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김치
 
부추 김치는 경상도에서 즐겨 먹는 김치로, 멸치젓으로 절여서 맵게 버무리면 칼칼하고 개운하며, 담가서 바로 먹는 여름철 별미 반찬이다.
부추는 잎이 연해서 다른 김치처럼 마구 버무리면 풋내가 나므로 조심스럽게 버무려야 한다.
또 소금에 절이면 수분이 빠져 질겨지므로 젓국만으로 국물 없이 담그는 것이 좋으며, 자꾸 뒤적이지 말고 빨리 담가야 한다.
부추 김치는 빨리 시어 버리는데, 시어지면 맛이 없으므로 조금씩 담가 먹는다.
여름철이면 담근 지 하루 저녁 만에 먹을 수 있고 버무려서 바로 먹기도 한다.
▒ 재 료

부추1kg, 고춧가루1컵, 멸치젓1/2컵, 생강20g, 마늘1통, 쪽파80g, 소금, 통깨


▒ 만드는 법

 ①부추는 길이가 짧고 통통한 것이 좋으며 준비된 부추는 소금물에 잠시 담궜다가 빨리 건져 씻은 후 물기를 뺀다.
 ②쪽파는 씻어서 썰어 놓고 마늘, 생강은 곱게 다져 놓는다.
 ③고추가루에 따뜻한 물을 넣고 섞어 불린다.
 ④넓은 그릇에 ③의 고추가루와 파, 마늘, 생강, 멸치젓, 찹쌀풀, 통깨를 넣어 섞어 양념을 만든다.
 ⑤ ④에다 부추를 넣어 버무려 김치통에 담는다.
Posted by Redvirus
,