턴 미나리를 3cm 길이로 자른다.
3 조갯살은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4 볼에 고운 고춧가루와 마늘, 파, 식초, 설탕을 넣어 잘 섞어 양념을 만든다.
5 ④의 양념에 미나리와 조갯살을 넣어서 살살 버무려 무치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통깨를 뿌려 그릇에 담아낸다.

Point 미나리는 수분이 생기기 때문에 상차라기 직전 양념에 버무려야 아삭하고 싱싱하게 즐길 수 있다.

부추 된장 비빔밥

재료
부추 100g, 고슬 하게 지은 밥 3공기, 치커리 50g, 당근 30g, 된장 양념장(된장 1과1/2큰술, 두부 20g, 꿀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맛술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다시마 우린 물 1/4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부추는 다듬어 씻어서 물기를 털고 2cm 길이로 썬다.
2 치커리는 다듬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뜯고 당근은 3cm 길이로 곱게 채 썬다.
3 된장에 으깬 두부를 넣어 골고루 섞은 뒤, 꿀과 마늘, 맛술, 참기름을 넣어 혼합해서 다시마 우린 물을 넣어 약한 불에서 바글바글 끓여 된장 양념장을 만든다.
4 그릇에 밥을 적당히 담고 부추와 치커리, 당근을 골고루 올리고 된장양념장을 곁들여 함께 비벼 먹는다.

Point 부추는 된장과 특히 궁합이 잘 맞는다. 두부를 넣어 물기가 생긴 걸쭉한 된장 양념장과 함께 비비면 두부의 고소한 맛과 함께 부추의 짙은 향이 더욱 잘 어우러진다.

감기를 예방하는 12월의 식단재료

콩나물
콩나물은 온몸이 무겁고 저린 몸살기운에 예로부터 많이 이용되어 왔다. 감기예방에 좋은 비타민 C와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비타민A군이 들어있으며 그 외 사포닌과 비타민B, 아미노산 등이 기력을 회복시켜주는데 도움을 준다. 콩나물을 손질 할 때 꼬리를 너무 많이 잘라내면 아스파라긴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부분이 잘라지기 때문에 영양가가 떨어진다. 꼬리 부분의 잔털만 잘라내고 요리한다.

북어
일반 생선류 보다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며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고 영양가가 높아 신체의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고 머리를 맑게 해준다. 또 북어는 생태보다도 단백질이 3배 이상 많고 칼슘·인·칼륨 등도 훨씬 많이 들어있다. 특히 간을 보호해주는 필수 아미노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과음 후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에도 도움이 된다. 북어는 성질이 따뜻하여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손발이 찬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다.

무우
예로부터 감기등 바람 때문에 생기는 질병에는 무가 특효약이었다. 폐와 기관지를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평소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은 무우 즙을 한잔씩 마시면 더욱 좋다. 좋은 무는 생김새가 좋고 무청이 싱싱하며 무의 색이 흰 것일수록 좋다. 가을무는 수분이 많고 단맛이 나는데, 매운 무는 요리의 맛을 좋게 한다. 작고 동글한 무는 동치미를 담그고, 아래가 둥글고 퍼진 조선무는 깍두기를 담기에 적당하다. 무 껍질에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으므로 벗겨내지 말고 깨끗하게 물에서 씻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껍질에 흠은 도려내고 무의 수염은 말끔하게 잘라낸다.

도라지
기침을 가라앉히는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는 도라지는 호흡기 장애로 숨이 차고 기침과 가래가 나울 때, 열이 나고 한기가 들 때 먹으면 좋다. 국내산 도라지는 외국산에 비해 몸통이 가늘고 짧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잔뿌리에 흙이 많이 묻어 있는 것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마늘
마늘은 우리 몸에 쌓인 피로를 없애주어 감기를 예방한다. 특히 비타민 B1을 몸 속에서 잘 흡수하도록 해주어 스테미너에 좋은 식품이다.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은 고기의 소화와 흡수를 도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더욱 마늘은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주어 하루에 생마늘3쪽을 장복하면 암을 예방해준다.

양파
양파에는 칼슘과 철분이 많아 강장 효과가 있고 비타민 B 가 풍부하여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날 것으로 먹으면 알리나제라는 효소의 작용으로 만들어진 알리신이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을 주고 신경 안정에도 도움을 주어 불면증에도 좋다.

미나리
비타민과 칼슘, 인 등 무기질이 풍부한 고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작용이 탁월하다. 복 지리를 끓일 때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이유도 복어의 독을 중화시키기 때문. 뿐만 아니라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고 가래를 삭히는 작용도 한다. 따라서 매연과 먼지가 많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더욱 좋다. 특히 물미나리는 열을 내리게 하고 입이 마른 것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황달을 없애면서 소변을 잘 보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부추
부추는 양기 쇠약증과 냉증 불임증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열이 많은 체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부추는 카로틴과 비타민 B, C 등을 함유하고 있어 비타민의 보고로 감기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칼륨과 칼슘 무기질 등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Tip 똑똑하게 먹는 식단재료

-콩나물은 물을 많이 넣어 삶아내면 콩나물이 질기고 맛이 떨어지므로 소금을 약간 넣고 물을 아주 조금만 넣어 타지 않을 정도로만 넣어서 삶아내야 한다. 찜이나 볶음을 할 때에는 냄비에 삶는 것 보다 김이 오르는 찜통에 손질한 콩나물을 담고 살짝 쪄내는 것이 콩나물의 아삭한 질감을 살리고 질겨지는 것을 막아준다.

-황태로 국을 끓일 때에는 참기름보다 들기름에 볶다가 쌀뜨물을 부어서 국을 끓이면 영양분 손실을 막고 더 구수한 맛을 나게 한다. 황태는 특히 북어찜이나 북어구이로 많이 쓰이는데 불려 쓸 때는 물에 살짝 담갔다가 비닐봉지에 물 젖은 황태를 물기를 적당히 짠 후에 넣어서 황태 스스로 물기를 머금어 살이 사르르 올라올 때가 간도 잘 스며들고 질감도 부드럽다.

-무는 조리법에 따라 여러 가지 모양으로 썰어서 넣을 수 있는데 김치나 생채일 경우에는 깍뚝썰기나 채를 썰고 무국이나 무가 들어가는 탕에 넣을 때에는 납작하게 슬라이스 하는 것이 무의 단맛을 많이 우러나오게 하는 방법이다. 또, 무를 채 썰 때에는 무의 섬유질 반대 방향으로 채를 썰어야 무가 쉽게 무르지 않고 썬 모양이 가지런하게 예쁘다.

-도라지는 깨끗하게 씻은 후에 껍질을 칼로 살살 긁어 벗긴다. 껍질을 벗겼다고 그대로 조리하면 쓰고 아린 맛이 나므로 소금물에 넣고 몇 번 주물러 씻은 뒤 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낸 후에 조리해야 쓴 맛을 없앨 수 있다.

-마늘은 바람이 잘 통하는 망에 넣어 보관하거나 소쿠리에 넣어 보관하면 좋다. 특히 마늘은 그늘에 보관해야 썩지 않고 신선한 상태가 유지된다. 마늘은 찧은 뒤 비닐에 넣어 나무젓가락으로 칸을 나뉜 후에 냉동시켜 필요한 만큼 꺼내어 쓰면 편리하다.

-양파는 날로 먹으면 아린 맛이 나는 향신 야채이므로 생것으로 먹을 때에는 찬물에 잠깐 담구거나 헹궈 아린 맛을 뺀 후에 먹어도 무방하다.

-미나리는 거머리 등의 벌레가 붙어 있을 수 있으므로 찬물에 구리 수저 또는 십원 짜리 동전을 담가 함께 두면 말끔하게 벌레가 나와 깨끗한 미나리를 먹을 수 있다.

-부추는 한단을 사고 나면 꼭 남기 마련인데 남은 부추는 신문지로 싸 주변의 수분을 흡수하지 못하게 한 뒤, 랩으로 감아서 냉장실에 보관하여야 오래 보관할 수 있다.

□ 요리 / 이보은(쿡피아, ) □ 진행 / 강주일 기자 □ 사진 / 박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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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마시는 차 한잔이 혈당 고민 해결!
식생활의 서구화, 비만증, 운동부족, 스트레스에 노출되어있는 현대인. 그 누구도 안전하다고 할 수 없는 당뇨병이 위협적으로 다가온다. 그렇다고 매일 혈당 걱정으로 전전긍긍 할 수만은 없는 일. 하루 세 번, 식사 후 편안하게 마시는 차 한잔으로 당뇨를 기선제압하자.

침묵의 살인자, 당뇨병
완치가 불가능하며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각종 합병증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는 침묵의 살인자 당뇨. 당뇨의 합병증은 혈당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생기는 고혈당이 주원인이다. 현재 국내 성인병 2위에 랭킹되어 있으며, 누구도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 없을 뿐더러 당뇨병을 가진 사람의 암 발병, 사망률은 정상인보다 30% 가까이 높다. 따라서 당뇨병의 위험이 있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자신이 혈당수치를 점검하며, 혈당 수치 상승에 늘 주의해야 한다.

문제는 이것저것 따지다 보면 당뇨환자가 마실 음료가 없다는 것. 게다가 주사제에 대한 거부감이나 번거로움,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 부담감은 혈당 조절의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당뇨병 환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늘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조절하고 산다는 건 쉽지 않은 일, 좀 더 간편하게 당뇨를 예방하고 즐겁게 치료하는 방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건강 기능 식품으로 당뇨를 예방 할 수 있다!
당뇨를 예방할 수 있는 식품 중 가장 편리하고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5g을 함유한 녹차음료임이 연구결과 밝혀 졌는데, 이를 식사 후 섭취 했을 때 약 20% 이상의 혈당상승 억제효과가 있음이 증명되었다.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주)태평양에서는 매일 식후 간편하게 차로 마시면서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인 ‘당 밸런스 T를 출시했다. 하루 세 번 식사 후 차로 마시는 것 만으로도 혈당 수치와 함께 당뇨 걱정을 뚝 떨어뜨리는 기특한 건강식품이다.

즐거운 건강 기능 식품 당 밸런스 T
주 원료는 가루 설록차,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식이섬유의 일종), 녹차 액기스이다. 식후 혈당 흡수를 억제해 20%까지 감소시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하고 있다. 당뇨환자나 준 당뇨환자, 당뇨병 환자 가족, 가족력이 있어 당뇨가 걱정인 사람에게 반가운 제품으로 백화점, 홈쇼핑, 설록차 쇼핑몰(www.sulloc.co.kr)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1포에 5백원 선이.


혹시 나도 당뇨? 체크해 봅시다!

당뇨병의 증상
다뇨, 다음, 다식이 당뇨병의 대표적인 3대 증상. 그 외에 체중감소나 몸의 쇠약감 등을 들 수 있다.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에서는 체중의 감소가 매우 심하지만, 인슐린 비 의존형 당뇨병에서는 약간의 체중 감소가 있을 뿐 비만인 채로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뇨병의 위험이 있는 사람
-45세 이상의 평균 체중량보다 과체중인 사람
-45세 미만이라도 과체중이면서 고혈압인 사람
-HDL(좋은 콜레스테롤)수치가 낮은 사람
-가족 중에 당뇨환자가 있는 사람
-임신성 당뇨병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
-과체중 아기(4kg이상)를 낳은 경험이 있는 여자
-복부 비만이 심한 사람
-중성 지방이 높은 사람

당뇨병의 치료법
당뇨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인슐린 요법등을 사용하고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적절한 식사로 영양학적 고려와 평소 식생활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운동량이 혈당 농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자신의 나이와 체력적 능력에 맞는 운동을 선택해 시행한다. 운동요법은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일 때 더욱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약물 요법은 경구용 혈당 강하제를 사용하며 인슐린 비의존형일 경우에 쓰이고, 인슐린 의존형 당뇨일 경우 인슐린 요법을 이용해야 한다.

당뇨병에 도움되는 생활 습관
1 조깅, 걷기, 수영, 테니스,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등의 운동. 단, 근육에서 많은 양의 당을 사용하게 되면 저혈당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운동하기 전에 반드시 혈당을 재보는 것이 좋다.

2 당뇨병 환자는 혈액순환에 문제를 일으키는 흡연은 금물, 꽉 조이는 벨트, 코르셋등을 입지 않으며 불편한 자세로 오랫동안 있지 않는 것이 좋다.

3 당뇨병성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발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맨발로 다니는 것은 금물, 또 당뇨병 환자는 발에 감각이 둔해져 있어 화상을 입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온돌방이나 뜨거운 물을 주의할 것. 또, 발톱은 너무 깊숙이 깍지 말고 넉넉하게 길러 일자로 깎는다. 당뇨병 환자는 신경의 장애로 발에 땀이 나지 않는다. 저녁에 한번씩 미지근한 물에 15분 정도 발을 담그고 바디 크림을 발라 피부가 갈라지지 않게 한다. 티눈이나 굳은살이 박히면 더러운 손톱깎기등 으로 제거하지 말고 의사의 치료를 받는다. 또 신발은 꼭 조이는 것이나 너무 높은 굽을 신지 않는다. 신발 안에 이물질이 들어있는지 여부도 항상 확인 할 것.

4 음식은 기름기를 걷어낸 맑은 육수나 채소국, 당질 함량이 적은 채소나 김, 미역, 다시다 같은 해조류, 녹차, 홍차, 토닉워터, 다이어트 콜라 등을 먹는다. 조심해야 할 음식은 사탕, 초콜릿, 꿀, 쨈, 케이크, 젤리, 껌, 과일 통조림, 조청, 과일류, 시럽, 양갱, 가당 요구르트, 약과 등과 갈비 삼겹살, 햄, 참치 통조림, 유부 등을 먹지 않는다.


자료제공 / (주)태평양(709-6162)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박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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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 회사원인 정모(32ㆍ여)씨는 하루 10시간 정도는 회사에서 앉아서 일을 한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엉덩이부터 허리까지 뻐근해지며 통증이 계속됐다. 정씨는 정형외과를 찾았고, X레이를 찍어본 결과 골반이 10도 정도 비뚤어져 있는 것으로 나왔다. 의사는 “비뚤어진 골반이 허리근육에 스트레스를 유발해 만성요통이 생긴 것”이라며 “혹시 다리를 꼬는 습관이 있느냐”고 물었다. 정씨는 어릴 때부터 다리를 자주 꼬고 앉아 종종 어른들의 지적을 받았고, 20대 이후에는 치마를 입다 보니 다리를 꼬는 게 습관돼 있었다.




많은 전문가들이 가장 흔하게 지적하는 나쁜 자세가 바로 다리를 꼬아서 앉는 것이다. 습관적으로 다리를 꼴 경우 골반이 틀어지며 척추에까지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때문에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 있다면 종종 스트레칭을 해주며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

다리 꼬면 척추가 휜다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자세는 가장 먼저 골반을 틀어지게 만든다. 그로 인해 허리, 척추가 영향을 받아 요통이 생기고 심할 경우 척추가 휘거나 디스크로 발전한다.

예를 들어 오른 다리를 왼다리 위로 포개어 앉는 습관이 있다면 왼쪽 골반에 체중이 과하게 실리게 되고 오른쪽 골반 근육들은 과다하게 당겨지게 된다. 이런 자세를 자주 반복하면 허리 근육에 비정상적인 스트레스가 지속돼 통증이 생겨나는 것이다.

또 골반이 비뚤어지면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척추도 함께 휘는 특성이 있다. 심해질 경우 뒤에서 볼 때 I자로 곧게 있어야 하는 척추가 S자로 휘어지는 후천성
척추측만증이 생길 수도 있다.

또 다리를 꼬면 상반신의 하중이 한 쪽으로만 쏠리게 된다. 이렇게 되면 척추의 뼈마디를 지탱해주는 디스크가 빠져 나오는
추간판탈출증, 일명 허리디스크가 될 수 있다.

척추전문
광혜병원 김영수 원장은 “60㎏의 사람이 바르게 앉는 경우에도 허리는 100㎏의 하중을 받고 구부정한 자세는 150㎏ 정도의 하중이 쏠린다”며 “다리를 꼬면 그 보다 더한 하중이 허리 한쪽으로만 쏠리게 되며 요통이 유발된다”고 설명했다.

다리 꼬면 아래턱도 틀어진다

골반뼈의 틀어짐은 아래턱에도 영향을 미쳐, 각종 턱관절 장애 뿐 아니라 얼굴의 좌우 불균형까지 유발할 수 있다. 골반뼈의 영향권에 목뼈 1번이 있기 때문이다. 그 원인은 척추 속 척수를 감싸고 있는 ‘경막’때문이다. 경막은 목뼈1번과 꼬리뼈 두 곳에만 고정된 채 중간부분은 그냥 떠 있다. 또한 경막은 두껍고 신축성이 없기도 하다. 때문에 골반뼈가 틀어지면 그 영향은 이 경막을 통해 바로 목뼈까지 전달된다.

그리고 아래턱과 목뼈1번은 인대, 근육으로 연결돼 있기 목뼈가 비뚤어지면 아래턱의 위치가 변하게 되는 것이다.

이롬치과 안홍헌 원장은 “치아, 턱관절 디스크에 문제가 생겨 병원을 찾는 환자 중에는 다리를 꼬는 습관이 그 근본원인으로 추정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정맥류는 흔하다

다리 꼬는 습관은 하지정맥류를 부르기도 한다. 하지정맥류란 종아리의 정맥이 늘어나 파란핏줄이 뭉쳐져 보이거나 밖으로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정맥 속 혈액은 동맥과 달리 자체 추진력이 없어 주변 근육의 도움으로 심장으로 올라가는데 이때 문제가 생겨 정맥이 올라가는 길이 막히면 역류하며 정맥이 팽창돼 하지정맥류가 생기게 된다.

특히 다리 꼬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의 종아리는 파란 정맥이 비춰보이는 경우가 많다. 다리를 꼬게 되면 피부 가까이에 있는 정맥이 쉽게 눌리면서 혈액순환이 방해를 받기 때문이다. 피부가 얇은 다리 뒤쪽은 지나가는 정맥이 많을 뿐더러 피부에 더 가까이 있기 때문에 다리를 꼴 때 위에 얹은 다리 종아리에 주로 정맥류가 생기게 된다.

하지정맥류 전문 길흉부외과 양주민 원장은 “하지정맥류가 생겨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상담을 할 때 조차도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는다”며 “다리 꼬는 자세가 하지정맥류의 주원인이라고 지적하면 깜짝 놀라 다리를 내리곤 한다”고 설명했다.

성장기 어린이, 남성과 여성도 위험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더욱 나쁘다. 다리를 꼬고 앉을 경우 허리와 등이 굽어지고 옆으로 휘는 등 좋지 않은 자세가 추가로 생긴다. 이때 급성장기의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척추변형이 생길 위험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우리들병원 김영진 의사는 “최근 컴퓨터 게임 등을 하며 장시간 나쁜 자세로 앉는 바람에 허리디스크 질환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다리를 꼬면 통풍이 잘 안돼 남성의 경우 사타구니 완선(곰팡이) 여성의 경우는 질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웰빙비뇨기과 조강선 원장은 “남성이 꽉 조이는 바지를 입고 다리를 꼬고 있을 경우 고환 주위 온도가 높아져 정자수가 줄어드는 등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틀어진 골반 바로잡는 운동 2가지

다음 동작을 꾸준히 반복하면 골반을 바로잡는데 도움이 된다. 동작을 할 때 두 엉덩이가 바닥에 닿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골반이 틀어진 것이다.

① 먼저, 허리를 곧추 세운다. 그 다음 양 다리가 교차되며 두 무릎이 일직선상에 닿도록 앉는다. 이때 두 무릎이 맞지 않으면 교차된 허벅지가 평행하도록 앉으면 된다. 위 쪽에 올려져 있는 (오른쪽) 쪽의 엉덩이가 들린다면 두 엉덩이가 바닥에 닿도록 들려져 있는 쪽 골반에 무게를 싣는다. 이 자세를 40초~1분간 유지한다. 그 다음 같은 방법으로 반대쪽으로 교대하여 반복한다.

② 첫 번째 동작처럼 앉은 뒤 허리를 곧추세운다. 이때 위쪽에 올려져 있는 (오른쪽) 다리 쪽 무릎을 세우고 들려진 방향의 엉덩이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오른쪽 다리가 세워져 있다면 반대 방향인 왼쪽 팔꿈치를 쭉 뻗어 무릎에 얹고 오른팔은 엉덩이 바로 뒤쪽으로 살짝 짚는다. 두 엉덩이가 바닥에 균등하게 닿은 상태에서 허리를 튼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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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설탕 과자나 저당 음료는 어느 정도 먹어도 웬만해서는 건강을 해치지 않는다
얼마 전 모 방송에서 ‘과자’의 여러 가지 유해성을 대대적으로 보도한 적이 있다. 과자의 당분과 기름이 살찌게 하고 건강을 해친다는 내용. 과자 및 인스턴트식품, 가공식품 등에는 당분과 열량이 많아 건강에 좋지 않고, 지나친 단맛은 인체 원기의 손상을 가져온다. 특히 설탕 등 당분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비만이 되기 쉽고, 인체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에 자주 걸린다. 설탕은 소화 과정 없이 바로 몸에 흡수되어 장기적으로 소화 능력을 떨어뜨리므로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인체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단맛에 익숙해지면 입맛을 잃기 쉽다. 또한 탄산음료,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인산은 체내의 칼슘과 결합하여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므로 뼈를 약하게 만들기도 한다.

물은 많이 마셔도 전혀 해가 되지 않는다
세계보건기구에서 물을 많이 마시면 질병의 80%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물의 효능은 탁월하다. 하지만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고 해서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혈액의 전체 부피가 증가하고 염분 대비 수분 양이 늘어나 쇼크 상태에 빠질 수 있다.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럼 증상까지 생길 수 있다. 특히 신장이 약한 사람은 절대 급하게 마시지 말 것. 물은 하루 6∼8잔 정도 마시는 것이 적당하며 아침에 공복 상태에서 물을 한 잔 마시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콩은 몸에 좋은 단백질 덩어리라 많이 먹으면 몸에 좋다
신장 기능이 만성적으로 떨어진 신부전 환자에게 두부·두유 등 콩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 고칼륨혈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콩은 단백질(40%)이 풍부하고 비타민과 칼슘·철·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한 식품. 특히 콩 단백질인 이소플라본은 당뇨를 억제하고 고혈압을 예방한다. 하지만 만성 신부전 환자들이 콩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진다. 정상인은 칼륨을 소변으로 배출하나 콩팥 기능이 약한 사람은 칼륨이 그대로 남아 고칼륨혈증으로 이어지면서 심장 부정맥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과다한 콩 섭취로 인해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가슴에 통증이 올 수 있으며 심하게는 사지 마비 현상, 호흡 마비 등 위험한 상황도 올 수 있다고 말한다.

녹즙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건강 식품이다

녹즙은 해독 작용, 체질 개선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몸에 좋은 음식. 하지만 이 역시 과량 섭취할 경우 간에 부담을 주어 간 기능이 나쁜 사람의 간 기능 수치를 높여 위험한 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는 위험한 음식. 녹즙은 생야채로 만들기 때문에 칼륨 함량이 높다. 따라서 신부전과 같은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이 마시면 녹즙의 해독 기능이 지나쳐 오히려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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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공원에서 공짜로 운동하는 법
날씨도 좋은데 헬스클럽에 갇혀 운동하는 것, 참 답답한 일이다. 가까운 공원의 산책로, 벤치나 울타리 기둥을 도구 삼아 근력운동을 해보자.
팔굽혀펴기효과부위 가슴, 어깨, 복부
1 손을 어깨너비로 벌려 의자를 잡고, 발과 다리를 엉덩이 너비로 벌려 몸의 균형을 잡는다. 2 팔꿈치를 구부리며 가슴을 낮춘다. 팔 위쪽이 상체와 거의 일직선이 되도록 할 것. 잠시 정지했다가 원위치로 돌아간다. 10회 반복하고 30초간 휴식할 것.
기둥 당기기
효과부위 팔, 복부
1 울타리 기둥이나 나무의 오른편에 선다. 허리높이에서 왼손으로 나무를 잡고 왼팔이 완전히 펴질 때까지 몸을 오른쪽으로 치우친다. 2 왼쪽 팔꿈치를 구부려 몸을 기둥 쪽으로 끌어당긴 다음 원위치로 돌아간다. 10회 반복 후 방향을 바꿔줄 것.


무릎 구부리며 상체 비틀기효과부위 엉덩이, 허벅지
1 낮은 담이나 울타리에서 세 걸음 정도 떨어져 마주보고 선다. 손은 허리에 두고 왼쪽 발을 담 위에 올린다. 상체를 똑바로 세우고 왼쪽 무릎을 구부려 허벅지가 바닥과 평행이 되도록 할 것. 2 몸을 낮추면서 상체를 오른발 쪽으로 비튼다. 일어나 원위치 한 후 다리를 바꿔 동작을 반복한다.
지그재그로 뛰어넘기
효과부위 허벅지, 종아리
1 인도와 차도로 구분되는 부분을 가운데 에 두고 오른발로 몸의 균형을 잡는다. 2 왼쪽 무릎을 살짝 구부려 인도의 왼쪽으로 뛰어 넘어간다. 왼발로 착지한 뒤 오른쪽 무릎을 구부려 인도의 오른쪽으로 뛰어 넘어간다. 오른발로 착지할 것. 이 동작을 20~30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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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페즈도 울고 갈 백만불짜리 힙 만들기

우리 몸의 지방은 성과 연령에 따라 살이 찌는 부위가 다르다. 성장기인 사춘기에는 엉덩이와 허벅지에서 효소 활성이 크고, 중년이 되면서부터는 복부에서 활성도가 증가한다. 이 때문에 사춘기에는 허벅지와 엉덩이 쪽에, 중년 이후에는 복부에 집중적으로 지방이 축적된다. 특히 여성형 비만은 하체부터 살이 찌게 되는데 이는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양이 크다. 불행하게도 엉덩이만, 허벅지만, 종아리만 살을 빼는 식이요법은 없다. 부위별로 살을 빽기 위해서는 각 부위에 맞는 운동이 최고다.

Donky Squat

1. 발꿈치를 세우고 선다. 이 상태에서 중심을 잡기 위해 한 손으로 옆의 기구나 벽또는 큰 봉 같은 것을 잡을 수도 있다.

2. 숨을 들이마시면서 천천히 내려가다가 숨을 내쉬면서 올라온다. 내려갈 때 허벅지에 오는 느낌을 느끼면서 내려가며, 올라온 후엔 힙을 짜 주는 느낌으로 조여준다.

어브덕션 온 볼(Abduction On Ball)

1. 볼 위에 옆으로 눕는다.

2. 한쪽 다리를 올릴 때 바깥쪽 허벅지가 운동되도록 최대한 느낌을 집중시킨다. 올릴 때 숨을 내쉬며 내릴 때 천천히 숨을 들이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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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허리를 원하세요?

1. 바른 자세 유지

서거나 앉을 때의 자세는 항상 머리, 허리, 엉덩이 부위가 일직선이 되어야 하며 누울때는 허리 를 바닥에 밀착시켜야 합니다. 또는 허리에 수건 등을 넣고 누워도 좋습니다.
허리보다 아래 있는 물건을 들어올릴 때는 허리만 구부리지 말고 무릎을 같이 구부려서 들어 올 립니다.
가능한 한 허리 높이 이상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지 말아야 합니다.

2. 척추 강화 운동

운동은 무리 없이 서서히 시작하고 운동 전과 운동 후에는 스트레칭(쭉쭉 펴주기)을 해서 근육의 긴장을 풀어 줍니다.
운동강도는 처음에는 약하게 나중에는 강하게 합니다.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하루 1~2회, 같은 동작을 3~5회 반복하고, 6~10초 동안 유지합니다.

3. 걷 기

걷기 운동은 조깅처럼 관절이나 디스크에 무리를 주지 않아 요통환자와 척추수술을 받은 사람들 에게 치료의 한 방법으로 권장합니다.
처음에는 천천히 걷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약간 빨리 걷는 것이 좋습니다.
양쪽 겨드랑이에 약간 땀이 배어나오는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천천히 많이 걷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빠른 걸음으로 적당량을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10분~20분)


스트레칭(쭉쭉 펴기)

같은 동작을 3~5회 반복하고 10~20초간 유지합니다.

1. 고개는 정중앙으로 유지하고 팔과 다리를 힘주어 쭉 뻗습니다.

2. 두 다리에 힘을 빼고 두 무릎을 가슴쪽으로 당깁니다.
 
3. 어깨를 눌러주듯 팔을 위로 쭉 폅니다.

4. 고개는 정면을 보고 양어깨를 위로 쭉 올립니다.

5. 상체는 굽히지 않고 등 뒤로 두 손을 깍지껴 팔을 위로 올립니다.



척추를 튼튼하게 하는 운동

같은 동작을 3~5회 반복하고 10~20초간 유지합니다.

1. 양무릎을 세운 채로 배에 힘을 주고 허리 전체를 바닥에 붙이는 느낌으로 아래로 당깁니다.

2. 양무릎을 붙이고 머리를 들어 상체를 세웁니다. 이때 팔도 같이 뻗어줍니다.

3. 통증 없는 범위 내에서 팔꿈치를 펴고 팔을 뻗습니다.

4. 양팔꿈치를 어깨 넓이로 벌리고 등을 최대한 들어 올립니다. (고양이 자세)

5. 숨을 내쉬며 허리를 최대한 내립니다.



목을 튼튼하게 하는 운동

같은 동작을 3~5회 반복하고 10~20초간 유지합니다.

1. 상체는 움직이지않고 머리만 천천히 뒤쪽으로 보낼 수 있는 최대범위까지 끌어 당깁니다.
(두턱 만들기)

2. 상체는 움직이지않고(1번과 반대로) 머리만 천천히 앞쪽으로 내밀 수 있는 최대한 내밉니다.

3. 어깨를 올리지 않으면서 천천히 고개를 뒤로 젖힙니다.

4. 어깨는 수평으로 유지하고 천천히 고개를 옆으로 돌립니다. (반대방향으로도 해줍니다.)

5. 어깨는 수평을 유지하고 천천히 고개를 기울입니다. (반대방향으로도 해줍니다.)

6. 아픈쪽 머리 위에 손을 올려놓고 천천히 부드럽게 끌어당겨 줍니다. (반대방향으로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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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 큰 변화는 없을 지라도, 심장이 뛸 때마다 혈액을 통해 뼈를 비롯한 온몸으로 영양공급이 되면서, 1초 전의 몸과 지금의 몸이 다르다.
뼈에서는 계속 힘이 실리는 쪽으로 뼈가 자라나가고, 반면 힘이 실리지 않는 쪽의 뼈는 점점 약해지면서 형태가 바뀌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은 점점 더 심해지지만, 그 심해지는 원리를 잘 이해하고 교정하려는 노력을 한다면 오히려 더 좋아질 수도 있다.
발목을 붙이고 똑바로 서있을 때 무릎 사이가 벌어진 경우를 0자형 무릎이라고 된다. 이 경우 체중이 무릎 전체에 실리지 않고 주로 무릎 안쪽으로만 실리기 때문에 무릎의 연골이 빨리 닳게 되면서 퇴행성 관절염이 나타나게 된다. 무릎이 아프다고 말씀하시는 집안 어르신의 무릎을 살펴보면 0자형 무릎일 것이다.
미니스커트가 유행하면서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하고 싶은데 0자형 무릎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 뼈의 형태는 근육을 꾸준하게 수축시켜 자극을 주면 형태가 바뀌게 된다. 평소의 자세를 교정하고 아래의 운동을 6개월정도 꾸준히 연습하면 다리의 모양을 바꿀 수 있다.
▲ <사진1>

<사진1> 의자에 앉는 자세. 무릎을 벌리고 앉지 말고, 반대로 발목은 벌리고 무릎을 모은 자세로 앉아야 한다. 이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우면, [박시복의 힐링 스트레칭2] 허리와 엉덩이가 결릴 때("허리와 엉덩이가 결릴때" 참조)의 운동이 필요하다.
<사진2> 걸어갈 때의 자세. 무릎이 앞으로 나갈 때 반대편 무릎 앞으로 내민다.

<사진3> 무릎 모으기 운동. 발목을 붙이고 똑바로 서서 무릎이 서로 닿도록 힘을 주면서 6초동안 유지한다. 20초 쉬고 다시 6초동안 힘을 주어 무릎을 모으고, 20초 쉬고 다시 6초동안 힘을 준다. 이 운동을 매일 3회 반복한다. 주의사항: 6초동안 힘을 줄 때에는 반드시 숨을 쉬면서 힘을 주어야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무릎 모으기 운동을 많이 자주 할수록 빨리 교정이 되지만, 갑자기 많은 운동을 하면, 등산 안하던 사람이 등산후 장딴지에 알이 배겨서 고생하듯이 허벅지의 근육이 뭉쳐서 무릎의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단계적으로 운동량을 높여야 한다. 무릎이 안쪽으로 모이도록 특수하게 신발 깔창을 제작하여 착용하면 훨씬 더 빨리 효과를 볼 수 있다.
/박시복-한양대의료원 류마티스병원 관절재활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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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복의 힐링 스트레칭13] 가슴이 쥐어짜듯 아플 때
가슴이 쥐어짜듯이 아프면서 통증이 어깨, 팔꿈치, 넷째와 다섯째 손가락 쪽으로 뻗치면 우선 심장병(심근경색증)을 의심해야 한다. 심장검사를 정밀하게 해도 아무 이상이 없다면 그때 생각해야 할 것이 가슴 근육이 뭉치는 병이다.

이 경우 간혹 잠을 못 잘 정도로 가슴의 통증이 심해서 깨기도 한다. 팔을 옆으로 벌려서 올리기 어려워 오십견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여성은 젖가슴이 아파서 유방암이 아닌가 걱정을 하는 경우도 있다. 심장기능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도 가끔씩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는 경우는 가슴근육에 원인이 있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가슴근육이 강하게 수축하므로 쉽게 뭉칠 수 있다. 팔을 심하게 옆으로 벌릴 때는 가슴근육이 갑자기 늘어나기 때문에 반작용으로 뭉칠 수 있다. 어깨관절 주위의 뼈가 골절되어 오랫동안 팔을 고정시켰을 때, 등뼈보다 어깨가 앞으로 나온 꾸부정한 자세에서는 가슴근육이 짧아지기 때문에 쉽게 뭉치게 된다. 평소에 조금씩 근력을 강화시키면서 스트레칭 운동을 해야 이 병을 예방할 수 있다.

방문을 반쯤 열고, 양 팔꿈치가 어깨높이가 되도록 팔을 벌리고, 한쪽 발을 앞으로 내민다  <사진1>. 앞으로 내민 다리의 무릎을 약간 구부리면서 팔꿈치보다 상체를 더 앞쪽으로 내밀면 가슴근육이 스트레칭된다. 30초동안 유지한다.

팔꿈치 높이를 어깨보다 약간 위로 올린 상태에서 스트레칭운동을 하면, <사진 1>의 자세에서와는 약간 다른 부위의 가슴근육이 당겨지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사진2>. 몸을 앞뒤로 흔들지 말고 가만히 내민 상태에서 30초 동안 유지한다.

이번에는 팔꿈치 높이를 어깨보다 약간 아래로 내린 상태에서 30초 동안 유지한다.
<사진3>. 가슴의 통증이 심할 때에는 1시간마다 한번씩 스트레칭운동을 반복한다.

운동후에는 어깨 뒤쪽의 견갑골 사이가 뻐근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박시복의 힐링 스트레칭1]뒷목이 뻐근할 때의 운동을 같이 시행해서 등뒤의 근육도 스트레칭 시켜 주어야 한다.
/ 박시복-한양대의료원 류마티스병원 관절재활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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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복의 힐링 스트레칭10] 옆구리가 결리세요?
팔을 쭉쭉 뻗어보세요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뻑뻑한 창문 등을 열다가 옆구리가 무지근하게 아파 몇달씩 고생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첫날은 옆구리만 결리는 정도지만 다음날부터는 숨을 쉴 때마다 옆구리의 통증에 식은땀이 흘러내릴 정도로 악화되기 쉽다.
옆구리뿐 아니라 어깨, 팔과 손목의 안쪽, 새끼손가락 쪽으로도 통증이 심해진다면 광배근이 뭉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광배근은 등의 아래 절반을 감싸는 넓은 근육으로 일상생활에서 뭉치는 경우가 많은 근육이다.
예를 들어 큰 상자를 혼자서 들어올려 트럭 짐칸이나 선반 위에 올릴 때, 머리나 어깨 위로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머리보다 위쪽에 있는 뻑뻑한 창문을 힘들게 열 때, 손에 무거운 아령을 들고 머리 위로 올리거나 머리에 무거운 물건을 이고 떨어지지 않게 한손으로 잡고 다닐 때 흔히 뭉치게 된다.
광배근이 뭉친 경우에는 오랫동안 원인을 찾지 못해 병원을 전전하는 경우가 많다. 호흡기내과에서 기관지 내시경 검사, 심장내과에서 심혈관 조영술까지 받아도 이상을 찾지 못한다.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도 마찬가지다.
옆구리가 뻐근한 증상은 스트레칭만으로도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라도 1시간에 한 번씩 스트레칭을 1주일 정도만 반복하면 통증이 없어진다.
광배근을 스트레칭하는 방법은 의자에 앉아서 오른손으로 왼쪽 손목을 잡고, 45도 오른쪽 상방으로 잡아당긴다<사진1>. 어깨는 의식적으로 위로 올리려고 힘을 주고, 허리는 약간 앞으로 숙이면서 오른쪽으로 비틀어야 광배근이 잘 스트레칭된다<사진2>. 옆구리 운동하듯이 허리를 옆으로 숙여야 한다<사진3>.  30초 동안 유지한 후 반대 쪽 근육을 스트레칭한다.
/ 박시복-한양대의료원 류마티스병원 관절재활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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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무기력해지고 피로해지는 여름,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역시 운동이다. 그러나 ‘아무 운동’이나 하는 것은 절대 금물. 여름철에 무작정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헤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자신의 체질을 알고 그에 따른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다. 올바른 여름철 운동을 위한 사상체질에 맞는 운동에 대해 알아보자.

 

 

사상체질 운동법

 

여름철에 운동을 하게 되면 다른 계절보다 체온이 쉽게 오른다. 외부의 기온이 높으면 신체는 운동할 때 생성된 열을 밖으로 내보낼 수 없고, 습도가 높기라도 하면 증발하지 않은 땀 때문에 체온이 계속 상승하는 까닭이다. 체온 상승으로 피부의 온도가 높아지면 우리 몸은 온도를 떨어뜨리기 위해 말초 피부로 가는 혈액량을 증가시키는 대신 근육으로 가야 하는 혈액 공급량을 감소시킨다. 이 때문에 피로가 쌓이는 것이다.

 

체온이 점점 올라가 위험수위에 이르게 되면 스트레스와 일사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 게다가 체온조절 기능을 상실하게 되어 건강상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만약 운동을 쉽게 포기한다거나 조금만 운동해도 쉽게 피로해진다면, 체질에 맞는 운동을 하고 있는지 의심해 봐야한다. 특히 여름엔 기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체질에 맞는 운동법은 필수다.

 

 

 

사상체질에 맞는 여름 운동법

 

 

- 태양인

 

하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수영이 적당!
태양인은 체내에 열이 많아 여름에 손발이 뜨거운 경우가 많지만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은 아니다. 몸 안으로 기운을 모으는 힘은 약하고, 몸 밖으로 발산하는 기운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런 태양인은 기운을 많이 소모하는 운동을 하면 쉽게 지치는 경향이 있다. 더위를 많이 타진 않지만 여름에는 특히 수분이 몸 밖으로 많이 빠져나가 체력이 떨어지기 쉽다. 따라서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는 격렬한 운동은 건강에 해롭다. 사우나나 찜질방에서 장시간 땀을 빼는 것도 금물.

 

태양인에 알맞은 여름 운동법
태양인은 저돌적이고 성격이 급해 스트레스와 감정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성격상 가장 잘 맞는 운동은 요가나 단전호흡, 기공과 같은 에너지 소모량이 적은 운동이다. 신체적으로 보면 태양인은 목덜미가 발달되어 있다. 대체로 머리가 크고, 허리가 얇고 길어 오래 앉아 있거나 오래 걷는 일에 약한 체질이다. 따라서 척추에 무리가 가고 무릎관절이 손상될 위험이 있는 조깅이나 달리기보다는 등산, 자전거타기, 골프 등 하체를 단련하고 허리를 강화하는 운동이 적당하다. 태양인에게 여름철에 권장할 만한 운동은 수영이다. 땀도 많이 나지 않고 하체에 무리도 가지 않기 때문이다. 운동시간은 아침이 적당하다. 태양인과 같은 양인은 아침에 기운이 넘치고 저녁엔 기가 약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하더라도 아침운동이 적당한 것. 대신 오전 6~8시 사이 아침식사를 하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 저녁엔 운동보다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 태음인

 

장시간 땀 흘릴 수 있는 등산이 효과적!
비만인의 50~70%가 태음인일 정도로 태음인은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이다. 신체 골격이 크고 체형이 큰 만큼 식욕 또한 왕성하지만, 왕성한 식욕에 비해 활동적이지 못하며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태음인은 땀이 별로 없는 태양인에 비해 선천적으로 땀이 많이 난다. 따라서 태음인에게 여름은 괴로운 계절이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비 오듯 흐르기 때문에 운동보다는 조용하고 서늘한 곳에서 잠을 자며 쉬고 싶어 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태음인은 땀을 흘리지 않으면 몸 안에 노폐물과 열이 쌓여 성인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운동, 사우나, 반신욕으로 땀을 배출하는 것이 좋다.

 

태음인에 알맞은 여름 운동법
과격한 운동을 오래 견디지 못하는 태음인에게는 지구력을 가지고 30분 이상 할 수 있는 등산이나 조깅, 빨리 걷기 등이 좋다. 운동을 할 땐 시간을 길게 해 땀을 흘리는 것이 좋은데, 이런 운동들은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서 적당하다. 태음인은 승부근성이 강하고 체력이 좋지만 사람을 좋아하고 음주가무, 잡기에 능하므로 혼자서 지속적으로 운동하기 어려운 체질이다. 따라서 등산, 스포츠 동호회에 가입해 사람들과 어울려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한 후에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앞에서 땀을 식히기보다는 곧바로 샤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소양인

 

사이클, 인라인 스케이트 같은 활발한 운동이 적당!
소양인은 외향적이고 활발해서 사상체질 중에서 가장 운동을 좋아하는 체질이다. 행동이 날렵하고 운동신경도 발달해서 운동이나 취미생활도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다. 반면 성미가 급하고 끈기가 부족해 어떤 일이든 오래 지속하지 못한다. 따라서 소양인에게 가장 중요한 운동 포인트는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얼마나 오랫동안 할 수 있느냐다. 운동을 할 때는 땀을 많이 흘리지 않을 정도로만 하는 것이 좋다. 서 있거나 걷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조깅 같은 운동에 오히려 쉽게 지친다.

 

소양인에 알맞은 여름 운동법
외향적인 성격의 소양인은 행동이 날렵하고 운동신경이 발달한 편이라 사이클, 인라인 스케이트 등의 운동이 잘 맞는다. 이런 운동은 소양인의 약한 하체를 강화해주기도 한다. 덜렁대고 끈기가 부족한 성격의 소양인에게는 양궁도 권할 만하다. 양궁은 인내력과 집중력을 길러준다. 운동은 혼자 하기보다는 파트너와 함께하며 즐기는 것이 좋다. 등산을 한다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코스보다 짧고 가파른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몸에 열이 많으므로 운동 후에는 찬물로 샤워한다.

 

 

- 소음인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이 최고!
소음인은 비만과는 거리가 멀고 마른 체형의 사람들이 많다. 몸도 냉해 땀을 흘려서는 안 되는 체질이다. 평소에도 땀을 많이 흘리면 건강하지 못하다는 증거이다. 따라서 소음인은 무리한 운동으로 땀을 많이 내면 기력이 달리고 몸이 더욱 차가워져서 병이 생기기 쉽다. 사상체질 중 여름에 가장 쉽게 지치는 체질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에어컨 바람을 많이 쐬면 냉방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

 

소음인에 알맞은 여름 운동법
격렬한 운동보다는 신체 부위를 골고루 조금씩이라도 움직일 수 있는 스트레칭, 가벼운 산책, 조깅이 적합하다. 그러나 가벼운 운동이라도 오래 하는 것은 금물이며 짧게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여름이라도 몸이 냉하므로 수영은 적합하지 않다. 등산은 해도 되지만 완만한 산길을 장시간 동안 천천히 산책하는 기분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다. 체력을 요하는 운동을 하고 싶다면 짧은 시간 동안 스피드를 내는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의 구기 종목이 좋다. 소음인은 신체적으로 하체가 비교적 발달되어 있지만 상체가 약한 것이 특징이다. 턱걸이나 윗몸일으키기 등 상체를 강화하는 운동을 하면 좋다. 소음인과 태음인은 유난히 아침잠이 많고 새벽에 활동을 많이 하면 오후 내내 피로감에 젖어 하루를 망치기 쉬우므로 운동은 가급적 오후 7~10시 사이, 식후에 하는 것이 좋다. 운동 후 목욕은 여름철이라도 따뜻한 물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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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가 몸에 좋은 건 널리 알려진 상식. 그러나 식초의 강한 신맛 때문에 먹기를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다. 몸에 좋으면 입에 쓴 법. 먹기 불편하다고 해서 여름철 살균, 피로 해소, 비만 방지, 콜레스테롤 저하 등 식초의 신통한 효과를 놓칠 순 없다. 요즘 초콩, 초란이 유행하고 식초 관련 음료까지 시판돼 식초 마시기를 권장하고 있다. 알면 알수록 몸에 좋은 식초! 제대로 먹는 법을 알아보자.

식초의 효능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은 유기산의 일종이다. 유기산은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해 몸에서 배출시켜 피로 해소에 좋다. 또 비만을 방지하고 강한 살균력으로 여름철 건강식 중 식초만 한 식품이 없다. 식초 자체에는 칼슘이 없으나 칼슘의 흡수를 돕는 기능이 있어 갱년기 골다공증 여성에게도 좋다.
식초 고르는 법
식초의 종류는 식용 빙초산을 물에 희석하고 아미노산 등을 첨가한 합성식초와 곡물과 과일을 발효해 만든 양조식초가 있다. 100% 양조식초라면 음료용 식초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양조식초의 종류로는 과실식초, 곡물식초, 주정식초(주정과 당류 등의 원료를 혼합하여 발효한 액) 등이 있다.

식초를 이용한 건강식
▶우영식초 (섬유질로 변비 예방, 콜레스테롤 방지)

재료

우엉 2개, 벌꿀, 현미식초 혹은 사과식초 적당량

1 우엉은 껍질을 벗기고 5cm 정도 크기로 썬 뒤 다시 씻어서 물기를 없앤다. 2 병에 우엉과 꿀을 넣은 뒤 우엉이 잠길 만큼 식초를 붓는다. 3 뚜껑을 잘 덮어 선선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했다. 한 달쯤 지난 뒤 꺼내 먹는다.
◆ 우엉식초는 밑반찬으로 먹어도 좋다. 아침저녁으로 10개 정도 먹으며,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공복에 먹어도 약이 된다.

▶포도식초 (피로 해소, 부종, 빈혈 예방)

재료

포도, 소주

1 포도는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다. 2 포도를 믹서에 간 다음 병에 넣고 포도 양의 2∼3배 분량의 소주를 부어 3개월 정도 발효시킨다. 3 체에 거른 다음 항아리에 다시 담아 9개월 정도 발효시킨다. 이때 입구를 망사로 씌우고 뚜껑은 열어두는 것이 좋다. 4 기간이 지나면 다시 체에 거른 뒤 병에 담아 밀봉한다.

먹는 법_ 각종 냉채 요리에 사용하고 여름철에는 생수에 타서 마시면 좋다.

▶초란 (껍질 칼슘이 식초에 녹아 골다공증 예방)

재료

달걀(유정란) 5~7개, 식초 1.8ℓ

1 달걀을 잘 씻어 뚜껑 있는 유리병에 담는다. 2 식초를 붓고 뚜껑을 꼭 닫아 20~25℃ 정도의 그늘진 곳에 일주일간 둔다. 3 속껍질만 남은 달걀은 젓가락으로 찔러 터뜨린다. 4 식초와 달걀을 잘 섞은 뒤 이틀 동안 놔두면 초란이 된다. 5 초란 한 숟가락에 꿀과 물을 기호대로 섞어 식후에 마신다.

▶초콩 (비만, 당뇨, 변비에 특효)

1 콩과 식초를 1:3 비율로 섞어 일주일 정도 상온에 둔다. 꿀을 더해도 좋다. 완성된 초콩은 냉장 보관한다. 2 아침저녁 식후에 한 숟가락씩 떠서 씹어 먹는다.

▶우유식초 (지방 배설 작용, 부기, 변비 방지)

1 200ml의 우유에 식초 3큰술을 넣어 잘 섞는다. 이러면 점액이 생겨 시중에 파는 마시는 요구르트처럼 된다. 2 단맛을 즐기고 싶다면 꿀을 탄다.

우유식초 다이어트법_ 아침엔 식사량의 반을 먹고 우유식초 한 잔을 마신다. 점심은 과식하지 않는다. 그리고 저녁은 먹지 않거나 1/3만 먹고 우유식초 한 잔을 마신다.

▶솔잎식초 (피로 해소, 신경성, 두통 방지)

재료

솔잎, 식초, 황설탕, 효모

1 깨끗하게 씻은 솔잎에 황설탕을 넣고 랩으로 싸 솔잎청을 만든다. 2 솔잎청에 물과 녹인 효모를 넣고 잘 저어 일주일 동안 발효시키면 솔잎주가 된다. 3 발효된 솔잎주에 물을 첨가해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따뜻한 곳에서 20~30일 정도 다시 발효시킨다.

먹는 법_ 식초 하루 섭취량은 소주잔 한 잔 정도. 가능하면 여러 번 나눠 마시거나 5배 이상 희석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주의할 점
식초는 산성물질 알칼리성 식품으로 신체 대사를 원만하게 해준다. 그러나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식품이니 처음 음용할 때는 조미료로 적극 활용하는 방법으로 시작한다. 몸에 반응이 없으면 점차 양을 늘리거나 따로 먹어도 된다.

또 기본적으로 소화를 돕기는 하지만 위산과다나 위궤양 등 위에 자극을 주므로 속 쓰림이 있는 사람은 피하고 공복에 마시는 것보다는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다.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음료로 사용할 때는 강제 발효시키지 않고 자연 발효시킨 천연 양조식초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글/이유진기자 사진/경향신문 포토뱅크 참고서적/「알고 마셔야 약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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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복 행법 1 : 변비, 숙변제거, 복부탄력

  • 반듯이 누워서 두 무릎을 세우고 근육을 느슨하게 합니다.
  • 손바닥을 비벼서 따뜻하게 한 후 따뜻해진 손바닥으로 배 전체를 20~30회 시계 방향으로 돌림녀서 가볍게 비벼줍니다.
  • 양손의 손가락 끝을 중간 그림과 같이 배를 가로 3등분, 새로 3등분 한 것처럼 하여 아래에서 위로 차례차례 눌러 줍니다.
  • 이 경우, 누를 때 입으로 숨을 내쉬고 손을 뗄때 조용히 코로 숨을 들이 쉽니다.
  • 마지막으로 배 전체를 손바닥으로 20~30회 가볍게 비벼줍니다. 3.에서 손으로 눌렀을때에 딴딴하게 느껴지는 곳이 있으면,
  • 그곳이 숙변이 있는 곳입니다.
  • 두 손바닥을 쪼긴 채로 원을 그리듯이 천천히 여러번 문질러서 풀어 줍니다.

이 체조를 행하면 빠를 때는 당장 변의가 생겨 대량의 변을 배설하게 됩니다. 그리고 약 1주일 동안은 변의 양과 횟수가 늘어납니다.
이것은 장이 늘어져서 장내에 여러 날 분의 변이 쌓여 있던 것이 배설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변의 빛깔도 새카맣게 됩니다. 그것은 장벽에 끼어있던 숙변이 배설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1주일때 계속하면 규칙적으로 매일 노란빛의 건강한 변이 기분좋게 나오게 됩니다. 횟수도 하루에 최저1회, 사람에 따라서는 2~3회의 쾌적한 변이 기분좋게 나오게 됩니다.
그와 동시에 배의 군살은 점점 줄어들어 1개월 이내에 건강한 20대와 같은 탄력있고 매끈한 배가 될 것입니다.

아침과 밤 2회씩 공복시에 이 행법을 행하면 변비 따위는 당장 해소가 될 것입니다.
오랫동안 장벽에 다랄 붙어 있던 숙변도 배설되기 때문에 숙변에 의한 사기가 원인인 부스럼, 생리통 등의 증상도 나아져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이 안복행버은 불로장수의 비법으로 노화방지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 또한 이 행법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복 행법 2 : 변비, 숙변제거, 복부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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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자세로 병을 고치세요

사람들은 누구나 잠을 잔다. 그런데 최근 어떤 특징적인 누운 자세가 임상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누운 자세를 보고서 질병을 진단하고 또 치료까지도 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무릎을 구부리고 반듯하게 누운자세


[효과] 헛배 부름, 하수증 치료에 좋아
1. 머리 밑에 베개를 받치고 반듯하게 눕는다.
2. 두 무릎은 약간 구부린 채 바깥으로 벌린다. 이때 양팔은 몸 옆에 둔다.
3. 무릎관절을 약 120도 정도로 구부리고 무릎 안쪽 아래에 푹신한 물체를 받친다.
4. 양발은 어깨와 같은 넓이로 벌려 준다.

이 자세는 복부 또는 회음부에 대한 검사를 할 때 흔히 응용되는 자세이다. 이 자세를 취하면 복부에 기(氣)가 불러서 헛배가 부른 증상을 개선한다. 또 내장이 늘어진 하수증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때는 엉덩이 꼬리뼈 부위를 10cm 가량 높아지게 받쳐준다.

머리를 낮게 하고 발은 높게 하는 자세


[효과] 하지 부종 개선에 효과
1. 우선 반듯하게 눕되 베개는 베지 않는다.
2. 그런 다음 두 발을 높이 쳐든다.

이 자세는 골반강의 수술을 시행할 때 골반 안의 내장을 쉽게 드러나게 한다. 또 대량 출혈이나 하지 부종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옆으로 돌아 눕는 자세


[효과] 위장병과 폐질환 치료에 좋아
1. 오른쪽으로 돌아누울 때는 왼손은 오른쪽 가슴 앞의 이부자리에 둔다.
2. 오른팔은 구부리고 손바닥은 위로 하여 귀앞 베개에 둔다.
3. 왼쪽 무릎관절은 오른쪽 무릎관절을 살짝 누른다.
4. 왼쪽 발목관절은 오른발 중간 부위를 살짝 내리누른다.
5. 왼쪽으로 돌아누울 때는 양발의 위치를 그 반대로 한다.

이 자세로 잠을 자면 위장병이나 폐 부위 질환 치료에 좋은 효과가 있다.

발 뒷꿈치를 펴고 반듯하게 누운자세


[효과] 만성 간염·골반염 증상 개선
1. 발을 펴고 발 뒤꿈치를 어깨와 같은 넓이로 벌린다.
2. 이때 발끝은 바깥으로 벌려 팔자형으로 한다.

이 자세는 몸이 몹시 허약하거나 움직이기가 어려운 환자가 행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이 자세는 만성 간염이나 심장병, 골반염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엎드려 자는자세

[효과] 중풍 후유증 개선에 좋은 효과
1. 잠자리에서 엎드려 눕는다.
2. 어떤 때는 양손으로 몸을 받치고 양발은 교대로 뒤쪽을 향해 걷어차면서 호흡에 맞춰 수련한다.

이 자세는 중풍 후유증 개선에 좋은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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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뼈끼리 부딪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구조물입니다. 척추에 무리한 힘이나 부담이 가해지면 디스크가 튀어나오게 되는데, 이 상태가 허리 디스크입니다. 어떻게 하면 디스크라는 병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요? 매우 쉬운 질문입니다. 허리에 무리한 힘이나 부담이 가해지는 것을 피하면 디스크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허리로 가는 부담을 줄여주기 위하여 가급적 일어서서 활동하는 것을 피한다면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현실적인 해결책이 아닙니다. 또 일상생활에서 허리로 가는 부담을 줄여주기 위하여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을 피하고, 나쁜 자세로 잠 자는 것을 피하고, 운동할 때도 조심하고, 부부생활도 조심해서 하고 …… 등등 아주 조심하면서 생활하면 디스크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허리 디스크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허리만 의식하면서 이렇게 소극적으로 살아야 한다면 무슨 낙(樂)이 있겠습니까?

 

 허리를 의식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 다 하면서 디스크를 예방하는 좀더 적극적인 방법이 없을까요? 물론 방법은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제는 조금만 생각하시면 대답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정답은 ‘허리에 웬만큼 무리한 부담이 가해져도 잘 견디는 강한 허리를 만드는 것’ 입니다. 웬만한 힘이 가해져도 끄떡없는 강한 허리를 만들면 하고 싶은 일 다 하면서도 허리 때문에 고생하지 않고 지낼 수 있습니다.

 

   이제 허리 디스크를 예방하는 데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실 것 입니다. 하나는 허리에 무리한 힘이나 부담이 가지 않도록 조심하는 소극적인 방법이며, 다른 하나는 허리에 무리한 부담이 가도 잘 견디는 강한 허리를 만드는 적극적인 방법입니다. 하나씩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I.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소극적인 예방책)

 

   일상생활에서 허리에 무리한 힘이나 부담이 가해지는 것을 피하려면 우선 어떤 자세, 어떤 동작이 허리에 부담이 되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나쁜 자세와 동작을 피하고 가급적 좋은 자세와 동작을 습관화하면 허리 디스크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자신의 생활에서 허리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이 없는지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점검을 통하여 허리에 부담을 주는 생활방식으로부터 부담을 주지 않는 생활방식으로 바꾸어야 합니다(그림 5-4). 일상생활의 중요한 자세와 동작을 알아보겠습니다.

 

     그림 5-4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은 허리에 가장 부담이 가는 행동입니다. 허리가 나쁜 사람은 이와 같은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1) 잠자는 자세, 누워 있는 자세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똑바로 누워서 잘 때에는 무릎 밑에 베개를 넣어서 무릎을 살짝 구부리는 것이 좋습니다<a>.
        옆으로 누워서 새우잠을 자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때에도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우는 것이
        좋습니다<b>.

       엎드리거나, 높은 베개를 베고 무릎을 편 상태에서 눕는 것은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c, d>.

       침대가 너무 푹신푹신하거나 꺼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탄탄한 매트리스를 사용하거나 방바닥에 요를 깔고 눕는 것이
        좋습니다.

 

  

(2) 앉아 있는 자세(의자, 책상 등)

수시로 자세를 바꾸어 주는 것이 허리에 좋습니다.

 

       오래 앉아 있는 것은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요통이 있을 때는 앉아 있는 것 보다는 누워서 쉬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좋은 자세도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20~30분에 한 번씩 자세를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의자가 좋아야 합니다. 의자 바닥은 뒤가 약간 낮은 것이 좋고 등받이는 뒤로 15도 정도 기울어진 것이 좋습니다<a>.
        의자의 높이가 너무 높으면 무릎이 엉치 높이보다 낮아지면서 의자에서 미끄러지는 자세가  됩니다<b>. 이 자세에서는
        허리에 부담이 갑니다.
        의자의 높이가 너무 높은 경우 발받침을 사용하여 무릎을 엉치 높이보다 약간 높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c>.

       의자 끝에 걸터앉는 것보다<d>의자에 깊숙이 들어앉아 허리를 등받이에 밀착시키고 가슴을 펴고 앉는 것이 좋습니다.

 

 

       방바닥에 앉는 것은 의자에 앉는 것보다 허리에 부담이 가므로 가급적 의자에 앉는 것이 좋습니다.

       책상에 앉을 때는 책상에 가까이 다가앉아 허리를 의자 등받이에 기대고 가슴을 펴고 똑바로 앉아야 합니다. 책상의
        높이는 팔꿈치보다 5cm 정도 높은 것이 좋습니다<e>.
        책상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앉아서 몸을 앞으로 구부리는 것은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f>.
        너무 높은 의자나 낮은 책상 역시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g>.

 

 

 

   (3) 서 있는 자세, 걷는 자세

 

       머리를 똑바로 들고 턱을 가슴쪽으로 당기고 배를 집어넣고 엉덩이 근육에 힘을 주어서 엉덩이를 받쳐주는 기분이 드는
        자세가 좋은 자세입니다<a>.
        구부정하게몸을 앞으로 숙이거나<b>
        가슴을 너무 앞으로 내민 자세는 좋지 않습니다<c>.

       매일 일정 시간 걷는 것은 어떤 운동보다도 허리에 좋습니다. 걷는 것은 허리를 유연하게 해주고 허리근육을 강하게
        만들어서 도움을 줍니다<d>.
        이 때 가급적 무릎을 굽히고 걷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신발이 중요합니다. 쿠션이 좋고 굽이 낮은 신발(굽의 높이가
        1/2인치 이하)이 허리에 좋습니다.
        하이힐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이힐은 허리의 전만곡을 크게 함으로써 허리에 부담을 줍니다<e>.

 



   (4) 아침에 일어나서

 

       우리 몸은 밤새 자는 동안 뻣뻣하게 굳어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허리를 쉽게 다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밤새 굳어진
        허리의 근육을 풀어주기 위하여 워밍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워밍업은 허리의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 허리에
        유연성을 줍니다. 유연해진 허리는 쉽게 다치지 않습니다<a>.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눈 비비고 세면대로 가서 양치나 세수를 하기 위하여 갑자기 허리를 굽히는 것은 허리에 갑작스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b>.
        허리를 구부리는 것보다는 무릎을 살짝 구부리는 것이 좋습니다<c>.
        무릎을 구부릴 때도 허리의 정상적인 곡선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로 구부리는 것이 좋습니다.

 

 

   (5) 서서 일하는 자세

 

       오랜 시간 허리를 굽히고 일하는 동작은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a>.
        만약 오랜 시간 허리를 구부리고 있어야 한다면 무릎을 구부리는 것이 좋습니다<b>.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은 서서 일하는 것 자체가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c>.
        이 때 발받침을 사용하면 허리에 가는 부담을 줄여줍니다<d>.

 

 

   (6)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를 다치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이나 평소 힘든 일을 하지 않던 사람은
        가급적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를 안아주다가 허리를 다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허리가 좋지 않은 분들은 아기를 안지 않는 것이 좋고, 꼭
        안아줘야 한다면 업어주는 것이 허리의 부담을 줄여줍니다<a>.

       아기나 무거운 물건을 꼭 들어야 하는 경우 허리를 굽혀서 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b>.
        머리와 허리는 그대로 두고 무릎을 굽혀서 들고 서서히 일어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아기나 물건을 드는 것을 ‘무릎으로 든다’ 고 표현합니다<c>.

 

 

       물건을 꼭 들어야 하는 경우 몸 가까이 붙여서 드는 것이 좋습니다<d>.
        몸에서 너무 떨어진 상태에서 물건을 드는 것은 허리에 큰 부담을 줍니다<e>.

       혼자 들기 벅찬 물건을 무리해서 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f>.
        무겁다고 생각되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g>.

       무거운 물건을 가슴이나 어깨높이까지 높이 들어올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7) 운전하는 자세

 

       장거리 운전은 허리에 부담을 줍니다. 허리가 안 좋은 사람은 장거리 운전을 피해야 합니다.

       좋은 운전 자세는 가급적 운전대에 가까이 앉아서 무릎이 엉치보다 조금 높아야 하며 허리를 등받이에 밀착시키는
        자세입니다. 또 허리를 받쳐주는 쿠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a>.

       무릎이 엉치보다 낮거나, 운전대로부터 너무 멀리 앉는 것은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b>.

 

   (8) 부부관계

 

       결혼 후 허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남자분들이 많습니다. 두 가지 원인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남자들은 30대에
        접어들면서 배가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배가 나온다는 것은 허리가 약해졌다는 의미이며, 따라서 허리에 가는 부담이 늘어 난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 원인으로
        부부관계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부부관계는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요통 환자나 허리 디스크 환자들 가운데
        부부관계를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허리가 아프다고 부부관계를 너무 금하는 것은 또 다른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허리에 좋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의사도 있습니다. 따라서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도 허리에 부담을
        주는 체위를 피하면서 적당히 부부관계를 해도 무방합니다.

       허리가 나쁜 파트너가 상위 자세를 취하는 것은 허리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하위 자세 또는 옆으로 누운 자세가 좋습니다.

 

   (9) 그 밖의 동작들

 

       몸을 돌리는 동작을 취할 때

        허리를 틀면서 몸을 돌리는 것은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a>.
        가급적 어깨부터 엉치까지의 몸통은 그대로 두고 발이나 발목에서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b>.

       높이 있는 물건을 내릴 때

        몸을 뻗쳐서 물건을 꺼내다가 허리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c>.
        받침대를 놓고 올라가서 물건에 가까이 서서 물건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d>.

       물건을 미는 것이<e> 물건을 끌어당기는 것보다 좋습니다<f>.

 

 

 

II. 강한 허리로 만드는 것(적극적인 예방책)

 

   허리에 무리한 힘이나 부담이 가지 않도록 바로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조심조심 생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항상 허리만 의식하고 살 수는 없습니다. 허리에 너무 신경을 쓰다 보면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허리를 의식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 다 하면서도 허리 디스크를 예방하는 좀더 적극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방법은 ‘허리에 웬만큼 무리한 힘이 가해져도 끄떡없는 강한 허리를 만드는 것’ 입니다. 약한 허리는 허리에 조금만 부담이 가도 요통이 생기거나 허리 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강한 허리는 웬만큼 무리하거나 허리에 부담이 가도 잘 견뎌냅니다. 따라서 허리 디스크의 예방에는 강한 허리를 만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강한 허리가 어떻게 디스크 발생을 막아줍니까?

 

   200페이지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허리를 지지해주는 근육이 강한 상태에서는 허리에 힘이 가해지는 경우 근육이 대부분의 힘을 감당합니다. 반면 근육이 약한 상태에서는 디스크에 직접 부담이 가게 됩니다. 따라서 디스크에 가해지는 부담이 훨씬 크기 때문에 허리 디스크가 생길 가능성이 그만큼 커집니다.

   물론 허리근육이 강한 사람 중에도 디스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복근(腹筋)이 돌 같이 단단한 운동 선수도 디스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설명하였듯이 허리 디스크의 발생 원인을 모두 허리에 비정상적인 힘이 가해지는 것으로만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허리근육을 단련하여 ‘강한 허리’ 를 만든다면 디스크의 발생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합니다.

 

 

 허리 디스크의 예방에도 강한 허리가 필수적이라는 말씀이군요.

 

   그렇습니다. 어떤 분들은 ‘강한 허리’ 가 무슨 의미인지 바로 와닿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조기를 차면 허리가 든든한 느낌이 드는 것을 경험한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강한 허리는 ‘허리근육이 강하여 보조기를 차지 않고도 마치 보조기를 찬 것처럼 든든하게 느껴지는 허리’ 를 말합니다. 운동을 통하여 이와 같은 허리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아무리 명의를 찾아다녀도, 값비싼 치료를 받아도 저절로 강한 허리를 만들어주지는 않습니다. 자신이 땀 흘리면서 운동하여 허리근육을 강하게 만드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강한 허리를 만드는 방법은 크게 ‘허리근육 강화체조’ 와 ‘여러 가지 운동’ 의 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어떤 운동도 도움이 되지만 특히 수영, 빨리 걷기, 등산, 허리근육 체조 등이 좋습니다. 이 밖에 에어로빅 체조, 자전거 타기, 실내 헬스기구를 이용한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이와 같은 운동은 근육을 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국소의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기분을 전환시켜 주고, 체내에서 엔돌핀의 생산을 촉진하여 통증을 감소시켜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먼저 허리근육을 튼튼하게 만드는 체조(허리근육 체조)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강한 허리는 디스크를 예방해줍니다. 강한 허리를 만드는 데 여러 가지 운동(스포츠)도 도움이 되지만 가장 효과적인 운동은 허리근육 체조입니다.

   진정으로 강한 것은 외적인 강함과 함께 내면적인 부드러움도 함께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너무 강하기만 하면 쉽게 부러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허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허리는 힘도 강해야 하지만 아울러 유연성도 함께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허리근육 체조는 크게 (1) 허리의 유연성을 기르는 체조와, (2) 허리근육를 강하게 만드는 체조(허리근육 강화체조)의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체조를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허리의 유연성을 길러주는 체조를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유연성을 길러주는 체조란 스트레칭을 통하여 허리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체조입니다. 스트레칭은 꼭 허리 부위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허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엉치, 무릎 뒤쪽의 근육(슬괵근)과 고관절 주변 근육의 스트레칭도 같이 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운동을 각각 약 3~5초간 10회씩 시행합니다.

 

 

 이번에는 허리근육의 힘을 강하게 만드는 체조를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먼저 허리근육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허리를 움직이게 해주고 지지해주는 허리근육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허리의 앞쪽에서 허리를 굽혀주는 역할을 하는 복근(腹筋)과 허리 뒤쪽에 위치하여 허리를 뒤로 젖혀주는 역할을 하는 신전근(伸展筋)의 두 가지입니다.

 

   인체의 기둥인 척추는 돛단배의 돛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돛단배의 돛이 똑바로 서 있으려면 돛대를 앞, 뒤에서 잡아주는 앞돛줄과 뒷돛줄이 팽팽하게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만약 앞돛줄이 약하다면 돛대가 뒤로 기울어질 것이고, 반대로 뒷돛줄이 약하다면 돛대가 앞쪽으로 기울어질 것입니다. 만약 양쪽 돛줄 모두 약하다면 돛대 자체가 제대로 서 있지 못하고 쓰러질 것입니다.

 

   복근은 앞돛줄에, 신전근은 뒷돛줄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근육이 약해진다면 돛대가 기울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허리 척추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요통이 초래됩니다. 예를 들면, 복근이 약한 환자는 허리가 계속 아프고, 신전근이 약한 환자는 허리가 아프면서 중년의 나이에 허리가 앞으로 구부러집니다. 따라서 양쪽 근육을 모두 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허리의 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체조 역시 복근을 강화시켜주는 체조와 신전근을 강화시켜주는 체조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두 가지 체조를 통하여 복근과 신전근을 균형있게 강화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근 강화체조와 신전근 강화체조 모두 여러개의 개별 체조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쉽게 이야기하면 복근 강화체조는 윗몸일으키기와 비슷하고 신전근 강화체조는 팔굽혀펴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이론적으로 복근 강화체조는 요통이 주증상인 환자에게 더 효과적이고, 신전근 강화체조는 다리가 저리고 아픈 방사통(放射痛)이 주증상인 환자에게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적합한 운동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맞는 체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개별체조 동작이 요통을 유발한다면 그 동작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운동 치료만을 전담하는 운동치료실(운동의학센터)이 설치되어 있는 병원이 많아 체조를 지도해주고, 운동 처방을 해주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림 5-5 a. 허리근육은 복근과 신전근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b. 복근은 돛단배의 앞돛줄에, 신전근은 돛단배의 뒷돛줄에 해당합니다.
            c. 복근이 약해지면 앞돛줄이 늘어져 돛대가 뒤로 기울어지고,
            d. 신전근이 약해지면 반대 현상이 일어납니다.

 허리근육의 힘을 길러주는 체조(허리근육강화 체조)의 개별체조들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팔, 다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과는 달리 허리근육 강화체조에는 특별한 기구가 필요없습니다. 체조하는 시간은 아침, 저녁으로 15분씩 하루에 30분 가량 하는 것이 좋으며 매일 하루도 거르지 말고 규칙적으로 해야 합니다. 너무 무리한 동작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운동을 하고 허리가 더 아픈 경우에는 의사나 운동치료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분들은 운동 프로그램을 다 끝내면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하느냐고 질문합니다. 허리근육을 강하게 만드는 운동은 일정 기간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닙니다. 살아가는 동안 계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근육 강화체조의 대표적인 운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누워서 윗몸일으키기

복근을 강화시키는 운동입니다. 주의할 점은 학생들이 체육시간에 윗몸일으키기(sit-up)를 하듯이 두 손을 목 뒤로 깍지끼어서 몸을 90도로 일으키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칫 목을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손을 가슴 앞으로 모으고 몸을 30도 정도만 일으켜도 운동 효과는 충분합니다. 윗몸을 30도 정도 일으킨 상태를 약 5초간 유지하여 10~20회 정도 반복합니다. 이 운동을 curl-up이라고도 합니다.

 

   (2) 누워서 자전거 타기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자전거 타듯이 다리를 들어올려 움직입니다. 복근을 강화시키는 운동입니다. 천천히 20회 정도 반복합니다.

 

   (3) 누워서 엉덩이 들기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올립니다. 5초 정도 유지하고 10회 반복합니다. 복근을 강화시키는 운동입니다.

 

   (4) 다리를 뒤로 들어올리기

무릎을 90도 구부리고 엎드린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들어올려 5초 정도 유지합니다. 10회 정도 반복합니다. 신전근을 강하게 만드는 운동입니다.

 

   (5) 팔꿈치로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와 비슷한 운동이지만 팔꿈치를 완전히 펴지는 않습니다. 몸을 일으킨 상태에서 3초간 있다가 다시 엎드립니다. 5~10회 반복합니다. 신전근을 강화시키는 운동입니다.

 

   (6) 벽 타고 내려오기

벽에서 20~30㎝ 떨어진 상태에서 등과 허리를 벽에 대고 벽을 타고 내려옵니다. 허벅지와 장딴지가 45도 각도를 이룰 때까지 내려옵니다. 이 상태를 5초간 유지합니다. 10회 반복합니다. 신전근 강화운동입니다.

 

       복근 강화체조를 윌리암(William) 운동이라고 하고, 신전근 강화체조를 맥켄지(McKenzie) 운동이라고 부릅니다.
        (1), (2), (3)은 대표적인 윌리암 운동이며, (4), (5), (6)은 대표적인 맥켄지 운동입니다.

 

 허리근육 강화체조 이외의 다른 운동들을 먼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허리근육 강화체조를 무리하게 하다가 오히려 허리를 다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분은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일반적인 운동을 어느 정도 한 후에 허리체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가지 운동 가운데 가급적 수영부터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은 허리는 물론 전신의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켜 줄 뿐만 아니라 수중에서 체중 부담을 받지 않고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허리의 유연성을 기르는 데도 좋습니다.

 

   평영, 접영과 같이 엎드려서 수영하는 것은 요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허리가 약한 분들은 먼저 물 속에서 걷기, 수중 체조, 자유형, 배영 등을 통해서 허리를 강하게 한 후 평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일정 시간 동안 걷는 것 역시 허리에 대단히 좋습니다. 걷는 것은 허리를 유연하게 해주고 허리근육을 강하게 만들어서 허리에 도움을 줍니다. 빠른 걸음으로 한 번에 30분씩 하루에 2번 정도 걷는 것이 좋습니다. 걷는 운동만큼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말마다 등산을 하는 것도 허리를 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산악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요통이 적다고 합니다. 산을 오르내리는 것이 허리근육을 강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나이드신 분들이 산을 오르내리다가 넘어지면 골다공증 때문에 쉽게 골절될 수 있습니다. 가급적 높은 산은 피하고, 산길이 미끄러운 계절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은 허리뿐만 아니라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도 좋습니다. 나이 많은 분들은 운동을 권하면 조금만 걸어도 전신이 아픈데 어떻게 운동을 하느냐고 질색을 합니다. 하지만 아프셔도 움직여야 합니다. 안 움직이고 쉬면 덜 아프겠지만 다시 움직이려고 하면 더 아프고, 자꾸 악순환을 반복하면서 결국 못 움직이게 됩니다.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움직여야 합니다.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고비만 넘기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해야 합니다. 움직이면서 운동하는 것이 어떤 보약(補藥)보다도 몸에 좋은 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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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월경 후 2년 내에, 남성은 20세 전후로 성장이 멈춘다고 한다.

이 시기를 훌쩍 지나버린 안타까운 사람들을 위한 키 크는 요가아사나 소개.

몇 년 전 한 TV 프로그램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성장이 멈춘 사람도 번지점프를 하면 키가 커진다는 것이었다.

O자로 휜 다리, 안으로 굽은 다리가 2~3cm나 키를 작아 보이게 한 것이다.

작은 키 때문에 고민하는 당신, 이제 숨어 있는 키를 찾고 자신감을 회복하자.


▲ 몸을 곧게 만들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1. 무릎을 꿇고 앉은 자세에서 양발을 허벅지 옆에 붙인다.

이 상태에서 팔꿈치로 바닥을 짚고 천천히 눕는다.
2. 두 팔을 위로 쭉 뻗어 등까지 바닥에 닿게 한다.

두 무릎이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20~30초간 유지한다.


▲ 어긋난 골반 교정, 메뚜기 자세

잘못된 자세로 어긋난 골반을 바로잡아 준다.

1. 양팔을 다리 옆에 놓고 턱을 바닥에 댄다. 2~3회 호흡.
2. 숨을 들이마시며 다리를 등쪽으로 들어올린다.

5초 정도 숨을 멈추고 자세를 유지하다가
    숨을 내쉬면서 다리를 내린다.

들어올리는 다리의 골반이 바닥에서 들리지 않아야 한다.


▲ 하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운동

1.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무릎을 충분히 구부린다.

양팔은 앞으로 곧게 편다.
2. 이 자세에서 무릎만 더 구부린다.

상체는 가능한 한 구부리지 않으며 시선은 정면을 바라본다.

천천히 앉았다 일어나며 50회 정도 반복.


▲ 구부정한 무릎 교정, 전굴 자세

구부정한 무릎을 곧게 펴주고 곧은 다리를 유지한다.

다리를 쭉 펴고 앉아 양손으로 발끝을 잡아 상체가 다리에 닿게 한다.

이때 이마가 무릎 아래쪽에 닿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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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하게 먹고 바르게 호흡만 한다면 질병 걱정은 그다지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휴가 중에는 심신이 느슨해지게 마련. 무리해서 움직이거나 과식하는 때가 많으므로 자주 발생하는 가벼운 질병에 대비한 요가 동작을 미리 익혀 두었다가 적절하게 사용하면 좋다.

고양이 자세
소화가 안 되거나 복부에 가스가 찼을 때 좋은 동작이다.
① 양 무릎을 어깨 너비만큼 벌리고 상체와 바닥이 평행한 상태에서 허리를 자연스럽게 아래로 내린다. ② 팔꿈치를 접어 가슴과 턱이 바닥에 닿게 한다. 이 동작을 유지할 수 있을 때까지 한다. ③ 서서히 무릎을 뒤로 밀어서 바닥에 엎드린다. 바닥에 닿은 아랫배를 느끼고, 호흡에 따른 아랫배의 움직임을 느껴본다. 몸과 마음을 부드럽게 이완한다고 생각하자.
손목 잡아 어깨 풀기
장시간 운전으로 어깨가 뻐근할 때 하면 좋은 동작이다. ① 양팔을 머리 위로 든다. 이때 왼손으로 오른팔 손목을 잡을 것. 숨을 내쉬면서 손목을 왼쪽으로 당겨서 내린다. ② 양팔을 천천히 풀어서 무릎 위에 손을 늘어뜨리고 편안하게 쉰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한다.)
엎드려 비틀기
배변이 원활하지 않을 때 좋다. ① 바닥에 엎드려 팔을 180。로 벌리고 양다리를 모은다. 턱을 대고 무릎을 편 채 오른쪽 다리를 가능한 한 높이 든다. ② 오른쪽 다리를 비틀어 내린다. ③ 오른쪽 뺨을 바닥에 댄 채로 푹 쉰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한다.)
모관운동
장시간 걸어서 다리가 아플 때 좋다. ① 머리끝에서 척추, 발끝까지 일자가 되게 눕는다. 양손과 발을 수직으로 든다. 허리가 뜨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자세를 유지한다. ②더 이상 견디기 힘들 때 팔, 다리를 내린다. 아랫배가 따뜻해질 때까지 손을 배에 얹고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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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 요통, 어깨 결림은 모두 나쁜 자세에서 비롯된 현대인의 고질병. 여성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아름다운 ‘S라인몸매도 모두 자세에서 만들어진다. 일상 속에서 생긴 각종 만성병을 고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바른 자세란 척추의 자연적인 S라인을 유지한 상태에서 척추를 똑바로 세운 자세를 말한다. 이러한 자세는 보기에도 아름다울뿐더러 건강과도 직결된 다.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하게 사는 노인들의 대부분이 자세가 바르고 척추가 바른 것을 볼 수 있다. 바른 자세가 혈관과 내분비기관의 원 활한 순환을 도와 식욕과 정력,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바른 자 세는 목과 어깨의 피로를 없애주고 뇌세포의 활동 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집중력을 높여 학습 능률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다. 성장 기에 있는 어린이가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면 키도 더 클 수 있다. 바른 자세가 척추관절을 비롯한 모든 관절에 힘을 골고루 분산해 성 장판을 자극하기 때문에 키도 쑥쑥 자라게 하는 것이다. 척추의 정렬 상태를 바르게 유지하고 정상적인 곡선을 유지해 성인인 경우에도 키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고, 숨겨진 1~3cm의 키 도 되찾게 한다.

그런데 왜 우리는구부정하게 앉지 말라 ”, “허리를 곧게 펴라와 같은 소리를 무수히 들어왔으면서도 바른 자세를 취하지 못하는 것일까. 이에 대해 자세의학연구소 김창규 소장은 우리가 처음부터 나쁜 자세를 가지고 있었 던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유치원생 아이들을 보면 대부분 바른 체 형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 지금 우리가 취하는 나쁜 자세가 편안하다고 느끼는 것은 일상 속에서 습관화되었기 때문입니다 . 이러한 나쁜 자세로 계속 생활하게 되면 우리 몸은 과부하에 걸려 언젠가는 병들게 됩니다.”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장시간 책을 읽거나 컴퓨터를 하면 고개가 앞으로 치우치기 쉽고, 한 쪽 어깨에 무거운 가방을 메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은 한쪽 어깨를 위로 올라가게 해 어깨를 불균형하게 만든다. 나쁜 자세는 우리 몸 의 근육과 인대, 관절, , 디스크, 척추에 무리를 가해 지치게 하고 변형을 초 래하며, ·골격계의 질환과 증상으로 발전하기 도 한다. 또한 잘못된 척추는 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신경계의 흐름을 방해하고 신경계의 이상은 모든 기관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무 기력, 메스꺼움, 기억력 감퇴, 호흡곤란, 정력 감퇴, 소화불량 등도 모두 우리가 가 볍게 여기고 등한시했던 자세에서 오는 질환들이 다. 이 같은 증상과 질환들 이외에도 나쁜 자세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우리의 상상 을 초월한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 사용 연 령이 낮아져 인체에 맞지 않는 의자와 책상 사용이 늘어나면서 나쁜 자세가 더 일찍 습 관화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실제적으로 영동 세브란스 문재호 교수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60%가 척추 이상을 호소하 고, 초등학생들도 자세 불량이 30%에 이른다고 하 니 아이들의 바른 자세 교정이 얼마나 시급한지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습관화되지 않은 바른 자세를 실천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의식을 하고 허리를 바르게 폈다가도 조금 지나면 옛날 습관대로 되돌아가기 때문이다. 이는 구부정한 나쁜 자세가 오랜 세월을 통해 뇌에 편 안하도록 적응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3개월만 신경쓴다면 누구나 바른 자세를 실천할 수 있다.

우선 잠잘 때, 앉아 있을 때, 서 있을 때, 운전할 때 등 일상생활 속에서 취하고 있는 나쁜 자세를 찾아 이를 최대한 줄이는 데 노력을 기울여보자. 어떤 자세로 있든 그것 이 바른 자세인지 먼저 생각해보고 바른 자세를 취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좋다. 나쁜 자세를 스트레칭이나 운동으로 보완하 는 것도 좋은 방법. 운동은 몸 양쪽의 균형을 잡 아줌은 물론 바른 자세를 쉽게 습관 들이게 한다. 자신의 자세를 체크해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스트레칭을 찾아서 해보자.


생활 속의 나쁜 습관들 



고개를 숙인다
밥을 먹을 때, 부엌일을 할 때 등 생활 속 에서 우리가 취하는 자세를 생각해보자. 거의 매 순간 고개를 숙이고 있다. 늘 취하는 자세라 그 위험성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겠 지만 고개를 숙이는 자세는 각종 자세병을 일으키 고 건강을 위협한다. 고개를 숙이고 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상태가 악화되므로 되도록 고 개를 숙이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책을 읽을 때는 독서대를 사용하고, 컴퓨터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추도록 하자. 또 고개를 숙이는 작업을 한다면 틈틈이 고개를 뒤로 젖혀 목과 어 깨의 근육을 반드시 풀어주어야 한다.

구부정하게 선다
등이 구부정한 자세는 척추에 악영향을 미 치는 가장 나쁜 자세다. 가슴을 압박하기 때문에 폐를 비롯한 소화기에도 좋지 않다. 평소에 고개는 세우고 가슴을 들어 자연스럽게 펴 고 생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몸에 밴 자세를 하루아침에 바꾸기란 쉽지 않지만 지금 바로잡지 않으면 평생을 나쁜 자세로 살아야 한다. 의식적으로 가슴을 활짝 펴 라. 이때 목, 어깨, 허리에는 힘을 빼야 한다. 이런 자세로 생활한다면 구부정한 등 은 펴지고, 앞으로 나온 고개도 제자리로 돌아오 고 배도 들어가게 된다.

높 은 베개를 사용한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난 후 고개를 돌리거나 숙일 수 없을 만큼 목이 아플 때가 있을 것이다. 코를 심하게 골거나 성장기에 있는 자녀의 키가 잘 자라지 않는 경우 모 두 높은 베개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의심해보 라. 높은 베개를 베고 자면 목과 어깨 근육은 밤새 긴장하게 된다. 계속 높은 베개를 베 고 잔다면 긴장성 두통이 생기고 항상 피곤한 상 태가 지속될 것이다. 그렇다고 베개를 베지 않고 자면 목뼈 전체와 척추에 무리가 간다 . 따라서 되도록 낮은 베개를 베거나 목만 받치고 머리는 바닥에 닿게 하는 목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굽 이 높은 구두를 신는다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기 위해, 키를 커 보 이게 하기 위해 하이힐은 오래전부터 여성들에게 필수품이었다. 그러나 하이힐은 무릎과 고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이 되기 쉽다. 자세 또한 망가뜨리기 때문에 아름답 게 보이기 위해 신은 신발이 오히려 외모는 물론 건강까지 망칠 수 있다. 따라서 신발 을 선택할 때는 모양보다는 편안함을 고려하는 것 이 좋다. 옷보다는 신발에 투자하자. 발에 잘 맞고 굽이 낮은 신발을 골라 몸에 무리 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바닥에 앉는다
흔히 바닥에 앉을 때는 책상다리를 하거나 무릎을 꿇게 된다. 무릎을 꿇고 앉는 자세는 책상 다리를 하는 것보다 허리를 쉽게 세울 수 있어 허리에 부담이 적다. 바닥에 책상다리 를 하고 앉아 있을 때는 등을 곧게 펴기 힘들기 때문에 고개를 내밀고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기 쉽다. 이런 자세가 누적되면 등과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게 되고 골반도 틀어진다. 이는 양 쪽 다리의 길이를 다르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바닥보다는 의자에 앉는 습관을 들이 고, 부득이하게 바닥에 앉게 될 때는 등받이 있는 좌식 의자를 사용해야 한다. 혹은 벽에 등을 기대어 앉거나 허리를 펴고 앉는 등 최대한 몸에 무리가 덜 가는 자세로 앉도록 노력 하는 것이 좋다.

다리를 꼬고 앉는다
다리를 꼬고 앉는 것이 편하다는 사람도 있 지만 이런 자세는 골반을 틀어지게 하고 척추를 휘게 한다. 혈액순환 장애로 다리가 저리고 천장관절이 과도하게 늘어나 요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앉아 있을 때는 되도록 다리를 꼬지 말고, 아니면 자주 번갈아가며 꼬는 것이 바람직하다.

짧은 치마를 입는 것도 피해야 한다. 짧은 치마는 다리를 한쪽으로 모아서 앉게 만든다. 이 런 자세가 굳어지면 골반이 뒤틀려 양쪽 골반의 높이와 다리의 길이가 달라지기 쉽 다. 게다가 균형이 깨진 자세로 인해 허리뼈와 등 뼈가 휘어 척추의 정렬 상태도 흐트러진다. 또한 요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옆 으로 누워 잔다
옆으로 누워서 잘 때 허리가 받는 압박은 반듯하게 누워 있을 때의 3배에 달한다. 혈액순환 을 방해해 팔이 저리고, 선잠을 자게 되고, 몸 전체의 근육이 꼬이고 뒤틀린다. 이런 자세로 계속 잠을 자게 되면 40~50대에는 사십견, 오십견을 앓게 될 확률이 높다. 그러나 잠자는 습관을 바꾸기란 쉽지 않다.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는 잠이 오질 않아 뒤척이게 될 때 에는 높이가 낮은 쪽 어깨를 밑으로 하여 눕고, 잠이 올 듯하면 다시 반듯하게 눕는 다. 이렇게 반듯하게 누워 있는 시간을 점점 늘려 가다 보면 뇌에 바른 자세가 적응될 것이다.

아 기를 안는다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은 대부분 목과 어깨, 등의 통증과 피로를 호소하고 긴장성 두통에 시달 리기도 한다. 서서 아기를 안고 있으면 허리와 고개가 앞으로 나오게 되고, 앉아서 안고 있어도 허리에 과중한 부담을 준다. 그렇다 고 업고 있으면 엄마의 등은 구부정해지고 아기는 ‘O자형다리가 되기 쉽다. 가장 좋은 자세는 등받이에 몸을 기댄 상태에서 아기를 안거나 젖을 먹이는 것이다.

세수할 때 상체를 숙인다
대부분의 세면대는 각자의 키에 맞게 만들 어진 것이 아니다. 때문에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세수를 하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지만 허리에는 적지 않은 부담을 준다. 실제로 누구나 얼 굴이나 손을 씻을 때 허리가 뻐근했던 경험이 있 을 것이다. 손을 씻을 때도 바른 자세가 필요하다. 앞뒤로 다리를 벌려 앞으로 쏠린 상체의 무게를 앞쪽 발에 실어야 허리에 무리가 적게 간다. 이때 앞쪽 무릎은 세면대의 높이에 맞춰 약간 굽혀준다. 양치질을 할 때도 마찬가지. 세수보다는 샤워를 하는 것이 좋 다. , 샤워를 할 때도 물이 나오는 반대 방향으로 서서 고개를 뒤로 젖히도록 한다 .


등이 구부정하고 거북 목일 때 목이 앞으로 나와 있는 경우는 등도 구부정 하게 마련. 또한 목·어깨 근육이 긴장되어 있어 목을 쉽게 다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1_
반듯하게 엎드린 자세에서 숨을 크게 들 이마시며 최대한 고개를 들어올리고, 숨을 내쉬면 서 고개를 내린다. 5~10초간 실시. 능숙해지면 하루 100회까지 늘린다.

어지러울 때 특별한 이상 없이 어지 럽다면 목뼈가 일자이거나, 역곡선이 되었기 때문 이다.
2_
똑바로 누워 수건을 목 높이로 말아서 뒷 머리가 바닥에 닿도록 목만 받친다. 이 상태에서 어지럽다면 평소 사용하던 베개보다 조금 낮은 베개를 베는 것도 좋다.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 될 때 내과 진료에서 이상이 없는데도 속이 더부룩하고 가슴이 답답하다면 구부정한 자세가 원인일 수 있다. 매일 등을 펴는 운 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3_
이불을 둥글고 되도록 딱딱하게 말아 등 에 대고 눕는다. 이때 몸이 한쪽으로 기울지 않게 한다. 10분 정도 이 자세를 유지하도록.

허리가 약할 때 건강한 허리를 위 해서는 무엇보다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 더불어 매일 허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스트레칭을 한다면 많은 도움이 된다.
4_
요를 깔고 반듯하게 눕는다. 숨을 내쉬며 양다리를 편 상태로 15~20도 들어올린다. 이때 고 개는 뒤로 젖힌 상태에서 손을 귀 근처에 대고 상체도 함께 든다. 5~10초간 10~20회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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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와 유사한 통증을 유발하는 ‘유사 디스크 증후군’은 책상 앞에 앉아있는 학생들에게서 가장 많이 발견된다고 한다. 지금 주변 사람에게 “나 허리 아파”라고 말해보라. 아마 10명 중 6~7명은 기다렸다는 듯 “나도, 나도”라고 말할 테니. 어지러운 시대, 허리 한번 제대로 펴고 사는 사람이 이리도 없단 말인가.
 

PC방 자세 ▶ 일자허리 증후군
엉덩이를 의자 끝에 걸치고 허리를 쭉 뻗고 앉아 컴퓨터를 즐기는 자세. 허리를 쭉 뻗고 앉다 보니 S자여야 할 척추 곡선이 일자로 펴져 일자허리(척추 후만증)를 유발하기 쉽다. 일자허리는 허리를 뒤로 젖히기 힘들거나 똑바로 누워 허리에 손을 넣어보면 잘 들어가지 않는 것이 특징. 이런 상태가 장기화되면 디스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예방 스트레칭
엎드린 자세에서 양손을 지지하여 천천히 상체를 일으킨다. 팔꿈치를 직각으로 접고 허리를 일으켜 세운 채 10초간 정지한다. 3회 반복.




턱 괴는 자세 ▶ 악관절
턱이 뒤로 밀려 신경을 누르면서 장애가 발생하는 증상. 단순히 턱관절만 아픈 것이 아니라 척추 전체에 영향을 준다. 사랑니를 뽑지 않았거나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다든가 하는 씹기 습관이 주원인. 그러나 턱을 괴고 앉아 있는 자세나 하품을 할 때 지나치게 입을 크게 벌리는 습관 등도 습관화되면 턱관절 질환을 유발한다. 심해지면 턱이 한쪽으로 돌아간다.

예방 스트레칭
입을 벌렸을 때 귀 아래 턱관절이 움직이는 자리를 지그시 누른다. 이 상태에서 입을 벌렸다 닫기를 반복한다.




도서관 자세 ▶ 거북등 증후군
책상 모서리에 오른쪽 팔꿈치를 깊이 걸쳐놓고 고개를 푹 숙인 자세. 처음에는 만성적인 어깨와 팔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지만, 등 역시 바로 펴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흉추가 굽는 거북등 증후군이 발생하기 쉽다. 만성적으로 허리가 뻐근하고 이로 인한 피로감이 느껴지거나, 가슴이나 상복부가 거북하고 소화력도 떨어진다면 거북등 증후군을 의심해볼 것.

예방 스트레칭
어깨 너비만큼 팔을 벌리고 양손으로 책상이나 의자를 잡은 채 어깨를 누르는 느낌이 들 때까지 천천히 상체를 숙인다. 양쪽 무릎은 반듯하게 펴고, 등이 굽지 않도록 한다.




꽈배기 자세 ▶ 골반변위성 요통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 지속되면 골반이 비뚤어지고 뼈를 둘러싸고 있는 혈관이나 인대, 근육, 신경 등이 부어 통증을 일으키는 ‘골반변위성 요통’으로 발전하기 쉽다. 허리 통증과 더불어 골반 주변이 찌릿찌릿 아픈 것이 특징. 여성의 경우 골반이 비뚤어지면 골반 내에 있는 자궁이나 난소 등의 기관에 영향을 주어 생리통, 생리불순 등의 질환을 유발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 스트레칭
누운 자세에서 양쪽 무릎을 세워 천천히 골반을 위로 들어 올린다. 10초간 정지. 5회 반복.




ET 자세 ▶ 일자목 증후군
의자에 엉덩이는 바짝 붙였지만 목을 빼고 점점 모니터 앞으로 다가가는 습관이 있다면 일자목 증후군을 의심해볼 것. 처음에는 어깨가 자주 결린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차츰 C자인 목뼈가 일자로 펴지는 일자목 증후군을 유발한다. 고개를 젖히면 통증이 느껴지고, 뒤 머리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부위의 잦은 두통이 일자목 증후군의 증상. 이렇게 목뼈의 곡선이 사라지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디스크가 발생한다.

예방 스트레칭
허리를 쭉 펴고 의자에 반듯이 앉은 자세로 양팔을 곧게 펴 두 다리 사이 의자 앞부분을 잡는다. 어금니를 살짝 문 상태로 천천히 목을 뒤로 젖힌다. 10초간 정지. 3~5회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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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음료수 골라 먹기
여름이면 입에 달고 사는 음료수. 커피, 탄산음료, 녹차, 주스 등 선택의 폭은 넓다. 목마른 여름에 뭘 마셔야 갈증 해소와 다이어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아이스커피를 마신다면? 크림이나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아이스커피를 마시는 것이 제일 좋다. 여름에 특히 인기 있는, 얼음을 갈아 넣은 커피음료는 대부분 칼로리가 높다. 캐러멜 시럽과 크림이 들어간 톨 사이즈의 캐러멜 프라푸치노의 경우엔 자그마치 360 kcal! 하지만 휘핑크림을 빼면 100kcal가 줄어든다. 유지방과 설탕으로 만들어지는 휘핑크림은 대부분 방부제가 첨가되어 있으므로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서는 안 먹는 것이 좋다.

정말 제로 칼로리일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식품위생법상 총 칼로리가 5kcal 미만이면 ‘0’으로 표기할 수 있다고 한다. 최근 선전하고 있는 탄산음료의 칼로리는 4kcal이다. 이 음료는 ‘무설탕’이라고 당당히 내세우지만 마셔보면 단맛은 여전하다. 바로 인공감미료를 사용했다는 증거. 이탈리아의 체자레 말토니 연구소는 아스파탐류의 인공감미료(설탕보다 200배 더 달다)가 발암물질이라고 단정하고 있으며 1996년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아스파탐의 사용 이후 미국에 뇌종양 환자가 급증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설탕보다도 더 위험할 수 있는 인공감미료. 이것이 들어간 탄산음료 역시 믿을 것이 못 된다.
여름 음료수, 무엇을 마셔야 할까? 가장 좋은 음료수는 바로 ‘물’이다. 의심할 바 없는 제로 칼로리에 천연의 미네랄을 담고 있는 깨끗한 생수가 최고라는 것. 더운 여름엔 하루에 네다섯 병의 음료수를 마시게 되는데 그런 식으로 섭취하는 칼로리가 만만치 않다. “요즘 유행하는 녹차 음료도 좋지만 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너무 차가운 얼음물보다는 10도 정도의 약간 찬물이 가장 흡수가 잘됩니다.” 한가람 가정의학과 이상신 원장의 설명이다. 물 대신 마시라는 이온음료에도 설탕이 들어 있으므로 좋지 않고 물보다 흡수 효과가 뛰어나다는 증거 또한 입증할 수 없다고 한다. 맹물을 많이 마시기가 힘들다면? “레몬즙을 짜 넣으면 신맛 때문에 훨씬 많이 마실 수 있어요.” 50세 가까운 나이에도 멋진, 모델 제리 홀은 20년째 이 방법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감자칩과 프렌치프라이에 들어 있다는 ‘아크릴아마이드’ 성분이 무엇인가요? 뉴스를 보니 이 물질이 암을 일으킬 수 있다던데요.
아크릴아마이드(Acrylamide)는 플라스틱을 만들거나 물을 정화할 때 사용하는 화학물질 입니다. 전분을 110도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하면 변성이 되는데 이렇게 변성된 전분의 일부가 아크릴아마이드입니다. 2002년에 이 물질의 유해성이 보도되었고 최근 시민단체의 조사결과 함유량이 더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감자칩, 기름에 튀긴 과자류, 패스트푸드점의 프렌치프라이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아크릴아마이드는 EU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동물실험에서 발암물질로 판명되었으며 EU에서는 특히 이 물질과 유방암과의 관계를 연구 중입니다. 식품업계는 이런 논란에 대해 ‘동물실험 결과일 뿐 인체에 주는 영향은 알 수 없다’고 주장하지만 의학계에서는 이 성분이 발암물질이라는 데 큰 이견이 없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이 물질의 적정 섭취량에 대한 기준이 없는데 하루빨리 확실한 기준이 나오길 기대해야겠죠. -도움말 : <식품의학>신문 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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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과 다이어트를 모두 고려한 최고의 저녁 식단
삼시 세끼 똑같은 레스토랑, 똑같은 메뉴를 놓고 하루 종일 갈팡질팡하십니까? 일상의 선택에 주저하는 당신을 위해 웰빙과 다이어트를 모두 고려한 최고의 식단을 대신 오더해드립니다.
삶은 달걀을 먹을까? 삶은 감자를 먹을까?
answer 달걀 흰자만 먹는다
삶은 달걀 1개의 열량은 75kcal로 100kcal가 나가는 감자보다 칼로리 면에서 이롭다. 감자 역시 저칼로리, 알칼리성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지만 주성분이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야식으로 적절치 못하다. 삶은 달걀은 단백질과 비타민,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완전식품. 특히 단백질은 포만감을 주고 신체 에너지 항상성이 좋아져 요요현상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달걀 노른자에는 포화지방산이 들어 있기 때문에 흰자를 주로 먹고 물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자기 전) 과일을 먹을까? 따뜻한 우유를 마실까?
answer 따뜻한 ‘저지방’ 우유를 1/2 컵 마신다
잠을 잘 때는 에너지 소모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자기 전 과일을 먹으면 당분 대부분이 체내에 저장돼 살이 찌게 된다. 따뜻한 우유는 숙면을 돕고 저지방 우유는 45kcal로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도 풍부하다.
but 단, 우유는 1/2컵(100ml)으로 제한한다. 우유를 너무 많이 마시면 과일을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체내에 지방이 쌓일 수 있기 때문이다.
와인에 안심 스테이크를 먹을까? 소주에 갈비구이를 먹을까?
answer 와인에 안심 스테이크를 먹는다
스테이크에 곁들여 먹는 레드 와인은 폴리페놀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하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영양 면에서 후한 점수를 줄 수 있다. 그러나 소주는 인공합성된 것으로 어떤 음식과 함께 먹든 영양 면에서는 빵점일 수밖에 없다. 또한 갈비를 구울 때 고기 표면의 탄 부분은 발암물질을 생성하고 매달 두 번 이상 고기를 구워먹는 여성의 유방암 발생 확률이 높다고 하니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and 보통 와인 한 병과 소주 7잔의 칼로리가 270kcal로 거의 비슷하므로 열량으로 따지면 우열을 가릴 수 없다.


(야식으로) 라면을 먹을까? 케이크 한 조각을 먹을까?
answer 라면 1/2개를 먹는다
라면과 케이크 모두 웰빙과는 거리가 먼 음식으로 야식 추천 메뉴는 아니다. 그러나 저녁식사 후 입이 궁금할 때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다양한 조리를 할 수 있는 라면을 1/2개 정도만 먹는다. 라면 1개의 열량은 500kcal, 케이크 1개는 250kcal로 절대량만 놓고 봤을 때 케이크를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도 유리하다. 그러나 케이크에는 마가린이나 쇼트닝 등 포화지방산이 가득하기 때문에 라면에 콩나물 등의 채소를 같이 넣어 먹는 것이 포만감과 영양 측면에서 훨씬 이득이다.
and 두 개의 냄비를 준비해 라면을 삶은 후 다른 쪽 냄비로 옮기면 기름과 MSG 등 식품 첨가물을 제거할 수 있다.
(다이어트 중) 저녁 메뉴로 샐러드를 먹을까? 밥 1/2 공기를 먹을까?
answer 밥 1/2 공기를 먹는다
칼로리 조절을 한다고 저녁식사로 무조건 샐러드를 선택하면 단백질, 탄수화물 등 영양 결핍으로 오히려 근육량이 줄어들어 살이 빠지기 힘들다. 또한 샐러드는 포만감이 적어 한밤중에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저녁 역시 정상적으로 밥을 먹되 밥은 1/2 공기로 줄이고 나물이나 생채 등 칼로리가 적은 반찬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 먹던 양보다 1/3 정도만 줄여도 열량을 300kcal 정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맥주 안주로 프라이드 치킨을 먹을까? 소시지 모둠구이를 먹을까?
answer 프라이드 치킨을 먹는다
열량은 프라이드 치킨이 200kcal로 143kcal인 소시지에 비해 높은 편. 그러나 닭고기는 단백질이 많고 소화가 편해 기름에 튀긴 껍질을 제거하고 살코기만 먹을 경우 지방 섭취를 20% 정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소시지 등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발색제는 과다 섭취할 경우 헤모글로빈 수치를 떨어뜨리고 발암물질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경계해야 할 안주 중 하나다
but 프라이드 치킨을 껍질까지 먹는다고 가정한다면 상대적으로 열량이 적은 소시지를 먹는 편이 낫다. 소시지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끓는 물에 한 번 데쳐 기름과 식품 첨가물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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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과 다이어트를 모두 고려한 최고의 아침 식단
삼시 세끼 똑같은 레스토랑, 똑같은 메뉴를 놓고 하루 종일 갈팡질팡하십니까? 일상의 선택에 주저하는 당신을 위해 웰빙과 다이어트를 모두 고려한 최고의 식단을 대신 오더해드립니다.
햇반을 먹을까? 선식을 먹을까?
answer 선식을 먹는다
물론 브랜드마다 1포당 용량과 칼로리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선식 1포의 열량은 150~180kcal로 햇반 1개 열량(300kcal)의 절반 정도다. 선식은 탄수화물뿐만 아니라 흰 쌀밥에 부족한 비타민 B군과 무기질, 섬유질을 보충하고 우유에 타먹을 경우 단백질 보충과 함께 포만감도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우유 200ml와 함께 먹는다고 해도 전체 275~305kcal로 칼로리도 비교적 낮은 편이다.
but 굳이 햇반을 고집한다면 최근에 출시된 잡곡을 섞은 햇반을 선택하도록. 또한 선식에는 식이섬유가 거의 없기 때문에 배변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금물이다.
누룽지를 먹을까? 샐러드를 먹을까?
answer 샐러드를 먹는다
아침에 프라이팬에 얇게 눌린 누룽지를 밥 대신 먹는 사람들이 있다. 과자처럼 먹기도 좋지만 열량은 208kcal로 높은 편. 샐러드는 97kcal의 열량으로 섬유질이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 변비와 비만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 각종 성인병을 예방한다. 단, 드레싱을 마요네즈 대신 오리엔탈 드레싱이나 프렌치드레싱으로 하면 지방 섭취를 줄이고 칼로리도 낮출 수 있다.
but 누룽지를 먹을 때 단백질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삶은 달걀이나 유산균 음료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시리얼을 먹을까? 베이글을 먹을까?
answer 시리얼을 먹는다
우선 칼로리를 계산해보자. 저지방 우유 200ml에 시리얼을 섞어 먹으면 약 431kcal를 섭취하는 셈. 베이글은 우유와 함께 먹어도 327kcal 정도밖에 안 된다. 칼로리상으로 시리얼이 100kcal가 높지만, 단순당질인 밀가루로 구성된 플레인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곡물 시리얼을 먹는 것이 영양 면에서 우수하다.
but
호랑이가 그려진 콘프레이크처럼 설탕 범벅인 콘프레이크를 먹는 것보다 베이글을 먹는 것이 차라리 낫다. 시리얼 역시 무가당으로 선택하고 베이글을 먹을 경우 과일을 함께 먹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한다.

출근길, 토스트를 사갈까? 김밥을 사갈까?
answer 김밥을 산다
토스트는 290kcal, 김밥 1줄은 446kcal의 열량을 갖고 있다. 칼로리로 따지면 토스트를 선택하는 것이 당연지사. 그러나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토스트는 달걀을 이용해 식물성 유지에 구워 3대 영양소는 충분하지만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부족하다. 따라서 5대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김밥을 먹는 것이 아침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얻는 데 효과적이다.
햄&에그 샌드위치를 먹을까? 참치 샌드위치를 먹을까?
answer 둘 다 좋지 않다
두 샌드위치 모두 약 400kcal로 아침에 먹기에 부담스러울 정도로 열량이 높다. 또한 햄에는 인공적인 보존료나 발색제가 첨가돼 있고 캔 참치의 경우 유통기한이 8년이나 되기 때문에 중금속이나 오염물에 노출됐을 위험이 크다. 결국 부담 없는 아침식사 메뉴로는 두 샌드위치 모두 적합하지 않은 셈.
but 집에서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 경우 햄은 80℃의 물에 1분 정도 담그면 유해한 보존료를 제거할 수 있다. 참치캔 역시 가장 최근에 제조된 것을 찾아 기름을 체에 걸러 완전히 빼낸 뒤 신선한 채소와 함께 먹는다.
과일을 먹을까? 토스트를 먹을까?
answer 과일을 먹는다
과일의 주성분은 두뇌활동의 유일한 에너지원인 탄수화물. 토스트 역시 탄수화물 식품이지만 정제된 밀가루나 설탕 등 단순 당질이 주성분. 단순 당질은 섭취 시 혈당이 급격히 오르락내리락하기 때문에 포만감이 금세 사라진다. 또한 바나나 1개는 100kcal, 토마토 1개 또는 딸기 10개의 열량 역시 50kcal로 전반적으로 낮지만 토스트는 단 1쪽이라도 167kcal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열량이 높다.
but 위가 예민하다면 산이 강한 과일보다는 토스트를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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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웰빙에 대한 착각
옳은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던 웰빙 상식이 틀렸다면? 우리가 착각하거나 잘못 알고 있는 웰빙 상식을 하루빨리 바로잡아야 진짜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는 사실.
무설탕 과자나 저당 음료는 어느 정도 먹어도 웬만해서는 건강을 해치지 않는다
얼마 전 모 방송에서 ‘과자’의 여러 가지 유해성을 대대적으로 보도한 적이 있다. 과자의 당분과 기름이 살찌게 하고 건강을 해친다는 내용. 과자 및 인스턴트식품, 가공식품 등에는 당분과 열량이 많아 건강에 좋지 않고, 지나친 단맛은 인체 원기의 손상을 가져온다. 특히 설탕 등 당분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비만이 되기 쉽고, 인체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에 자주 걸린다. 설탕은 소화 과정 없이 바로 몸에 흡수되어 장기적으로 소화 능력을 떨어뜨리므로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인체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단맛에 익숙해지면 입맛을 잃기 쉽다. 또한 탄산음료,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인산은 체내의 칼슘과 결합하여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므로 뼈를 약하게 만들기도 한다.

물은 많이 마셔도 전혀 해가 되지 않는다
세계보건기구에서 물을 많이 마시면 질병의 80%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물의 효능은 탁월하다. 하지만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고 해서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혈액의 전체 부피가 증가하고 염분 대비 수분 양이 늘어나 쇼크 상태에 빠질 수 있다.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럼 증상까지 생길 수 있다. 특히 신장이 약한 사람은 절대 급하게 마시지 말 것. 물은 하루 6∼8잔 정도 마시는 것이 적당하며 아침에 공복 상태에서 물을 한 잔 마시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콩은 몸에 좋은 단백질 덩어리라 많이 먹으면 몸에 좋다
신장 기능이 만성적으로 떨어진 신부전 환자에게 두부·두유 등 콩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 고칼륨혈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콩은 단백질(40%)이 풍부하고 비타민과 칼슘·철·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한 식품. 특히 콩 단백질인 이소플라본은 당뇨를 억제하고 고혈압을 예방한다. 하지만 만성 신부전 환자들이 콩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진다. 정상인은 칼륨을 소변으로 배출하나 콩팥 기능이 약한 사람은 칼륨이 그대로 남아 고칼륨혈증으로 이어지면서 심장 부정맥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과다한 콩 섭취로 인해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가슴에 통증이 올 수 있으며 심하게는 사지 마비 현상, 호흡 마비 등 위험한 상황도 올 수 있다고 말한다.

녹즙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건강 식품이다

녹즙은 해독 작용, 체질 개선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몸에 좋은 음식. 하지만 이 역시 과량 섭취할 경우 간에 부담을 주어 간 기능이 나쁜 사람의 간 기능 수치를 높여 위험한 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는 위험한 음식. 녹즙은 생야채로 만들기 때문에 칼륨 함량이 높다. 따라서 신부전과 같은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이 마시면 녹즙의 해독 기능이 지나쳐 오히려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채소나 과일은 신선하게 날것으로 먹는 게 최고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달걀, 채소, 고기, 생선(회), 과일 등 날것으로 먹어야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음식이 많다. 민물에서 나는 게나 생선 등은 잘 알려진 것처럼 간디스토마의 숙주이기 때문에 날로 먹으면 간디스토마에 걸릴 가능성이 크고, 심하면 간경화나 간암이 올 수도 있다. 목소리 잘 나오라고 톡 깨서 후루룩 마시는 달걀은 노른자를 빼고 흰자만 먹으면 아미노산이나 단백질은 보충이 되지만 각종 비타민을 버리는 셈이다. 특히 두뇌 영양원인 레시틴과 모발의 영양 성분인 비오틴을 버리는 것과 같다. 삶은 달걀은 열량이 50kcal 정도밖에 안 되며, 노른자 속의 레시틴은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해하고 탈모의 원인인 비오틴이 함유되어 있다. 당근이나 토마토는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날것으로 먹는 것보다는 기름에 살짝 데쳐 먹으면 흡수율이 3배 이상 증가한다. 특히 토마토는 익히면 폐암을 예방하는 리코펜 성분이 무려 7배나 증가한다. 과일 중에서 봄철의 제철 과일인 머루는 말려서 먹으면 유기산과 비타민이 더욱 증가한다. 다른 대부분의 채소나 과일은 익히거나 칼로 자르면 비타민 C가 파괴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약처럼 좋은 음식도 많이 먹으면 독이 된다
자신의 질병 상태를 고려치 않고 흔히 몸에 좋다는 음식을 과다 섭취했다가 오히려 탈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언론을 통해 몸에 좋다고 소개된 음식을 무조건 많이 먹으면 좋다는 생각이 부른 결과. 예를 들면, 당뇨 환자들은 쌀밥 대신에 현미밥을 많이 먹는데, 현미가 쌀밥보다 섬유질도 많고 체내에 흡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 조절에 유리하기 때문이지만 이를 잘못 오해해서 당뇨일 때는 치료를 위해 현미를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똑같은 양의 밥을 먹을 경우 쌀밥보다 현미밥이 좋다는 얘기지 현미 자체를 많이 먹으라는 뜻은 아니다. 현미에도 혈당을 올리는 탄수화물이 들어 있기 때문에 많이 먹을수록 혈당은 올라간다.

사람의 몸과 음식에도 무시할 수 없는 궁합이 있다
간 기능이 떨어진 환자는 녹즙이나 장어 등을 조심해야 한다. 여러 가지 채소를 갈아 만든 녹즙은 때에 따라서 간 기능을 악화시키기도 하기 때문이다. 장어는 고지방·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에 일반인에게는 보양식이지만 지방간 환자에게는 해가 된다. 당뇨병 환자나 고지혈증 환자에게도 장어 같은 고지방·고칼로리 음식은 해가 된다. 과일은 건강에 좋기 때문에 누구나 다 먹으라고 권한다. 단,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과일이 칼로리가 아주 낮다고 생각하여 식사 후에도 배부르게 먹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사과 한 개의 칼로리가 약 80칼로리이므로 3개 정도 먹으면 밥 한 공기와 마찬가지이다. 밥 양을 1/3 정도 줄이고 사과를 한 개 먹는다면 식이섬유도 많고 흰 빵보다 당 지수도 낮기 때문에 좋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과 위암 예방에 좋은 마늘은 매운 성분이 위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급성 위염, 위궤양이 있는 경우에는 익혀서 먹거나 증상이 사라진 후에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마늘은 피를 끈끈하지 않게 만들어주어 뇌졸중이나 심장병 예방에는 좋지만, 수술 후 바로 먹으면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수술 직후에는 먹지 않은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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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를 예방하려면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 부기 예방 체조, 알아봅시다. 
 
 
▼ 누워서 눈을 감는다. 2번 크게 심호흡을 한 다음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왼손과 왼발을 쭉 편다. 오른쪽도 같은 방법.
▲ 오른쪽 무릎을 구부리고, 왼손으로 오른쪽 무릎을 누른다. 숨을 토하면서 왼쪽으로 허리를 비트는 것이 포인트. 왼쪽 무릎도 같은 방법으로.  
 
▲ 누워서 구부린 다리의 오른쪽 무릎을 양손으로 안는다. 숨을 내쉬면서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긴다. 왼쪽 무릎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  
 
▲ 양 무릎을 구부려 양손으로 안고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5초간 가슴 쪽으로 당긴다.  
 
▲ 누운 상태에서 양 무릎을 세운다.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허리뼈를 들어올린다. 호흡을 반복하면서 원상태로 돌아온다.  
 
▲ 허리를 바닥에 댄 상태에서 엉덩이 끝을 조금 든다. 그 상태에서 숨을 들이쉬어, 멈추고 순간에 힘을 빼는 호흡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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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하루 총 칼로리 섭취량
- 1주일간 무엇을 먹었는지 식사일지에 기록한 다음 칼로리를 조사한다. 1주일간의 칼로리를 합해 7로 나눈다


ⓑ 근육을 증가시키려면 ⓐ의 산출량에서 500 Kcal를 더 한다. 만일 체중을 감소시키려면 ⓐ의 산출량에서 500 Kcal를 뺀다.


ⓒ 한끼식사별 칼로리 섭취량
- 계산된 ⓑ의 산출량을 5(하루 5식이므로) 나눈다.


계산된 ⓒ의 산출량을 기본으로 활동량이 많거나 훈련전의 식사는 칼로리를 증가시키고, 활동량이 적은 시간대의 식사는 칼로리를 줄여가며 자신의 총 칼로리 섭취량을 배분하면 하룻동안 섭취할 칼로리와 영양소의 적절한 배분이 가능합니다.


하룻동안 섭취하는 칼로리에서 각 영양소의 비율은 탄수화물 50~70%, 단백질 30%, 지방 10~20%가 적당합니다. 특히 근육성장과 가장 관련이 깊은 영양소는 단백질입니다. 꼭 하룻동안 자신의 체중 1kg당 1.8~2.2g 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1g → 4 Kcal , 지방 1g → 9 Kcal)


<근육 증가 칼로리 배분법 예>

 

ⓐ = 2,000 Kcal ⓑ = 2,500 Kcal ⓒ = 500 Kcal


[배분결과]

07:00 아침 식사 400 Kcal (이후 특별한 일정 없음) → 탄수화물 60g , 단백질 30g, 지방 4g
11:00 보충 식사 600 Kcal (훈련전이라 식사) → 탄수화물 90g , 단백질 45g, 지방 6g
14:00 점심 식사 600 Kcal (이후 활동량 많음) → 탄수화물 90g , 단백질 45g, 지방 6g
18:00 저녁 식사 500 Kcal (일반적인 업무 수행) → 탄수화물 75g , 단백질 37g, 지방 5g
21:00 보충 식사 400 Kcal (수면 전 식사) → 탄수화물 60g , 단백질 30g, 지방 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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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동안 섭취해야 할 총 칼로리 2,500 Kcal
하룻동안 섭취해야 할 총 탄수화물(60%) : 1,500 Kcal = 375g
하룻동안 섭취해야 할 총 단백질(30%) : 750 Kcal = 188g
하룻동안 섭취해야 할 총 지방(10%) : 250 Kcal = 27g


자로 잰 듯이 정확하게 먹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눈으로 음식물의 양을 조절하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단백질 식품의 경우 자신의 손 바닥 크기만큼 먹고, 탄수화물 식품은 다이어트 중에는 주먹만큼만, 체중과 근육을 늘릴 경우 주먹 보다 더 많이 먹어야 합니다. 지방은 엄지 손톱의 2배 정도만 먹으면 됩니다.


식사를 할때에는 몸이 산성화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야채와 채소를 곁들여 먹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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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동안 떨어진 신진대사율을 높이는 간단한 아침운동을 해보자! 특히 아침운동은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상쾌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한다. 바쁜 저녁에 비해 눈 뜨고 10분 정도만 투자하면 되기 때문에 귀차니스트들도 도전해볼만하다. 침대 위나 거실, 욕실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체조 동작 따라잡기.





침대 위에서 하는 기상운동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침대에서 할 수 있는 동작으로 잠든 몸을 서서히 깨워준다. 밤새 쌓인 척추와 근육의 긴장을 푸는 것이 포인트로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도 늘씬하고 탄력있는 몸매로 가꿀 수 있다.

◎ 활력을 주는 호흡법
마음을 진정시키는 호흡법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잠들었던 신체를 부드럽게 깨워준다.

1 침대나 바닥 위에서 책상다리를 한 후 손바닥을 양 무릎 위에 올린다. 척추는 똑바로 세우고 배에 힘을 주어 안으로 집어넣으면서 가슴은 넓게 편다. 코를 통해 천천히 숨을 들이쉬었다 내쉬기를 2회 반복하는데 두 번째 숨을 내쉴 때는 코를 통해 빠르게 내쉰다. 이런 강하고 자연스러운 날숨 뒤에 아주 빠르게 살짝 숨을 들이쉬어서 공기가 약간씩 교환되게 한다. 정신을 집중하고 30회 반복.


◎ 몸통 비틀기
잠자는 동안 뒤척이며 쌓인 척추와 골반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1 침대에 똑바로 누워 무릎을 구부리고 발은 나란히 모은 상태에서 팔을 머리 위로 뻗는다.
2 숨을 들이쉬다 내쉬면서 양다리를 오른쪽으로 돌려 침대에 닿게 한다. 동시에 팔과 머리는 왼쪽을 향하고 가슴은 활짝 펴고 척추는 길게 뻗은 상태를 유지한다. 이 자세에서 천천히 숨을 5회 쉰 후 반대쪽으로 몸을 돌려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 뒤집힌 아기 자세
허리와 어깨에 쌓인 긴장을 풀어주며 엉덩이와 목 근육 이완에도 좋다.

1 침대에 똑바로 누워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발을 나란히 모은다. 폐에 공기가 가득 찰 만큼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다리를 몸 쪽으로 당기는데 손으로 정강이 잡아 무릎이 가슴 가까이 오게 한다. 이 때 무릎에 통증이 있는 사람은 허벅지 뒤쪽을 잡아도 된다. 이 자세에서 3~5회 정도 천천히 깊은 숨을 쉰 뒤 몸을 다시 편다.


◎ 앉아서 상체 비틀기
허리와 배를 날씬하게 만들고 척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동작.


1 침대 위에서 책상다리를 하고 앉은 뒤 척추를 똑바로 세우고 배에 힘을 주어 안으로 집어넣는다. 숨을 들이쉬면서 양쪽 팔을 머리 위로 쭉 뻗어 척추를 길게 늘인다.
2 숨을 내쉬면서 허리를 오른쪽을 돌리고 왼손을 오른쪽 무릎 위에 올린다. 척추를 계속 똑바로 세운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꼬리뼈 뒤쪽의 바닥을 짚어서 몸을 지탱한다. 이 자세를 유지하면서 숨을 3~5회 쉰 뒤 반대쪽으로 방향을 바꿔서 실시한다. 양쪽 각 5회씩 반복.


◎ 굳은 척추 풀어주기

움츠러들었던 척추를 펴고 상체 근육을 스트레칭하는 데 좋다. 이 운동은 난이도가 3단계로 나뉘는데, 디스크가 튀어나왔거나 허리 부상을 당한 사람은 2번 동작(초급)까지만 해야 한다.


1 침대에 엎드려 다리를 한데 모으고 팔꿈치는 몸 바깥쪽을 향해 벌린 상태에서 손바닥을 넓게 펴 바닥에 댄다. 배에 힘을 주어 척추 쪽으로 잡아당기고 목은 움츠리지 말고 길게 뻗는다.


2 (초급) 숨을 들이쉬다 내쉬면서 상체를 침대에서 약간만 들어올린다. 가슴은 계속 넓게 편 상태를 유지하면서 손바닥에 몸을 의지한다. 불편하지 않으면 가급적 오래 이 자세를 유지한다.


3 (중급) 운동 강도를 조금 높이려면 숨을 들이쉬면서 팔꿈치를 가슴 쪽으로 당기고 팔은 앞쪽으로 뻗는다. 이때 팔꿈치에 상체 무게를 싣는다.


4 (고급) 마지막 단계로 팔을 쭉 뻗어 손바닥으로 상체 무게를 지탱한다. 이 자세도 불편하지 않으면 가급적 오래 유지한다.







거실에서 하는 몸매 가꾸기 운동

소파나 침대, 의자를 이용해 특정 부위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으로 기초대사량을 높일 수 있다. 꾸준히 하면 근육 조직이 개선되어 자세와 몸매가 교정되며, 뼈도 튼튼하게 만들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 척추 구부리기
이 운동은 척추에 쌓인 긴장을 푸는 데 좋을 뿐 아니라 다리가 길어지는 효과도 있다. 손이 바닥에 잘 닿지 않으면 무릎을 살짝 구부려서 척추를 지탱한다.

1 양발을 엉덩이 너비로 벌리고 서서 체중을 양쪽 발에 고르게 싣는다. 허벅지 근육에 힘을 주어 허벅지를 팽팽하게 만들고 꼬리뼈는 살짝 안쪽으로 들어가게 한다. 어깨는 힘을 빼고 목은 길게 뻗어 어깨에서 멀어지게 한다. 가슴 깊이 숨을 들이 쉬어 가슴을 최대한 크게 부풀린다.
2 숨을 내쉬면서 배에 힘을 주고 몸을 앞으로 구부리기 시작한다. 척추를 아래쪽으로 둥글게 만다는 기분으로 천천히 움직여서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몸을 완전히 구부린다. 그 상태로 멈춰서 숨을 들이쉰 뒤 내쉬면서 천천히 척추를 똑바로 펴서 시작 자세로 돌아온다. 척추를 구부리는 과정에서 늘어난 척추 길이를 계속 유지하도록 한다. 5회 반복.


◎ 반 웅크려 앉는 자세
엉덩이와 허벅지를 탄탄하게 만들고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동작.

1 소파나 침대를 등지고 서서 양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발끝은 앞쪽을 향하게 한다. 척추를 곧게 뻗고 복근에 힘을 준 상태에서 가슴을 활짝 편다. 양팔을 가슴 높이까지 들어올려서 양손으로 반대쪽 팔꿈치를 잡고 숨을 들이쉰다.
2 숨을 내쉬면서 엉덩이가 소파 가장자리에 살짝 닿을 때까지 무릎을 천천히 구부린다. 숨을 들이쉬면서 다시 똑바로 일어선다. 15회 반복.


◎ 팔 굽혀 펴기
일반적인 팔 굽혀 펴기의 변형 동작으로 팔 뒤쪽과 가슴 근육을 탄탄하게 만든다.


1 소파나 침대를 마주본 상태에서 바닥에 무릎을 대고 앉아 양손으로 소파 가장자리를 짚고 무릎은 엉덩이 너비로, 손은 어깨 너비로 벌린다. 이때 머리와 골반이 척추와 일직선이 되도록 하고 숨을 들이쉰다.
2 숨을 내쉬면서 소파에 입을 맞출 듯이 상체를 아래로 내린다. 이때 팔꿈치는 몸 바깥쪽을 향하게 하고 복근에 단단히 힘을 준다.


◎ 팔 뒤로 짚고 몸 내리기
이 운동은 팔 뒤쪽 근육을 강화하고 위쪽 팔 뒷부분을 탄력 있게 가꿔준다.

1 딱딱한 의자에 앉아 양쪽 손으로 의자를 움켜쥐고 발은 바닥에 똑바로 댄다. 척추는 곧게 펴고 배에 힘을 준 뒤 엉덩이를 앞으로 밀어 공중에 뜨는 자세가 되게 한다. 팔 힘만으로 몸을 지탱하는데 이때 팔꿈치는 구부리지 말고 똑바로 편다.
2 숨을 들이쉬다가 내쉬면서 팔꿈치를 구부리는데 이때 팔꿈치는 몸 뒤쪽을 향하게 한다. 팔이 직각이 될 때까지 몸을 아래로 내리고 숨을 들이쉬면서 팔 힘으로 몸을 일으켜 시작 자세로 돌아간다. 15회 반복.


◎ 누워서 엉덩이 들어올리기
엉덩이와 허벅지를 튼튼하게 만들고 척추에 쌓인 긴장을 풀어주는 동작.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신경계에도 도움이 된다.

1 바닥에 똑바로 누워 다리 아랫부분을 소파나 침대에 위에 올려놓는다. 양팔은 몸 옆으로 바닥에 내린다.
2 숨을 들이쉬다가 내쉬면서 골반을 위로 들어올려 허리와 등을 바닥에서 뗀다. 목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며 어깨 위쪽에 부드럽게 몸무게를 싣는다. 숨을 들이쉬면서 골반을 살짝 내렸다가 내쉬면서 다시 골반을 들어올리고 양쪽 엉덩이를 서로 맞붙여 세게 힘을 준다. 15회 반복.




욕실에서 하는 간단 스트레칭

타월과 세면대를 이용해 욕실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동작. 스트레칭 후 뜨거운 물과 찬물을 번갈아가며 샤워하면 몸에 활력이 생기고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 타월을 이용한 가슴 운동
가슴을 활짝 펴주어 자세를 바르게 하고 팔 뒤쪽에 있는 근육을 길고 탄탄하게 만들어준다.

1 무릎에 살짝 힘을 뺀 상태에서 양발을 엉덩이 너비로 벌리고 선 뒤 등을 곧게 펴고 복근에 힘을 준다. 타월을 길게 말아서 양끝을 단단히 쥐고 등 뒤에서 수직으로 세워 잡는다.
2 숨을 들이쉬면서 타월을 아래쪽으로 잡아당겼다가 숨을 내쉬면서 타월을 아래쪽으로 잡아당긴다. 호흡을 정확하게 하고 양쪽 어깨는 수평을 유지하면서 20회 반복.


◎ 타월을 이용한 허리 운동
척추 디스크에 쌓인 긴장을 풀어 척추가 원활하게 회전하도록 도와준다.

1 양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서서 척추를 곧게 펴고 복근에 힘을 주면서 가슴은 활짝 편다. 길게 만 타월 양끝을 단단히 쥐고 목 뒤로 돌려 잡는다. 이때 머리를 앞으로 내밀지 않도록 주의한다.
2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가 내쉬면서 몸통을 오른쪽으로 돌리는데 양쪽 어깨는 수평을 유지한다. 숨을 들이쉬면서 반대쪽으로 몸을 돌려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그리고 다시 숨을 내쉬면서 왼쪽으로 몸을 돌린다. 20회 반복.


◎ 타월을 이용한 어깨 운동
어깨를 튼튼하게 하고 팔 근육을 강화하는 동작.

1 무릎에 살짝 힘을 뺀 상태에서 양발을 엉덩이 너비로 벌리고 선다. 길게 만 타월 양끝을 단단히 쥐고 목 앞쪽에 타월을 댄다. 숨을 들이쉬다가 내쉬면서 타월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는데 타월이 어깨보다 약간 앞쪽에 오게 한다.
2 숨을 들이쉬다가 내쉬면서 타월을 머리 뒤쪽으로 내린다. 이때 머리를 앞으로 내밀지 않도록 주의한다. 10회 반복.


◎ 세면대를 이용한 어깨 스트레칭
팔과 어깨를 스트레칭하고 뻣뻣하게 굳은 다리 근육을 풀어준다. 두통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운동.

1 양손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엉덩이 높이쯤 오는 세면대 가장자리를 잡는다. 한쪽 발을 뒤로 뻗은 상태에서 팔을 쭉 펴고 등을 길게 늘여 몸통과 다리가 직각을 이루게 한다.
2 발은 움직이지 말고 엉덩이만 뒤쪽으로 뺀다. 발뒤꿈치에 체중을 실어 꽉 누르면서 허벅지와 무릎에 단단하게 힘을 준다. 머리를 아래로 내리면서 손끝까지 쭉 뻗어 등을 최대한 길게 늘인다. 천천히 5회 숨을 쉬는 동안 이 자세를 유지한다.


◎ 세면대를 이용한 다리 스트레칭
이 스트레칭은 허벅지 뒤쪽 근육을 길게 늘이고 허리의 긴장을 풀어준다.

1 양발을 엉덩이 너비로 벌리고 서는데 이때 발이 움직이지 않게 단단히 고정시킨다. 숨을 들이쉬면서 왼다리를 위로 곧게 뻗어 세면대 위에 올려놓는다.
2 숨을 내쉬면서 상체를 앞으로 기울여 왼다리 위로 길게 뻗고, 동시에 왼쪽 허벅지 근육에 단단히 힘을 준다. 숨을 들이쉬면서 상체를 똑바로 세웠다가 다시 숨을 내쉬면서 상체를 깊이 숙인다. 1~2분간 이 자세를 유지한 뒤 다리를 바꿔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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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이 없는 분 : 사과 + 당근 쥬스
당근은 비타민B, C, D, E 및 K도 풍부하여 식욕을 증진시켜 주며 소화를 돕는다.
양배추-2장 사과-1/2개 당근-1/2개 레몬-1/4개
케일-100g
여성의 피부미용에 : 양배추 + 딸기쥬스
양배추는 궤양과 변비를 치료할 수 있는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딸기, 사과 등에는 비타민이 많아 피부미용에 아주 좋다
양배추-2장 당근-1/2개 사과-1/2개 레몬-1/2개
딸기-3개
호흡기가 약한 분 : 시금치 + 밀감쥬스
시금치 등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 D가다량으로 농축되어 있어 도시의 오염과 흡연으로 인하여 상처받은 호흡기의 점막을 보호하고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생강-1/4개 밀감-1개 우유-100ml 시금치-100g
저혈압인 분 : 셀러리 + 토마토쥬스
이 녹즙은 체질을 산성에서 알카리성으로 서서히 바꾸어 주고 체력을 보강시켜 혈압을 정상으로 끌어올 리는 효과가 있다
양배추-1장(중엽) 셀러리-30g 토마토-1/2개 피망-1개
파셀리-20g 사과-1/2개
빈혈이신 분 : 셀러리 + 시금치쥬스
가공처리된 식품들을 오랫동안 먹으므로서 혈액중에 적혈구가 부족해 생기는 증세. 자연의 쥬스로 칼슘과 철분을 섭취한다
셀러리-100g 시금치-100g 당근-1/2개 오이-1/2개
위와 장을 튼튼하게 : 당근 + 양배추쥬스
양배추엔 비타민U가 함유되어 있어 위의 점막을 보호, 저항력을 증강시켜주는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 산이 다량으로 들어 있다.
당근-1/2개 양배추-2장 케일-100g
신경통이 있는 분 : 딸기 + 밀감쥬스
딸기는 과일 가운데 비타민C와 메칠실레이트가 함유되어 있어 신경통에 좋으며 딸기의 신맛을 관장하는 사과산은 식욕을 증진시켜 줍니다.
딸기-5개 밀감-1/2개 사과-1/2개
헛배, 복통으로 고생하시는 분 : 피망쥬스
피망은 규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피부에 대단히 좋으며 몸의 정화작용이 있을 때 장세척과 관장을 규칙적으로 시행하여 대장으로부터 노폐물을 제거해 주며 그 효과는 아주 좋다.
피망-2개 당근-1/2개 시금치-200g
귀여운 자녀에게 : 당근 + 딸기쥬스
각종 비타민, 칼슘, 철 등이 고르게 함유되어 있어 간식으로 마실수 있는 영양가 높은 과일쥬스
당근-1/2개 딸기-5개 우유-100ml 파셀리-20g
몸이 냉한 분에겐 : 마늘 + 파셀리쥬스
마늘 파셀 리는 무엇보다도 혈액순환을 좋게해서 몸을 덥게 만들고 체력을 증강시키는 효능을 발휘한다
마늘-2쪽 파셀리-20g 레몬-1/4개 벌꿀-1~2T
혈압을 조절하는 분에겐 : 케일 + 사과쥬스
담배와 술을 마시는 것은 혈관병에도 큰 원인이 되며 케일, 사과쥬스는 혈압을 조절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양배추-1/4개 사과-1/2개 케일-100g
소화가 안되는 분 : 오이 + 레몬쥬스
걱정과 불안과 같은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식사를 하게 되면 소화불량이 되는 경우가 있다.
레몬-1/2개 당근-1/2개 시금치-100g 오이-1개
케일-100g
비만증이 있는분 :당근 + 시금치쥬스
부적당이 조화된 식품과 전분, 설탕 등을 많이 섭취한 까닭으로 지방조직이 과잉상태로 된 것이다.
당근-1/2개 양배추-200g 시금치-100g 파셀리-50g
임산부에게 : 사과 + 딸기쥬스
신선한 과일 야채쥬스를 섭취함으로써 산모뿐만 아니라 아기도 건강하게 해줍니다.
당근-1/2개 사과-1/2개 딸기-3개 시금치-130g
상치-100g
동맥경화증에 좋은 : 셀러리 + 당근쥬스
살아있는 유기성 칼슘의 부족과 혈관의 탄력성을 없애 버리는 무기성 칼슘이 음식물에 너무 많이 있을 때 일어나는 병으로 생쥬스로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
당근-1/2개 셀러리-100g 상치-200g 사과-1/2개
몸이 허약한 분 : 딸기 + 셀러리쥬스
몸에 노페물이 많이 생겨서 몸의 균형이 깨지는 결과인데 칼슘과 비타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근-1/2개 레몬-1/4개 셀러리-100g 딸기-4개
부스럼(종기) : 당근, 셀러리, 오이, 시금치, 레몬, 파셀리, 토마토
땀선이나 모공을 통하여 세균이 감염되어 혈관내의 불순물이 생기고 이 때문에 화농성 종기가 생긴다.
기관지염 : 무, 셀러리, 케일, 시금치, 양배추, 레몬
기관지에 점액이 너무 많아 염증이 생기는 병.
백내장 : 파셀리, 오이, 시금치, 케일, 토마토, 우유
시신경과 안근에 필요한 영양결핍 때문에 일어나며 눈의 수정체위에 덮고 있는 엷은 막이 불투명해지기 때문에 생긴다.
감기 : 레몬, 셀러리, 무, 당근, 딸기, 토마토
장세척이나 고위관장은 감기를 고치는데 좋다.
두더러기 : 오이, 양배추, 토마토, 딸기, 당근, 셀러리, 파셀리
몸의 산성이 과잉상태로 된 것인데 피부를 통하여 배설하므로 정상상태로 되려는 현상.
졸도 : 파셀리, 시금치, 셀러리
혈관내의 불순물로 뇌내의 혈압이 올라가는 결과.
관절염 : 오이, 당근, 시금치, 포도, 셀러리, 레몬, 토마토,딸기
진한 전분질이나 설탕을 많이 섭취한 경우, 무기성 칼슘이 관절연골안에 침착이 될 때 생기는 병
난시 : 당근, 오이, 셀러리, 상치, 파셀리, 시금치, 토마토, 케일
시신경게의 영양에 살아있는 유기성원소가 없는 결과로 생기는 병.
무 좀 : 시금치, 양배추, 밀감, 무, 레몬, 딸기
체액이 산성인 까닭에 백선균이 잘 번식하여 생기는병.
고혈압증 : 당근, 시금치, 양배추, 셀러리, 케일, 밀감
당뇨 : 당근, 오이, 돌미나리, 시금치, 토마토
과다한 당분의 섭취와 불규칙적인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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