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깍두기는 깍뚝하게 썬 무를 무르게 삶아 버무린 김치로, 치아가 약한 노인들에게 좋으며 보통 깍두기와 다른 맛이 난다.
무를 너무 삶으면 버무릴 때 뭉그러지므로 살짝 삶는다.
삶은 깍두기 무에 생무를 조금 섞으면 싱싱한 맛을 낼 수 있으므로 조금 섞기도 한다.
깍두기는 담글 때 빨갛게 보여도 무에서 물이 나와 색이 흐려지므로 처음에 조금 진한 듯하게 색을 낸다.
마른 고춧가루로 색을 쉽게 낼 수 없을 때에는 따뜻한 물에 불렸다가 쓴다.
고추 불릴 때 설탕을 미리 섞으면 색이 더 곱다.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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