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기의 증상별 대처

  • 열이 많이 날 때
    열을 떨어뜨리는 것이 가장 시급합니다. 옷을 벗긴 후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온몸을 닦아 줍니다. 또한 아기가 열이 나면 목이 마르게 되므로 부족한 수분을 물, 보리차, 주스 등으로 보충해 줍니다.

  • 콧물이 날 때
    콧물이 많거나 코가 막히면 따뜻한 타월로 습포해 주거나 미지근한 식염수를 코 속에 떨어뜨려 줍니다. 가습기, 젖은 수건을 이용해 실내의 습도를 50~60%로 유지해 줍니다. 노란 콧물이 나는 아기들은 반드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기침이 날 때
    건조한 공기나 더러운 공기는 호흡기 점막을 자극해서 기침을 유발하므로 습도를 높여주고 실내를 환기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래가 달라붙으면 기침을 하기 힘들어지므로 수분섭취를 충분히 시킨다.




    ▒ 가끔 숨을 멈추는 아기

    악을 쓰며 울어대던 아기가 갑자기 숨을 멈춰서 엄마를 무척 놀라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아기가 자기를 돌보는 부모나 자기 주변의 환경을 자기 마음대로 조정하려고 할 때 하는 행동입니다. 특히 자기 주장이 강해지기 시작한 아기들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그야말로 악을 쓰면서 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호흡이 가빠지면서 숨이 멎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숨이 멎으면 입술이 파랗게 변하고 심각한 경우는 몸이 파랗게 질리면서 의식을 잃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경련성 질환으로 발전할 위험성은 없습니다. 이 증상은 6개월에서 4세 사이의 아이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데, 잦으면 하루에 한 두 번씩 숨을 멈추는 아기들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악을 쓰며 울어대는 일이 없도록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기가 지나치게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잘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아기 주변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 악을 쓰며 울어대기 전에 장난감 등을 이용해 아기를 진정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울다가 잠시 숨을 멈췄을 때 가장 좋은 대처 방법은 그 행동을 못 본척하거나, 아기가 혼자 울게 내버려 두고 그 방을 나가는 방법입니다. 숨이 돌아온 후, 갑자기 엄마의 자세를 바꿔 아기의 요구를 수용해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기가 숨을 멈춘 것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습관적으로 반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변비 대처법

    신생아에서 2~3세 사이의 아기는 성장과 더불어 배변회수가 바뀌므로 회수가 적다고 해서 반드시 변비는 아닙니다. 그보다는 단단하고 마른 변을 보며 힘들어 하는 경우, 묽은 변을 보더라도 그 양이 너무 적은 경우 변비를 의심해 볼 있습니다. 1~2일 간격이라고 해도 양이 많고 편하게 본다면 아기의 배변리듬이 그렇게 형성된 것으로 변비가 아닙니다.

  • 식이요법
    이유식을 하는 아기는 과일, 야채 등 섬유질 식품의 섭취량을 늘리고 고형식의 양을 늘립니다. 과일은 과즙대신 긁은 것을 주는 것이 좋고, 야채는 체에 거르지 말고 으깨거나 잘게 다져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요쿠르트, 두유 등을 많이 먹이지 않습니다.

  • 규칙적인 배변 습관
    대변을 보는 습관은 변비 치료에 아주 중요합니다. 변비 치료 초기에는 관장을 해서 변을 볼 수 있게 하고,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나면 매일 식후에 일정시간을 정해서 배 마사지를 해줍니다.

  • 관장
    관장은 변비의 초기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관장을 너무 자주하면 관장에 의지하게 되어 변비가 악화될 수 잇습니다. 하지만, 관장약을 사용하지 않고 힘으로만 대변을 보다가 항문 안쪽에 상처라도 생기면 더욱 대변을 보지 않으려고 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지시에 따르도록 합니다.

  • 배 자극 마사지
    배 마사지를 통해 장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배변을 유도합니다. 엄마의 손을 따뜻하게 한 다음 배를 시계방향으로 부드럽게 마사지 해줍니다. 운동을 많이 해서 장의 운동이 활발하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이물질을 삼켰을 때

    아이가 갑자기 눈을 희번덕거리거나 숨쉬기 곤란한 듯한 모습을 할 때는 목구멍에 이물질이 가득 찬 것인 경우가 많습니다. 먹은 것이나 몸 주변에 있는 것을 조사하여 무엇이 걸렸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부드러운 것이 걸린 경우
    아이를 옆으로 향하게 눕게 하고, 집게 손가락과 중지를 볼의 안쪽을 따라 목구멍 속까지 넣어 잡아 당깁니다.

  • 고형물이 찬 경우
    사탕, 동전 등이 막힌 경우는 아기를 거꾸로 하여 등을 때리거나 집게 손가락을 목구멍 속으로 비집어 넣어서 토해내게 합니다. 또 가슴을 순간적으로 강하게 죄어대는 '하임리히법' 이나 등을 세게 두들겨 주거나 전기 청소기의 가는 노즐을 이용하여 흡인하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번 하여도 나오지 않을 때는 곧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 갑자기 목이 쉰 소리가 날 때
    갑자기 심한 기침을 하거나 쉰 목소리를 낼 때는 기도에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가 있습니다. 종합 병원의 이비인후과나 외과로 빨리 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땅콩, 잣, 호두 등이 기관에 들어가면 여간해서는 떨어지지 않아 중대 사고가 됩니다. 5세까지는 땅콩은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이물질을 삼켜버렸을 경우
    어린 아이들은 이물질을 삼켜도 씻은 듯이 건강을 찾는 경우가 있지만, 이런 때는 이물질이 위쪽으로 들어갔을 경우입니다. 삼킨 것이 작거나 끝이 뾰족하지 않는 것임이 분명한 경우라면 우선 염려 없지만, 그 다음 며칠은 상황을 매일 체크하여 이물질이 나왔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다만 삼킨 후 조금이라고 고통스러워 하거나 상황을 체크해도 이물질이 나오지 않을 때는 식도나 위에 걸려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방치하면 큰일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시설이 완비된 종합 병원에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출처:http://blog.naver.com/shinobgyn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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